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다리12학번 [1192852]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12-13 01:47:05
조회수 14,129

안녕하세요 현직 한의사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60330231

안녕하세요. 모 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마친 한의사입니다.


이전에 가입했던 계정이 날아갔는지 없어져서 다시 가입했네요..ㅜㅜ



간만에 시간이 생겨서 한의학 및 한의대에 대한 글을 남겨 보고싶었는데 


우선 진학 예정이신 or 고민중이신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질문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진로 및 학술적인 부분, 한의학에 대한 오해나 학교생활까지 다방면으로 질문 받을테니 편하게 질문주세요~


제가 모든 한의사의 의견을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답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조심스레 답변 드려보겠습니다.


학술적인 부분들은 너무 deep하진 않게 입시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정도에서 답변드릴게요.



cf. 아직 초짜입니다 

본과가면, 면허따면, 전문의따면 다 알 줄 알았지만 배움에는 끝이없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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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맘이징 · 1141572 · 22/12/13 01:49 · MS 2022

    음양오행 이론 기반인데, 서양에서는 오원소설 등의 유사하지만 다른 이론이 있었잖아요.
    그럼 그리스에서 오원소설 기반 이론으로 그의학을 만들면 그것도 맞는 학문인가요?

    과학이라면 둘 중 하나만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딸기수박참외메론 · 996135 · 22/12/13 01:54 · MS 2020

    둘 중 하나만 맞는게 왜 과학인가요?ㅋㅋㅋㅋ

  • 맘맘이징 · 1141572 · 22/12/13 01:56 · MS 2022

    님한테 안물었는데요

  • 딸기수박참외메론 · 996135 · 22/12/13 01:58 · MS 2020

    저는 님한테 물었는데요?
    둘 중 하나만 맞는건 왜 과학이냐고요ㅋㅋ
    딱봐도 의도가 보이게 댓글달던데 저는 댓글달면안되나요?

  • 맘맘이징 · 1141572 · 22/12/13 02:03 · MS 2022

    한의학에 비판적인 입장인건 맞는데 여기서 님같은 사람이랑 싸우려고 단 댓글 아니니까 물흐리지말고 지나가셈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1:56 · MS 2022

    첫 댓글이 제가 가장 답변하기 꺼려하는 부분이라니 쉽지않군요 ㅎㅎ..
    조금 더 편한 질문들이 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오원소설 기반이론으로 의학을 만든다라
    음양오행 기반으로 한의학이 창시되었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쉬운 답변이 아니라 잠시 먼저 여기까지만 작성해두고 쉬운 답변들 먼저 달고
    제 견해를 적어드릴게요

  • 맘맘이징 · 1141572 · 22/12/13 01:56 · MS 2022

    넵 알겠습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3:26 · MS 2022 (수정됨)

    저도 음양오행이나 의학사를.. 한의대 다니면서 굉장히 힘들어했고,
    그런 부분들이 전문의를 선택한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좀더 현대적으로 배울 수 있다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사실 음양오행설에 대해 잘 설명해줄 만큼 크게 조예가 깊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본1 학생들이 더 잘 알것 같기도..?ㅋㅋ
    저는 한의학의 실용적인 부분들, 생병리학적인 해석, 그리고 그를 향한 통계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제가 지식이 짧아서 댓글달기가 참 어렵네요.
    제 견해를 말씀드리자면 한의학은 경험적, 효용적 측면에서 발달해온 것 같습니다.
    의학적인 현상을 해석하기위해 당시 유행하던 철학적인 부분을 가져온 것이지요.
    그래서 '이론'으로 의학을 만든다는 말은 한의학에 빗대기엔 어불성설 같습니다.
    오히려 당대 의학적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도구가 음양오행이론 이었던 것이지요.

    요즘 제가 본 한의학은 현대의 Syndrome들의 집합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 의학에서도 진단이 엄청 딱딱 떨어질것 같지만 사실 진단 자체가 많이 복합적이거든요?
    고혈압처럼 진단기기하나로 확진할 수 있는 질환도 있는가 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통 처럼 여러 설문지를 통해 증상들의 조합 혹은 진단 결과를
    점수 메기고 몇 점 이상이면 맞고 이하면 아니야! 하고 진단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한의학에서 주류였던 과거의 몇 의서들의 서술과,
    한방병리학에서 병을 보는 관점은
    이런 귀납적인 부분들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3:26 · MS 2022 (수정됨)

    의학은 수학의 증명처럼 우주의 진리가 아닌,
    질환과 병명은 인간이 연구를 통해 질환의 기준과 범주를 정하고 그 과정에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현대의학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나름의 범주 기준을 메기고 쌓아왔듯
    한의학도 발전하는 과정에서 나름의 범주 기준을 메기고 발전해온 것이지요

    의학에서 어떤어떤 증상들의 조합군이 있을 때 이상근 증후군이라고 하는 것처럼
    한의학에선 어떤어떤 증상들의 조합군이 있을 때 백호역절풍! 이고 했으며
    후대에 와서 생병리학적인 지식들을 통해 합쳐보니까 백호역절풍은 통풍에 준하는 질환이었던 것이구나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어느정도 한의학, 현대의학에서 각각의 범주화에 교집합이 생긴 부분도 있겠고요.

    하지만, 현대의학이 모든 신체적 discomfort를 범주화 시키진 못했잖아요?
    했다면 모든 신체적 상황에 대해 질환명을 명명할 수 있을 것이고, 이미 완성된 학문이었겠죠.
    이렇게 범주화 하지 못한 경우는 주로 "스트레스성, 신경성, 기능성"이라고 명명되지요

    하지만 그 것이 한의학에서는 A라는 병명으로 범주화가 되어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한의학적인 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겠고요

    교집합적인 부분을 하나 예로 들자면
    알러지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라는 증상 조합군들은
    한의학에선 풍한증이라는 범주에 해당되므로 풍한증 양상의 비염의 대표적인 처방은 소청룡탕
    실제로, 소청룡탕에 들어가는 주된 약재 몇 가지는 어느 성분이있어서 호흡기에 작용함!
    (너무 길어서 naive하게…)
    이런 지식과 진료 모델을 가지고 있는게 현대 한의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길이의 답변이 아니었을지..

  • 맘맘이징 · 1141572 · 22/12/13 03:40 · MS 2022

    나름의 분류체계를 정립해가고 있다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한의학계에서도 현대에 와서 과학적으로 틀렸다고 알려진 이론들은 폐기하려는 움직임을 가지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3:52 · MS 2022 (수정됨)

    저 길게 써드렸는데 읽어보긴 하셨죠?ㅎㅎ..

    아마 동의보감의 전녀위남법이나 은형법과 같은 이론을 염두에 두고 말씀하신 것 같아요

    보통 생각하는 동의보감같은 의서는 한의대 정식 교과 과목이 아닙니다.
    또한, 동의보감은 한의학 이론서보다는, 한의학 임상서에 가깝다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임상서들이나 연구내용들을 조합해서 본과 3학년때 쓰는 임상 교재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생리학적으로 현대에 와서 말이 안되는 내용은 당연히 교과서에 배제됩니다.

  • 내가볼땐 · 877679 · 22/12/13 05:12 · MS 2019

    일단 음양오행 -> 한의학이 아니고
    한의학 -> 음양오행임 순서가 틀렸음
    그리고 우리 학교는 내년부터인가 교육과정 바뀌는데 23학번부터 의학 고전 수업들 선택과목화 돼서 중요도 낮춤

  • 수능쎈츄 · 1174003 · 22/12/13 15:19 · MS 2022

    와 진짜 글 잘쓰시네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5:22 · MS 2022

    잘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현대 한의사들의 진료와 학술적 발전은 정말 Hybrid하게 행해지는데

    일반인들의 인식은 여전히 기허, 음허, 혈자리만 외는 한의사로 여겨지는 것 같아서
    최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도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 Empyrean · 1099303 · 22/12/13 19:40 · MS 2021

    이런 관점도 있네요! 배워갑니다

  • 화학하지말걸 · 1163926 · 22/12/13 01:50 · MS 2022

    얼마 버시나요?

