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N제는 언제부터 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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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도 자주 보입니다.
선생님들 이참에 조언해드리겠는데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과거의 재수생이 한번은 궁금해해서 질문한 적이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니 그냥 질문하지 말고 한번 오르비에 검색해서 답변이 될만한 정보를 찾아보고 하세요
이 칼럼도 너무나 많은 칼럼러가 강조한 부분입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 견해임을 밝힙니다
n제는 왜 존재하는가부터 생각해보겠습니다
수학 n제의 경우 문제를 풀면서 얻어갈 것이 크게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기출에서 나온 아이디어의 복습
2. 새로운 아이디어의 학습
즉 n제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부하거나 기존의 나온 아이디어 혹은 그 변형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의의입니다.
따라서 수학 n제를 들어가는 것은 기출 1번이나 2번 다 돌려본 이후 들어가셔서
기출에서는 보지 못했던 문제를 만나 공부법을 익히고, 또 기존 기출을 통해 익혔던 문제풀이법을 내가 n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입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상당히 신유형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n제가 상당히 주효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 내용을 생각하면 당연히 n제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도 도출이 됩니다.
문제풀이법의 정리에 초점을 두고 해야겠지요
n제를 풀면 맞은 문제는
이 문제의 문제 풀이법은 기존 기출의 어떤 것과 크게 유사한 면이 있을까?
고민해보고
없다면(사실 생각 안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이런 조건을 확인했을 경우 이 방향에서 접근을 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암기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지난 칼럼에서 말한 쎈 공부법하고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수학공부방법에 대해-중위권 전용이라는 글)
당연히 쎈도 n제니 비슷한 면이 나옵니다.
한편 국어는
기출의 평균적인 퀄리티가 n제의 평균적인 퀄리티를 압도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개인적 생각으로는 국어 기출을 분석하듯이 n제를 분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어 n제의 존재 의의는 무엇이냐, 에 대해 생각해보면
낯선 지문을 만나면서 자신의 읽기 방법과 정보 처리 방법을 시험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출을 3번에서 4번 이상 풀어보며 이 부분은 어떻게 읽고, 이 부분은 어떻게 읽어서 전체적인 정보 흐름과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면
또다른 지문을 만났을 때도 그것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문을 읽을 때
"법률 지문의 경우 주체와 객체가 얽혀서 만들어지는 상황에 대해 다루는 경우가 많으니 우선 주체가 누구고 객체가 누구인지 정확히 구분하고, 주체가 가지는 권리와 의무가 무엇이고, 객체가 가지는 권리와 의무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실제로 하게 된 '작위'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으로 어떠한 결과가 초래되는지에 따라 정확히 파악을 하자. 그것을 파악하기 쉽게 하라고 보통 법률 지문에서 예시를 주니까, 설명 부분에서 분석한 주체와 객체의 권리, 의무, 작위에 대해 파악한 것을 지문에서 나오는 예시에 적용해서 예시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난 이 지문을 정확히 분석한 걸거야."
이런 식으로 읽을겁니다. (아니라면 이렇게 할 수 있도록 하시고...)
따라서
다른 n제를 풀 때도 이렇게 풀 수 있는지, 내가 생각한 방법론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판단하면서 풀어보시면 됩니다.
위 내용에 의거하면 국어 n제의 시작 시기는 자신이 기출에 능숙해져서 지문 읽는 법이 완전히 확립된 상황에서 해야 하는 거겠죠.
당연히 보편적인 공부법을 확립하려면 일반적인 것으로 공부를 한 상태여야 하기 때문에 기출로 공부법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고등어, 갈치 손질을 여러번 하면서 손질법을 익힌 것을 가자미한테 적용하는 편이 가자미, 오징어와 같은 특이한 물고기로 손질법을 익힌 후 고등어, 갈치에게 적용하는 것 보다 범용성이 넓으니까요.
탐구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그닥 자신이 없어서
국어와 수학은 언제 n제를 시작해야 하는지 설명해드렸고(당연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냥 묻기 전에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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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아닌적이 있었나요? just 궁금증
야추
일단 좋아요
"탐구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그닥 자신이 없어서" ?????????????
거의 이 짤이네요
진짜 자신 없는데요 뭐
자신없는건 조언하면 돌맞습니다
서울대생 아닙니다~
오늘도 칼럼 고마워요
서울대달고 과탐 자신없다 하시면 안됩니다~
수학 n제는 그 n제를 보고 어떤 기출 아이디어가 쓰였는지 대부분 보이면 그때 풀어야하는듯요
저는 꼭 그렇다고는 생각 안하는게
그러려면 현역은 n제 못들어가거든요...
말씀하신게 이상적인 상황은 맞는데 실제로는 그러기 쉽지 않으니 수학 기출 1번이나 2번 돌리고 바로 n제 들어가면서 중요 기출 같이 병행하든가 하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준킬러 강화 시험메타면 기출 처음풀땐 걍 가형2130같은 것들은 거르고 빠르게 한바퀴돌린후에 쉬운n제끼고 기출 킬러 포함 2회독에 기출킬러 처음보면 혼자풀리는게 거의없을테니 2,3회독 하면서 n제랑 같이 나가야된다고 생각함. 요즘 n제 워낙잘나와서,,
다른 과목은 잘 모르겠지만 국어는 ㄹㅇ로..
N제는 언제부터 하면 되나요?
n제고 자시고 빨리 어떤 공부라도 하시는게...
아
쎈도 수능에도움될까요? 난이도는 어떻다 생각하세요?
수학 공부방법에 대해(중위권 전용)
제가 쓴 글 중 이거에 써져 있습니다
미적분 기출 가형 시절 킬러 문제들은 풀어야 한다고 보시는 입장이신가여?
뭐 한번 정도는 풀만할 것 같습니다만 효율 안나오면 포기해야죠
더배워오겠습니다
기출이 근ㅡ본, N제는 확인+신유형+모래주머니
최근 본 글중 가장 도움 많이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N제 시작해야하는 기간 마지노선은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기간까지 기출마스터한다는 전제하에
잘 모르겠네요
혹시 지금도 질문받으시나용..?
N제를 풀었는데 틀린문제가있을때 1권다돌리고 기억이가물가물한상태로 다시풀면 헤매는문제가 가끔있는데 이놈은 무한복습vs새N제로 빨리넘어가기 뭐가더맞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