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기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55725638
안녕하세요.
상승효과 이승효입니다.
n제 벅벅 칼럼을 올린 후에
작년에 짧게 인연을 맺었던 학생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네요.
저건 이번 3월 학평 성적이 아니라 작년 수능입니다.
아 정말 뿌듯해요 ㅠㅠ 감동란 100개 ㅠㅠ 고마워요 흑흑 힘난다
올해도! 꼭 다들 상승효과 했으면 좋겠습니다!!!
고3 학생 여러분 고3 첫 학평보느라 고생많았어요.
잘봤다면 오늘만 기분 좋고 내일부터는 자만하지 말고요.
못봤다면 오늘만 꿀꿀하고 내일부터는 신경쓰지 마세요.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죠.
최근에 제가 기출의 중요성에 대해서 글을 여러개 썼는데요.
기출이라고 하면 보통 4점 준킬러나 킬러 문제를 떠올리고
쉬운 3점짜리 기출은 그냥 기계적으로 한번 풀어버리고 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쉬운 기출을 어떻게 공부할것인가!
"기출" "문제"를 "풀어버린다" 가 아니라
기출을 이용해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팔로우는 큰힘이 되더군요.
이번 3월 학평 8번 문제, 다들 맞추었나요?
이 문제는 삼각함수에서 빈번하게 출제되는 상황으로
문제가 출제되었네요.
일단 이 문제를 보면 아래에 있는 기출이 떠올라야합니다.
2022 예시문항 8번이죠.
삼각함수의 주기에 대한 문제인데요.
6과 3, 2와 1 의 차이일 뿐이지,
곱해져 있는 값이 AB의 길이에는 영향을 안주니까
사실상 거의 같은 문제라고 봐도 되겠지요?
기출을 분석하는 방법 첫번째.
유사한 기출끼리 묶어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해라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많이 되고요.
특히 최근 기출이라면 반복해서 유사한걸 보면서
암기까지 해버릴 수가 있겠죠.
그런데 왜 이런 유사한 상황이 반복해서 출제될까요?
이런 상황이라 함은,
최대값이 6인 삼각함수의 그래프와 y=3과의 교점
최대값이 2인 삼각함수의 그래프와 y=1과의 교점
즉, 최댓값의 절반이 되는 점을 A,B로 주는 상황이요.
그 이유는,
이러한 상황이 교과서의 정의와 연결되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자, 학평 문제에 주어진 그래프에
아래와 같이 "틀"을 얹어 보겠습니다.
저의 <셀렉션 - 삼차함수> 수업을 들었다면
삼차함수에서 틀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시겠죠?
삼각함수에도 틀이 있습니다.
즉,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AB의 길이는 주기 p를 6등분했을때 4칸이고,
8/3은 한 주기의 2/3이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지요.
아~ 그렇구나~ 외워야겠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죠?
기출을 분석하는 방법 두번째.
왜 그렇게 되는지 원리를 알아야 하고
이게 왜 중요한지 알아야 합니다.
삼각함수의 주기를 6등분하는게 중요한 이유는
삼각함수의 정의가 좌표평면 위의 원 위에서 이루어지고
원 위의 점이 한바퀴(360도)를 돌게 되면
한 주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에요.
수학1 삼각함수에서 특수각이 중요한건 다들 잘 알죠.
30도, 60도씩 점을 이동시키다 보면
삼각함수의 주기가 6등분도 되고 12등분도 되는 것이에요.
이러한 원리를 알면,
계산이 복잡한 삼각방정식도 아주 간단히 풀수 있게 됩니다.
1) 삼각함수 문제를 간단히 푸는 법
2) 기출을 제대로 분석하는 법
이번 기회에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
상승효과 수학1 수업을 들어보세요.
[신규 강좌 개설 안내 + 할인]
제 수업 처음 듣는 학생들을 위한 찬스!
수학1부터 새로 시작합니다!!
[4월] 상승효과 <수학1> 개념속성반
개강일 4/1(금) 3회분 매주 금요일 18:30~21:30
현강225,000원 올라이브(비대면) 157,500원
[4월] 상승효과 <수학1> 레퍼런스(기출)
개강일 4/3(일) 3회분 매주 일요일 14:00~17:00
현강225,000원 올라이브(비대면) 157,500원
[4월]☆패키지할인☆ 상승효과 <수학1>
두개 같이 수강하면 현강 450,000 -> 300,000원
올라이브 315,000 -> 210,000원
수학1 수강신청하러 가기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56/l
레퍼런스는 6평까지 이어지는 기출분석 수업이고요.
개념속성반은 3주만에 속성으로 끝낼 예정입니다.
속성반에서는 무엇을 하는가.
개념이 있는 학생이라면 기출 바로 들을 수도 있지만
레퍼런스 수업은 이승효의 상승효과 개념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거든요.
