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라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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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괜찮게 봤다. 다만, 내 욕심이 너무 많아서 ,또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대학도 포기한채 학원에 다니고 있다. 가끔씩은 화가나고 억울하다 그렇지만 이미 시간과 기회는 지나가버렸다. 작년을 돌이켜보면 아쉬울언정 후회는 없었다. 지독하게 살았으니까 정말 지독하게, 때론 자기강박처럼 내 스스로를 깎아 먹으며 버텼으니까. 그리고 이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악몽 같았던 삶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 한다. 벼랑 끝에 선 나는 다시 한발짝을 더 내밀어야한다. 지금의 나는 떳떳하지 못하다. 단순히 내가 썼던 과가 폭발해버렸다고 핑계대기에는, 수능날 운이 안 좋았다고 핑계대기에는, 내 자신이 선택한 일이니까. 지금의 난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 모든 걸 버리고 쏟아부었기에, 그리고 아무 것도 얻지 못했기에. 지금의 난 명백한 위기다. 이 모험성 짙은 도전은 내 스스로를 완전히 무너뜨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난 버텨내리라 그리고, 내 스스로를 이 작은 가치에 증명하리라. 난 위기를 넘겼다고, 그래서 자신이 있다고 말하리라
친척들과 술먹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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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0
직접찍었으니 아무튼ㅇㅈ이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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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쪽지는 1
라인 질문글이나 학습글밖에 없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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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빼고 다 쪽지하고놀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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옯 인싸 왜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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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빼고 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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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선을 다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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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우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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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냐... 2
관심 좀 부탁드림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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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네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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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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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ㅇㅈ 5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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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프사도 ㅇㅈ하고싶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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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관련 질문인데 왜 나한테 물어보는거임 메가 qna 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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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논 1차 2차는 예비번호도 따로 가는거죠? 2차 뽑히는 만큼만 충원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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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어케 꿔꿈요? 그리고 궁디팡팡다 어때요 이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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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아싸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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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제게 온 쪽지가 별로 없어서 하는 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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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뭘 쓰기가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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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거예요? 느슨해진 오르비에 긴장감을 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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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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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내기 + 수익률100퍼센트 이상 찍어보기 올해 150만원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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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같은건 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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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자러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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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찍은게 잠옷입엇을때뿐이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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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깐이유 6
요즘 내가 만만히 보이는지 이상한 내용 보내는 분들 많아서 좀 짤라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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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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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은 학원에서 내신대비 했었고 수2는 시발점 완강 후 내신대비 했습니다. 미적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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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돈 ㄱㅊ으니 이렇게 위안을 해봅니다… 첫 댓글 2025년 봄쯤에 쪽지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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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력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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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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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1등급 나올사람이 4등급 찍혀서 (바뀐거 말고 인식오류) 이의제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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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갔다가 솓주한잔 심심하면 질문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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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p 질문받음 10
참고로 싸가지 없다거나 그런 말 못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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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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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알았어 요
이불을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