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 20분 초반에 끊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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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 막히면 넘기기
문학은 풀다보면 가끔 자기 생각에 갇혀서 시간만 녹고 정작 풀이에는 도움이 안되는 사고를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괜히 붙잡고 있기보다는 다른 쉬운문제 먼저 다 쳐내고오기!
2.운문 해석에 너무 진심이지 말기
시에서 최소한의 상황맥락은 뽑아와야 하지만 알 수 없는 구절에 집착하거나 보기 관점에 따라 해석의 여지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시는게 좋습니다 변하지 않는 사실관계만 파악하기!
3. 선지가 무슨 말인지 무슨 의도로 낸 문제인지 파악하기 (***)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렵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보자면 22수능 거산호 시를 모두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문제에 이런 선지가 있었죠 "화자가 창을 통해 산을 바라보는 것은 선망하는 셰계와 분리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대부분 이 문제를 틀린 학생들은 '어쨌든 창을 기준으로 나랑 산이 나뉘니까 분리된거라도 볼 수 있지않아?' 라고 반론합니다
하지만 선지를 정확히 읽으신다면 평가원이 물어보고 싶었던것은 창을 통해 산을 바라보는 '행위'가 분리된 이미지를 보여주냐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도 이상한 선지가 되어버립니다 화자가 산을 바라보고 있었던것은 산을 지향해서,좋아해서인데 그 행위가 산과 분리된 이미지라고 볼 수 없는거죠
이 밖에도 수많은 문학 문제들이 선지를 똑바로 읽지않고 자신의 생각을 끼어넣어 다른 의미로 해석하도록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문학은 상황맥락+선지해석 +보기관점 파악 이게 전부입니다 다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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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표현되게 좋다
나중에 과외하면 써먹어야겠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0.gif)
사실 3번이 제일 중요! ! 나머지는 다들 잘하구 계실듯요3번 참 중요하죠
저도 과외하면서
늘 이 표현을 한 목적과 의도에 대해서 생각하라 하는데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 같아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16.gif)
작년의 저입니다 ㅠㅠ 사실 4번은 산문 5번은 보기 관점 파악 으로 써볼까 했는데 삼겹살이 기다려서3번이 진국이네요!! 요즘 깨달아가고있는 부분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번 해설 감사합니다. 설명 참 좋습니다.
3이 저한테도 문학 20분대로 줄이면서 가장 난제였어요...
항상 문학적인 해석으로 선지의 내용을 허용할 것인가 vs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 비약적 해석으로 판단할 것인가
이 경우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이런 경우에 전체 선지를 훑어보면서 흐름을 파악하며 해결하는 편이에요... 사설모의는 이렇게 해도 해결안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3번 오늘 내가 물어본거다...
저는 첨언하기 안타까운 실력이지만 살짝 첨언해보자면, 3번처럼 이거 이렇게도 되지않나? 싶을때 필요충분조건 확인해요. 지문에서 선지가 되는거같은게 여러게 나왔을따, 역으로 이런 선지가 나오기위해선 어떤지문이 나와야하는지 상상해보면 대부분 걸러지더라고요.
이거ㄹㅇ맞말 이렇게 사고했을때 뚫리는 선지들이 고난도인경우가 많음
1번이 개같이 중요함... 시간 안녹이는거... ㄹㅇ 동일 실력인데 어떤 사람은 20분만에 풀고 어떤사람은 30분만에 풂...
1번에서 넘기는게 한지문내에서 딴문제를 풀라는 말씀이신겅가요 아니면 다른지문까지갓다가 다시 돌아와서 보라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보통 막히는 문제가 3점짜리 보기 문제인 경우가 많아서 일단 느낌대로 선지 찍고 체크한뒤 시험 끝나기 5분~10분 전에 다시 와서 보는거 같네요
이런글 더 써주세요!!
개추쿠래용
선지해석은 어떻게 잘 할 수 있나요
저는 기출 보면서 선지가 쓰여있는거를 최대한 짧게 요약해보는 연습 했던거 같아요
3번 기출 공부하면서 깨달은 건데 잘 안되는 거..
진짜 오답하다보면 결국
선지잘못읽음,맥락파악안하고풀음,보기생각안함,뇌피셜,근거없음,주제에어긋남
이것중에 하나인듯
하 3번 정말 가슴을 울리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원래 문학 20분 컷이 목표인데 지금 당장 적용해봐야겠습니다 ㅎㅎ
혹시 문학 인강이나 독학 뭘로 하셨나요??
그냥 궁금해서유
예전에 박광일 훈련도감 들었었고 피램 문학편 했었고 기출은 마닳로 했었습니다 제일 큰게 올해 시대다니면서 만난 김재훈 쌤 수업인거 같네요
어쩐지 김재훈쌤 얘기같더라..
코상훈이 말한대로 선지에서 묻는대로 답한다! 이 태도가 ㄹㅇ 중요한듯
3번이 개어려운게 문제지... 저럴경우에는 좀 멀리서 보면 잘 보이는거 같음. 너무 그 선지에만 매몰되어 생각하면 안보이는데 시의 전체적인 맥락,정서와 선지가 맞아떨어지면 대부분 그 선지는 맞는거고 아니면 아닌거. 이게 너무 가까이서 보면 이 구절이 이렇게 해석될수가 있는건가?? 하면서 너무 과도하게 생각해버리게됨. 왜냐면 내가 틀렸거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