  • 화학하지말걸 · 1163926 · 22/12/13 12:29 · MS 2022

    아니 왜 나만 답 안달아주시지..ㅠㅠ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3:56 · MS 2022

    쪽지 드렸습니다~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여기에 올리진 않겠습니다!

  • 서울대 의대 42학번 · 1062094 · 22/12/14 11:38 · MS 2021

    저도 쪽지 가능할까요

  • POWER OF GRAVITY · 1192340 · 22/12/15 00:25 · MS 2022

    늙다리햄 저도 좀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5 01:00 · MS 2022

    https://orbi.kr/00060327851
    다른 분이 써주신 게 있네요!

  • 김치찌개볶음밥 · 1133998 · 22/12/13 01:50 · MS 2022

    개원해서 한달에 1500정도 가져가는게 어느정도 난이도인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00 · MS 2022 (수정됨)

    정말 사람마다 케바케입니다. 한의사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글들이 종종 올라오지만
    쉽게 대답해줄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한의원도 의원도 의료'서비스' 직이기 때문에
    원장 개인의 역량에 따라 크게 영향 받는데요,
    한의원은 의원보다 환자와의 소통이 더 크다보니(침 치료시 접촉, 촉진 등등)
    의원보다 개인역량이 훨씬 더 좌우되는 곳 같아요.

    그래서 개인 역량에 따라 고점은 충분히 의치와 비빌 수도 있다 생각하고요.
    저랑 친한 개원의들은 성격도 모난 데 없고 인상도 깔끔한 편이라
    1500정도 무난하게 버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전체적인 중앙값은 1500에 못미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다다다ㅏ다 · 1133443 · 22/12/13 01:50 · MS 2022

    한의대생은 보통 군대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 HGHER · 866323 · 22/12/13 01:57 · MS 2018

    전문의 따면 군의관/ 안따면 공보의

  • 다다다ㅏ다 · 1133443 · 22/12/13 02:01 · MS 2022

    둘중에 사람들이 더 선호하는게 있나요?
    그리고 두개 다 선택할수 있는건가요?아니면 경쟁이 있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04 · MS 2022

    군의관/공보의는 선택할 수 없고 국가의 부름에 따라 불려가게 됩니다.
    보통 발표날에 문자로 알려줍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04 · MS 2022

    전문의 : 공보의/군의관


    일반의 : 공보의

    로 나뉩니다.

    군의관은 보통 군대에서 수요로가 있는 분과 위주로 모집하기도 하는데
    그 분과 위주로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군의관/공보의 3년은 너무 긴데,
    군대 현역기간은 짧아지고 사회와의 단절성이 줄어들다 보니
    현재 군대는 의사면허를 따고 의무병으로 현역 입대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흐르는 별 · 1130904 · 22/12/13 01:51 · MS 2022

    의학의 길을 막 걷기 시작한 학생으로서 질문드리는데, 한의사와 의사가 접점이 생기는 것이 주로 언제인가요? 그리고 그 때 의사한테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어떠한 부분은 양해해주면 좋겠다거나...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06 · MS 2022

    접점이 생긴다는 말이 각각 직업으로서 활동할 때 말씀하신건가요?

  • 흐르는 별 · 1130904 · 22/12/13 02:10 · MS 2022

    넵! 서로의 연구(수술) 결과를 공유하는 학회가 있다던가, 그런 건 없으려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24 · MS 2022

    국내에 그런 학회가 있진 않은 것으로 압니다.
    다만 사설학회나 스터디라면
    현재 통증 관련 임상에서 의/한 할 것 없이
    '통증 사냥꾼', '통증의 원리와 통찰' 이라는 소위 통사학회가 있었는데요,
    한 때는 모여서 스터디도 같이 했다고 들었는데
    아마 진단기기 논쟁 위주로 의/한 대립 심해지면서 스터디 자체는 분할 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보통 한방병원 급에서 접점이 자주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한방병원은 보통 한의사, 의사 둘다 고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제가 수련받았던 곳은 영상의학과 원장님께 질문 드리면 직접 불러서 영상 설명해주시기도 했고요
    주변 동기들 보면 나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선물 주고받고 지내더라고요.

    음 원했던 점은 편견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점?
    일반인도 마찬가지지만 의사 선생님들이 보는 한의사와 한약은
    그냥 딱 허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요
    가끔 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오해들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의사 선생님들 입장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대 한의사는 경전에만 틀어박혀있지 않거든요.
    특히 젊은 한의사들은 대부분 Hybrid하게 진료하려고 합니다.
    이런 부분도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 흐르는 별 · 1130904 · 22/12/13 02:27 · MS 2022

    답변 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1899! · 1187160 · 22/12/13 01:54 · MS 2022

    혹시 한의학을 스포츠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제가 한의대에 진학한다면 그게 목표라서

  • 돌고돈다 · 440899 · 22/12/13 01:57 · MS 2013

    글쓴이는 아닌데 스포츠한의학회라고 큰 학회도 있고 팀닥터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1899! · 1187160 · 22/12/13 02:00 · MS 2022

    아 그 학회가 규모가 있는 학회인지는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연구쪽은 생각했는데 팀닥터쪽은 의대를 가야만 하는줄 알았어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08 · MS 2022

    스포츠 한의학회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처럼 규모가 상당한 학회입니다.
    2018년에 학회 차원(아마 자생도 연관이 있었을겁니다)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팀닥터로 진료보러가신 한의사 원장님들도 계셨고

    일반 로컬 한의원도 그 지역에 속한 스포츠팀이랑 협약을 맺고 진료하는 한의원도 있습니다
    (그 분이 스포츠한의학회 인지는 모르겠어요)

  • 1899! · 1187160 · 22/12/13 02:18 · MS 2022

    오 전 일반 로컬 한의원이 협약 맺는 이런걸 원했던거였어요 의대 가서도 그런식으로 하는 쪽을 알고 있었어서

    감사합니다!
  • 김치찌개볶음밥 · 1133998 · 22/12/13 02:03 · MS 2022 (수정됨)

    현실에서 한의사에 대해서 비난조로 얘기 하는 사람 만나본 적 있으신가요?
    블라인드같은 커뮤니티 보면 좋게 안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던데 현실에서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연애시장라든지 동호회라든지 에서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40 · MS 2022

    제 고등학교 동창(친하진않음)이 제일 비난조였네요 ㅋㅋㅋ
    제가 그래도 좀 이곳저곳 활발하게 활동하는 편인데
    웬만하면 좋은 의미로 씹어먹는 편입니다.

    본인이 한의학은 안믿더라도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은 다들 가지고있는 것 같아요
    아직 수험생분들은 인식하지 못하실거며... 이런 말을 여기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이 먹어가면서 전문직 대우 받는게 이런 거구나 하는 상황을
    상당히 많이 겪고있네요

  • 김치찌개볶음밥 · 1133998 · 22/12/13 02:52 · MS 2022

    캬 ㅎㅎ 부럽습니다

  • 마카오 황 · 1101771 · 22/12/13 02:07 · MS 2021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고 하셨는데, 한의학에는 무슨 과가 있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11 · MS 2022

    대댓글로 안달렸네요;; 아래 댓글 참조 부탁드립니다~!

