ㅔㅐ [1067594] · MS 2021 · 쪽지

2022-09-03 18:11:38
조회수 6,308

해설지를 꼭 봐야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58258455

비문학.

요즘 대부분의 강사들이 한 문장씩 코멘트 달아두는데(강민철T) 문단별 코멘트(전형태T) 라든지 해설지 없이 강의로만 하는 이원준T 같은 분 없을까요?


솔직히 피램,강민철도  좋기는 한데 해설이 너무 투머치 해서 이걸 읽을 시간에 내가 지문 혼자 더 읽어보고 강의나 거시적 코멘트 위주로 보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강민철,피램 보신분들 지문 해설 다 보세요? 그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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ㅔㅐ [106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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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 · 1076253 · 22/09/03 18:13 · MS 2021

    헷갈리는 선지는 보고
    지문도 이해 안 되거나 "아 이건 시험장에서 어떻게 읽나" 싶으면 봐요

  • ㅔㅐ · 1067594 · 22/09/03 18:17 · MS 2021

    그냥 문제 맞은 지문은 넘어가시나요?
    답만 맞추고 가는건 의미 없다고 해서..

  • 실수 · 1076253 · 22/09/03 18:24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거보니까 윤도영이 유전해설지 안쓴다는말 생각나네

  • ㅔㅐ · 1067594 · 22/09/03 18:19 · MS 2021

    왜요?

  • ㅔㅐ · 1067594 · 22/09/03 18:21 · MS 2021

    진짜 안써요?

  • 재개발바텀투더탑우리집아기분유먹일돈없어 · 1001465 · 22/09/03 18:25 · MS 2020 (수정됨)

    아래는 윤도영T 발언
    특히 생명과학1이 활자화된 해설이 잘 안읽허요. 가계도를 푸는데 병이 2개있고 유전자형이 어쩌고 사람이1~8 연관이 어쩌고 ~~를 하나하나 쓴다는게 쓰는 사람 입장에서도 고역이고 읽는사람은 더 힘들어요.
    동영상을 보는거만큼 좋은방법이 없어요.

    이거랑 게시물의 맥락이랑 비슷해보여서요

  • 불타는 재수생 · 848775 · 22/09/03 18:32 · MS 2018

    틀린선지해설만봄

  • ㅔㅐ · 1067594 · 22/09/03 18:51 · MS 2021 (수정됨)

    작수 기출도여?

  • 피램(김민재) · 476057 · 22/09/03 18:33 · MS 2013

    제 오래된 고민입니다. 저도 피램 해설지의 텍스트 양이 과하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그리고 말로 전달하는 것이 수백 배는 효율적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간략하게 적어버리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가 없고, 정말 기적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간략하게 써 놔도 대부분의 중상위권 이하 학생들에게는 각인이 되질 않습니다. 정말 생각 이상으로 말하고 또 말하고 반복해서 말해주고 해야 각인이 됩니다.

    철저하게 상위권 위주로만 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저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그리고 자세한 해설지를 원하는 학생들도 분명히 있다보니, 일단 자세하게 써놓고 능력되는 상위권들은 알아서 발췌독하라는 마인드로 해설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 ㅔㅐ · 1067594 · 22/09/03 18:48 · MS 2021 (수정됨)

    헉 이렇게 저자님의 코멘트를 직접 받다니요.. “단어 의미살리기~” “재진술” “허용가능성 평가” “주제와의 거리따지기” 등등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피램님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으신게 많으시니 해설도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것 이해합니다. 다만 회독을 거듭하면서 해설지의 압도적 텍스트에 문제를 풀고 분석하기가 너무 싫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모든 해설을 다 읽고 있자니 막상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몇몇 코멘트들만 기억에 남아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특히나 해설 읽는데만 시간이 너무 오랴 걸려서 혼자서 분석하는 시간을 줄일 수 밖에 없어서 이건 공부방향이 잘못됬다고 생각했습니다. 피램 생각의 전개 이후 지문 해설딸린 n제 풀때도요..

    그래서 이것 만큼은 꼭 피램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문풀고 혼자서 납득될 때까지 지문 ‘이해’하고 해설은 어느정도 ‘선’까지 봐야 할까요?
    예를들어 이해 안되는 문장들만,문단 단위,모든 문장,문제 해설만
    +그렇다면 피램님 현강을 듣는다면 해설은 안봐도 되는건가요? 해설지와 해설강의 둘 중 하나만 햐도 괜찮을까요?

  • 피램(김민재) · 476057 · 22/09/03 18:52 · MS 2013

    이상적으로는, 처음 공부할 때는 해설 읽기 싫어도 한 글자씩 꾹 눌러서 토나오게 공부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저의 생각을 배우고, 본인의 사고력이 점점 는다는 느낌을 받아야 해요.

    그런데 이렇게 해서 어느 정도의 실력 상승을 겪고 난 다음에는, 본인이 먼저 머리 터지게 고민해서 뚫어놓고 해설지로 '확인'만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각이 옳았다는 걸 확인하고, 하지 못한 몇몇 생각만 다시 끄집어내는 방식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는 문장부터 선지까지 모든 해설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구요.

    나아가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경우, 수업에 집중해서 확실하게 이해하고 본인 스스로의 생각으로 뚫어보고, 다시 해설지로 확인하는 방식을 취하면 된다고 봅니다. 즉, 독학하면 혼자서 도달해야 할 단계를 강의를 들으면 먼저 도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도의 느낌일 것 같습니다.

  • 비공만공 · 1109450 · 22/09/04 09:42 · MS 2021

    저는 오히려 내가 놓칠 수 있는 생각들을 가장 실전적이게 꽉꽉 눌러담았기에 피램을 구입했는데 역시 니즈는 다 다르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