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HYPER 빈칸추론 리로드 #3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5513148
0116 HYPER 빈칸 리로드 #3.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그럼,
문제를 푸신 후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문제를 푼 사고과정을
간단히 적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래야 적절한 피드백을 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 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수요일 밤에 공개합니다!
선좋아요 후댓글 부탁드려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속이랑 진학사 둘다 개판이라 믿을수가 없는데 어느정도까지 될까요? 연대...
-
언미 생지. 96 100 2 50 47인데 카의 될까
-
텔그야 문열어 0
쾅쾅쾅
-
하아... 고민이네
-
2026 고려대 정시에서 변환표준점수를 쓰잖아요 사탐 선택자가 이과 지원을...
-
컨설팅 날짜 1
정시컨설팅 날짜가 12월 14일로 잡혔는데, 변표도 다 안떴을때라고 하는데 의미가...
-
손마디를뜯고있어..
-
아 제발
-
그게 싫으면 애초에 처음부터 잘하던가 여기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거짓말이 없어...
-
백분위는 메가 예상보다 물리만 떨어지긴했는데 혹시 몰라서
-
전글처럼 글쓰면 이륙할 줄 알았어요
-
낙지 보는법 0
낙지 모의지원에서 실제지원자 등수는 짜다 후하다 이런거 없죠? 칸수가 짜다 후하다 이런 말잇고
-
작년보다 많을까?????
-
25의대 모집정지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
오르비모의지원 0
안되나요? 정시 합격예측 사이트 추천해주세요ㅠㅠ
-
차단당했는데 왜 2명이 줄었지..
-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 성적이 나온 이...
-
경희대 인문이나 경외시 가능할까요??ㅠㅠㅠ 건동홍 가능할까요??
-
저렙들 그럼 모두 일주일 전에 가입한 건가요?
-
의예관데
-
수능 한 90일 전에 차이고 걘 바로 환승함 ㅠㅠ ㅈㅂ 망했길
-
생1사문 지1사문이 많아서 응시자 표본이 많이 차이는 안날것같은데 물화는 확실히 ㅈ됐고
-
몰라몰라 3
-
고해 1
어디에 있나요 제 얘기 정말 들리시나요~
-
올수는 99 98 2 99 90 (언/미/영/지1/지2) 내년엔 둘다 사탐 돌려서...
-
이번 1년동안 진짜 개뻘짓을 했네요. 재수하기 괜찮은 학비 저렴한 대학 알려주실 수 있나요? 3
재수하는데 형편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괜히 부모님한테 부담드리기 싫어서 4개월...
-
진짜 멘붕인데 어떡하죠…?...
-
22번에 수열 계속 낼것인지 다시 삼차함수 극댓값 실근 추론으로 회귀할것인지 아니면...
-
이번 만점 표점이 75면 변표반영 대학(연의)에서는 화1보다 생윤 만점자가...
-
국 98 수 97 영 1 탐1 99 탐2 98 연대 높공 다 되겠죠?
-
2X년 인생 사교육 안 받아봄 독학으로 N수해서 평백 95 받음 성공이라고해줘
-
표점으로도 사탐 1컷한테 다 따이고 내년되면 표본도 더 고일텐데 사탐런이 맞는거죠?...
-
병신들 어디서 등쳐먹으려고
-
국어는 82였나 84였던것 같고 수학은 미적3틀 88 확실함 화학은 41 아님 하나...
-
국숭이 서성한정도가는거 발견할수있나요? 아니면 그저 운?
-
ㅈㄱㄴ
-
서강대 시반공 0
준영게이는 보아라
-
작년에 69수 지방한-고인문-서성한 이랬던거 같은데 발전하긴 했노
-
11덮보정성적에서 수능너프 약간 먹여주면 수능성적나오네
-
모집 공고에서 자소서는 딱히 요구 안하는 거 같고 기본적 정보들만 요구하던데 이러면...
-
홍장원, "체포 대상 듣고 미친X이라 생각해 더 메모 하지 않아" 0
아니 포섭도 안하고 계엄령을 내린거였네..
-
낙지 텔그 다 샀는데 10시까지 못 기다리겠어요
-
백분위 70 80 5 83 79 인데 에리카 문과 갈만한곳 있나요 제가 이쪽은 잘...
-
흠
-
수능 55555 0
수능 화작 미적 영어 물리1 지구1 으로 다 5등급이 나왔습니다.. 이제와서...
-
제방제발
-
지금 커리어로우라 그냥 죽고싶지만.. 일단 라인만 봐주세요ㅜㅜ 65 85 4 69...
-
모집정지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
12345212345
'almost every european ~' 이 문장 보고 답을 골랐어요.
의견이 통일되지 않고 산개되어 있으면 보편적인 무언가는 존재할 수 없다는 느낌으로 전개되다가 그 각기 존재하는 의견을 국가 주도로 통합할 수 있다는 문장으로 읽혀서요.
드디어, 새로운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참여 감사해요~
수요일에 꼭 햇설 보러 오세요~
정답입니다! ^^
결국은 의견과 국가의 대립관계를 보셨기 때문에
정답은 잘 찾아주셨습니다.