  • 마카오 황 · 1101771 · 22/12/13 02:12 · MS 2021

    의대처럼 인턴 레지던트 과정이 따로 있는 건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25 · MS 2022

    네 그렇습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11 · MS 2022

    한방내과
    침구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사상체질과

    현재 이렇게 있고
    지금 보면 네이밍을 바꿨으면 하는 부분들이 있네요

  • 야돌공돌 · 785063 · 22/12/14 19:02 · MS 2017

    동서협진과인가 그 과는 사라졌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5 00:59 · MS 2022

    그 과가 사실상 보드는 침구과로 들어간다고 알고있는데..
    정식과는 아닙니다

  • 에리카탈출할래 · 1104487 · 22/12/13 02:13 · MS 2021

    전문의 과정은 몇년인가요 26에 신입학 할 것 같은데 너무 늦게 딸까봐 일반의하고 런칠까 고민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전문의까지 하는건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29 · MS 2022

    인턴 1년 / 레지던트 3년 과정입니다.
    본인이 어떤 한의사로서의 삶을 살고 싶으냐에 따라
    전문의 과정에 효용성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저는 금전적인 효용성보다
    직업의 저점 증가(페이 시장이 망해도 전문의는 맨 마지막에 망하지않을까..?)
    전문의로서의 간판
    한의사 내부에서의 입김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학번과 그 페이 시장의 흐름에 따라 당해 수련지원 비율이 달라집니다
    제가 신졸일 때에는 페이시장이 지금보다 위축돼 있어서 수련 비율이 높았고
    페이시장이 활발화 되면 수련 비율이 낮아지는 편입니다.
    보통 일반의에서 끝내는 경우가 어림잡아 70~80%는 되는 것 같습니다.

  • pvelite · 940604 · 22/12/13 02:32 · MS 2019 (수정됨)

    전문의 취득을 축하드립니다 ㅎㅎ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34 · MS 2022

    쪽지 드렸습니다~

  • pvelite · 940604 · 22/12/13 02:36 · MS 2019

    감사합니다!

  • 드디어 가네 · 894166 · 22/12/13 02:43 · MS 2019

    앞으로 한의사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드디어 가네 · 894166 · 22/12/13 02:43 · MS 2019

    요즘 102030은 한의원을 잘 안 가지 않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51 · MS 2022 (수정됨)

    어느 통계를 보니
    한의원 이용층에서 막상 젊은층이 적지 않았던 자료를 본 것 같은데..
    편히 쓴 글이니 레퍼런스를 굳이 찾아보진 않겠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층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저같은 젊은 한의사들이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긴해요.
    주변 사람들부터 진료환경에서까지요

    고리타분한 이미지의 족쇄를 끊고 위 댓글에서 말한,
    한의사는 Hybird하다 라는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보험 보장이 잘 돼있어서, 제 돈주고 병원가는 사람은 바보라고 많이들 하잖아요?
    한의사의 전망도 얼마나 제도에 잘 편승되느냐가 다를 것 같습니다.
    추나가 건강보험에 편승된 것이 호재였던 것 처럼요

    1. 실손보험을 노린 무분별한 도수,체외 충격파등이 제한을 받으면서
    통증 환자들이 얼마나 한의원으로 빠져나오는지 (한방병원은 타격일 것)
    2. 한약 보험제에 대한 수가 증가
    3. 의료기기 사용 및 수가 여부
    4. 한방 이용 몇 다빈도 질환에 대한 첩약급여 적용
    5. 향후 자동차 보험의 보장성

    이런 것들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아직은 더 큰 추가적 호재는 보이지 않아보이긴 하네요

  • 통기타입문 · 903552 · 22/12/13 02:51 · MS 2019

    1인원장 5인미만으로 월매출 8~9천 내는거면 평범인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2:54 · MS 2022

    제가 당장 개원가에 있지 않아서 개원가 소식에 조금 느린 편입니다.
    제가 아는 선배님은 1인 원장 / 2일 대진 원장 / 5인 미만으로
    6000매출에 1500정도 가져간다고 하셨습니다.

    가져간다라는 의미가 경비처리나 기타등등 때문에 조금 정의하기 어렵지만요

  • 2023정시파이터 · 1021571 · 22/12/13 03:11 · MS 2020

    의사와 비교했을때 한의사의 장점을 알고싶어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3:32 · MS 2022

    솔직히 말하면 의사의 장점이 훨씬 큽니다 ㅋㅋㅋ

    이미 제도권, 주류 의학이니 범용성도 넓고
    국가 사업에서 빠질 수가 없으며
    말도 안되는 오해를 통한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도 있고
    응급실 파업에 대한 여파가 대단하여 정치적 힘도 크죠

    의사 대비 한의사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1)수술, 시술 제외 환자의 치료에 내가 조금 더 적극적인 개입을 할 수 있다
    (누구는 이게 싫을 수도 있음)
    2)근골격통증이나 가벼운 내과 질환 측면에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더 용이하다.
    3)금전적인 부분에선
    개인역량만 출중하면 의사보다 적은 cost로 비슷한 수준의 return을 기대할 수 있다

    정도 아닐까요?

  • 2023정시파이터 · 1021571 · 22/12/13 06:29 · MS 2020

    감사합니당!!

  • 마지막이다 쌍 · 1028540 · 22/12/13 04:08 · MS 2020

    추나요법에 관해서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한의학을 비판하려는 의도는 아니라는것만 알아주시면 합니다 저도 한약 먹어봤고 효과도 좋아합니다)
    제가 추나요법을 한번 받아봤는데 약 10분정도 받고 보험처리해서 6만원 정도 결제를 했는데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를 하면 1시간 정도 치료를 받고 10만원 정도 지불합니다.
    근데 추나요법과 도수치료가 별로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왜 10분에 6만원이라는 금액이 책정이 되나요??
    병원마다 다른건가요???

  • 돌고돈다 · 440899 · 22/12/13 07:21 · MS 2013

    추나요법 6만원 아니에요 침+ 추나 받으신거같은데... 침없이 추나만 받으시면 단순추나 기준 만원대 내시면 되고 복잡추나면 삼만원대였나 나와요...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되기때문에 한의원마다 더받을수도 없는데...?

  • 마지막이다 쌍 · 1028540 · 22/12/13 09:16 · MS 2020

    침이랑 같이 받았습니다 이제 의문이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9:22 · MS 2022

    추가적으로
    추나요법은 건강보험적용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같습니다!
    다만 병원급이냐, 의원급이냐에 따라서 본인 부담금의 차이가 발생할 순 있겠습니다.

    추나요법, 침치료는 둘다 건강보험적용되기 때문에 실비보험 있으면
    편하게 환급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 폭심해방 · 1101991 · 22/12/13 07:10 · MS 2021

    개원할 생각이 없다면 한의사는 미래가없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9:23 · MS 2022

    페이로 오래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으시긴 합니다.
    병원급인 경우 특히 더 그러하죠
    페이 한의사의 미래가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는 직업은 과연 몇개나 있을까 싶긴하네요!

  • 청학 · 1057029 · 22/12/13 08:49 · MS 2021

    1. 전문의과정(인턴,레지)에서 워라밸 많이 안 좋나요

    2. 전문의과정은 배우는 목적vs병원의 일원 무슨 성격이 더 강한가요

    3.전문의, 페닥 둘다 현장에서 현대과학(화,생) 내용을 쓰나요? 예1인데 화,생 싫어해서 물어봅니다

    4. 전문의과정 밟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9:31 · MS 2022

    1. 인턴은 어딜가나 힘든 분위기이고, 레지던트는 병원마다 분위기 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어느 턴을 도느냐에 따라서 인턴 과정중에서도 업무 로딩이 편차가 큽니다
    다만, 의사 인턴처럼 몇날 며칠을 내내 못자고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듯 합니다.

