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사라질푸앙이 [840465]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2-11-18 15:32:46
조회수 10,536

무휴학 반수에 대해(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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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났습니다.
기대보다 낮은 성적에 아쉬운 분들도 계실거고 반대로 기대보다 높은 성적에 좋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반수 여부는 커리어 로우, 커리어 하이와 관계가 없습니다.
저도 22수능이 제가 본 시험 중에 가장 잘친 시험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치신분들 께서도 보시면 도움이 되실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휴학반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좀 보여서 제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제 성적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언미화생)

2209 31413
22수능 11322 87 92 72 43 40
2309 11211 94 92 89 45 45
23수능(예상) 21112(3) 89 100 92 44 38

물론 최상위권의 성적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공 실패 여부를 가려보자면 성공이라고 생각되서
글을 써봅니다.

파트는 크게 2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

1) 공부시간, 학점신청
2) 마인드 외 잡다한것

첫번째로 공부시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일단 저는 1학기 18학점 2학기 9학점을 들었구요...제대로 해보자 하고 결심한 시기는 5월말쯤 입니다.

결심을 1학기 이전에 하시면 보통 1학점 걸고 재수 비슷한걸 하기때문에 논외로 하겠습니다..

1) 1학기중 결심한경우

보통 18학점 정도 듣습니다.. 사실 1학기때는 내 입맛대로 시간표를 못짜기 때문에 사실 공부시간을 내기 힘듭니다..
저는 밤낮을 바꿨습니다.. 6시이후는 수업이 없기때문에 보통 7시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학교에 와서 조금 자고 수업 많은 날은 오후 9~10시 정도까지 잤습니다. 이거는 몸 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냥 1학기때는 평소처럼 다니다가 감 유지만 해도 수능 잘치시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2) 방학 이전에 결심한경우
계절로 교양 3~5학점을 텁니다.
그 이후 2학기 학점신청을 잘해야합니다..
학점 신청에는 2가지 케이스가 존재합니다.(전공만 9~11학점 듣는사람, 교양으로 채우는 사람)
각각 A와 B로 나눠보겠습니다.

A는 복학했을 경우의 리스크가 매우 적습니다. 재수강을 해야될 성적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들은 것과 안들은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계절로 꽤나 많은 학점을 털었기 때문에 학점수가 계절 몇번으로 커버가 됩니다.
물론 전공 공부량이 매우 많다는 단점이 있죠

B는 복학했을때의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진짜 매우 매우 전공은 아시다시피 랜덤박치기기 때문에 만약에 복학했을 경우에 3~4학년까지 말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양수업 들어가서 패드로 공부할 수도 있고 공부량도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것이 맞습니다.

두번째로 학점 신청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1) 두개의 날에 모아두는경우 ex)월,화

월,금 이런식으로 떨어져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페이스 조절이 힘듭니다....
장점은 그냥 이날은 풀타임 알바가 있다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불안감?

2) 1교시로 올인
전부 1교시로 신청해서 오후에는 온전히 공부 할 수 있도록 하는겁니다.
어쩌면 군수와 비슷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군수와 장단점이 공유됩니다.

3) 진짜 망했을때..
이거는 본인의 의지가 너무 중요합니다...

일단 이번 글에는 무휴학반수의 개요 정도 말씀 드렸는데, 다음글에는 저는 어떻게 했는가? 건강관리 공부 비율 등등 말씀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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