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때문에 정말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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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사는 독학삼수생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유방암 말기 환자이시고
을지대학병원에 정기적으로 입원하시는데요
을지대학병원에 있던 메르스 환자가 며칠 전에 죽고 그 병원에 갔던 중학생 6명이 메르스 환자로 격리 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병원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고 엄마께서도 가기 무서워하시더군요
곧 있으면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셔서 꼭 받아야 하는 수술이라 너무 걱정됩니다 약만 받아올 수 없고 수술을 해야사는 상황인데 너무 속상합니다 무슨 방법이라도 없나요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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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말고 다른 지역이라도 근처에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에 메르스 관련 사정 이야기하고 혹시 구급차 보내주실 수 있나 물어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