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기가 원하는 학과에 가려는 계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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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한 지망인데 경한 결심한 계기가 뭐냐면
발목염좌가 있는지 발목이 삐었는지 아팠었는데
한의원에서 침 한번 맞고 수건? 같은걸로 찜질
해주니까 마법처럼 싹 나아서 한의사 분들이
너무 존경스럽고 멋있어서 결심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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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모고치면 미적 26번부터 막히고 27번부턴 거의 손도 못대는 미적바보입니다......
저 심리학과요! 심리학책을 읽다가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어서 ㅋㅋㅋ 공부할수록 저한테 맞는거같아요
화학과 진학 후 peet치고 약대(또는 화학과졸업 후 대학원)가서 외국계 제약회사에 연구직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국내 제약회사는 신약개발을 별로 하지 않는다고 들어서ㅎ
아무튼 제약회사 연구직으로 들어가 아토피랑 파킨슨병 예방 또는 치료 가능한 약을 연구하고싶어요ㅋㅋ
아토피는 제가 심해서, 파킨슨병은 외할아버지가 지금 이걸로 많이 힘들어 하셔서요..
물론 관련 과 의사가 되는게 그 병에 대한 정보 얻는게 더 좋긴 하겠지만요ㅋㅋ
홍조치료약 개발좀요 ㅎ
핳 저도 안면홍조 있어요....ㄸㄹㄹ 조금만 당황해도 얼굴 시뻘개짐ㅠ
수족냉증약 개발도 해줘요 헤헤
수족냉증도 있슴다...이러고보니 제가 종합병원같네요ㅠㅋㅋㅋ잔병이 너무많아...
저번에 페북에 수족냉증에 좋은 차라고 뜬게 있던데 죄수생3님한테 끓여주라고 하시는건 어떨까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ㄱㅋㅋㅋㅋㄱㅋㅋ왜구래요 힝 ㅜㅜ글구 안끓여줄게뻔해요ㅠ
저두 경한이요
저는 공황장애를 정말 심하게 앓았거든요 2년동안 거의 500번이상을 공황발작 일으키면서 학ㄱ교를 거의 못다닐뻔했었는데... 그때 한의사선생님 만나서 1년치료끝에 90프로이상 회복했어요 지금은 이제 기쁜마음으로 재수하는중인데 꼭 저도 저보다훨씬 아프고 힘든사람 도와주고 치료해주고 싶어서 꼭 경한에 가고싶어요..ㅠㅠ
전 물리랑 천문 복전이 꿈인데 평소에 밤하늘 보는 거도 좋아하고 그쪽 관련 책 읽다보니 그렇게 된 거 같아요
전 지리학과 계기 수능 지리공부하다 재밌어서 ㅋㅋㅋ 수능끝났는데 인문지리 관련 책 수십권은 찾아본듯해요 ㅋㅋㅋ
알면 알수록 더 알고싶어지는 과목이네요
경제 철학
그냥 좋아해서.. 수학과 철학을 꽤나 좋아해서........... 또 학문적 탐구도 좋아하구...
솔직히 문이과 안따지고 가장 가고싶은 과 몇개 고른다면
물리 수학 철학 ...ㅎㅎ
간호사가 꿈이라서 간호학과 합격했는데 주변에서는 자꾸 한의대를 버리고 간다는걸 미쳤냐고 반대해요ㅠㅠㅠ 정말 제 적성이 아닌데...ㅜㅜ
간호사 친구 있는데, 걔는 다시 수능쳐서 다른곳 가고싶어하더라고요.
어떤 점에서 간호사가 하고싶으신지요?
음... 그냥 저희 할아버지께서 대학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계신적이 있는데 막상 의사쌤들은 수술할깨 경과 말해줄때 말고는 얼굴보기도 힘들고 환자들 옆에 오랜시간 있어주는건 오히려 간호사들이더라구요... 정말 일이 고되면서도 그래서 더 보람 느끼는 모습이 예뻐 보였어요^^
친구도 님과 비슷한 생각으로 간호대 입학했는데, 일 시작하니까 많이 힘들어합디다. 박봉에 3교대에 조직문화도 맘에 안든다네요. 아마 지금쯤 대학 선택하셨을텐데 좋은 간호사나 한의사 되시기 바랍니다^^
옛날 비매품으로 끼워주던 경제 경영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과를 선택하게 됬네요
의치한 중 하나 다니고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수입이 높아서 선택했습니다. 돈욕심을 조금 버린다면 내 시간을 많이 가질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