문제를 아주 쉽게 푸는 원리들이 중간중간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개념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훨씬 효율적이죠.
그래서 속성개념반에서는 효율적인 기출 분석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교과서 개념 + 실전 개념을
압축적으로 알려드릴겁니다.
개념이 많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속성 개념보다는 전체 개념강의를 듣는게 당연히 좋아요.
공부하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1:1 카톡을 통해서 언제든지 질문가능하고요!
이외에도 다양한 수업이 현재 진행 및 완강이므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여러분도 상승효과 가능합니다!!!!!!!!
전체 시간표 보러 가기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
수학1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면
아래 글도 꼭 읽어보세요.
수1 준킬러 공략법
https://orbi.kr/00055705228
제 칼럼을 처음 봤다면 이전 칼럼도 있으니 읽어보시고요.
한달만에 수학 잘하게 되는법 for 2023
지금 대세는 분명히 "N제벅벅"입니다
더프리뷰 + "기출벅벅" 하지 마세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법 및 수업 관련해서 궁금한 점은
댓글 또는 쪽지로 남겨주세요.
(여담)
혹시 이러고 돌아다니는 버스의 반대쪽 광고 보신 분 있으신가요.
찍으신 분 있으면 제보좀 부탁드립니다. 보고 싶어요~ 하하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ㅈ 메타 탑승 10
이건 어릴 때 다 큰 지금 여튼 어릴 때 사진이 약간 세라핌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듦
-
군대 안 가기 운동 대체 왜 한남이라는 이유만으로 군대를 가야하냐 단체로 의대생들...
-
국어 세세하게 파고드는거 좋아하면 정석민 goat일듯 4
비문학이야 원래 유명했으니 비독원으로 입문했는데 비문학은 솔직히 강의는 너무 밀도...
-
그래도 행정직 9, 7급은 관련 네캎도 활성화되어있는거 몇 개 있는데 법원직은...
-
증명하고 싶었는데 욕심은 한풀 꺾이고 내가 범부인걸 받아들여버림 분명 야망이...
-
7덮 머냐 3
낼 인줄알았는제 모레임?
-
소개팅 성공비법 3
소개팅 전 일단 못생겨도 잘생겼다고 알리기 안그러면 소개팅 못함 진짜 이게 중요함...
-
사회성 박살나서 9
모르는 사람한테 말걸기가 너무 힘들어
-
ㅇㅈ 4
할 사진이 없다
-
에휴
-
오르비 장점 12
외로움 덜 수 있음...! 내가 댓 잘 안달아서 그런가 댓 달아주는 사람은 몇 안되지만
-
있으시면 댓글점!!!
-
ㅇㅈ 8
-
생기부쓰는법 0
고1인데 생기부 심화활동같은건 어케하나요?학교에서 알려주지도 않는데활동 동기같은건...
-
ㅇㅈ 3
사진없는디왜
-
집 갈 때 사람 많음? 학원 탈출하는데 시간 좀 걸리나
-
고양이도 더운가보네 12
에어컨 틀어주니깐 몸이 녹앗서
-
ㄷㄷ;
-
국어는 사설 볼 시간에 기출이나 한번 더 보는게 낫나요 2
벌써 기출 3번은 본거같은듸ㅣ
-
한겨울에 베스킨 라빈스 먹고 다니고, 한겨울에 맨발에 슬리퍼신거나 냉수마찰해도...
-
1시간 뒤에 봐요~ 메타 시작되면 쪽지 좀
-
강x모의고사해설 2
비재원생은 못 보나요?
-
6모 수학 성적은 딱 3컷에 걸렸습니다 양승진: 기출코드-> 4점코드...
-
맨날 오르비 출석하는거 보면
-
제가 이번에 쓸 수 있는 카드는 전부 써볼려고 합니다. 그래서 수리논술을 생각해...
-
영어 2까지 목숨걸고 올려볼게요.. 열심히해서
-
약대 공부 9
-
만약에 수능에서도 이 정도 점수 받으면 연고컴이나 약대라인은 택도 없나요? 문과...
-
ㅈ됐네;;;; 더프 어카냐 아 ㅋㅋㅋㅋ
-
"수험생이었던 너네들이 제일 잘할거다" 진짜 알 사람은 다 앎 수능이 만만치 않다는거
-
헤어질 것 같아서 너무 힘이 듭니다
-
근데 작년6평 > 작수 27 떨어져서 작년 6평 > 율해 6평 10 떨어짐
-
답이 명확해서 최상위권들은 웬만하면 안틀릴거같은데… 선거 계산이 킬러인걸로 아는데...
-
뉴진스는 어나더 도쿄돔 팜하초는 전설이다
-
후한편인가...
