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1 실력자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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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1은 고정1등급 이지만
화학1이 좀 약합니다.
화학1은 기출 반복이 답인가요?
물리처럼 개념공부 다시하면 오개념을 바로 잡는다는 느낌이 없어서 ㅜㅜ
섬세함이 가장 필요한 과목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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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ㅜㅜ
2014 수능 백분위100 받고 2015 3등급
이번6월 일등급끝자락... 그냥 그날운을믿는과목이 된거같아요ㅜㅜ
반수 하세요!?
ㅇㄹㅇ
사설인강이답아닐까요
동네 학원은 비추 하시나요? ㅜㅜ
그돈이면인강실컷들으니 질좋은인강이훠얼씬백배천배는낫지요..
기출+개념반복이답인듯 누드같은 개념서하나사고계속돌리면서 기출도계속 ㄱㄱ
기출얼마안된다고 몇번돌리고 할거없다고하는사람들많은거같은데 그래도 그거계속돌리는게답인듯
감사합니다
사설인강도 답이라 할 수 없음
신유형은 어떻게 해도 대비가 안되는 과목임
기도나 할까요.....?
그럼어케해야되나여.. 저도 화학많이고민인데 ㅠㅠ
신유형 대비불가
개념무한으로돌리는게 답인것같아요...진짜
질량비 몰수비 질량백분율 이런걸 진짜 깊게파서 이해할까요..?
아니요 일단 전단원 개념완전 숙지하고 그담에 킬러대비하는게 나을것가타요!!
일단 쓰다보니 긴글 ㅈㅅ함. 쓰고 보니 반말이라 또 ㅈㅅ함. 긴글 싫으면 밑에 요약 ㄱㄱ.
화학은 개념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푸는 자신만의 알고리즘이 없으면 신유형한테 빈틈을 '어서옵쇼.'하면서 찔려주는 격임. 양적 관계 문제를 접했을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정보가 뭘지, 알수 있는 정보가 뭘지, 그 사이를 메꾸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생각하는게 알고리즘처럼 정립되어 있으면 신유형으로 나와도 같은 알고리즘 안에서 굴러가는 거라 큰 피해가 없음. 그 알고리즘을 만드는 방법은 닥치고 기출이나 기출로는 이 알고리즘이 완벽한지 의심된다싶을 때, 다른 문제들 풀어보면서 자기 알고리즘이 정상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아니면 고쳐가면서 점점더 완성된 모습을 만들어 가는거지. 그리고 알 수도 있는데 잘 모르는 게 화학1은 교과서 개념 안다고 개념 다 배운게 아님. 인실ㅈ만큼 화학도 실전이 중요함. 애초에 과탐 중에 탈교과서적인 걸로는 화학1이 탑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진짜로 프로그래밍할 때 알고리즘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비교해보면 코드 길이가 차이가 엄청난데, 그거처럼 실전개념하고 자신만의 알고리즘이 짜여져 있는 학생이랑 없는 학생은 문제 풀이 길이부터 다름. 그걸 일일이 다 생각하고 끼적이는데 드는 시간까지 하면 더 차이나겠지. 또 그런거까지 갖출 정도 실력되면 이미 물질이던 분자던 원소건 간단한 정보로 주어진건 때려맞혀도 적중률 90%는 된다. 그런게 은근 도움된다. 내가 도움 받아봐서 그런 말하는 거임. 예를 들면 문제에 뜬금없이 17의 배수가 출몰하면 이건 NH3가 나오는구나.. 분자량이 30 에 평면이면 CH2O 입체면 C2H6 라고 기계적인 추측이 나오는데 그런거도 확실히 시간 줄이는데 도움을 줌. 미로에 체크포인트 있는 사람이랑 없는 사람 있으면 큰 일 없는 이상 있는 사람이 더 빨리 빠져나오듯이 말임.
요약 : 자신만의 알고리즘 + 실전(문제풀때쓰는)개념 + 기계적 추측 <= 이거 없으면 문제 많이 풀어봤다고 할 자격 없다.
(밑에 삭제된건 댓글 두개 달려서 하나 지운거임)
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기출문제 ,ebs3년치 미친듯이반복하고 연습해서 나만의 알고리즘을 만들게요
알바아닌데 고석용 킬러듣고 양적 중화 주기율의 신이됨
고석용 들을까 생각중인데 강의 양이 너무 많아서 약간 부담스러워요 ㅠㅜ
다듣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킬러특강 한달내내들으면 완강가능해여ㅋㅋ 효과는 보장함
아무리생각해도 화학만큼은 개념탄탄히잡아놓고 인강으로 문풀틀잡아놔야되는데.. 그저기출개념으로될과목이절대아닌듯..
자고 일어나니 정신이 좀 맑아져서 존댓말로 씁니다.
저는 반대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 얘기는 작용-반작용, 관성, 에너지, 상대성이론, 돌림힘, 전자기 유도 등과 같이 개념으로 나와도 어렵게 낼 수 있는 물리가 더 적합할 듯해요.
애초에 화학1 응시자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교과서 개념이 이해하기 "그나마" 수월하기
때문이고, 그 많은 응시자들이 고통받는 이유가 교과서에 없는 개념이 많기 때문이죠.
사실 그렇게 따져보면 필요한 개념의 양은 물리나 화학이나 도긴개긴인데 말이죠.
그래서 실전적인 개념을 탄탄히 잡기 위해선 결국 기출, EBS 푸는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풀다 풀다 풀이가 눈에 훤해 보일 정도가 되었을 때, 인강 교재나 외부 교재들을사서 보더라도 시간은 충분합니다. 그 정도가 되면 다른 교재들을 푸는 게 큰 어려움도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인강으로 문풀틀을 잡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게 정말 양날의 검일 수도 있습니다.
인강에서 제시하는 틀에 잘 맞는 문제는 정말 게 눈 감추듯 풀 수 있겠지만, (풍문으로는 인강 교재에는 틀에 맞는 문제나 풀이만 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틀에 맞는 문제를 풀면서 굳어버린 틀을 깨야하는 순간이 온다면, 만약 그게 수능 고사장에서라면 그게 쉽게 깨질까요?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그런 순간이 한 번은 찾아올 것입니다.
그저 기출 개념으로 될 과목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저는 3년동안 인강 안 듣고 47점 1등급 받았습니다. 자신이 만족할 만큼 했는지, 평가원이 만족할 만큼 했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흐음ㅁ..그렇군요 저도사실 인강안들었을때도 성적이 얼추 나온데다가 화학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안느껴져서 어쩌면 이미 개념기출얼추잡혀있는상태에서 인강을 들었기때문에 문제푸는데 속도라던가.수월함을 체감한걸수도있겠네요.. 저도기출이비에스>인강 이라고생각하지만 사실 노베라면 인강으로 빠르게잡고가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네요 혼자할때랑은 확연히 다르다고느껴져서.. 적어도 양적반응표처럼푼다던가.. 중화반응농도잡고푼다던가.. 인강에 의존해야된다는말은 확실히 잘못말한거지만 그만큼 처음 기출과이비에스문제 푸는 베이스잡아주는데에 사설만큼 효율적인게 없다고새ㅇ각해서 과도하게인강을찬양ㅙ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