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원툴러의 3모국어 및 고난도문제짧은해설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55732324
작년 수능 당일 이후 국어는 1도 공부안하고
오늘 오르비 들어와보니 3모 치는날인듯하여 과제하기싫고...호기심에 풀어봤습니다.
작년 6,9,수능 1등급...수능 142점 나왔었어요.
공공재 사용재 지문은 글 자체는 험악하고 웬지 수요공극곡선같은 그래프도 있어서 어려워보였지만...
정액지원금이랑 정률지원금 차이를 비교한는게 핵심인것 같습니다.
그외엔 6번 문제에서 4번선지를 고른학생들이 많던데...아마 3번선지를 고르지못해서 어쩔수없이 4번을 찍은 느낌입니다.
3번에서 "지급방식에 따른~인과적도출"에서 지문의 3번째 문단 첫줄.."합리모형은 목표와 수단 사이의 인과관계 적절성 확보" 이 문장을 떠올리고 아 지급방식은 수단이고 인과적도출은 인과관계 적절성 과 매칭시켜서 만족모형이 아니라 합리모형에 대한 설명임을 알 수 있어야합니다.
두번째 자동완성 지문에서 11번과 12번이 상당한 오답률이 나왔는데...12번은 아무래도 현역들이 앞에서 멘탈이 한차례 탈곡된 후 에라이 무지성 띄어쓰기 들어간거 다 세버려~해서 3개 오키~하고 넘어간게 큰게?아닐까....결국 1번 못고르니 2345중에 무지성 찍기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선지선택비율도 꽤 골고루이고요.
11번의 경우 A문단만 보는것이 아니라 바로 위에 문장 검색어길이에 비해~~검색시간이 늘어난다." 이문장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볼것도 없구만..하고 넘기는 문제였습니다만 아마도 많은 현역이들이 그렇게 못하고 A문단에서만 근거를 찾으려하다보니 3번선지가...뭔가 말만 보면 굉장히 당연한 소리하는 것 같긴한데...정작 선지판단의 근거가 A문단에선 안보이고...이러다보니 시간도 잡아먹고 답의 불확실성이 커져서 자연스레 오답률이 높아진 듯 합니다.
21번..여자는 현실서 만나고 남자는 꿈에서 만났죠..참 문학이 이런부분에서 꼼꼼하게 읽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 문제였습니다. 어찌보면 좀 치사한문제인데 평가원에서도 이런식의 답의근거를 마련한 문제를 낸적이 있는걸로 알아서...(아마..??) 낚이지 않도록 잘 읽어야겠습니다.
총평으론 비문학의 경우 특정 문장, 문단보단 글 지문 전체를 유기적으로 기억하고 재구성하고 매칭시켜주는게...중요한 것 같습니다.
집모의 결과 24 36 43번 나가서 94됐네요. 메가기준으론 백분위99에 표점136이네요,,,
전 국어를 잘하는 사람은 아니고 걍 80분안에 무지성 문제풀기하는 사람이기에 위의 해설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오르비는 인증을 해줘야 글의 신뢰성?이 생기는것같아 사진 덧붙여요 사진은 일정시간 후 내립니다.
(펑)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보통 1등급 조금 나머지 다 2등급 표본이 보통임? 아니면 1등급 조금 > 3등급...
-
잔다 1
-
방금 똥쌈 0
으어 시원하노
-
하나끝내고 숙면후에 7시 기상 실패하면 인생 조짐
-
밤낮바뀜 0
내 패턴 돌리도
-
너의 9모 성적이다
-
우울증에, adhd 있어도 기출,연계교재,실모 열심히하면 3등급은 나오죠??
-
휴대폰 4
평소 안그러다가 몇일전부터 하루 10시간씩 잡고있는것 같은데 해결방법 있나요?
-
많나요?? 다들 어디서 하시나요.. 재종반은 다 마감이네요
-
아...인생이 1
어디서 부터 꼬여버린거지 ㅅㅂ 가늠이 안가네
-
6월 모의고사 확정답 공개 day 수학 공통 21번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새벽입니다:)
-
둘이 같이 사는데 밤마다 천박한 여자들이랑 남자들이 귀째지게 소리 지르면서 별풍선...
-
과외 시급 1
수1 수2 하다가 이번에 확통까지 하게 됐는데 보통 시급 그대로 감? 올려받고 싶은데 쩔수없는건가
-
확실히 개념숙지가 정말중요한듯 이미 수학,생명 등으로 어떻게해야 잘할수있고 뭐가...
-
같은무리가 2년째저리니 살인충동 존나드네 씨발씨발개시발
-
사실 10일동안 미루다가 이제야 하는... 내일부터 방을 비울거니까...!
-
뇌가 맛이 갔나
-
3일천하
-
잘자요! 월요일이라 다들 힘든거 같은데 내일은 좀 더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요 ㅎㅎ
-
작년애 9등급에서 5등급 현재는 반수할려고 독재 끊었는데 수학을 도대체 어떻게...
-
졸리긴한데 0
자면 늦게일어나서 하루망칠거같음 차라리 공부좀해놓는게나은듯
-
옯붕이는 서울대가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하루에 25시간 씩 국어 공부를 했답니다...
-
폭탄발언 7
-
ㅈㅂ요.. 4
수학 4등급에서 지금부터 진짜 열심히 하면 2등급중반까지 가능할까요..
-
시간 많으니 제가 최대한 검토는 하는데 혹시 놓친게 있다면 공부도 할 겸 추가 검토...
-
3일동안 놀아서 그런가
-
6모 88나왔는데 ㄹㅇ 문해전 시즌1보다 어려운 문제 15 30?밖에 안보이는디...
-
표정 바뀌는거 졸귀임
-
수열자작문제 0
이 문제도 풀이적기 귀찮아 버리긴 했는데 어떤가요?
-
피갈회옥 6
난최옥절
-
이 이모티콘 첨 봤을땐 욕하는 건줄 모르긴 했는데 ㅋㅋㅋ
-
이과목들에 하루 투자가능한건 단1시간 고민된다
-
오늘은 다 귀찮군 12
임티만 벅벅달기
-
오늘 신문에 나왔는데요 농심의 과자 라면 포장지를 제공하는 율촌화학이 봉지를 만드는...
-
믿고 기다리기 5
타인에 대한 신뢰가 너무 부족한거 같아요 조금만, 조금만 더 남을 믿어보고 싶은데
-
이게 다 전부 다 널 향한 나의 치기~
-
채우지 못할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감정들이 가장 무서운듯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요...
-
서울대학교 3
서울대학교
-
학문은 퍼리다 10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자들에 의해 발전함으로써 둘의 근간이 같으며, 파는...
-
턱수염 뽑으니까 10
잠깨네여
-
무서운 이야기 3
-
그냥 미룰걸
-
심심한뎅.. 재밋는 이야기좀 해죠
-
왜 자꾸 이상한데 달리는 오류가 뜨는거징 괜히 삭제해서 사람 무안하게 만들게 하고
-
우진매쓰 공모전에 내려다가 풀이적기 귀찮아서 버린문제긴 한데, 이 문제 어떤가요?
-
에휴 자야지 1
병신아 1시에 잔다메
-
3시는 너무 머니까 걍 자야지
-
올해의 마지막은 8
다들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여기 있는 따뜻한 분들이 후회없는 한 해를 보내시길...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