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가서 자수성가하는거 어느정도로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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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전망 안좋은거 알고요
우리나라에서 대우 쓰레기에 환경 열악한거 다 압니다
대학에서 별 쓸모없는 거 배운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뉴스에서 그러더군요)
저는 기계공학과 전공인데요
누가 자기전공 좋아하겠냐만은, 특히 공대는 더더욱 그러겠냐만은
정말 흥미도 안붙고 때려치고 싶네요.
앓는소리좀 하자면 기계공학과는 배우는 거 자체가 노답입니다.
솔직히 너무 공장냄새 나고 싫네요. 가장 재미없는 전공일 겁니다. 아마
버티고 버티면 최소 대기업은 보장되는데도 이런생각이 자꾸 나네요.
인생이 재미있지가 않습니다. 이게 전공때문인가 이런생각도 들고요
그렇다고 전 뭐 좋아하는 것도 없습니다. 이게문제죠.
근데 예전부터 생각해오던게 있습니다. 컴공가서 개발자로 자수성가 하는거요.
컴공이신 분들이 들으시면 화가 나실 거 압니다. 기가 차실 것도 압니다
근데 정말 심사숙고 한 결과 2015년 현재 평범한 사람이 큰 돈을 벌려면
주식,IT,사업 이 세가지밖에 없다고 결론내렸네요.
그중에서 하나, IT를 생각한 겁니다.
답정너 아니고요. 천재,수재,영재 소리듣던 명문대 분들, 그리고 예전부터 컴공쪽에 흥미가있어
대학교 가기도전에 C언어 만지작거리신분들 모두 별 소식이 없는 거 보면
얼마나 어려운지 대충 짐작은 갑니다.
제가 단순히 도피하고 싶어서 한 생각일까요? 아니면 진지하게 고려해볼만한 생각인가요?
-----------무시해도되는글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새 인터넷에서 화제가 돼고있는 금수저분들.
전 그분들이 부럽습니다.
어차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저로서는 어차피 대출 안 끼고는 집 한 채도 못사는 인생입니다.
명문대를 나오든 취업을 잘하든 뭐를 하든요.
근데 옆에서 띵가띵가 느긋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제가 아무리 노력하고 개고생을 해도 저보다 행복한 인생이라는 것이 화가납니다.
제가 열심히해서 돈많이 주는 대기업가봐야 뭐합니까. 평생 집 대출이나 갚으면서 살텐데
그래서 일확천금을 바라는쪽으로 자꾸 이상한 사고를 하네요.
물론 위험은 감수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결혼 포기할거구요. 원룸에서 지내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고 이거에 대해 어떠한 말을 하든 귀담아 듣겠습니다.
어떤 생각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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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상지대 한의예과 포기하고 상지대 경영 쓰면 무조건 붙는건데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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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붙는 낮과 포기하고 쓰는건 진짜 심리적 압박감이 미쳐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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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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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최종인가요?
컴공나와서 자수성가할 사람이면 기공 경영 아무데나 나와도 자수성가할듯요?
그냥 의대가는게;;
의대도 페이떨어지는속도보면.. 노답
컴공쪽은자세히몰라서 답변하기엔무리가잇고 밑에부분에대한 제의견을 몇자적어보자면 현재 우리나라같은 사회적구조에서 평범한사람이 큰돈을 벌수잇는가능성은 0에수렴한다고봅니다 드리고싶은조언은 님이 정말로 컴공을원하시고 가서 정말 재밋게공부하면서 피터지는노력을하신다면 일확천금은아니더라도 적어도 남부럽지안은삶은 살수잇을거라생각되네요 물론 남부럽지안다라는기준이란게 상대적일순잇지만여
주식대박+로또 상위권 조합아니면 돈벌기는힘들..
컴공가서 어플리케이션같은거 개발해서 떼돈버는거 생각하시는거같은데 차라리 주식이나사업이 쉬울듯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평범한사람이 떼돈을 벌기란 불가능에가깝습니다.. 30대중반쯤부터 연봉1억만 받아도 금전적으로는 정말 성공한 인생입니다.(이것도개힘듬)
이글보니 의대선호도가 갈수록높아지는이유를 조금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