기계공학과 기준 포스텍? 카이스트? 의견이 분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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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반고 2 학생입니다. 내신은 1.5로 제목의 두 대학에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원래부터 포스텍 기계공학과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염두에 둔 포스텍 잠재력 캠프에 참가하려고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에게 평가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반응들이 '이래서 나는 꼭 포스텍을 가야 한다.'라는 게 없다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내가 왜 포스텍을 가려했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카이스트에 비해 일반고 비율이 높고, 학생에 비해 교수 비율이 높고, 일정 성적 유지 시 등록금 면제라는 이유였습니다.
자세히 찾아보니, 포스텍은 일반고가, 카이스트는 과학고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카이스트가 사람이 두 배가 넘어서 학생 수로 보면 카이스트 일반고 학생 수가 더 많더라구요. 또 저는 사람이 적은 곳 보다는 많은 곳이 훨씬 나은데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카이스트도 장학금이 적지 않다고는 들었구요.
문제없이 바라왔던 목표가 무너져 내리는 느낌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기계공학과 기준으로 포스텍과 카이스트 중 어느 곳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서울대는 제외해주세요.) 장점과 단점을 덧붙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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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다녀본 사람도 없을텐데 어차피 답아는사람 없어요 같은과에 똑같은 위치라ㅋㅋ
둘다 넣으실 거 아닌가요? 붙고나서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근데, 한 포스텍 재학생은 포설카라는 순위도 주장하던...ㅋㅋ
물론, 카이스트생은 종종 카설포라하죠.ㅋㅋ
보통 설포카 설카포 4~3대6~7으로 듣는 거 같긴하네요.
아무래도 역사가 기니 누적된 실적이 비교적 앞서는게 있는 것 같긴 하네요.
잘해야 디지스트 기들어가실 수 있을듯
둘다 좋은거 같은데.. 여기 대다수가 수험생인데 뭐가 더 좋다라고 할 수 있는 분이 있을까요. 붙고 고민해도 충분합니다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카이스트를 고르는게 낫겠어요. 포철이 포스텍에 현금 지원을 중단 후에 예산 압박을 좀 받는 모양인데, 교수가 연구비를 100% 벌어와야하는 PBS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학생들 인건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교수님들이 워낙 능력있어서 국책과제 연구비가 끊기는 일은 없지만, 요즘 나라살림 자체가 어려워져서 1순위로 연구비가 삭감되고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안정성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내신이나 올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