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공대 [567816] · MS 2015 · 쪽지

2015-04-11 19:54:54
조회수 10,367

독하게해서. 꼭 그학교갈께. CC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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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말에 도서관박혀있으려니 갑갑하기도해서쓰는 다짐글..(주중에도박혀있지만)






남자친구랑 3년되가는데



나는 독학하는 수험생나부랭이


남친은 서울대공대생




학력가지고 차별하는거 진짜 할짓아니지만



내가봐도 내가너무 떨어지잖아.





이래서야 앞으로 대화수준이 맞기는할까




고등학교를 특목고나왔음 뭘해
졸업한마당에 예전일로 내세워서 뭐할래


IQ도 별로 좋지도 않지만 시험을 잘봐야 의미가 있는거지. 대학도 떨어진주제에



그런 허접스러운걸로 자존심 지키고 자부심 만들려 하지마 한심해 진짜. 못났다 정말






공부한다고 하루에 서너번 메신저하고





한달에 한두번밖에 안만나는데도

수능을못보면


 그냥 내가 열심히안한거다


 나태한거고


 멍청한거고






나도 서울대공대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부럽다 노래만부르지말고




그만한 노력을하자





공부의여집합은 공집합 말로만 하지말고 실천을하자.





제발 그넓은캠퍼스 같이걸어보자.



구경은(만) 너무많이했다진짜..




꼭설공이아니더라도

어울리는수준의 여자가되자.

자신감좀찾자.






오빠때문에 가고싶은거 아니고



내가 오랫동안 담아온꿈이잖아 나를위해노력해야지.늘. 이점 명심.







마지막으로본게 벌써언제야 ..2주지났나
보고싶다
근데 생각지우고 공부할꺼야 나 믿어.
200일후에읽어보려고..
그때우리.가족들이랑 다같이 축하하고있을수있게 내가만들거야.


시험못봐도 학교도 상관없단말 늘 고맙지만 그만하구.


내가 절대안괜찮아.

1000일선물로 캠퍼스커플이용권을 선물할게.내년엔 할리스랑 24/7카페도 같이가고 그 수제버거도 나도좀같이먹자!!






 




혼자쓰는다짐글인데..
혹시라도 읽으셨을 분들 반말죄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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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PS. · 560287 · 15/04/11 19:56 · MS 2015

    부럽당...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0:13 · MS 2015

    부러워하실게 1도없어요ㅠ

  • cd1398 · 493221 · 15/04/11 20:11 · MS 2014

    남친이랑 자주 만나세요 안그럼 바람 납니다ᆞ주변 사례들 많이 보고 말씀드림...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0:15 · MS 2015

    ㅠㅠ 의심않고 믿는제가 미련한걸까요? 예전에여유있을땐 자주만나서 도서관에서공부했는데 올해 사학년이라 공부에바쁜거같더라구요 ..저도바쁘고..자주만나고는싶지만

  • cd1398 · 493221 · 15/04/11 20:18 · MS 2014

    의심않고 믿는다구요?? 마음의 준비를 평소에 늘 하고 계세요 수능 볼때즘 외도 소식 알게 되면 님 죳망합니다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0:25 · MS 2015

    아무렴 오래봐온 제가더잘알지않을까요?ㅎㅎ그럴사람아니예요 그럴 시간적물질적여유도없고..이런댓글은예상못했네요ㅋ 어쨌든 충고감사해요

  • 징징징징징징징징징 · 559452 · 15/04/11 21:07 · MS 2015

    그냥 무시하세요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1:23 · MS 2015

    ㅠㅠ 감사합니다..잠시 심난했네요 ㅎㅎ

  • fatum · 493209 · 15/04/12 12:35 · MS 2014

    장거리 연애중인 사람으로서 안보이면 마음이 멀어지고, 서로 바쁘니까 바람을 피고, 이런 경우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바람필 사람은 갖은 노력을 다해도 결국 바람을 피게 되어있고, 그렇지 않을 사람은 가만히 내비둬도, 설사 1년에 한 번 밖에 만나지 못한다고해도 님만을 기다릴겁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지 않는 말인데 확실히 이건 틀린 명제입니다. 매일같이 부대끼며 몸을 섞어도 마음이 멀어질 사람은 멀어지게 되어있고, 반면에 다시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관계라 할지라도 마음이 멀어지지 않는 경우많아요.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일단 믿어야하고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그 믿음이 배신당한다면 그 사람은 그 정도 사랑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인거죠.

