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순응하자 [425198] · MS 2012 · 쪽지

2015-05-05 00:27:41
조회수 7,903

○예전에 고딩때 페북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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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지만

예전에 고딩때 페북 한참 잘나갈때 저도 했었거든요..

막 알 수도 있는 친구에 애들 뜨고 그러잖아요 ㅋㅋ

몇몇 반가운 애들 보여서 먼저 친추걸고 폰번호좀 알려달라고 페메 보낸적 있었는데

몇몇 애들은 걍 쌩까더라고요 사이가 안좋았던 애들도 아니고 나름 친했는데도요..

걔네들 생각엔 어차피 고등학교도 다르니 더이상 얼굴 볼일 없다 생각한거겠죠..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이런일 몇번 당하고나서 페친 먼저 걸기 뭐하더라고요..그 이후부터 친구신청 오는거만 받고

나중엔 아예 페북자체가 가식덩어리인거를 느끼고 아예 탈퇴했습니다..

지금도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나이는 아니지만.. 정말 어릴때.. 싸이같은곳에 친구 많아보일려고 이애 저애 일촌걸고 막 여럿이서 찍은 사진 올리고 ㅋㅋ 이런게 다 부질없다고 느껴지네요 요즘엔....

SNS 정말 인생의 낭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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