    2. 배우는 목적이 큽니다.
    수련한다고 해서 그 병원에 꼭 남을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특히 대학한방병원은 오히려 못 남는 경우가 크죠

    3. 화학보단 생물학적 지식을 많이 쓴다고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약들은 대부분 세포 수용체에 작용하기 때문이죠
    제가 수능 봤을때랑 지금이랑 생물 편제가 많이 달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체 내부 기관계, TCA 회로, 유전 파트 정도는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광합성, 분류 이런 쪽은 공부할 필요 없겠지만요

    생리학은 의료인으로서의 필수과목이자 교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본1때 배우실텐데 열심히 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4. 제가 위에서 쓴 대댓글 찾아보시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썬에모 · 1078573 · 22/12/13 09:10 · MS 2021

    워라벨이 다른 전문직보다 좋은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9:25 · MS 2022

    일반적 한의원이라는 가정 하에
    추나때문에 그렇지도 않습니다.
    의치한에서 한의사가 워라밸 좋다는 이미지가 있긴한데..

    의사도 당직과 아닌 로컬 의사면 주5일 시간 맞춰 퇴근합니다.
    오히려 클릭해서 처방만 하는 몇몇 과 의사가
    직접적으로 침놓고 추나하는 한의사보다 워라밸이 좋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09:30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우아이즘 · 958196 · 22/12/13 09:46 · MS 2020

    한의학이 국민건강에 매우 큰 이바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의대의 교육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전통한의학을 상당히 큰 비중으로 배우는 현 교육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여??

    비과학적 용어를 동원하지않더라도, 과학적인 언어만으로도 한방치료를 온전히 이해할수 있을거라고 보는데 어찌생각하시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3:54 · MS 2022

    요새는 기존 교수님들이 은퇴하시고 젊은 교수님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의사 대상 보수교육에도 현대의학과 접목한 좋은 컨텐츠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비과학적이라는 용어가 애매하긴한데, 어떤 부분들일까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질병명은 사람이 정하는 범주를 기준으로 하는데
    모든 인체의 discomfort를 병명으로 치환할 순 없기 때문에
    증상의 조합군들을 함축해서 유형화 한 것이 한의학의 변증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개 중에서 현대 질환명과 겹치면 보통은 그 병명으로 진단을 내리지요
    (임상 진료볼때는 상병코드를 의학병명으로 내려야합니다)
    이런 부분들에서 효과가 있었다면 비과학적 용어가 아니지 않을까요!

  • iilliiliili · 1180023 · 22/12/13 12:26 · MS 2022

    동기 중에 공보의 안 가고 현역으로 가신 분 있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3:55 · MS 2022

    제 동기중엔 없고 지인 중엔 두 명 있습니다
    이유는 나이 or 그냥 세상을 잠깐 떠나있고싶어서

  • e2718 · 1145783 · 22/12/13 12:31 · MS 2022

    암에 걸린 사람이 한의원에 찾아오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 1945ㅤ · 343391 · 22/12/13 13:31 · MS 2010 (수정됨)

    글쓴이분이 바쁜거같아 대신 답니다. 암관련으로 비방하는 분들이 많은데 의료체계 아는 이상 말도 안 되는 비방이 많아서..

    환자로 왔으면 물어볼 거 같아요. 암 진단 받았는데 무슨 목적으로 왔냐고. 입원 안 하고 1차 기관 내원한 이유가 있겠죠?

  • e2718 · 1145783 · 22/12/13 13:52 · MS 2022

    이게 왜 비방인가요? 그냥 단순 궁금증입니다
    환자가 한의학적 치료를 받고 싶다고 하면 어떤 치료를 하주나요?

  • 1945ㅤ · 343391 · 22/12/13 14:05 · MS 2010 (수정됨)

    님보고 비방한단 의미아니고, 암이랑 연관지어서 안좋게보는 사람이 많아서 단거였습니다 ㅎㅎ;
    일반적으로 한의학적 치료는 항암치료 받는 사람들 대상으로 많이하지, 당장 암 자체를 해결하려고 로컬(1차기관) 찾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항암치료 받는 사람 대상으로 할 땐 침/한약 치료로 하겠죠~

    암은 일차기관에서 다루지않고 상급기관에서 다룹니다. 암 관련 한방병원이면 양방 한방치료 둘다 같이 진행할 거고요.

    * 길거리에 자주 보이는 작은 병원(의원), 한의원 전부 일차 의료기관이에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10 · MS 2022 (수정됨)

    우선 비전공자들이 보는 '치료 효과'에 대한 insight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암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치료 효과' 및 '치료 목표'부터 말씀드려볼게요
    단순한 근육통이나 감기 정도는 잠깐 있다가 염증 상태가 없어지지만
    퇴행성 질환 등등 노화로 인한 경우, 우리가 '질병'이라 취급하는 증상들은
    원상태로 돌아가기가 아주 힘듭니다.

    비전공자들이 생각하는 치료란, 이 병변이 일어나기 전 건강한 상태로 돌리는 것이겠지만
    허리디스크, 퇴행성 무릎 관절염, 회전근개 손상 등의 경우는 절대 원상태로 돌릴 수 없습니다.
    도라에몽의 타임보자기가 있다면 모를까요
    그렇다면 치료할 수 없는 질환들일까요?, 치료 한다면, 효과의 기준은 어떻게 삼을까요?

    이런 경우는
    통증 지표, 관절의 운동 범위, 삶의 질 등등 각각의 지표를 측정하고
    그 지표에 있어서 얼만큼 변화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요
    그리고 그 변화치가 치료 후 언제 나타났으며 얼마나 유지되는지를 조사합니다.

    3개월 동안 통증이 감소했지만 6개월부터 다시 아프다면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없는것일까요?
    통증은 어느정도 감소했지만 계속 아프다면 치료효과가 없는걸까요?
    즉, 의학 논문에서는 치료 효과가 있다는 말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보통 어떤 지표 측면에서 장기간/단기간 감소/증가에 (어떤 치료 및 타 치료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 라고 말하곤 합니다

    암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암 전문이 아닌지라, 대부분 전원을 보내겠는데요.

    암도 stage에 따라 치료 목표가 많이 다르겠지만
    말기암치료의 현실적 목표는 암을 없애는게 아닌, '기대 수명의 연장' 입니다.
    한방치료 단독으로 하는 경우는 당연히 없을 것이며, 보통 병합 요법을 하겠지요

    제가 본 칼럼에서 언급한 논문은(레퍼런스 없이 편하게 쓰겠습니다)
    한방치료에서는
    1) 병합 요법시 기대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효과
    2) 통증 조절 및 약물의 부작용 조절
    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방 치료는
    말기 암환자에 있어 기대 수명 연장 측면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있다
    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 삶의 질 개선(통증 조절 및 항암제 부작용 개선) 측면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있다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암을 현실적으로 없앨 수 없는 상황에서
    환자에게 있어선 유의미한 결과 아닐까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59 · MS 2022

    저 이거 진짜 열심히 썼으니 꼭 읽어주세요 ㅋㅋㅋ
    한의사로서 어떻게 할건지에 대답을 요약하면

    1) 한방 암치료에 대한 제 지식이 없다면
    --> 전원한다
    2) 한방 암치료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케어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종사중이라면)
    --> 기대 수명 연장 및 기타 증상완화를 치료목표로 삼고
    병행 치료를 시작한다.

