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어 사설모의고사 75개 푼 재수생의 리뷰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0383858
이감 모의고사 시즌 1(1개, 평균 96)
이감 모의고사 시즌 4(5개, 평균 94.8)
이감 모의고사 시즌 5(7개, 평균 90.14)
이감 모의고사 시즌 6(10개, 평균 96.7)
이감 모의고사 히든(2개, 평균 88)
강민철 선생님 현강 풀커리를 타서 이감 시즌 4부터는 하나도 안 빼먹고 다 풀었습니다. 제일 많이 풀어서 이감의 느낌에 익숙해지니까 점수가 제일 높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 수능 연계 소재도 전부 이감에 나왔던 것들이라 사설 중엔 압도적 원탑인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무난하고 균일한 느낌을 갖고 있고, 아무래도 국어 사설중엔 가장 스탠다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즌 6부터는 오류도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올해도 그랬고 내년에도 그러겠지만 1년 내내 이감은 비문학에서 너무 과한거 아니냐, 사설틱하다 등등 욕을 많이 먹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시중에 국어 사설은 오류의 여지가 있는 애매한 문제나 선지를 제외하고 보면 거의 다 매우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칼럼으로 다뤄보겠습니다.
시대인재 월례고사(9개, 평균 92.22)
시대인재 서바이벌(14개, 평균 93.86)
월례, 서바 모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이감 다음으로 많이 풀어서인지 서바에 익숙해진 이후로는 거의 다 맞거나 하나 틀리거나 했던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시험 난이도 자체가 쉬운 편입니다. 그래도 간혹 문학이나 문법에서 소위 “깔끔한 어려움(?)”을 구사해서 감탄을 자아내는 문제가 있고, 연계 소재도 챙길 겸 해서 열심히 풀었네요. (사실 학원에서 풀라고 시키긴 합니다.)
상상 모의고사 시즌 3(4개, 평균 93)
상상 파이널 모의고사(6개, 평균 89.33)
솔직히 상상은 욕하고 싶은게 굉장히 많습니다. 문학에서 오류가 날 만한 이상한 문제도 자주 나오고, 특히 비문학을 보면 선지에서 같은 의미 다른 표현을 낼려고 노력하다가 선을 넘고 다른 의미를 내는 경우도 되게 많았습니다.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제가 병원 때문에 10주파를 자주 빠져서 상상을 푼 개수 자체가 적어서 상상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생긴 문제인 것 같기도 하네요.
한수 모의고사 시즌 2, 파이널(5개, 평균 94)
한수는 워낙 적게 풀어서 딱히 할말이 없네요.....
수능완성 모의고사(5개, 평균 97)
문제는 교육청 혹은 그 이상으로 매우 쉬운데, 비문학 지문은 매우 훌륭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오르비 보면 수완 모의고사 거르고 욕하는 분들 많던데, 적어도 제가 보기엔 지문은 리트나 평가원 고난도 지문의 느낌을 잘 구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다 맞췄어도 지문 이해 안된거 있으면 꼭 복습해보세요.
추가로, 문법 문제는 시중 원탑입니다. 보통 문법 지문에 다 아는 기출된 내용이나 내고 선지에는 모르면 틀려라 식으로 공무원 문법처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수특, 수완 문법 문제는 참신하고 좋은 문제 되게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원준 선생님 스키마 파이널 모의고사(5개, 평균 86.4)
그동안 푼 모의고사 전체에서 딱 하나 꼽으라고 하면 전설의 스키마 파이널 모의고사 1회를 뽑을 겁니다. 나중에 칼럼으로 따로 다루겠지만, 다른 사설은 모두 기출 뒷꽁무니나 쫓아갈 때, 스키마 홀로 기출의 미래를 보여주고 기출되지 않은 언어적 감각, 기출 수준을 한참 상회하는 지문과 선지의 난도를 보여줍니다. 비문학, 문학, 문법, 매체 할 것 없이 모두 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쓰니까 뭔가 알바처럼 보이긴 하는데 ㄹㅇ 좋긴 합니다. 특히 이원준 선생님 특유의 명쾌한 선지 판단을 보여주는 해설강의가 있다 보니 애매하거나 오류가 있는 선지 때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인 것 같네요. 인강에 풀린 1,2회 풀고 너무 좋아서 중고로 3회분 정도 추가로 사서 풀 정도였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 애플 제품은 삼성보다 체감상 3배는 어려운듯 무슨 매일 오류가 뜨냐
-
https://orbi.kr/00067959720/%ED%95%AD%EA%B3%B5%...
-
사랑니 발치 7
사랑니 발치하면 당일날 공부 못할정도로 아픈가요?
-
지문 읽을때 그 전 문단이 기억안날때가 많고 (어려운 지문일때 ) 글을 읽는 동시에...
-
수능특강 사회 11번 예금 계좌 지문에서 1."정범에 대한 고의"는 방조범이 "저건...
-
실수 안 하고 불안해하지 않고 다 아는 것들만 나오고 시간 안 부족하고 완벽하게...
-
수능특강 인문6번 과타리에서 1.과타리는 동질 생산뿐만 아니라 이질생산도 가능하다...
-
수능특강 사회 1번 아웃소싱 지문에서 내부 제조에 대해선 내부제조를 하는 경우...
-
맨날 똥글싸면 관심 잘 안주는데 가끔오는 호감고닉들은 바로 댓글300개씩달리고 그럼
-
저 포함 3명이고 다들 많이 드시는 편은 아니고, 나가서 비싼고기 사먹으면 돈 더...