  • 반수한양의 · 523451 · 15/04/11 20:13

    리폿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0:17 · MS 2015

    ㄷㄷ저 신고당한건가요

  • DoUknow · 552510 · 15/04/11 20:35 · MS 2015

    이러다가 점수잘나와서 의대갈정도 되면 어쩌실려고...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0:46 · MS 2015

    ..제가요..? 너무글을패기넘치게 썼나...?ㅠ그럴수준이 안돼요ㅠ

  • 모쏠킹 · 505382 · 15/04/11 20:58

    의대가세요. 공대는 공부가 너무 힘듭니다.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1:23 · MS 2015

    힘들단얘기많이들었어요 ㅠ 공대재학중이신가요? 의대는 꿈도없었지만 깜냥도안되서 ㅠㅠ

  • 목표는한의대 · 561464 · 15/04/12 00:03 · MS 2015

    의대 공부 해보고 하는 말씀이신지?

  • sycusk · 433978 · 15/04/12 02:32 · MS 2012

    ?

  • 빵터짐 · 293962 · 15/04/11 21:22 · MS 2009

    파이팅하세여~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1:24 · MS 2015

    감사합니다! 죽기살기말고 죽기로 하려구요 ㅎㅎ

  • 2016의대생 · 510023 · 15/04/11 21:37 · MS 2014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ㅠ 힘내요 ~^^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2:38 · MS 2015

    답드렸어요ㅠㅠ 힘내요! 꼭 의대합격하실수있을거예요

  • 비누도리 · 525296 · 15/04/11 22:15 · MS 2014

    남친이 대학가서도 기다려주는거 보면 님이 매우 미인이신가보네요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2:39 · MS 2015

    엄.. 그런쪽으로는 생각해본적은없었는데..공..공대라서 그런거아닐까요 ;_;

  • 비누도리 · 525296 · 15/04/11 22:41 · MS 2014

    넘친이 공대라는 글을 지금 봤네요 그냥 서울대생이라고 봤는데...어쨌든 좋은게 좋은거잖아요 님이 미인인걸로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3:12 · MS 2015

    ..인증해드릴수도없고 허헛

  • 전립선염 · 511966 · 15/04/13 01:10

    일베충아웃

  • ❄❇❇❇❄ · 522574 · 15/04/11 22:24 · MS 2014

    3년이라...난 언제쯤해볼까.. ㅠㅠ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2:40 · MS 2015

    곧!! 수험생이시면..머지않았네요 : )

  • 셀핑 · 444917 · 15/04/11 23:06 · MS 2013

    저인줄 알았네요...ㅠㅠ 같이 힘내요!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3:12 · MS 2015

    저랑비슷한분 은근많네요ㅠㅠ 힘내요!!!!

