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특강 영어 3강 12번 - what we need are more critics (도움 되실까해서 올려요. 여기 올려도 되나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5721419
제가 블로그 만든 김에 수능특강도 다뤄봤는데요.
이왕이면 여러 학생이 혜택을 보면 좋을 거 같아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
수능특강 영어 3강 12번 - what we need are more critics수능특강 난제 해결사
http://blog.naver.com/auto_feel/220264031478
다음 글에서 필자가 주장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Buildings are everywhere, large and small, ugly and beautiful, ambitious and dumb. We walk among them and live inside them but are largely passive residents in cities of towers, houses, open spaces, and shops we had no hand in creating. But we are their best audience. Architecture critics can praise and pick on new designs, but their readership has lately been too limited. We talk about homes as investments, building sites as opportunities, unsold condos as an economic disaster, but all that kind of chatter avoids the physical reality of projects built and unbuilt. Rather than just talking about money, we should also be talking about height and bulk, style and sustainability, openness of architecture and of process. Design is not the icing on the cake but what makes architecture out of buildings, what turns them into places where we want to live and eat and shop. Instead of less talk, what we need are more critics ─ citizen critics ─ equipped with the desire and the vocabulary to remake the city.
① 전통 건축물을 잘 복원하고 보존해야 한다.
② 건축물의 경제적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③ 건축 시 건물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④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건물을 디자인해야 한다.
⑤ 도시 건축 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비판 의식이 높아져야 한다.
위의 문제에서 볼드체로 표시한 부분이 보이시죠?
많은 분들이 동사 are가 is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질문을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맞습니다.
여러분이 혼동되시는 이유는
대상의 수를 영어식으로 파악하는 방법에 익숙치 않으셔서인데요.
이것만 감 잡으시면 저런 구문을 어렵지 않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상의 개수를 표현할 때
대상부터 마음 속에 그린 후에 그게 몇 갠지 생각합니다.
여러분 마음 속을 따라가봅시다.
쿠키
↓
세 개
우리말은 이런 생각의 순서대로
'쿠키 세 개'라고 표현하지요.
미국인은
숫자부터 어렴풋이 잡아줍니다.
그리고 그 후에 형체를 채웁니다.
미국인의 마음 속을 따라가봅시다.
three
↓
cookies
영어는 이런 생각의 순서대로
three cookies라고 표현하지요.
그럼 위의 구문을 불러옵시다.
what we need are more critics
1. 이 구문을 미국인의 생각 흐름을 따라 살펴봅시다.
what we need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
are 뭐냐면
(미국인은 뒤에 따라오는 대상이 몇 개인지부터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동사의 수를 편하게 일치시켜줄 수 있습니다.
따라오는 대상이 단수인지 복수인지 느낌을 미리 알려주는 것도 좋겠죠?)
↓
three cookies 세 개의 쿠키이다.
(미국인 사고 흐름에서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쉽습니다.
are를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수 생각으로 넘어가고 있으니까요. )
2. 또 다른 생각 흐름을 따라 살펴봅시다.
what we need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
is 뭐냐면
(앞에 대상이 나오고 뒤에 동사가 나오면 반드시 수 일치를 해줘야하지만,
뒤에 나올 대상의 개수를 미리 맞춰주는 것을 굳이 할 필요는 없지요.
이건 선택사항이 되는 겁니다.
말이란 유연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그래서 애매한 것이니까요.)
↓
three cookies 세 개의 쿠키이다.
그래서 위의 지문에서 틀린 어법 찾기 문제가 나온다면요.
Instead of less talk, what we need is more critics ─ citizen critics ─ equipped with the desire and the vocabulary to remake the city.
Instead of less talk, what we need are more critics ─ citizen critics ─ equipped with the desire and the vocabulary to remake the city.
위의 밑줄친 is와 are 모두 맞는 표현이 되겠습니다.
둘 다 답이 아닙니다.
여러분, EBS 연계 교재 지문만 달달 외우지 마세요.
저렇게 바꿔서 내면 지문이 달라져도 틀린 표현이 아니에요.
왜 그런지 이제 아시겠죠?
혹시 이해가 안 되셨다면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79m/93점 16, 32, 43 16은 지문 기억력 이슈 능능아짓 32는 점층을...
