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부탁) 생명과학I 출제 요소 예측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59362321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니다 싶으면 무시하세요
그냥 기출문제 쭉 깔아놓고 보다가 떠오른 생각들이에요
1) 근수축 G유형 (G=그래프)
이번 년도 6,9평 모두 처음보는 근수축 문제의 등장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는 22년도 수능으로 인해서 너무나도 올라가버린 생명과학I의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평가원의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자료 해석형 문항'을 출제하여, 지구과학과 같이 과도한 논리나 스킬이 필요하지 않은 문항으로도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9평의 PCR문항 역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고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근수축 G유형은 9평처럼 G를 제시하는 유형뿐만 아니라 180713과 같이 '시간에 따른 구간 크기의 변화율', '어느 구간의 변화에 따른 다른 구간의 변화율'을 기울기로 하여 G를 그려서 문제를 풀도록 하는 유형을 말합니다
그러니, 9평이나 180713처럼 G가 제시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G로 해석하면 이득을 보도록 하는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서바에도 출제된 적 있어서, 그 때 개꿀 빨았어요!
물론, G로 해석하지 않아도 문제는 풀 수 있지만 G로 접근하면 많은 시간적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강기원t가 수학문제를 풀 때 'G로 접근해야지 모순인 경우를 계산 없이도 알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시는데, 이 유형도 마찬가지입니다
G의 기울기에 대한 해석을 근거로 계산 없이도 바로 모순인 경우를 거를 수 있는 특징이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주어진 문제상황을 G로 이해하는 방법', 'G해석을 위한 스킬' 등을 따로 만드어서 대비를 해두었지만, 시중에 다른 강사분들은 딱히 방법론을 준비하시지 않으신거 같더라고요
물론, '유전의 세포들 - 근수축편'에서는 방법론을 제시하시긴 하셨지만 개인적으로는 명쾌하게 바로 와닿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비방 아니에요!! 유전의 세포들에 실린 방법도 충분히 좋고 저도 여러가지 배워갈 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완벽하게 일반화되어서 누구나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능에 출제되서 내년에 과외할 때 꼭 가르치고 싶네요!
2) 멘델 추론
작년 6,9평 모두 다인자가 출제되었지만, 수능에는 결국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수능에는 뜬금없이 멘델추론 문항이 출제되었죠
그런데, 갑자기 멘델이 출제 될 리는 없잖아요?
'2206평 다인자의 3/8 - 22수능 멘델추론의 3/8'은 어떤 관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저는 '확률해석'이라는 것에 평가원이 집중하려고 한다고 생각해요
평가원은 '파스칼 삼각형'이라는 도구에 의해서 비교적 쉽게 풀리는 다인자를 미리 6평에 출제함으로서 학생들이 '확률해석'에 집중하도록 하고, 수능에서는 더욱 난이도를 높여서 멘델추론 문항을 냈다고 생각해요
또한, 이번 9평에도 쉬운 난이도이긴 하지만 멘델 추론 문항이 출제되었어요
저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게 '2연관 1독립의 멘델추론'이 출제될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확률이 아닌 9평과 유사한 표현형 가짓수 해석을 물어볼 거라고 생각해요
표현형 가짓수 해석 역시 확률해석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수준t 수업 들어보신 분들은 어떤 말인지 아실거에요!) 충분히 출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첨언 : 221116에 대한 가장 일반적이고 완벽한 스킬은 DOGE님이 만드셨으니, 궁금하면 과외ㄱㄱ
3) 다인자의 미출제
다인자는 아무리 봐도 수능에 안 나올거 같아요
이번 6,9평에도 출제 안 됐고, 앞으로도 안나올 거 같아요
저는 '6평 어려움 -> 9평 쉬움 -> 수능 출제X'와 '6평 쉬움 -> 9평 어려움 -> 수능 출제'의 규칙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작년 다인자는 딱 전자의 예시에요
6평은 연관다인자, 9평은 독립다인자로 난이도가 확 내려갔으니까요
그래서 위에서도 말했듣이 다인자는 단순히 '확률해석'의 예고를 위한 수단이었을 뿐,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글고, 다인자 가계도도 절대 안나올 거 같아요
아래서 말할 세포분열 킬러 + 평범한 가계도로 킬러 나올거 같아요
사설에서 17번 다인자 가계도 거의 고정인데 안나올거 같은데 계속 풀어서 너무 빡쳐요!