-
ㅇㅈ메타야? 7
이럼 공부를 할 수가 없잖아...
-
독서 이원준 문학 강민철 수특 김승리 언매 전형태 놀랍게도 익히마 계간지 앱스키마...
-
나때 삼수 인식은 그냥 밥축내는 새끼였는데 ㅜㅜ.... 대치라 그런가 확실히 다르네
-
정말 납득이 안되는 선지는 어떡하시나요?? 특히 문학에서 이런걸 가끔 느끼는데 그냥...
-
청소 할 때가 가장 즐겁고 뿌듯하고 그래… 행복하고…
-
수국김 일클 까지 완강했는데 문학이 좀 아쉽다는 생각들어서 취클 중간까지...
-
듣기는 다맞고 21~24번에서 두개정도 틀리고 30번대는 감으로 풉니다 .. 지금...
-
어느정도라인인가요?
-
ㅇㅈ 8
펑
-
수학 그냥 절벽에서 떨어짐
-
미사탐 기준 할만한데 ㄹㅇ
-
공대도 필수인가요? 그리고 문과로 설대 지원한다면 제2외국어 최소 몇등급 나와야하나요!??
-
아는 거나 어렵지 않은 적용 그런 문제 푸는 건 어느정도 뚫는 재미도 있고 속도도...
-
파란색을 0.28로 시켰네.. 근데 딱히 나쁘지 않은듯
오 삼각함수 저렇게 격자 그려두니 편하네요
와 삼각함수그래프를 삼차함수처럼 구간 나누어서 이렇게도 볼수있네요 ㄷㄷ 감사합니다 !
단위원과 연결시키면 자연스러울거에요~
올해도 서울대는 못 갈 것 같고.. 내년까지도 할 생각이 있는데 수학을 뭘 공부해야 좋을까요?
생각해본건,
1. 올해는 평가원 기출 "전개년"+교사경만 계속 곱씹고 6,9,수능 전에만 실모 몇 개씩 돌리기
2. 그냥 선별기출 하고 유명 엔제와 실모 양치기.
1을 생각한 건.. 2대로 했다가 실패하면(수학을 너무 못하니 높은 확률로 실패) 내년에 또 할 때 아직도 안 본 기출이 있다고?라는 찝찝함이 싫어서이기도 하고 기출 풀어보면 결국 비슷한 아이디어 계속 나오는 것 같고 요즘은 준킬러가 대세니 평가원 아이디어를 제대로 탐닉하면서 실모 좀 돌리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거든요. 2번이 무난할까요?
작수 기하 3 턱걸이였고 올해는 미적으로 바꾼 상황입니다.
아래 댓글 확인해주세요.
작수 기하3이면 올해 꼭 끝내고 내년에 서울대 갑시다.
일단 미적부터 개념 확실하게 잡고 작수 기준으로 28-29까지는 맞추도록 만드는게 우선이겠네요. 그리고 기출을 할까 N제를 할까 생각하기 전에, 일단 작년에 왜 3등급이 나왔는지 그 원인부터 잘 찾아보세요. 특정 단원이나 개념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그것부터 잡아야 되요. 기출은 작년 수능과 모평을 다시 한번 제대로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시길. 그리고 나서 1인지 2인지 계획을 다시 생각해봐도 늦지 않아요.
쌤 혹시 수2 중간합류 속성반읔 개강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그리고 실력지상주의 진도 어느정도 나갔는지 궁금합니다. 작년 평가원 2.5등급의 벽와리가리 하는 학생인데, 실력지상주의는 어떤것을 배우는 수업인가요? 다른 강의들처럼 실전개념 수업인가요?
수2는 [셀렉션-삼차함수] 수업이 중간합류 속성정리반의 느낌이에요. 3시간 특강을 듣고 나서 [레퍼런스-수학2] 수업에 합류하면 딱 맞습니다. 3시간 특강만 듣더라도 관점이 많이 달라질거고요, 수업을 듣고 나서 상담을 받으면 레퍼런스를 들을지 실력지상주의를 들을지 판단이 가능해요.
실력지상주의 수업은 1-2월에 평가원 킬러 준킬러로 다항함수 추론만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2.5등급 상태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특강 없이 바로 이 수업을 들어도 괜찮아요. 심화지만 아주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올 수 있습니다.
3월부터는 수학1 (현재 수열 시작) 진도를 나가고 있고요. 마찬가지로 평가원 기출을 중심으로 (일부 사관학교 기출 포함) 개념과 원칙 정리 +기출분석을 하는 수업이죠.
미적분 선택이라면 [실력지상주의]에서 2달 진행된 스킬과 미분법 수업이 있어서 수능 핵심테마 + 수리논술 기초까지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와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재수 예산 제한 때문에 뵐 수 있을진 미지수 이지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