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맨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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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안녕맨 프리패스하고 한석원 알텍 중 고민하다 알텍을 선택하였습니다 한석원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주신 개념을 복습하고 안녕맨 무료개념강의를 봤는데 두 분 강의스타일이 극과 극입니다 한석원선생님은 오직 교과서 개념만으로 설명해주시는데 비해 안녕맨선생님은 케일리 헤밀턴 정리 로피탈등 교과서 외 공식으로 설명하십니다
한석원선생님은 교과 외 잡다한 공식은 절대 사용하지말라하시고 안녕맨선생님은 오히려 케일리 해밀턴이 행렬풀때 중요하다면서 강조하십니다.. 제 생각은 한석원선생님과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정말 로피탈의 정리 같은 교과외 공식이 수능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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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선 도움안됨
아뇨 전혀요 교괴과정 충실한게 최고요 진심
아니 빡t 듣는분이 왜 안녕맨을;
며칠전에 안녕맨vs한석원 중 누구걸 들을지 글 올린 적이 있는데 댓글보고 한석원선생님로 골랐어요 안녕맨이 어떻길래 궁금해서 무료개념강의를 들어봤는데 한석원선생님이랑 너무 달라서요 ..
절대쓰지마세여
케일리헤밀턴은 그리 도움되지 않지만 한석원처럼 교과개념만으로 풀이하는것도 답답하게 보이는건 마찬가지 로피탈은 괜찮던데...
로피탈은 연산 속도 줄여주는것 이외엔 큰 의미없지만 케일리 헤밀턴의 정리는 행렬에 접근하고 이해하는데 꽤 많은 도움이 됩니다.
행렬은 접근하고 나발이고 걍 거듭제곱하면 3제곱 안에서 규칙이 발견되게 하는게 trend죠 사실 로피탈도 그런 입장에선 큰 의미 없지만 그래도 속도라도 줄여주잖아요...문제 접근하다가 모르겠으면 로피탈 쓰면 답 잘만 나오던데
그냥 최근 트렌드 문제를 푸는것 말고도 역행렬의 존재성 여부나 성분에 대한문제(물론 요샌 잘 안나오지만)에 접근할때는 의미 있어요 ㅋ 전 오히려 로피탈은 증명 할줄 아는데도 잘 안사용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삼각함수 극한같은건 로피탈보다 테일러전개가 더 빠르고 다항함수극한같은건 미분보다 인수분해가 편하거든요(개인적인 의견입니다.) C-h를 생각하면 예를들어 A^n=O에서 A^2=O까진 충분조건이지만 A=0은 필요조건이란 증명도 거듭제곱 방식은 상당히 귀찮지만 c-h를 쓰면 매우 편하거든요.
또 수능트렌드도 돌고 도는겁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바꿔서 나올진 아무도 몰라요.
근데 행렬만 따지자면 행렬이 수능에 나오는 게 올해가 마지막이라...
저는 수학이 뭔지 관심이없고 다만 수능에서 점수만 잘 나왔으면 해서요...그리고 A^n=0->A^2=0 이거는 그냥 공식이려니 하고 마치 영어단어처럼 외워버리면 되는 일 아닌가요? 어차피 수능에 증명문제는 점화식에서 밖에 안나오는데 ㅋㅋ
현재 나오는 스타일대로라면야 뭐 큰 문제는 안되겠죠?ㅋㅋ 그리고 윗분말대로 행렬이 더이상 나올일이 없으니 올해 스타일이 확 변하지 않는 이상 문제될건 없겠네요. 어차피 교과서적인 방법을 아신다면 교과외과정 모른다고 틀릴일은없으니 기호에 맞게 익히세요 ㅋ 선택이지 필수는 아니니까요.
미리 말해두지만 특정강사 옹호할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교과과정이 우선이고 가급적 교과과정으로 푸는게 좋은건 맞습니다. 하지만 케일리 헤밀턴의 정리나 로피탈정리정도는 충분히 수능에서 활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특히나 케일리헤밀턴의 정리는 행렬에 대한 시야를 좀더 상당히 넓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교과 과정의 풀이를 모르고 편법부터 배운다면 문제가 되지만 충분히 교과서적인 풀이를 숙지한다음에는 풀이시간을 줄여준다는 차원에서 교과외 따름정리도 알아두는건 분명히 문제푸는데 작게, 때로는 결정적인도움이 될 수있습니다.
그렇군요~참고하겠습니다
작년 문과 수능 마지막 문제에서 교과외 지식이었던 신발끈 공식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었던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지나치게 교과서에만 집착하는 것도 좋지는 않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