'의견 산개, 의견 통일'은 글의 중심내용과는 약간 벗어나 있습니다.
밑에 햇설 참고해주세요~
12345212345
댓글은 처음 달아보네요.. 이번 수능영어 선생님 도움 많이 받았어요 감사합니다ㅠㅠ 아무튼.. 빈칸 이전엔 opinion의 강한 힘을 이야기하다가, But 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opinion이 강력한 힘이라는 건 반쪽짜리 진실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거죠? 이후에는 opinion이 군사 권력같은 다른 힘의 영향을 받곤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듯.. 종교 박해 등등.. 그래서 빈칸 포함한 문장에서 저는 it을 half truth로 보고 opinion을 유발하는(?) 힘을 무시했다고 말하는 넘버투가 답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
참여 감사합니다!!!
정답입니다.
그리고, 정답논리도 깔끔, 정확 자체네요.
군더더기 없이 정확한 정답 찾기였습니다.
멋져요~~
14353235341
'여론은 사회 이슈에서 막강한 영향을 미치지만, 여론 자체가 절대적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여론을 형성하는 힘(형성되는 배경?)응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에서 답이 나오네요ㅎㅎ
^^;
이거 가끔은 원조 하이퍼 한 문제씩 가야되겠는데요!!!
한번 해주시면 안될까요?ㅎㅎㅎ
ㅋ 네, 다음번은 원조 하이퍼 클라스로 가겠습니다!
정답 잘 찾아주셨습니다.
생각도 정확하시구요.
그래도, 햇설 정독 아시죠?
12345254321 이요~~ 일단 선생님 작년 하이퍼 빈칸 덕에 진짜 독해력 + 사고력 많이 향상됐고 수능도 다 맞ㅇ르 수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ㅠㅠㅠ
사고과정을 설명하자면 일단 처음~9번째 줄까지 국가의 기반 등에 있어서 대다수의 여론?의 막강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법이 있어도 대다수가 따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고, 자본주의 국가라도 국민들이 사회주의를 지지하면 자본주의가 붕괴된다고 말입니다. 즉 국가의 기반 (법, 사회체계등)은 대다수 여론에 의해 결정된다는거죠. 그런데 10번째 줄부터 BUt이 나오면서 글의 흐름을 약간 바꾸고 있습니다. 국가의 기반이 여론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반쪽짜리 진실이라는 거죠. ((빈칸))인 이유 때문에.그 이유를 11번째 줄에서 예시로 설명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그 국가 정부 소유?의 종교가 있답니다. 그 국가가 종교가 있따는건 종교 = 대부분 국민의 여론 = 글에서의 의견 이라는거죠. 그리고 이건 여러 국가에 의한 종교적 공격을 통제하기 위함에 틀림 없다고 하죠.(이 문장은 발해석이라 정확한 이해는 안되는데 어쨌ㄷ든 앞뒤 맥락상 정부의 필요에 의해 국민들의 의견인 종교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다음 문장에 접속사가 생략됐지만 사실상 결론에 해당에는 문장이 나옵니다. 빈칸 포함 문장을 패러프레이징한 문장인데 '의견을 정신적 원인으로 간주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것은 오직 즉각적인 원인이라는 것에서만 사실이다 뒷배경에는 몇몇교리 서비스의 힘이 있따'고 합니다. 걍 패러프레이징으로 때려 박으면 '즉각적인 원인은 데다수의 여론= ㅇㅢ견= 국가 기반의 궁극적인 힘이다. 그러나 뒷배경에 또다른 힘이 있따= ((빈칸))'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답은 2번으로 쉽게 떨어지죠.
근데 글을 좀 더 깊이 이해해보면 맨탈커즈는 어떻게 보면 의견이 가시화 된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법을 따르지 않는 국민,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민, 경제법을 지키지 않는 국민 등 모두 국민의 의견이 나타난 행위, 즉 즉각적인 반응이라는 거죠. 그런데 필자가 이 글에서 말하고 싶은건 이 의견이 중요해 보이지만 이 원인을 간과해서도 안된다는 겁니다. 그 예를 여러 유럽 국가로 들었죠. 국민의 의견이 될 수있는ㄴ 종교는 국가의 필요ㅔ 의해서 만들어진것이다. 즉 국가가 국민의 의견을 결정한것이다. 다시말해 의견은 국가의 필요= 교리 뭐시기 힘에 의해서 만들어 진것이다. 여기까지가 글의 해석이고 제가 감히 이 필자의 의도를 추론해본다면, '우리는 평소에 국가의 기반에 정반대되는 현상을 보기 힘들다. 왜냐하면 국가의 성패를 좌우하는 국민의 의견은 곧 국가 혹은 그 문화권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이다.'라는 것 같네욯ㅎ....
그동안 선생님 햇설 보면서 솔직히 아 이부분은 좀 아닌거 같은데 라고 생각 해보기도 하고 선생님의 논리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책 한권과 모의고사 한 묶음으로 선생님의 배움을 접했지만 한번 선생님한테 직접 제 논리를 평가받고 싶습니다. 평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1년동안 정말 큰 도움 됐습니다. 수능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
필자의 의도 추론까지...
