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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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에 올라온 칼럼집을 보다 보니.. 내년을 위한 이야기도 슬슬 시작해볼까 합니다.
최근에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한 글만 올렸었는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올해는 문학 칼럼도 좀 더 강화해서 갈 거 같고
역시 직접적인 공부 외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만한 글들을 쭉 써보려 합니다.
ex)
- 반수를 확실하게 실패하는 방법
시기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꼭 써보려 합니다. 확실한 성공법은 없어도 확실한 '실패법'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지금 읽으면 좋은 칼럼 리스트도 첨부합니다.
아마 올해 버전에 맞춰서 전부 다 새로 올라가겠지만
벌써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을 위해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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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소개 -
국어 칼럼 (간간이 수학 / 영어 칼럼) 쓰는 사람
혜윰 모의고사 저자 - 2023은 첫 출발이었음에도 1쇄가 다 팔리는 성과를 이룸. (정말 감사드립니다.)
중2~고2까지 장시간 방황. 고3 올라가는 겨울 방학 때 수학 1번도 못 푸는 수준. 국어 60점대
-> 고3 수능 국민대 숭실대 정도 성적 / 서울대 경영학과에만 정시 지원
-> 재수 4개월 만에 정시 고려대 합격 (수능 4개 틀림)
-> 과외 11개 + 9월 모의고사 언저리에 수능 공부 다시 시작해서 2개월 20일 만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정시 합격
= 22학년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정시 합격
22 수능 국어 현장 63분 풀이 비문학 만점
(도대체 시간을 그렇게 남기고 왜 전체 만점이 아닌지, 칼럼을 쓰기 시작한 이유와 맞닿아 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실전성을 강조하는 사람입니다.
내 실력과 무관하게 국어에서 '시간'이 부족한 일은 없게 만들고자 쓰기 시작했던 칼럼이 여기저기로 확장되어 지금의 위치에 서 있습니다.
22 불국어에서 비문학을 모두 맞고 문학을 틀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되돌리고 다시 한 번 풀어보라고 해도,
시간을 100분 준다고 해도 제가 잘못 골랐던 문학 선지를 가려낼 자신이 없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푸는 방법을 늘 강조하는데, 이게 체화되면
아무리 시간을 적게 줘도 맞힐 문제는 맞히고
아무리 시간을 많이 줘도 틀릴 문제는 틀리게 되는 수준
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약간 과장이 있습니다. 1분의 시간 동안 전 문항을 다 풀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방법을 바꾸면 길이 보입니다 - 국어편 [https://orbi.kr/00055962675]
: 방법론. 국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읽어야 하는 글이고
몇몇 이야기들은 실력이 어느 정도 늘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보면 됩니다.
(ex. 2번 항목을 처음부터 꾸준히 하다 보면 6~7월 정도에 3번 항목을 체화할 수 있는 힘이 생김)
독서 공부법(1) -독법의 정립 [https://orbi.kr/00058019653]
: 제가 생각하는 비문학을 읽는 법이자 공부하는 법, 모든 게 담겨 있는 이야기입니다.
6분 간 브레턴우즈 지문에서의 사고 과정 [https://orbi.kr/00058088742]
: 독서 공부법(1)을 실전적으로 체화했을 때 그 끝이 어디인지 보여주는 글. 이것보다 잘 읽어낼 자신이 없는, 제가 추구하는 실전 비문학의 종착지라고 생각합니다.
독서 공부법(2) - 지문을 읽는 순간 문제는 이미 풀려 있어야 합니다. [https://orbi.kr/00042931099]
: 시간 관리에 있어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
모든 과목에 적용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독서 공부법(2) 보충 - 도대체 뭘 기억하라는 걸까? [https://orbi.kr/00042972061]
: 현장에서조차 비문학을 바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키울 수 있었던 이유.
제가 생각하는 '암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글입니다.
국어 기출 분석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이유 - 독서편 (1) [https://orbi.kr/00056708861]
국어 기출 분석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이유 - 독서편 (2) [https://orbi.kr/00056724055]
: "도대체 (위에서 말한) 저런 건 어떻게 알게 되는 건가요?"에 대한
내가 생각하는 가장 명쾌한 대답.
피램 선생님의 인정을 곁들인.
