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가 도대체 뭐가좋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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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가 아니라 정말 궁금해요
학점관리해서 삼성 현대 들어가면 초봉 5 6000인데 행시합격후 임용되는 공무원 5급은 3000이잖아요?
장점이 뭔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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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직은 어떤 권력이 있나요?
이게 좋은 현상이라는건 아닌데 연봉 1억 넘게 버는 사람들도 그 3천 받는 5급 공무원 눈치를 봅니다. 초점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다르겠죠.
저희 아버지도 항상하시는 말씀이 이거에요
대기업 사원, 돈많이버는 직업도 공무원의 눈치를 봐야한다
최소한 공무원을하면 다른 누군가에게 고개를 숙일일이 확연히 떨어진다 공무원하라고 추천하세요 추가로 일이 안정적이라는것도요
국민에게 봉사해야 하는 공무원에게 눈치를 본다는 것이 사실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만.. 경우에 따라선 월 3천버는 개원의가 연봉 3천의 5급 공무원 눈치를 보면 경우도 있습니다. 권력이라는게 참 무섭고 좋고..그런거죠.
눈치를 어떻게 보는데요?애초에 만날일도 없는데....
공무원이 만드는 정책 하나하나가 한 집단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요..
5급공무원은 정책수립이 아니라 정책수행이잖아요...금뱃지한테 굽신거려야하는거아니에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5급이면 기업 부장급으로 본답니다.
9급부터 시작하면 2~30년 걸려서 겨우 5급인데 행시는 5급부터 시작하는 거니 말 다했죠 뭐
Only 돈때문에 행시도전하는 사람은 못봤네요.
저기요..근데 취직과 공무원의 차이를 아신다면 바로 알텐데..왜 행시가 정말 좋은지는 엄빠에게여쭤봐도 될텐데..
공무원이자나요.공무원 ㅡㅡ
안정성 명예
초봉 6천에서 탁을 무릎!치고 갑니다
ㄴㄴ 운퇴후 다 씹어 드실만큼 많이벌어요
권력이죠
행시에 합격하면 5급공무원으로 시작하는데
이 5급이 생각보다 꽤 높은 위치입니다.
알기쉽게 예를 들자면...
동사무소 하나에 보통 2,30명정도의 공무원들이 근무하는데
이 공무원들을 총 지휘하고 통솔하는 동장이 바로 5급공무원이죠.
행시 합격하고 신입교육 받자마자 한낱 동사무소에 발령받아도.. 개인집무실을 쓰며 아랫사람들을 수십명씩 거느리고 다니죠.
삼성 현대 같은곳에 들어가봤자 상사 눈치나 보며 샐러리맨 생활을 하는것에 불과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비교가 안되는것이죠.
아직도 인기 직렬 합격자들에게는 이른바 마담뚜들에게서 전화가 온다고들 하죠... 그런 상황에서 연애결혼을 할것인가 아니냐는 본인의 선택인데, 일단 후자를 선택할시엔 연 삼천 받으면 그 돈 자기 용돈으로 다 써도 될듯ㅋ
가치의 차이입니다. 여기야 수험생 사이트니 꼬꼬마들이 뭘 모르고 고시 붙은 뒤 사무관 권력이 우왕 짱 대단한 건줄 아는데, 솔직히 말해서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 들어가서 받는 연봉이나 삶보다 그 값어치가(과정의 고통을 고려한다면)클지 의문입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들어간 사람 전부가 실제로 후회합니다.
다만 정부라는 조직이 다른 주체와는 다르게 '사회적 효용의 극대화'를 추구한 다는 점은 굉장한 차이죠. 거기에 큰 가치를 두는 사람은 도전하는 거고. 그런데 그런 행복기제를 가진 사람 진짜 극소수입니다.
3천받을리가없잖아요ㅋㅋㅋ그거기본급만표시된거일텐데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돈, 권력보고 공직에 들어간 사람은 무조건 후회합니다. 무조건.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저희아버지 5급이신데 웬만한 중소기업 사장들은 저희아버지 눈치 엄청보고 인사도 하러오고 명절이면 선물세트 공세에....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ㅋㅋ 암튼 정말 굉장한 명예직 같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생각보다 많이벌어요 초봉 3000정도 하나요? 아마 기본급만일걸요 ㅋ수당까지 포함하고 각종 행사비며 명절때 나오는 비용이며 복지비용 이런거 다 계산하면 명예, 연봉 등등을 고려했을때 대기업보다 낫습니다.
어린나이에 사무관 달면 진짜 대단한거예요 서울대 나와도 7,9급따는 분들이 많던데요 제 주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