-
자료 찾아보니 평백 89~92 정도 같은데 실질적 체감으로 어느 대학정도임?
-
오랜만에 농구하다가 인대 늘어나서 못쓰게됨 아오
-
강기분 언매 107 페이지까지 완. 미적 수분감 53-59, 120 페이지까지 완....
-
메구미 사랑해ㅠㅠㅠ
-
하고싶다 하고싶다
-
미적이랑 언매 둘 다 하루에 하나 치는데 전날에 뭐하는 거 추천하시나요?
-
D-199 2
-
하다보니 물리만 했네
-
강민철 새기분 독서1 문학1까지 다한 상태고 인강민철까지 하루 한지문씩 꾸준히...
-
님들이라면
-
나랑 친구해줘,.
-
그니까 평균과 멀리 떨어진 최상방이 있음? ( 미용 성형 분야 말고 다른과에서 )...
-
준킬러 n제? 하프 모고? 없나여
-
고민이여 0
예체능정시 다떨어지고 그냥 전문대라도 가라고하길래 갔는데ㅠ진짜 이건 아니다싶어서...
-
오늘의 교훈 0
바른 삶을 살겠습니다
-
유의미한것은 무의미가아니다. 너는 유의미하지 않기를 바라느냐? 유의미하지않은것은...
-
4점코드 질문 0
4코 시즌1 시즌2 시즌3 차이가 뭔가요? 어4코드는 작년꺼 다시 쓰는건가요?...
-
ㄱ 어떻게 판단함? (가)는 남아메리카랑 아프리카가 붙어있고 (나)는 북유럽이랑 시베리아가 붙어있네
-
유의미하게 입결차이가 안납니다가 무엇이 더 선호도가 높은 차이를 낼 만큼의 의미를...
-
생각만 하면 절대 못가고 무작정 돈모아서 떠나야 될듯싶음
-
살쪘어
-
또시작이네 13
25수능 문학지문을 만들고싶은걸까
-
수학은 2
개념-기출-n제 인가욤
-
세포 모식도랑 유전자유무랑 유전자갯수 문제 정도가 쉬운 유전에 속하나요?
-
이게 그러면 9
의미있게 차이가 안난다는건가요 수약중 어느 전공이 더 의미가 있어서 선호도가...
-
현재 이미지 신발끈 , 세젤쉬 수 1 2 다 끝냈는데 걍 수1 수2...
-
비염때문에 3
코푸는 소리만 들으면 누가 우는줄 비염약 두개를 먹었는데도 숨을 못쉼
-
피램 생각의 전개+수능 기출의 미래 일케 끝났으면 다음은 머해야되나요 마더텅 기파급...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ㄱ
-
고고혓
-
시발점 3
수1 수2 미적분 세개 다 뉴런 안들었고 시발점만 열심히 했는데 몇등급 나오는게 정상임?
-
작수 42344 화미생지 이고 생지는 한지세지로 런쳤어요 중간고사를 쳤는데 1주일...
-
아오 업데이트가 안되네
-
제가 초딩 때도 안 해봤다니까 친구가 안 믿던데.. 약간 ㅈㄹ하지 말라 초딩 때...
-
내일 빅 이벤트 3
논술 최저를 완화할것인가 유지할것인가
-
기록 33일차 0
5월달 달려봐요
-
의대 로스쿨 동시에 나온 사람이 한 말임
-
둘 다 과탐에 가산점 주나요?
-
들어가고 싶어요
파이팅이에요!! 아마 1년동안 사설 회사들 엄청 밉겠지만 꾸역꾸역 풀면 점수랑 실력 엄청 오르더라구요...
강민철쌤 괜찮나요? 대성패스사서 김상훈t 수강 계획중인딩
저는 2022 우기분 강의에서 강민철 선생님 강의에 감동먹어서 2023에서는 현강 풀커리를 탔는데 강의는 엄청 만족했습니다.
어떤 선생님 커리 탈 건지 고민 중이시라면 선생님들 맛보기 강의 같은거 들어보고 결정하시면 될거에요. 김상훈 선생님의 경우는 강의가 적고 컨텐츠, 교재와 해설 위주라서 강의 수를 줄이고 싶으면 도움이 될 겁니다.
아 감사합니다! 김상훈t가 저랑 더 맞을 수 있겠네욤
넵 1년간 파이팅하세요!!
피드백 잘 한다는 가정하에 사설 양치기 도움 되겠죠? 이번에 국어실모를 양치기를 안해서 많이 후회됩니다ㅠ
요즘처럼 ebs연계가 독서,문학 모두 체감이 잘 되는 상황에선 양치기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기출도 계속 봐야겠지만, 적어도 이감 정도는 1년 내내 꾸준히 풀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저는 피지컬이 많이 길러졌어요.
감사합니다!
넘 대단하시네요,,,, 이감은 온라인으로 꾸준히 푸셨나요?? 인강은 따로 안들으셨는지요
ㅠㅠ너무 부럽습니다!!
강민철쌤 현강 듣다보면 인강으로 들어야 되는 부분 있어서 그것만 들었고 이감도 현강에서 진행했어요.
좀 늦었지만, 이원준쌤 모고는 자작인가요? 주간지는 기출이라고 하던데..
넵 자작입니다. 전부 원준쌤이 다 만드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현강 계속 듣기는 버거운데, 이감 시즌 몇부터 오프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따로 학원에서 구매할수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추천하는 것은 시즌5부터입니다. 그때부터 파이널1 과정이 시작되는데 그 이전에 비해서 퀄리티가 급상승하는 지점이라 그때부터는 구매를 꼭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