  • 조선 제일 침 · 834704 · 22/12/13 12:47 · MS 2018

    선배님, 저 나이로는 6수 미필인데… 혹시 주변에 조랑 비슷한 케이스로 공보의로 빠지신 분 계실까요..? ㅠㅠ 개인 연기일 수가 620일정도 남아있는데 졸업때까지 미루고 공보의류 빠질 수 있을지 미지수 입니다. 누구는 된다 누구는 안된다 주변에서 말을해주니 미칠 지경이네요 ㅋㅋ큐ㅠㅠ

  • 1945ㅤ · 343391 · 22/12/13 13:34 · MS 2010

    저희때 규정 갑자기 바뀌면서 6수이상 다 군대갔어요. 병무청 일처리 참 그렇든디.. 갑자기 바껴서 인생 계획 살짝 꼬인 사람 많았음.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12 · MS 2022

    안녕하세요 후배님
    여기는 솔직히 해당없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서.. 닥친 사람 아니고는 잘 모릅니다 ㅠㅠ

  • ㅇㄷㅈㅍ · 935143 · 22/12/13 12:54 · MS 2019

    저번에 꽤 유명한 한방병원이였는데 약침맞고 세균감염돼서 수술했어요 이런건 그 한의사의 문제인건가요? 소독 이런건 기본이지않나요?ㅠ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14 · MS 2022

    앗 ㅠㅠㅠ 유감을 표합니다.. 피부감염이 있으셨던건가요?
    정말정말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데 의료 현장에선 아무리 노력해도
    확률적으로 피해갈 수 없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침치료의 경우 알코올 소독
    치료가 좀더 관절 부분까지 깊게 들어가거나 감염의 위험이 큰 부위의 경우 포비돈 소독까지 하고
    진행합니다.

    치료에 사용하는 침, 약침주사기는 모두 1회용입니다.

    감염에 대한 insight는 한의사 모두가 있는 편인데

    1)그 한의원에서 소독 과정이 미흡했다
    2)정말 운없이 얻어걸렸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 벨라리온 · 1189843 · 22/12/13 13:14 · MS 2022

    부산대 경희대 한방병원이 들어가기 힘든 이유가 뭘까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15 · MS 2022

    부산대는 후배들도 종종들어가서 힘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희대는 국시나 내신성적이 정말 좋은 경우 아니고는 들어가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자교 우대가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 굉장하다 · 1060151 · 22/12/13 13:16 · MS 2021

    한의사가 봤을때 어떤 한의대인지도 차이가 좀 있나요?
    예를 들면 다 거기서 거기라던지, 경한 vs나머지 라던지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19 · MS 2022 (수정됨)

    경한 vs 나머지 인건 맞는 것 같고
    경한 프리미엄이 얼마나 비교 우위에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1티어 2티어 나누듯 티어를 구분하다고 했을 때
    경희대가 1티어를 높여주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 0.5티어 정도 상승하지 않을까요?

    취직은 학벌보다 인상과 환자를 대하는 태도, 면접에서 풍기는 분위기에서 좌우될 것이고
    개원에서 조금 이득을 볼텐데... 지방한 선배님들도 경희대 박사 따려고 하시는 것보면
    어느 정도 이득이 있긴 한가.. 하는 생각 정도만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원소득은 대부분 외적인 부분을 제외한다면
    개인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화2외않헤 · 1006045 · 22/12/13 13:19 · MS 2020

    화학이 연금술에서 태동되어 발전되었으니 과학이 아니다
    수준의 논리전개를 하고있는 분이 보이네

  • gogosky · 895261 · 22/12/13 13:27 · MS 2019

    교수가 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다른 일반과들에 비해 어떤 편인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23 · MS 2022

    일반과에서 교수의 진로도 들어본 적이 없고
    한의대에서의 교수의 진로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이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교수는 타이밍도 정말 많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기가 지원할 타이밍에 티오가 있어야하니 말이지요.

    저희 학교 교수님이 이번에 대거 정년퇴직하셨는데
    이런 경우 티오가 확 나기도하지요.

  • 삼수종합반 · 1135971 · 22/12/13 14:07 · MS 2022

    경희대 한의대 vs 지방대 치대를 고민중인데 너무 의견이 갈려 정확한 판단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선생님이라면 어디를 좀 더 추천하시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27 · MS 2022

    본인의 성향에 따라 많이 갈릴 것 같기도 하고
    직접 아는 분도 아니라 어딜 추천하기엔 정말 어려운 질문 같습니다....ㅠㅠㅠ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4 16:28 · MS 2020 (수정됨)

    한의사 하고 싶으시면 한의대
    치과의사 하고 싶으시면 치의대

    평균적으로 수입은 치대가 높습니다
    상방은 개인의 역량에 달린지라 사람 BY 사람이고

  • 가로숲 · 882711 · 22/12/13 14:08 · MS 2019

    93 닭띠, 월급 얼마 버시 는지.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17 · MS 2022

    굳이 93 닭띠를 언급하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이 댓글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ㅠ
    사실 윗댓글도 일부러 안달긴했는데
    님 그냥 얼마 버냐? 라는 딱 한 마디 질문은 크게 예의 있어보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 가로숲 · 882711 · 22/12/13 14:19 · MS 2019

    dz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21 · MS 2022

    넵 상위권 커뮤니티 답게
    지성과 교양을 갖춘 사회인으로 거듭나시길 바라겠습니다!

  • 가로숲 · 882711 · 22/12/13 17:02 · MS 2019

    !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7:09 · MS 2022

    이제부터라도 화팅!

  • 가로숲 · 882711 · 22/12/13 17:18 · MS 2019

  • 한의대지망16학번 · 700932 · 22/12/13 14:35 · MS 2016

    안녕하세요! 혹시 한의대에 20대 후반(27-28) 입학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39 · MS 2022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한의대지망16학번 · 700932 · 22/12/13 14:44 · MS 2016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ㅎㅎ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47 · MS 2022

    여성 분인지, 남성 분인지에 따라서도 얘기가 다를 수 있어서
    (결혼 시장 등등...) 조심히 여쭤보시면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 한의대지망16학번 · 700932 · 22/12/13 14:49 · MS 2016

    남자이고 26세 군필입니다 ㅎㅎ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50 · MS 2022

    넵 쪽지 드리겠습니다~!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4 16:18 · MS 2020

    군필이시라 입학만 확실하다면 의대가셔도 크게 나이로 불이익 안 보실 거 같습니다.
    하물며 한의대는 뭐 ㅎㅎ

  • TOP100 · 487693 · 22/12/13 14:36 · MS 2014

    안녕하세요. 33살 한의대 입학을 위해 공기업 퇴직하고 수능준비하려는 장수생입니다. 33살에 입학하면 39살에 현장에 나올텐데 부원장 취업이라던지 개원시에 현실적으로 불리한 점이나 어려운 점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에서 과외나 기타 경제적 활동을 하는데에 본인 능력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나이에 한의대를 가는 기회비용과 금전적인 메리트가 없으니 포기하라는 주변분들의 충고가 너무 많아서 힘들지만 꿈이있어서 밀어붙여 보려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4:46 · MS 2022

    공기업이면 안정적인 직장 아니신지요? 어떤 이유로 준비하게 되신건지...

