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반수를 하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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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몰래 학고반를 하려고 합니다. 전국 자사고를 나와서 인하대 문과대에 들어갔는데 솔직히 아무리 조져도 이 대학보다 못갈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서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두렵고 만일 실패한다면 큰 불효가 되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20살의 나이에 시도해보지 않으면 정말 후회하게 될 것 같아서 해보자 라는 마음만 갖고있습니다. 혹시 학고반수를 해보셨거나 주변에 한 사람이 있다면 조언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 너무 심란해서 여기에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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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글쓴이님과 비슷한 생각(+아쉽게 떨어진것에 대한 억울함)으로 학고반수를 한 학생입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셔서 비교적 편하게 1년을 공부했어서 도움이 되는 조언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몇줄 끄적이고 가겠습니다.
- 가능하다면 부모님께 솔직하게 생각을 밝히고 지원을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 문제 이외에도 경제적 문제가 특히 하반기에 생길 수 있습니다.
- 앞으로 많은 부정적 생각이 들 것입니다. "어쩔 수 없다, 내가 선택한 길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부정적 생각으로부터는 스스로 버텨내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변에 너무 알리는것도, 주변에 아예 말하지 않는것도 추천드리지않습니다. 저는 1~2명의 친구와 연락하며 간간히 밥을 먹는것을 통해 답답함을 해소했습니다.
- 6,9평가원 및 수많은 사설 모의고사에 쓰러지더라도 결국 "수미잡"입니다. 저또한 6,9 성적으로는 의대를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건투를 빕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