4) 세포분열 돌연변이 - 전좌
2106평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처음 출제 되었고, 21수능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출제되었습니다
2206평에 결실 돌연변이가 처음 출제되었고, 22수능에 결실 돌연변이가 출제되었고요
그리고, 올해 9평에 전좌 돌연변이가 처음 출제되었고, 아마도 올해 수능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사진은 너무 많아서 PASS)
평가원은 염색체 구조이상 돌연변이가 교육과정에 들어온 이후로 꽤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6평 어려움 -> 9평 쉬움 -> 수능 출제X'와 '6평 쉬움 -> 9평 어려움 -> 수능 출제'의 규칙에 의거해서 수능에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올해 세포분열 문항들 생각해보면 아실거에요
머 이정도 생각하고 있고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아니다 싶으시면 그냥 무시해 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물론 붙는단 보장은 없지만 붙으면 정시,수능이후 논술 싹 날아간다 봐야하는데 수능전...
-
스카에 애들 들이닥침..
-
날씨가 미칬네 1
덥다ㅡ
-
일단 미적분 선택이고, 시간 제한 걸고 플면 60후반~70점대 나오고 쉬운 4점...
-
문학 강의 추천 6
현역 유대종 현재 재수중 정석민으로 갈아타서 문개정부처 들었었는데 문개정부터 뭔가...
-
대선 107일 남겨놓고 후보교체하는데 우리에겐 이보다 8일이나 더 긴 115일이나...
-
유난히 어렵던 6월 모평..."'출제진 순위 무작위 추첨' 독됐다" 30
교육부 관계자 “신규 비율 30% 정도로 구성, 난이도 조절에 어려움 없어” 6월...
-
ㅋㅋ 야부리 존나 잘 털긴 함
-
바이든도 사퇴한거보니
-
비독원,문개정 다하고 하는게 맞겠죠? 이게 병행하려다 보니 그때그때마다 나오는...
-
넌 할 수 있어같은 조언보다 포기해. 아니면 일단 군대나 가세요. 라는 조언이 더...
-
[단독]학교 떠나는 ‘코로나세대’… 고교중퇴 작년 2만5000명 4
학부모 김성희(가명) 씨는 21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요즘 학교를 자퇴시켜...
-
피드백이랑 매월승리 푸는데 너무 쉬워….
-
국어 공부 안하고 6모 4등급 나왔는데 다른 과목 공부하느라 늦었지만 이제 국어공부...
-
n제에 대한건 아예 몰라서요.. 누가 어삼쉬사랑 지인선 n제를 같이 풀길래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
고1 정시 수시 0
고1 1학기 성적표가 2초중반이 나왔는데 제 목표는 메디컬인데 앞으로 1.0만...
-
바이든 사퇴했네 2
이게 맞긴 함
-
저희학교는 진짜 거의 다 오른거같던데 정시학교라 그런가 최상위권 애들도 더...
-
독서 책 읽고 싶다...
-
원래 1컷 88이 정배였는데 이젠 평가원이든 교육청이든 수능이든 죄다 76~84를...
-
설경vs연고공 4
.
-
수특 수완 본책 사야함? 그냥 작품 공부만 하는건데 원본 문제 풀 필요가 있을까...
-
늦버기 0
어우 힘들어
-
요즘 우울하네 2
옛날 생각이 막나고 그래
-
문과정시 sky상경을 향해
-
지금 4규는 끝났고 드릴5 하는중인데 워크북에 드는 시간이 너무 많은것같아서.....
-
여캐일러 투척. 7
수능 만점 기원 8일차
-
쎈 푸는 친구가 고2 3모 5에서 6월 집모 1 떴다던데 가능한거임? 고2는 풀어본...
-
솔텍1 듣고 오지실전문제 들어가려는데 솔텍1n제도 하거가면 좋나요? 솔텍 N제...
-
시대 안가람 0
지금 서바시즌인걸로 아는데 지금 듣는거 별론가요?? 통통이로 작수 백분위 75 올해...
-
과 어디 쓰시나요?? 자연계열 전 융전아니면 인터
-
얼버기차탑승 1
-
수학보다 약간 덜하는 정도로 공부량 올려야 국어도 올라가는데... 저 노재능러인데...
-
딥슬립 완료 3
야하롱~
-
누구 때문에 0
내 생활 패턴 와르르 물려내!!!
-
마지막 일기 2
아마도 마지막 일기 어떻게 시작과 끝을 장식할까 그런거 신경쓰지 않고 길게 길게...