    한의대 생활은 의대 생활에 비해 방학이 어느정도 보장되어 있는 편이기도 하고
    과외나 기타 경제적 활동을 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심지어 의대 친구도 본3인데도 학원 수업 여럿 출강 나가고 했고요

    제가 입학했을 당시에 선배님들은 30대 선배님들이 굉장히 많긴 했습니다
    심지어 제 아버지 뻘인데 학생이신 분도 계셨고요

    어떤 부분들을 목표로 하고 한의대에 진학하려고 하시는 지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업계가 항상 변동이 커서 추나 건강보험 합류만한 호재가 언제 올지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자분이시라는 가정, 현재 기준으로
    39살 신졸이 맨땅에 헤딩으로 좋은 자리에서 취직하긴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본인이 어떤 금전적인 부분이나 이런게 아닌
    한의사에 꿈이 있어서 오시고 싶은거라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3 23:46 · MS 2020

    한참 전이지만 30중반에 입학했고 졸업하고 부원장하고 있습니다.
    학교 공부 열심히 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다니는 동안 봉사활동동아리나 스터디동아리 같은거 많이 하셔서 동기끼리 침도 많이 놔 보시고, 한약같은 것도 직접 조제해서 드셔보세요. 선배들께 부탁해서 참관도 많이 다니시고요.
    나이가 많으셔서 쉽지 않겠지만 조금 마음을 내려놓으시면 어린 친구들과도 그럭저럭
    잘 지내실 수 있습니다.
    체구가 너무 왜소하거나 마르지만 않으면 남자라면 나이 좀 있어도 부원장 취업 도전해 볼 만합니다. 혹 체구 작으시면 운동도 열심히 해서 근육 많이 키워 놓으시고요.
    예전같으면 장수생이면 졸업하자마자 개원박치기도 권유할텐데 요새는 워낙 경쟁이
    심해서 최소 부원장 1-2년은 하고 개원하는 걸 많이들 추천하시네요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3 23:47 · MS 2020

    과외나 기타적 경제활동 가능합니다. 다만 예과때까지는 할만한데
    본과때는 많이 힘드시긴 할거에요.
    예과때 미친듯이 벌어놓으시고 본과때는 방학만 돈 버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 인생은실력과운 · 1123017 · 22/12/13 15:49 · MS 2022

    지방약vs 지방한 (어머니 약국하심) 어케 보시나요 남자라 군문제도 있긴합니다 너무 고민되네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5:52 · MS 2022

    약사의 전망은 제가 잘 알진 못하지만..... 개국하셨고 충분히 잘 유지되고 있으면 완전히 좋은 상황아닐까요?
    비대면 처방 및 약배달의 변수가 있긴하지만...

  • …. . · 1011365 · 22/12/13 16:26 · MS 2020 (수정됨)

    한의대 내 씨씨 어떻게 보시나요..? (전 여자입니다..) 메디컬 과 특징이 동아리가 굉장히 끈끈하다는 건데.. 동아리같은 게 겹친다면요?ㅠㅠ동기는 아녜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6:27 · MS 2022

    현재 재학중이신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6:32 · MS 2022

    아아 재학중이시군요
    지금 돌아본결과 가장 부러운 커플은
    과CC로 오래만나서 결혼한 커플이네요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3 23:52 · MS 2020

    cc로 오래 만나서 결과가 좋으면 정말 굿인데
    그 반대일 경우는 남은 학교 다니는 동안 좀 괴로울 수도 있긴 합니다
    워낙 좁은 동네라서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23:57 · MS 2022

    저는 트루문쇼 님과의 의견과 반대이기도 합니다
    동기 cc였다 헤어진애들도 잘만 다녔고
    선후배 cc는 사실..... 교실 같이 쓰는 것도 아니며,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고
    졸업하면 보통 각자도생이며 친한 사람들 위주로 만나게 되니 ㅎㅎ...

    여자분이시면 졸업하면 최소 본인 이상의 직업이나 스펙을 찾을텐데
    막상 나와서 찾으려면 여러모로 힘들기도 하죠
    꼭 cc해라가 아니라, 괜찮은 사람과의 연애 기회가 왔을 때 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4 00:02 · MS 2020

    사람마다 의견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12학번님 댓글처럼 선후배 cc는 그나마 괜찮은데
    같은 동기끼리 cc 였다 깨진 커플이 있었는데... 남은 기간동안 같은 교실에서 마주칠
    때 마다 불편해 하는거 보니까... 제가 더 힘들더군요 ㅋㅋ
    걍 사람 by 사람인거 같습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00:03 · MS 2022

    네 사실 사람by사람은 맞고 본인성향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근데 트루문쇼님 처럼 동기cc는 리스크가 너무 크고.....ㅋㅋㅋㅋㅋ
    (제 주변엔 잘된 비율이 높지만 ㅠ)
    선후배 cc는 좋은것 같습니다

  • 고고썸머 · 1161563 · 22/12/13 16:34 · MS 2022

    혹시 경한이세용?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6:34 · MS 2022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 lIIlIIlllllIIIIIll · 1014985 · 22/12/13 17:03 · MS 2020

    만약 다시 고3때로 돌아가셔도 다시 한의대를 택하실 건가요? 치대, 한의대 중 선택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요.
    그리고 글쓴이님께서 느끼시는 타 전문직 대비 한의사의 직업적인 메리트가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실상 둘 다 같은 질문이긴 하네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8:48 · MS 2022

    제 신상에 관한 부분들이 있어서 쪽지로 드리겠습니다

  • 지방사망년 · 1052265 · 22/12/13 17:32 · MS 2021

    문디컬 굉장히 희박한가요 ? 학교 과정 따라가는 데 크게 문제가 없는 지 궁금합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8:52 · MS 2022

    음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생1,2, 화1정도는 그냥 가볍게 들어보고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생리학에서 이해하는 정도가 조금 다를 듯 합니다

  • 소우수사이 · 1085713 · 22/12/13 18:08 · MS 2021

    여자 29살인데 내년 서른이고 이번에 지방한의대 붙을거같은데요.. 저는 반도체 대기업 다니고 있어서 대기업의 미래 불안전성때문에 지원한건데 기회비용이 크긴 하네요ㅜㅜㅠ 여자가 더 불리한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8:53 · MS 2022

    반도체 대기업인데도 미래의 불안정성이 큰가요??
    페이시장에선 남자에 비하면 여자가 더 불리한 점은 있지만 요새 주변 보면
    여원장들을 선호하는 환자들도 꽤나 많아서 개원가에선 여원장이 불리한지 잘 모르겠네요..ㅋㅋ
    오히려 제 또래중 가장 성공한 개원은 둘다 여원장...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4 16:15 · MS 2020

    30살에 예1 졸업하면 36살 아주 많은 나이는 아니시나

    공보의 갓 졸업한 29살 30살 남자한의사, 전문의 안 딴 여자한의사 26살 27살 들과
    구직경쟁을 하셔야 합니다. (전문의는 별도로 했습니다)

    밖에서 사회생활을 하다오셨으니까 그 점은 현장에서 + 가 될 수 있으실 거고
    그 이외에 뭔가 무기가 하나 정도 있으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남자원장만큼
    추나를 능숙하게 잘 하신다거나 이런거?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4 16:15 · MS 2020

    그리고 12학번님 말씀처럼 개원가는 정말 케바케 사바사 라 누가 잘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성공한 여원장님도 많으시고요

  • 嘉泉韓醫 · 1180112 · 22/12/13 18:39 · MS 2022

    정말로 환자 연령층이 높은 편인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8:51 · MS 2022

    이건 동네마다 너무 다릅니다.
    그런데 어딜가나 연령층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환자의 방문이
    초진~~ 그후 재진 ~~ 치료 종료로 가는데

    젊은사람들은 한번 삐끗해서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금방 회복되지만
    어르신들은 퇴행성 질환이라 치료기간이 길거든요

  • Cp11 · 1167473 · 22/12/13 19:03 · MS 2022

    경희대와 타 지방한들 간 졸업 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19:05 · MS 2022

    위 댓글에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ㅎㅎ

  • 루프 · 1092667 · 22/12/13 19:18 · MS 2021

    이런 말씀 드리기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사실 최근 '한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경우 '약팔이다', '실력보다 영업이 중요하다' 등의 이야기로 비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력이 있어도 영업 능력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에 어느 정도 동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23:26 · MS 2022

    병원도 경영자이기 때문에 실력이 있어도 영업능력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라는 말은 의치한약수 어디에나 해당되는 말입니다.

