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을 왜 나누느냔 말이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59437037
우리는 Team Orbi 다…
상위권은 우리가 모두 <접수>한다.
지금부터 우리 team orbi <국어>규율을 발표하겠다.
1. 국어에서 선지 두 개가 헷갈릴 때
1) 둘의 정답 근거를 떠올려보자. 분명히 둘 중 내가 아무 이유 없이 편들고 있는 선지가 있을 것이다. 그 선지를 재끼면 된다. 중요한 것은 내가 둘 중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그러면 의식적으로 지금 시컨스를 발동하자.
2) 둘다 나름의 정답 근거가 있다면? 둘 중 주제를 더 명확히 포현하는 선지를 고르자. 어차피 평가원의 정답 선지는 그 작품의 문학성을 반영한다. 따라서 주제와 관련 있게 출제하는 것이 기본 원리이기에 주제와 관련된 걸 고르면 답이 나올 게다.
2. 국어는 일단 건너뛰지 말자.
1) 시간 관계상 국어에서 어떤 문제를 건너 뛰면 다시 돌아오기란 쉽지 않다. 다시 돌아오면 지문도 다시 읽어야지 안 읽고 풀면 기억에 오류 생겨서 잘못된 답 고를 확률이 매우 높다. 최대 소요할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이 임박하면 1.에서 설명한대로답을 일단은 고르고 넘어가도록 하자.
3. (가), (나) 복합지문의 경우 첫 문제인 4번의 적절한 선지들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이 선지가 출제자의 지문 창작 의도이므로 이 선지와 상관있는 선지를 다른 문제에서 고르면 답이다.
4. 국어는 어떻게 찍나요.
1) 문학은 방금 말한대로 정 찍어야 흐는 상황이면 주제를 떠올리고 주제랑 관련있는 것을 고르자. 그러면 장담컨대 80% 확률로 답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이 외로 세부사항들도 있다.
1> 극복과 체념이라는 선지가 나오면 답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극복과 체념은 문제상황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기에 주제와 팔연적으로 연관있기 때문이다.
2> 고전 소설 일치 불일치 문제가 나올 때 ‘꿈’과 같은 서사적 장치가 있는 선지가 답일 확률이 꽤 높다. 그냥 일치 불일치 쪼잔한 거 내지 않는다. 22 수능 박태보전도 무지성 꿈 이라는 글자가 있는 선지는 2번 뿐이었고 역시 답이니 급할 때 참고하자.
3> [A]~[E]가 나오면 높은 확률로 경계인 [B]~[D]가 답이다. 사실 B도 별로 확률 낮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주제면 22수능초가처럼 결국 괴리인 [D]가 답일 거라는 얘기이다. (C였던 거 같기도..? 어쨌든 봄과 겨울의 경계인 가을이 답이었다.) 경계를고르자 경계를!
4> 주관적인 해석이 담긴 선지를 집중 공략하자. 고전시가에서 풍경을 운운할 때 담백하게 팩트를 물어보는 문제는 어차피 맙출 것이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주관적인 영역을 건드리는 선지가 골치 아픈 것인데, 답을 모르겠으면 오바하는 정도로 순서를 매기자. 그러면 혼자 추상적인 말하는 애가 답일 수 있다 (이건 강추는 아님)
2) 독서도 주제랑 관련있는 것을 고르면 되지만 이걸 할 수 있는사람은 사실 찍을 필요가 없는 [실수] 그 자체일 것이다. 따라서 굳이 찍어야 하는 경우라면 다음의 경우를 따르자.
1> 절대적인지 상대적인지 물어보는 것은 빈출 소재이다. 2209 광고 지문을 보면 독점적 지위가 절개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분배되는 것이어서 변동 가능성을 인정한다란 논라로 답이 세 문제에서 나온다. 따라서 이게 절대 변하지 않은 fixed 값인지 변동 가능한지 물어보는 선지를 집중적으로 보자.
2> 전체와 부분의 합이 다르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어려운말로 창발적 소재를 물어보는 선지들이다. 사람을 잘게 다지고 조각을 모아놔도 사람이라 할 수 없는 것처럼 부분 간의 유기적 작용으로 인해 보다 높은 차원에 도달하는 것을 창발적이라 한다. 대표적으로 22 수능의 변증법 지문의 정-반-합이 이에 해당한다. 그래서 창발적인 것을 다루는 선지가 나오면 걔로 찍자.
5. <보기> 문제 판단법
1) 문학에서 우선 선지들을 <보기>와의 일치여부로 풀자. 거의 이 선에서 다 답이 나온다. 그래도 안 나오면 선지에 지문이 인용된 부분과 뒷 부분의 설명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자. 복합 선지면 콤마 앞뒤로 선지를 나누고 각각 정오 판단을 한 후 둘의 관계도 판단해야 한다. A이어서, B다 이면, A,B 자체의 정오 판단후 둘 사이에 인과 관계도 판단해주어야 한다는 소리이다.