이 부분은 글 안에 더 이상의 근거가 없어서
말 그대로 '추론'인 것 같구요.
나머지는 퍼펙트 하시네요 ^^
역시 하이퍼 패밀리 답습니다.
지금도 잘하시지만,
더 독해를 잘 하고 싶으시다면,
글 속에서 '멋진 나만의 것'을 끌어내겠다는 욕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글 속에서 '남들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는 것과
'남들이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하려 하는 것은 다릅니다.
결국, 정확한 독해의 마지막 단계는
다시 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단어의 정확한 뉘앙스, 정확한 구문해석을 통한
필자의 의도 파악,
글의 구성과 흐름의 면밀한 파악 등등...
지금도 충분히 훌륭하십니다. ^^
그리고 지금의 그 배고픔과 갈증만 유지하신다면,
'정밀독해'의 왕이 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정답은 12345212345입니다.
햇설 시작합니다.
① Law is useless unless it is generally respected.
법은 그것이 보편적으로 존중되지 않는 한 쓸모없다.
*무엇이: 법이
어떠하다: 보편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
*법은 강제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보편적으로 존중’된다는 것은 강제성과는 조금 다른 말이다. 강제성을 떠나서 사람들이 그것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법을 존중하지 않으면, 법이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입부에서부터 밝히고 있는 것은 다수의 의견의 중요함이다.
② Economic institutions depend upon respect for the law; consider, for example, what would happen to banking if the average citizen had no objection to forgery.
경제적인 제도들은 법에 대한 존중에 의존한다; 예를 들어, 만약 보통의 시민들이 위조에 대해 아무런 반대가 없다면 금융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라.
*①의 예시.
Religious opinion has often proved itself more powerful than the State.
종교적 의견은 그 스스로가 국가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종종 입증해왔다.
*이어지는 ①의 예시. respect가 religious opinion으로 실체를 드러냄.
law는 state로 이에 대응함.
그리고 ①을 이어받아 religious opinion > the state의 논리.
④ If, in any country, a large majority were in favor of socialism, Capitalism would become unworkable.
만약, 어느 나라에서든, 대다수가 사회주의를 선호한다면, 자본주의는 작동할 수 없게 될 것이다.
*③의 부연설명. favor에 따라 국가 체제도 결정될 것이라는 말.
respect = opinion = favor
⑤ On such grounds it might be said that opinion is the ultimate power in social affairs. But this would be only a half-truth, sinc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런 근거로 사회 현상들에서 의견이 궁극적인 힘이라고 말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는 절반의 진실을 뿐이다. 그것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때문이다.
*역접의 등장. 도입부에서부터 흘러왔던 opinion > state 가 half-truth라고 하고 있음.
그러므로 빈칸에는 opinion > state 가 틀렸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말이 와야 함.
⑥ Almost every European country has the religion which was that of its government, and this must be attributed mainly to the control of persecution and propaganda by means of the armed forces in the several countries.
거의 모든 유럽 국가는 국교를 가지고 있고, 이는 주로 무장된 군대라는 수단에 의한 박해와 선전의 통제에 그 원인을 두고 있음에 틀림없다.
* opinion의 예시였던 religion이 국가의 힘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말. 즉, opinion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만들어 낸 것이 국가라는 것. 그러니 ⑤에서 말한 opinion이 ultimate force라는 것은 틀렸다는 주장.
It is traditional to regard opinion as due to mental causes, but this is only true of the immediate causes: in the background, there is usually force in the service of some creed.
의견을 정신적 원인들에 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전통적인 것이지만, 이는 오직 직접적인 원인들에 대해서만 참이다: 그 배경에는, 어떤 신념의 작동 속에는 보통 힘이 있기 마련이다.
*opinion이 정신적 원인에서 탄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것은 표면적(immediate)인 이유일 뿐이며, 그 근본(background)에는 그 신념(creed=opinion)이 작동(service)하는데는 사실 구체적인 국가의 힘(force)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음.
결론
이 지문은 도입부부터 중반까지 '의견'이 '국가의 힘'을 넘어서는 중요성을 가진다고 말하다가, 빈칸 전에서 역접과 함께 그것을 뒤집으며 필자의 의견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빈칸 이후에서는 그이유가 종교적 의견등과 같은 '의견'들이 사실은 그것을 작동하게 만드는 국가의 힘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ultimate force가 '의견'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잘못되었다, 내지는 꼭 옳다고 말할 수 없다(half-truth)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빈칸에는, '의견이 ultimate force라는 생각은 그 의견을 발생시켜준 국가의 힘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절반의 진실일 뿐이다'라고 해야겠습니다.
총평
respect - religious opinion - favor - creed로 연결되는 paraphrasing의 파악이 내용흐름 파악의 관건이었습니다. 이렇게 일관된 주제를 잡고 그 반대쪽에 state - force - armed forces등으로 연결되는 paraphrase들을 설정해주면, 결국 부등호 게임이 되고 그것을 빈칸에 착실하게 대입해서 해석을 해내면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모의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