책 추천 + 독서 공부법(3) - 반복의 힘 [https://orbi.kr/00055177329]
: 5단계 독서 공부법만 가져가면 그만인 글
다시는 틀릴 일 없는 문학 <보기> 문제 [https://orbi.kr/00043547747]
: 텍스트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글. 고난도 문제이지만 누구보다 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때마다 올렸지만 한 편만 봐도 충분합니다.
문학 해설 논란에 대한 생각 [https://orbi.kr/00056693002]
: 문학을 대하는 자세가 담겨 있는 글
24 수능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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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외에는 잘 작성하지도 않지만, 꼭 잡담 태그를 달고 업로드하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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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4
어려운 엔제만 ㅈㄴ 양치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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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14번 매우 유기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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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봤는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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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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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수능도 국어 1등급, 아랍어 전국 1등 사수
마쌀라마
늦잠식 아랍어 만점 칼럼
여태 쓰신 글 정말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얘기들을 담아주셔서 감사해요. 24학년도에 제가 더 잘 부탁드립니다!! 얼마 안 남은 올 한 해도 잘 마무리하시구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세요☺️
24학년도도 함께 하게 되셨군요.. 쉽지 않은 결정일 텐데
우선 수능 치느라 고생 많으셨고 내년 일은 내년에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수능1번도 못푸는성적에서 어떤 방법으로 현역 국민대성적올리셧나요 재수해도 국민대가기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요? 국어공부안하고 60점이면 3~4일텐데 공부머리 있으셧네요
2018학년도 고2 11월 학력평가는 4컷이 60점이었습니다. 찍맞도 몇 개 있었으니 사실상 5등급(심하게 보면 6등급)이죠.
저는 직접적으로 공부하는 머리보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략적으로 계획을 잘 세웠던 거 같네요. 다만 머리가 그렇게 나쁜 편이라고도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재수가 아니라 삼수 사수해도 국민대 가기 힘든 사람은 여전히 힘들 겁니다. 대학 가는 게 쉽지 않은 건 입시를 하면 할수록, 누군가를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알게 되죠.
그 방법에 대한 긴 이야기는 제 이전 칼럼에도 나와 있고 앞으로도 쓸 생각입니다.
다만 공부머리가 있었다..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있었으면 현역 때 서울대를 가지 않았을까요 ㅠㅠ
재수 삼수 사수해도 국민대 가기 힘든사람은 어느 것이 문제인가요 제대로된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나온다면 머리문제인가요 안될사람은 안되는 경우도 있나요 지켜본 학생중에서요
제가 학생들을 지켜보다가 깨달은 것은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는 것조차 안 되는 경우도 있구나"였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죽어라 공부하면 서울대 의대는 몰라도 국민대 정도는 갈 만하지 않나? 라고들 생각하지만 노베이스 입장에서는 죽어라 공부하는 것조차 힘듭니다.
즉, 삼수 사수는 연도만 늘어나고 노력을 할 동력은 여전히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학생은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된다! 라는 확신을 스스로 얻어야 하는데 그게 참 힘들죠.
공부하기 전에 '하루에 10시간 공부하면 국어 1등급 확정'이라고 신이 정해놓았다면 누가 공부를 안 할까요.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방법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오르비는 입시 사이트이다 보니 그런 걸 상상도 못하겠지만
세상에는 정말 다양하게 잘못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 학생들은 "이건 이래서 잘못된 건데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공부하면 어떻겠냐"라는 말만으로도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애초에 공부에 투자할 동력은 충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선생님
집이 가까워서...
좋은글..감사합니다...
선생님은제발감사하지말아주세요
제목을RESTART로쓴제가죄인입니다
제가다잘못했습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아 ㅋㅋㅋㅋㅋ
반수 확실한 실패법 칼럼 이거 시급해요
나 사찰하고 쓴것같은 글 올라올거같아서 무서움
독서공부법 도대체 뭘 기억하라는걸까? 라는 칼럼이 삭제되있다고 뜹니다!
Holy... 양질의 칼럼들 감사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수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군수중인 군인입니다!칼럼 모두 잘 읽어보았습니다.
국어 독학할려고 공부법 알아보고있었는데 유익한 칼럼이 있어서 방향을 잡을수 있을것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독서영역에서 '나만의 말로 바꿔서 이해하자'라는게 있는데 이런거는 대체 어떻게 연습하는게 좋나요?
기출로 나만의 말로 바꿔서 이해한다음에 나만의 말과 지문이 원하는 말이 맞는지 판단은 해설지로 이정도면 대충 맞겠다? 이렇게 해야하나요?
코기토님 올해도 항상 기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