-
전북대..? 4
어우 다 바뀌어도 되니깐 붙여주세용
-
글이 이상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
며칠전에 하반기 패키지 추석 끝나고 주문해야지 이러고 오늘 다시 확인해봤는데...
-
저희 아들 올해로 삼수생이 됐습니다. 아직 미성숙한 상태고, 정신이 완전히 함양되지...
-
나열
-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냈을 때.... gpt4까지는 이렇게 헛소리하며 자기 마음대로...
-
15분 언더로 더 안내려갊...
-
왜 다른 학과들은 한참 못 미치는데 저과들만 저럴가요? 저 과들이 하자가 있는건가요?
-
음? 2
아니 담배만 들고오고 라이터가 없음 뭔경우냐 이건 내. 핑크.라이타. ..
-
지능이 높음
-
2학기 들어서 정시로 돌린 고2인데요 추천할만한 인강 있을까요? 확통은 시발점...
-
8월 16일 예약 판매, 8월 27일 정식출고 끝에 9월 14일 베스트셀러 top...
-
ㄹㅇ 제발...
-
50780 45264 47732 32 51060 51228 48512 53552...
-
실제로 충분한 거라기보다 그냥 자기 커리만 기준으로 얘기하니까 그런 거겠죠..?
-
이건 작년꺼 올해는 1차합도 없고 면접도없음
-
설마 추석 끝나고 오나어
-
백호 바이오 커리까지 다 들었고 안정적인 1이 목표에요 근수축이랑 막전위...
-
정자세로요.
-
얼리벌레기상 일찍 일어나는 벌레가 새한테 잡아먹힌다 그래서 늦게 일어난다
-
근데 맥모닝 팬케이크 맛있긴해,,,
-
교재도 20일에 출고된다는 거 보면 인, 현강 차별이었든 아니든 일단 기다리길...
-
얼?버기 0
샤워하고 독서실로
-
미적 선택입니다. 지금까지 뉴분감이랑 드릴,킬캠 풀었는데 문제를 많이 풀어야할 것...
-
국어 3시간정도 잡는데 아수라 총정리 과제 1일치 해도 시간 남을 것 같아서 더...
-
국어 인강은 어느 정도 실력이 있을 때 봐야 할까요?? 1
국어 인강 듣는데 어떤 쌤은 계속 지문 풀기 전에 6분, 7분 이렇게 시간 제한을...
-
중에 단과 아무거나 들으면 국어 수업 안 들어도 모의고사 구매 가능한 힉원...
-
한수 7회 후기 0
독서 -5 문학 -3 언매 -0 92점. 1컷 85 독서 비행기 양력 지문이...
-
삼수하지마세요 8
사수하세요
-
어그로X 19짤 3
제가 직접 찍은건데 어때요?
-
안녕하세요 독서칼럼 쓰는 타르코프스키입니다. 여러분은 지문을 읽다가 이해할 수 없는...
-
내년엔 언미물2지2로 대학가기
-
작년에 가천대 수리논술이 a~g형까지 있었는데 왜 기출문제엔 두개밖에 안올려주나요?
-
19일에 연휴끝나서 너무슬픈데 어떡해???ㅠㅠㅠㅠ
-
오르비는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가
-
말했잖아요
-
무사히 의대 증원된다면?
-
최저도 낮은데 실수들은 이미 의대 썼고 그러면 약대 쓰고 붙으면 메디컬 가는 거니까?
-
대범준 4
기습숭배
-
약학과 최고경쟁률 아주대 약학과 5명선발 4413명지원 882.60:1
-
좋은 아침이에요 1
즐거운 추석~
-
수시 원서비 30만원쯤 쓰고 오늘 잇올 결제한다고 65만원 쓰고 그외에 실모비,...
-
수능 난이도 상승우려 최상위권 한양대지원 폭증 인터칼리지 자연 35명선발...
-
지원마감 ?가천대 국내최고경쟁률 논술 44043명지원 클라우드...
-
수능 경제 비교우위의 거의 모든 것 (20211215) 0
제 현역시절 수능 문제입니다. 역대 평가원 비교우위 중엔 손에 꼽는 문제인데, 이...
-
안녕하세요, 혹시 생2 uaa 프로모터 비킬러 문제에 대한 질문 받아주실 수 있는...
-
28학년도부터 수능 자격고사화된다 이런 소리를 들은거같은데 팩트체크좀
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