-
지금까지 내신하고 모의고사 둘다 공부를 버려서 내신은 처참하고 모의고사도 영어만...
-
얼버기 0
캬캬캬캬
-
평소에 수학 칼럼이 올라오면 거의 읽어보는 편인데 수학을 공부하는 학습법, 방법론의...
-
뭔 저런 오타를 ㅋㅋ
-
어디서 나를 낚을지 너무 불안함.. 기출 두 번 풀었는데 스피드 개념강의 들으면서...
-
2022년 3월에 출제된 공통수학 22번입미다. 예전에는 진짜 개복잡하게 풀었었는데...
-
노베 건국대 4
고1내용만아는 노베가 1년 3개월(15개월) 공부해서 건국대 컴공간거면 잘간편?...
-
2일동안 내 한계치까지 해서 그런가 9시간 공부 더 해야하는데 열심히좀 하자.
-
ㅅㄴ ㅂㅅ 0
소녀 버섯
-
N수생 이상에게 특히나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 강점인 국어, 수학...
-
돌아와 바바오
-
야밤의 7
뭐하지
-
야메추 2
받음
-
나만 올완 못해
사진 잘못 넣어서 재업했어요
221116 3/8은 ㄹㅇ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음
확률해석 자체가 4p 킬러 2문제랑 유사할 정도로까지 어렵게 출제할 수 있는 주제라서...
일단은 듣고계시는 강사분의 방법을 따라가시는게 가장 좋을거에요!
백호선생님은 문제를 욕하면서 모든 케이스를 다해보십니다
아아...
팁 드리자면, '분모가 어떻게 나왔을까'에 대해서 가장 먼저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근데 개인적으로 페이지랑 난이도는 별개라고 생각해서 3페에 있다고 쉬운것도 아니고 4페에 있다고 어려운것도 아닌거같아요 당장 9모 19번 근수축이나 작수 7번만봐도..
4p 킬러라는게 그냥 가장 어려운 2문항을 말하는 거였어요!
별개로 올해 가계도는 무난하게 나오려나요? 다인자 가계도 말고는 딱히 특이점이 안보이네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ㅠ...
선생님 미쳣네요 분모에 집중하니까 너무 아름답게 풀려버렸습니다 혹시 풀이 봐주실수잇나요
네넹 보내주세요~
하 죄송합니다 다른건 다 아름답게 풀리는데 아무리 연구해도 B>b, Q가 Bb일때 케이스가 빠르게 안없어지고 계속 잡아먹네요 이 풀이는 아닌거같습니다
보내주시면, 피드백 해드릴게요
복대립이 동형인 경우를 빠르게 쳐내면 됩니다
1가지가 같은 경우 + 0가지가 같은 경우의 합으로 생각하면, 1/2 * 1/4 + 1/4 * 1/4이거나 1/2 * 3/4 인데 복대립이 이형접합이면 아래 경우가 안되는걸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서 B=b라고 빠르게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이렇게 풀었어요
Matrix
매트릭스도 결국 다 때려넣는거임 ㅋㅋ
아 사진만봤는데 어지럽네
물지 공부하는데 멘델 추론? 저기 사진 진짜 엄청나네요.... 국어 비문학인줄
생명 선택자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진짜 시1발 이딴 과목 왜 했지ㅋㅋ
뭐가 나와도 ㅈ같네진짜
다인자랑 전좌는 17번 가계도 거의 확정아닌가
방형구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평소보다 어렵게 나오는 상황까지 준비해놓기는 했는데...
사설보다는 쉽지 않을까요?
아 이 개씨~발새끼들은 난이도 조절을 위하면 근수축을 존나 쉽게내던가 자료해석으로 쳐내고 있노
다인자 첫번쨰 1/0을 1/1로 간주하고 1/0이면 한칸 미는거, 2/0이면 두칸 미는거보다 더 좋은 풀이가 있음? 그냥 이렇게 쓰면 무적인데
그거도 이용하는데 그거보다 훨씬 나아간 단계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런지...
그리고, 타형질 연관된 다인자 관련 스킬은 아예 새로 만든겁니다!
수능 잘보셔서 책 내주세요 궁금하네요
다인자 확률 추론은 사설에서 뇌절을 너무 많이 침
근수축을 g로 이해해서 푸는 문제는 근수축의 어느 부분에 관점을 두어서 g를 생성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