2) 독서에서 <보기> 문제는 지문에 똑같은 상황이 재연된 경우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사회 과학 지문들인데, 브레턴우즈도 지문에 나온 미국 일본 독일을 ABC에 대입하면 지문 내용 그대로가 선지에 출제되어 답을 고르기 쉬웠다. 만유인력 문제 역시 지문의 F={GMm}/{r^2} 만 알아도 선지이서 공식으로 빨리 풀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6. 독서론의 답은 정말 정말 주제이다. 주제와 관련돼 있는 것을고르고 그래도 안 되면 부분 요소들에 관해 논하는 선지를 놓치지 말자. 2306,2206처럼 특정 하위 요소를 상위 요소라고 말하면서 정오 판단이 되는 것들이 많다. A를 하기 위해 abcd가 필요한데 a를 위해 b가 필요하다고 장난 치는 것 말하는 거다.
0 XDK (+19,260)
-
10,000
-
1,000
-
10
-
1,000
-
10
-
100
-
10
-
10
-
10
-
트넘은 참 0
볼때마다 지고있네
-
진심 맞춘게 6개증에 3개밖에 없는데 어케했노 기분 ㅈㄴ 좋네
-
서울대 문과 목표(과는 정말 상관 없습니다)라면 수학은 확통 기준으로 어느정도...
-
의평원 불인증은 기정사실인데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네요 차라리 모집 정지가 낫습니다. 2
부쩍 고민하는 글들이 많아진 것 같아 아예 어느 정도 정리해서 글을 작성해 보고자...
-
고대 조발 0
고대 수시 조발 몇시쯤 뜰까요? ㅜㅜㅜ
-
밤을 새버린 나 0
곧 자러 가긴 할 예정
-
궁금궁금
-
고대 4천인데 건대는 만 명 들어와잇네 따로 이유가 있는건가
-
자식농사 걱정 해야하게생겼음요
-
3등급 까지 올리고 싶은데 처음 기초를 또선생 이영수 중에 누구 들을디 모르겠어요ㅠ...
-
아이고
-
배신하잖아 개새끼들아 배신하잖아
-
자야겟다 0
-
왜 서울대 낮과가 될법한데 고려대 상위과가 힘든 표본도 많은거같지 서울대 쓸만한...
-
하나도 안보러가긴 했는데
-
기차지나간당 6
부지런랭
-
.
-
재수를 했는데 어케 이 모양인지.. 온갖 유혹 다 뿌리치고 처울면서 죽어라 했는데...
-
그냥 아무말이나 하고가도됨 심심함 댓글로 노가리 ㄱㄱ
-
이스트에 끓인물 붓는 거 보고 정신나간줄 알았음 컵라면 끓이냐고 개팻음
-
ㅈㄱㄴ
-
꿈나라 갈 시간 4
안녕히주무세요
-
4시 전에는 자야하나.. 오늘은 2시간 전에 일어남
-
오르비 후기보면 다 좋은얘기던데..
-
자기 전만 되면 7
잘못 찍은 수학 한 문제가 생각이난다… 너때문에 등급이 바꼈어
-
재수고민 4
잠 안 오는 사람 중에 진지하게 재수 고민 좀 들어줄 사람ㅜㅜ.. ?
-
최제우 신곡 개좋네,,,,,,
-
예비 86번인데 돌수있을라나..000
-
이거맞나 이와중에 그레이는 수미로 한번도 못 뛰고 땜빵만하네
-
졸려요 6
졸려요
-
밤을 새기로 함 4
잠은 병원 대기석에서 자면된다에요
-
못 봄? 5
자
-
잔다 2
-
이거 뭐가낫냐 4
국민대 기공 나와서 현대자동차 연구소 서강대 경영 나와서 이마트
-
증사 ㅇㅈ 5
새벽이라올린다
-
현역에는 예비 2개 다 한자리수받고 전부 떨어져서 재수, 재수하고 하나 발표났는데...
-
강원대 문과 vs 수원,공학대 공대 님들이면 어디가요? 2
학교는 강원대가 더 끌리는데 제가 사탐선택자라 지거국은 이과지원이 불가능하더라구요...
-
과거 파묘 + 성격 논란으로 못나가면 손들어 일단 나부터
-
궁금해요
-
육군이지만 매우좋은 자대와 매우좋은 보직이 되어서 25년6월전역이라 26수능...
-
타임어택에 항상 허덕이는 학생인데 사회문화를 분석하면서 문제를 많-이 제대로 푼다면...
-
...
-
가군에 한양대 공대 7,8칸 안정을 넣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4칸뜨는 연고대를...
-
물그림 0
좋은 노래
-
증사 ㅇㅈ 14
팡 인증 뭔가 오랜만인거같네
-
지금먹고싶은거 13
쓰고가봐 일단 난 빙수
팀오르비 파이팅@@@@@@@@
오르비 팀 1등급 쟁취하자
팀오르비 내가 쓰려구 햇는데 !
그렇다 우리 오르비는 최상위 집단!!!
고대 후배가 될게요
1년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eam 옯포빡 화이팅
Team orbi 수장님 과제 화이팅~~
개추
상위권 <접수> 캬..
팀오르비 파이팅
무조건 특수 특수 개특수
팀 독존 화이팅
Team 화작 of orbi 화이팅 ㅋㅋ
Team 화작 ㅎㅇㅌ
#A의B
제가 작년에 필기본 올렸던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이 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