    Brain 수술을 전국에서 혼자할 수 있는 교수이거나 이런 정도의 실력이 아니라
    일반 local에서(흔히 점빵이라 하지요) 진료보는 실력이라면요

  • 인생망한틀딱 · 1172264 · 22/12/13 19:19 · MS 202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Empyrean · 1099303 · 22/12/13 19:45 · MS 2021 (수정됨)

    어떤 약을 쓰더라도 항상 pro 와 con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연추출물을 이용하면 그 안에 아직 잘 모르는 화합물 때문에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반대로 양약의 부작용을 합성 못하는 물질이 포함된 한약을 통해 억누르는 식으로 양약?과 한약을 섞어서 처방하는 식의 치료법? 같은게 있나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23:29 · MS 2022

    넵 어떤 약을 쓰든 장단점을 저울질해서 상황에 맞게 쓰는 것이지요
    한약재의 하나하나 기초 성분은 많이들 연구가 되어있습니다만
    그렇게 양약의 부작용을 한약으로 커버하는 치료를 아직 저는 써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케어하는 방향이 많다고 합니다.

  • 압구정 날파리 · 1138325 · 22/12/13 19:50 · MS 2022

    한의대 입학 희망하는 N수생입니다 현재 이상의 N수를 하려면 군수를 해야할 것 같은데 상담 가능할까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23:30 · MS 2022

    군수라는 것이 군대에서 수능 준비하는것 말씀이신가요?
    요즘 다들 군대에서 수능 준비한다곤 하던데...

  • 압구정 날파리 · 1138325 · 22/12/13 23:49 · MS 2022

    네 맞아요 하고싶은게 있다면 끝까지 밀어붙이는게 나을지 한발짝 물러나야 할 지 고민중이에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23:51 · MS 2022

    현재 나이와, 포기해야 할 부분들을 통합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역으로 갈 시 공보의보다 1년 반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현 25미만이라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 gksdmleotod · 767945 · 22/12/13 20:06 · MS 2017

    곧 본1 올라가는데.. 겨울방학에는 뭐를 하는게 좋고 본과가서 이 과목들은 참공부해야한다 팁 있을까요 ㅠㅠ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23:33 · MS 2022

    무조건 연애나 사람만나는 것 많이하십시오 ㅎㅎ
    놀기도 많이 노시고요

    틈틈이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너무 많은걸 보려고 하지말고

    본1 : 근육학 /
    가이톤 의학생리학 or 유튜브 생리학강의
    본2 : 경혈학-표준 경혈 핸드북
    그림으로 이해하는 통증의 원인 및 진단과 치료
    본3 : SIM 통합내과학
    KCD 한의임상을 통한 한방내과 진찰진단 치료가이드
    본4 : 본인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

    이정도 추천드립니다

  • gksdmleotod · 767945 · 22/12/13 23:52 · MS 2017

    혹시 보통 학교에서 쓰는 교과서들인가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23:55 · MS 2022

    정식 교재는 아닌데 전 학부때 이걸 공부하고 왔으면 기본이 참 탄탄해졌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 gksdmleotod · 767945 · 22/12/13 23:59 · MS 2017

    자세현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 조금 노는걸 좋아해서 틈틈히 공부해야겠다만 마음먹고 있는데 지금 당장 해부 근육학 외우는것만 해도 허덕이네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00:01 · MS 2022

    너무 빡시게 공부하려하시지말고 일단 편하게 읽으신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ㅎㅎ
    원래 해부 근육학... 초회독이 진짜 안외워지죠
    하다보면 매번 보는거 똑같이 보기때문에 다 외워집니다

    처음에 거위발건의 종류
    대퇴삼각
    오훼돌기에 붙는 근육들
    상완골 대결절, 소결절에 각각 어떤 근육들이 부착하는지

    이런거 그냥 겁나 머릿속에 박으면서 외워야하지만
    나중에보면 구구단처럼 당연한게 됩니다 ㅎㅎ
    다만 그 시기가 졸업 이전이면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00:01 · MS 2022

    노는거 좋아하신다면 일단 잘 하고 계신겁니다

  • 라호 · 870806 · 22/12/13 21:42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에리카탈출할래 · 1104487 · 22/12/13 21:56 · MS 2021

    한문 공부하고 들어가는게 좋나요?
    그리고 한의대 졸업하시고 주위에 해외유학가신분 계신가요? (전공 살리는 유무 상관없이)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23:34 · MS 2022

    오히려 한문은 졸업하면 안쓴느듯 합니다..
    본과 때 쓰이는 한자는 대부분 계속 뺑뺑이처럼 쓰이는 의학용어 관련 한자라
    (근육, 인대, 간, 심장, 혈, 맥 등등...)
    정규 교과과정만 따라가시면 큰 문제 없으실 겁니다 ㅎㅎ
    학교들어가기전엔 무조건 노시고

    편하게 맛보기해보시려면 한의학을 말하다 <- 정도 읽어볼만 한것 같습니다

  • 더마킬러 · 1189691 · 22/12/13 22:16 · MS 2022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 2급 모욕죄 (Horus Code 제5조 4항)
    - 비방죄 (Horus Code 제5조 7항)
  • 열심히 그리고 잘하자 · 603899 · 22/12/13 23:55 · MS 2015

    가정의 지원을 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혹시 지방한 6년 동안의 학비는 학자금 대출 등으로 메우고 졸업 가능할까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3 23:58 · MS 2022

    학자금 대출과정은 잘 모르겠지만 본과 때 마통을 뚫을 수 있습니다!

  • 열심히 그리고 잘하자 · 603899 · 22/12/13 23:58 · MS 2015

    감사합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00:00 · MS 2022

    요샌 금리가 너무 높으니... 학자금 대출과 마통 이자중 잘 선택해보시고 정하셔야할듯 합니다 ㅠㅠ
    물론 마통 뚫을려면 몇년 남았겟지만.. 예과때 시간 나실때 과외등으로 생활비쓰시고하면 충분하실 겁니다

  • 닉넴뭐하디 · 1067238 · 22/12/14 01:41 · MS 2021

    와 이 많은 질문들에 다 길게 답해주시네요 ㅜㅜㅜ 고생많으십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08:24 · MS 2022

    지금 널널한 시기라 열심히 해드리고는 있는데 조금 지치네요!ㅋㅋㅋ

  • 자두자두졸령 · 1060388 · 22/12/14 04:47 · MS 2021

    아마 1플 같은 의견이 계속 나오는 게 로컬 한의원에서 나오는 처방과 근거가 여전히 그런 구시대적 이론들에 기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런 듯 해요.
    침술처럼 현대적 이론으로 원리가 어느정도 규명되고 RCT로 효과도 입증된데다 전기침처럼 그 형태도 발전해가는 술기가 분명 있고 한의대 교육이 그렇게 바뀌어가고 있는 반면, 아직 현역에 있는 중년 이상의 한의사분들이 내리는 처방이 젊은 층 - 특히 어느 정도 교육받은 이들 - 에게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것 같아요.
    또, 자기만의 처방으로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난치병을 고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일부 한의원들은 의학적으로 보자면 사실상 임상도 거치지 않은 약을 처방하는 행동에 가깝고, 효과 검증과 근거가 부족해서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도 있고요... 이런 이미지가 너무 광범위하게 오랜 시간 퍼져버렸고요.

