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테이프11 [472536] · MS 2013 · 쪽지

2015-02-03 06:45:00
조회수 1,806

여러분이라면 도전 하실래요?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5635024

현재 서성한 어문계열 재학중입니다. 현역으로 들어와서 지금 1학년 마쳤는데요 연고대에 자꾸 미련이 남습니다ㅠㅠ 수능을 다시봐서 들어가도 과는 바꾸지 않을 생각입니다(외교원시험 볼 때 필요하기도 하고 전공이 잘 맞아요)

제가 나이로는 삼반수를 생각하게 된 이유들은
1. 학벌로 자격지심을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신촌쪽 한 번도 안갔어요ㅠㅠ
2. 고시 자체는 학교를 안보지만 붙고 나서는 ky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걸리는 점은
1. 반수 해야되는데 현실적으로 터무니 없는 목표는 아닌지..
2. 삼반수 성공해서 연고대 인문 가더라도, 고시를 실패 할 경우 취업해야 하는데, 나이가 너무 많을 것 같아서요. 여자+2년은 좀...

정말 고민이네요. 작년에도 반수 생각했다 포기했는데, 이렇게 또 생각이 날 줄이야...
되도록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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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생긴꼬마 · 541732 · 15/02/03 06:46 · MS 2014

    고시 보실 거면 정말 비추천 드리지만 인생에 후회가 없고 싶으시면 하시는 게 좋죠

  • 수정테이프11 · 472536 · 15/02/03 07:07 · MS 2013

    수능 준비하는 시간이 좀 아깝죠 안그래도 시간없는데...ㅠ

  • 못생긴꼬마 · 541732 · 15/02/03 07:11 · MS 2014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삼반수해서 가도 진짜 의미 없어여 근데 저라면 해볼 거 같아요

  • 라라랄라라라랄라ㅏㅏ · 539619 · 15/02/03 07:01

    된다는보장도 없고 시간도 마니 까먹는거같은데요.결국 삼수해서 들가는던데.문과상위권은 수능날운빨이 크게 작용하는거 나녔나여.

  • 수정테이프11 · 472536 · 15/02/03 07:10 · MS 2013

    된다는 보장이 없으니...제가 생각해도 확률적으로 힘들 것 같네요ㅠ 하지만 후회 안 할 자신도 없어서...미치겠네요ㅠㅠ

  • 반례-냉동사과 · 416268 · 15/02/03 07:18 · MS 2012

    이건 솔직히 성공해도 이득이될거란 확신이 없네요.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면 도전해볼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했을땐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대학다닐땐 학벌이 우선일지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달라집니다

  • SwiftCrow · 534365 · 15/02/03 07:56

    신촌 가는게 꺼려질 정도로 콤플렉스가 심하시면 한 번 도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콤플렉스를 이겨내 연고대를 가든 실패해서 현재 위치에 만족을 하든 해봐야 후회가 없을듯 하네요

  • Traiu · 545018 · 15/02/03 08:16 · MS 2014

    삼반수경험자로서 이런생각하게되면 결국하게되어있습니다...

  • 쀼우 · 454976 · 15/02/03 08:55 · MS 2013

    비추요..

  • The only one · 490596 · 15/02/03 11:23 · MS 2014

    일단 님이 오르비라는 입시사이트에 오셔서 이런글을 쓰실정도면 이미 마음속에선 결정이 나신듯 싶네요
    그냥 빨리 시작하세요 하고싶은거 지금 이때 아니면 언제 하겠습니까 ㅎㅎ

  • 0limit · 505178 · 15/02/03 12:4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수정테이프11 · 472536 · 15/02/03 23:02 · MS 2013

    많이 생각해봤는데 삼반수 안하기로 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