  • XISTORY · 521689 · 15/04/11 23:22 · MS 2014

    무례할지도 모르지만;;제가 글을 다는 지금시간과 얼마되지않은 시간인 23:12분까지도 글을 계속 달고 계시네요;; 정말 까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 집중력이 좋으신건가요? 저는 한번 흐트러지면 아예 안되던데...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3:35 · MS 2015

    도서관 갔다가 집에 와서 컴터로 강의 듣기전에 들어와봤어요 ㅋㅋ
    딱히 공부가안된건아닌데 뜨끔하네요 ㅋㅋ 맨날 눈팅만하다가
    글을 써서 댓글이 달리니까 답은 달아야겠고 허허
    이제 글 안써야겠어요ㅎㅎ 이렇게 써놓았는데 계속 여기서 놀고있으면 입만 살았네 하시겠죠 다들? ㅎㅎ
    오르비 거의 안하고 스공팀만 참여하다가 오늘 처음했는데 빠져들뻔했어요 님 댓글 아니었으면 계속 댓글 달리는거 확인했겠죠? 감사해요 : ) 이제 다시 스공팀만 하는걸로 !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1 23:44 · MS 2015

    그러고보니 이거 쓰느라 평소엔 꺼서 가방에 넣어놨었는데 폰도 만지작거렸었네요 ㄷㄷ 잘 짚어주신듯...
    집중은 음 래너엘레나님이셨던가 어떤분이께서 칼럼으로 쓰신글에 있었는데
    공부다시시작할때 최면걸듯이 주문걸듯이 딱 집중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을 오래전부터 써왔는데 좋아요 .. 그방법을 써보세요! 추천함.
    스위치 키고 끄듯이 재깍재깍 집중에 들어갈수있어요 훈련만 잘되면...
    그건 별개로 아무튼 다시 공부만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ㅎ

  • 연경가자진짜 · 407390 · 15/04/11 23:37

    꿈도 사랑도 지켜요 화이팅 ㅎ

  • 볼따구 · 505797 · 15/04/11 23:44 · MS 2014

    저도 삼수생 좋아하는 여자얘도 삼수..
    재수끝나고 남자친구 생겼다고 들었는데
    기다리면 되겠죠ㅠㅠ
    그래도 걔 대학가고 나만 삼수하는것보다야 나은거겠죠 ㅎㅎ

  • 노빵 · 544718 · 15/04/12 00:00 · MS 2014

    아는언니 친구분도 원하는대학가셔서 남자친구랑 같이지내고있는데....
    꼭붙어서 cc하세요 ㅠㅠㅠ(눙물..ㅋㅋㅋ)
    저도열공해서 다음수능으로 선후배로뵛으면좋겟어요ㅠㅠㅋㅋㅋ!!

  • asdf69 · 547026 · 15/04/12 02:37 · MS 2014

    멋있네요! 파이팅!

  • 지나가던변태 · 455488 · 15/04/12 09:45 · MS 2013

    아....저 어제 깨졌는데 이글을 봐버렸네요ㅠㅠ 개인적으로 너무 부러운 커플입니다... 전 재수생이고 제남자친구는 대학생이었는데... 아 너무 부러워요 그런사람을 만났다는 자체가ㅠㅠ 수능꼭성공하셔서 남자친구분이랑 내년에 CC하세요!! 힘!!ㅎㅎ

  • 시저3 · 517623 · 15/04/12 10:22 · MS 2014

    ㅎㅎ 아시겠지만 박한별같은 여친이 있어도 따른여자가 생각나고 보이는게 남자요~ 단지 그만한 여자가 자기한테 관심을안주니 그냥 만나는거죠 어느정도에 믿음은좋으나 주위에 여자들과의 접촉은 원천봉쇄해야합니다

  • 지나가던변태 · 455488 · 15/04/12 10:58 · MS 2013

    음 여자문제는 아니였구요. 제가 독학재수인데 제가 힘들다는걸 이해 못해줬어요. 항상 "너만힘들어? 나도힘들어!" 이런식이었고 저한테 상처주는말을 의식적으로 했어요. 제가 그말 상처 많이 받으니까 하지말라고 여러번 말했는데 저보고 상처받으라고 하는말이라고했어요. 상처를 받아야 성장한다나... 연인이면 제가 다른곳에서 상처받아와도 괜찮다고 위로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ㅜ.ㅜ 안그래도 진로문제 공부문제 등 스트레스받을거 넘쳐나는데 꼭 그렇게 항상 심한말로 상처를 주더라구요.

