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닳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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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닳의 장점은 사실 해설지가 아니라 혼자 공부하는게 제일 큰 것 같다.
물론 마닳로 안풀고 A4종이에다가 EBSi에서 시험지 뽑아서 풀수도 있지만.경험상 공부하다가 글씨가 작아서 내 눈알이 먼저 뽑아질뻔했다...!(시력이 나빠지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해설지보다 나는 지문읽는법 이게 진짜 본체라고 생각한다.
마닳 문제집하고 해설지는 뭐 EBSi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풀수도 있지만 지문읽는법 이겨놓고 싸우는법이 기출의 정수라고 생각하고
인강에서 계속 말하는 그놈의 반복! 아니면 구조독해! 이런게 그냥 얇은 책 내용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많은시간을 들이지 않고 핵심을 바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평가원이기 때문에 문학에서 아무리 애매하더라도 좀더 들여다보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평가원이 주는 확실성(문제에 오류가 없음)이 사설에 비해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실 평가원은 EBS연계 뿐만 아니라 기출연계까지 하고 있다. 예전에 나왔던 기출지문중에서 비슷한 내용으로 출제하는 사람도 있고 또한 문구 스타일이나 지문 구성이 비슷한 것도 많다.기출을 보다보며 작년에 나왔던 해갤지문 그 느낌을 기출 어느지문에서 와 이사람이 쓴거네 하고 감이 딱 맞아 떨어질정도로 느낌이 비슷한 지문도 있었다.(2011학년도 수능 지문 전통적인 철학적 미학지문을 읽어보아라! 진짜 빼박이다 빼박) 이처럼 평가원이 주는 엄청난 메리트가 마닳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잠깐 지문의 느낌이 어떤 점에서 비슷한지 잠시 써보면 첫문단 첫 줄이 "전통적인 철학적 미학은 세계관,인간관,정치적 이념과 같은 심오한 정신적 내용의 미적 형상화를 예술의 소명으로 본다"인데 "정립-반정립-종합 변증법적 논리를 일컫는 말이다"의 첫문장과 굉장히 냄새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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