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원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1272861
교전원으로 교수자를 양성하면 과연 그 교수자들이 가난한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난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함. 솔직히 지금 사범대, 교대는 돈이 없어도 그래도 학교 다니면서 졸업할 수 있는데 교전원이 생기면 이름있는 대학을 다니다가 교전원으로 진학이 이어질건데 해당 커리큘럼을 진행할려면 시간은 둘째치고 이를 감당할 재정적 여건이 필요함. 근데 이를 감당할 재정적 여건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적지않은 돈을 들여가며 사교육의 도움도 받으며 교전원에 진학할 기반을 다질 수 있었을 거임. 툭 까놓고 말하면 솔직히 대학원까지 맘편히 갈려면 집에 돈 좀 있는 적어도 중산층이어야 하는거는 팩트인데 그냥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봐도 학교에는 중산층이하의 학생이 절반임. 그런데 과연 그들이 자신들과 다른 절반 이하의 아이들, 즉 맘편히 공부할 여건이 없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이해하면서 그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평 백분위 82(6,10,20,21,28,30틀) 10,21,30 못 풀고...
-
늦버기 2
-
4000명 넘을까요?
-
좋은 아침 달리다 재수생
-
아가 기상 11
ㅇㅇ
-
ㅇㅅㅇ 8
-
좋은 아침 15
-
질문을 조이고 즐겨보겠습니다. 단, 자연계 논술만 받고 메디컬 못 받습니다.
-
오늘 공부한 시간 -4시간 13분 오늘 한 공부 물리 - 프린트 1회독 ( 대략...
-
굿모닝? 4
좋아
-
마이맥에서 강대X 0회차 커트라인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1
0회차 신청을 못해서 시험지는 구했는데 컷을 모름요 ㅠ
-
띠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디딩
-
풀 때마다 문학에서 너무 털리니까,, 어려윤 거 맞죠,,?
-
잘잘잘 잘노기 0
파이널 모고 풀기전까지 뭐가 나을까요
-
오늘도 ㅎㅇㅌ 2
가즈아있!!!
-
얼버기 2
-
좋은 아침이에요 10
-
아니 어제부터 대성 책 구매페이지 자체가 안들어가지네 3
진짜 존나게빡침
-
(이거물어보려고가입함)사탐 과목 추천 및 훈수 바랍니다. 9
안녕하세요 내신만 해오다가 개인적인 사유로 홈스쿨링(자퇴)하게된 예체능 진로, 수능...
-
결국 밤 샜다 2
이제 모고 해설 듣거 밥먹고 바로 학원가야지..
-
1. 난이도 조절에 쓰이는 여러가지 장치들은 눈을 현혹한다. 2. 기본기가 단단하지...
-
고딩내신대비용) ㅁ ㅣ래엔 문학 평가문제집 , 자습서 필요하신 분? 0
제가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부득이하게 사놓고 내신 대비용 평가문제집과 자습서를...
-
0군 입갤
-
나야 수면패턴 박았다 쳐도 수험생놈들아 좀 자라!
-
오해원!! 3
연세대 과잠도 입어주라!
-
안정 중경외시 상향 성대 사범대 우주상향 고대 쓰고 우주상향 고대를 합격하는 노양심 망상을 하는 중
-
꿈나라로
-
경영학과는 있음
-
반박 받음
-
공부하다가 쓰러져서 실려감ㅋㅋㅠ 아수라 풀어야하는데 어케하지
-
서성한 인문대 1학년 재학 중인 새내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과는 간판이다를...
-
여긴 수능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뭐랄까 쭈그려지네요
-
2017 연심리가 그 당시 누백으로 13%를 찍으면서 입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
ㄹㅈㄷ 번따썰 2
풀면 듣냐?
-
강X 하나 풀고 야식 먹는걸로 잠 깨면서 해설보려는데 이 시간에 머먹을까요
-
모의지원 1등이 연대식 761.92점으로 가군 연응통 나군 설통 다군 카관의 이렇게...
-
이제부터라도 실모 사서 풀고 싶은데 다들 뭐 사서 풀고 계셔용?
-
백분위 87입니다. 14152122 못풀었고 찍맞없습니다. 지금 기출 정리 하고...
-
무작정 실모 무작정 n제 무작정 파이널 강좌 듣는게 정답이 아닐수있습니다 할수있는걸...
-
올해는 진짜 빡세게 해야지.. 제발 대학 가자 내년에
-
필기 깔꼼하고 설명 딱딱 잘하네요 호오..
-
안쓰럽다 얘
-
수능끝나면 2
일단이건 다 내꺼다 어디놀러가지
-
조회수가 60이 넘어서 후다닥 지웟어요
-
ㅈㄱㄴ
-
내가 22번 풀 재능은 절대 아닌거 같고 준킬러에서 승부봐야할거 같아서 이게 맞는거...
-
탈릅은 하더라도 4
덕코는 주고가
-
상크스라는 교제 만나서 생명 실력 늘 수 있게 해주신거 감사합니다 시원한 곳에서...
-
요즘은 아 내가 똑똑한 편이었구나 아 얘가 한다고 될까…? 이런 생각 ㅈㄴ 들어서...
솔직히 난 대학에 와서 공부할 여견이 안돼서 알바도 하고 장학금도 타가야지 대학을 다닐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는데 과연 내가 그런 아이들을 교직에서 만나면 그들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보)이재명도 가난했다고 한다......
아 ㅋㅋ
그런 걸 가르치는게 현 교대, 미래 교전원의 역할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