  • 시저3 · 517623 · 15/04/12 11:19 · MS 2014

    아니 글쓴이요 그리고 다들 그렇게 말하곤해여 좀살아보니까 29살이에요ㅎ 나도남자지만 본인 원래본능이랄까 충족이 안되면 만나기싫어지져 어렸을때에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2 11:57 · MS 2015

    인강 수강하려고 접속했다가 댓글이 달려있어서 남겨요 ㅎㅎ
    남친이 졸업준비생이고 지금 중간고사 전이라 저보다 더 공부하느라 바빠요 ㅋㅎㅎ 그래서 자주 만나지 못하는것도 있구요,
    본격적으로 수능공부하기 전+ 남자친구 개강전 에는
    되게 자주 만났죠 ㅎ

    제가 믿는건 믿음에 대한 어느정도 근거가 있기 때문이구요 믿음을 주니까 믿을만하니까 믿었겠죠?ㅎㅎ

    ' 그만한 여자가 자기한테 관심을 안주니 그냥 만나는거죠' 라는 표현은 좀 불쾌하네요
    저나 남자친구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아는것도 아니신데
    저런문장과 일반화해서 단정짓는 내용은
    무례하셨다고 생각해요 ㅎㅎ

    끼니도 못챙겨먹으면서 살다가도 ,논문계획서를 일찍써서 시간이 2시간이라도 생기면 저를 보러 한시간걸려 저만나러 오는 사람인데 의심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다른여자를 만날 기회는 제가 그간 원천봉쇄해왔고 지금도 잘 선방하고 있으니
    그점은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남자가 20대 중반인데 그래도 어린걸까요? 어린거겠죠 ?
    저희보다 나이많으신 인생의 선배?님이 해주시는 충고이니 말씀은 유념할게요ㅎㅎ

  • 징징징징징징징징징 · 559452 · 15/04/12 12:41 · MS 2015

    저런 사람들 그냥 무시하시라니까요! ㅋㅋ
    자기가 바람기 있는 게 뭐 자랑이라고 언급하면서 이상한 일반화람..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2 12:46 · MS 2015

    @징징징징징징징징징
    으헝..ㅠ감사합니다ㅠㅠ친절하시다..공부나할걸 괜한글을올렸나봐요ㅎㅎ

  • 후덜덜@ · 532750 · 15/04/12 12:28

    엇 서울대 무슨과죠ㅋㅋ 아는사람중에 서울대공대생이 좀있어서ㅋㅋ

  • 서울의공대 · 567816 · 15/04/12 12:45 · MS 2015

    ㅠ헐ㄷㄷ비밀입니다ㅠㅠ 아무도몰랐음좋겠어요ㅎㅎㅎ창피하고부끄러워요....ㅠㅠ사실 이글도 지인들이볼까봐 조마조마해요

  • 고막파괴자 · 503578 · 15/04/12 12:55 · MS 2014

    조용히 신고버튼 누르고 갑니다 염장이라니.. 젠장

  • 은하철도111 · 559468 · 15/04/12 13:10 · MS 2015

    하...ㅋㅋㅋ 전 현역인데 여친이 공부를 훨 잘해서...ㅠㅠ 저도 거기에 걸맞는데 가려고 열공해야겠죠ㅠㅠ 저도 내년에 꼭 cc 되고싶네요!! 같이 화이팅합시다ㅠㅠ

  • 갓유정♥ · 529370 · 15/04/12 13:36 · MS 2014

    전 고2떄 누나는 3학년때 누나를 위해서 헤어졌는데, 누나 수능끝나고 그냥 리셋이... 나도 꼭 연대가서 다시 잡아야지

  • 쯔이 · 503154 · 15/04/13 23:1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서울대수시최종합격자 · 527002 · 15/04/15 17:40

    멋잇어요ㅜㅜ 같이설대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