    하지만 분명한건 지금 배출되는 한의사 분들은 철저히 현대적 이론에 기반해서 배우고 있는 게 사실이며 업계가 점점 바뀌어나가고 있다는 것이겠죠. 충분한 시간이 흐르면 술기와 진단에서만 분리되어 있고 현대의학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기는 해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08:25 · MS 2022

    네 동의하는 바입니다.
    어딜가나 본인의 책임보다 실력 미달인 개체들은 있기 마련이지만
    한의사의 경우 좀 그런 임팩트가 많이 강해보였을 것 같습니다

  • 김치찌개볶음밥 · 1133998 · 22/12/14 06:36 · MS 2022

    선생님 쪽지 확인부탁드립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08:50 · MS 2022

    넵 답변 드렸습니다!

  • 입시언제까지해야해 · 963363 · 22/12/14 09:51 · MS 2020

    한의대 졸업 후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간다고 하셨는데 궁금한 점이 한의사도 주사기 사용이 가능한가요?

  • 돈이없다 · 759788 · 22/12/14 10:06 · MS 2017

    약침이 주사 형태니까 일부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18:41 · MS 2022

    군의관과 공보의 / 주사사용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군의관과 공보의는 주사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신지요?
    한의사 면허가 있으면 약침이라는 한약추출물 주사치료를 할 수 있지만,
    군의관과 공보의에서 사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약침을 잘 주문해주지 않아요)

  • 입시언제까지해야해 · 963363 · 22/12/14 18:44 · MS 2020

    아 제가 왜 이런 질문을 하게 됐냐면 예전에 치위생사는 주사기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 주사는 의료인만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의사랑 간호사 치과의사. 그리고 한의사도 포함이 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습니다. 근데 공보의, 군의관 = 의료인 이니까 한의사도 그럼 주사기 사용이 가능한 직업인가?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입시언제까지해야해 · 963363 · 22/12/14 18:45 · MS 2020

    뭐 채혈이라던가..(참고로 저 이번에 한의대 썼습니다 한까 절대 아니고 한의학에 긍정적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18:51 · MS 2022 (수정됨)

    앗 그렇게 조심스러우실 필요는 없습니다 ㅎㅎ
    군의관, 공보의 얘기나오다가 주사사용으로 화제가 돌려져서
    질문이 어떤 것인가 싶어서 오잉? 했던거였습니다
    약침주사의 경우는 합법이지만
    채혈이나 예방접종 이런 부분은 면허 범위 밖입니다!

  • 입시언제까지해야해 · 963363 · 22/12/14 18:52 · MS 2020

    앗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yoo010 · 966778 · 22/12/14 11:46 · MS 2020

    안녕하세요. 이번에 한의대 지원할것 같은데 페이부분이 너무 궁금합니다. 간략하게만이라도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돌고돈다 · 440899 · 22/12/14 14:24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Bohemond · 1108366 · 22/12/14 11:51 · MS 2021

    의치대로 탈출하라는 현직/선배분들이 많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4 16:06 · MS 2020 (수정됨)

    아직 예과시고 할 수만 있다면야 갈아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한 두번 시도 후 실패했으면 마음 정리하고 현실에 충실해야지
    성공도 못하고 좌절한 상태에서 주변에 나쁜 기운만 퍼뜨리면서 분위기 흐리는
    학생은 안되셨음 해요.

    저는 애초에 입학을 늦게 한 장수생이라 못하지만
    현역 재수 정도의 나이였으면 탈출은 모르겠고 복수면허(한-의)는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
    같긴 합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18:39 · MS 2022

    트루먼쇼님의 의견과 완전히 동의합니다
    현재기준 개인 능력만 출중하면 의치의 고점을 찍을 수 있으나
    본인이 좀더 하방을 높이고 싶거나,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싶으면 옮기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 gksdmleotod · 767945 · 22/12/14 13:10 · MS 2017

    답변이 5개 있어서 답장이 안되네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18:42 · MS 2022

    엇 무슨 말씀이신지요?

  • gksdmleotod · 767945 · 22/12/14 19:49 · MS 2017

    감사합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답글 개수가 제한이 있어서 새로운 댓글로 달았습니다 ㅎㅎ

  • 설로몬 · 952615 · 22/12/14 15:36 · MS 2020

    한의사가 된 후로 로스쿨에 진학하는 케이스도 있나요?
    한의대와 ky 상경 둘다 합격했는데 한의사의 안정적인 생활도 원하지만 법조인도 하고 싶고 고민이 돼서..

  • 트루문쇼 · 1028215 · 22/12/14 16:34 · MS 2020

    제가 다닌 학교는 모르겠으나 타 학교의 경우 로스쿨 진학하신분도 조금 계신 걸로 압니다. 그런데 한의대는 학점이 많이 짠 편이라... 특히 본과 올라가면 C+로 도배되어 있는
    성적표를 보게 되실건데 ㅋㅋㅋ 학점 관리하느라 스트레스 조금 많이 받으실거에요
    (근데 또 연고 상경가서도 성적 잘 받으려면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받을거고...)

  • 돌고돈다 · 440899 · 22/12/14 16:37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18:42 · MS 2022

    제가 아는 선배님이 한의사가 된 후 로스쿨 가신 분 있는데
    추천하는 길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한의사,변호사가 시너지가 크게 있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 야돌공돌 · 785063 · 22/12/14 19:04 · MS 2017

    한의과대학에서 학교에 남아 교수가 되는 경우엔 페이가 어느정도인가요? 그리고 경쟁률도 매우 심한지.. 궁금합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19:13 · MS 2022

    어느 집단이나 교수자체의 수가 많지않아서.. 이 부분에 대한 정보는 잘 없지만
    호봉 많이 쌓인 교수는 월천쯤 받는것 같던데요..ㅠ

  • 야돌공돌 · 785063 · 22/12/16 15:35 · MS 2017

    아하.. 감사합니다!!

  • shoyano · 256573 · 22/12/14 21:55 · MS 2008

    30대 중후반의 사람이 한의대 진학해도 괜찮은가요? 면허를 따면 40대가 되는데.. 그때 한의사로 활동해도 괜찮은가 여쭙고 싶습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23:58 · MS 2022

    사실 이 질문을 너무너무많이 받았는데..... 저도 상당히 어리고 로컬 경험은 거의 없다시피해서
    잘 모르시는 분에 대한 선택이라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어떤 상황이고, 어떤 부분들을 포기해야하는 지 제가 잘 모르니까요 ㅜㅜ....

  • 의대뱃지달자 · 823663 · 22/12/14 22:00 · MS 2018

    치대나 한의대 23학번으로 입학할거같은데 군복무중이라 다음해부터 다닐거 같습니다
    저 혼자 24학번들과 같이 수업들을텐데 많이 불편할까요??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4 23:57 · MS 2022

    전혀 상관없으십니다!!! 본인 성격에 따라 달라요 ㅎㅎ

  • 서울대 의대 42학번 · 1062094 · 22/12/15 02:49 · MS 2021

    쪽지 보냈어요!! 젤 최신글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늙다리12학번 · 1192852 · 22/12/15 08:24 · MS 2022

    넵 보내드렸습니다~

  • 충격량을생각해 · 881199 · 22/12/16 21:42 · MS 2019

    안녕하세요 쪽지 드려도 될까요?

  • 한의가즈아 · 1171413 · 22/12/17 04:46 · MS 2022

    안녕하세요 이번에 5수끝에 목표하던 경희대 한의예과 붙은 학생입니다
    일반적으로 예과1땐 어떤 과목들을 배우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평균 수업시수도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군대해결도 하느라 나이가 좀 많은지라 나이가 좀 많아도 동기분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과동아리엔 어떤 예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충이라도 약간 알고싶어서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