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칼럼) 새로운 취미를 찾으시는 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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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던 취미랑 (진짜 약간의) 후기에요!!!
관심있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정말정말 많아서 이것저것 해봤네여ㅎㅎ
취미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괜찮을거 같네여!!!
1. 수영
다이빙까지 7년정도 배웠는데 이사오게 되면서 집 근처에 수영장이 없어서 그만두었어요!! 체력 기르기에는 최고인것 같아요...!! 여담으로 저희 동생이 물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수영 배우면서 완전히 극복했거든요!! 천천히 배우시면 괜찮을 거 같아여!! 다만 겨울에 수영하고 집에 오는 길이 너무너무 춥습니다ㅠㅠ
2. 뜨개질
겨울에 아부지 목도리 떠드리겠다고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맨날 코를 빠뜨려 먹는 바람에 결국 완성도 못했답니다ㅠㅠㅠ 단순노동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3. 보드게임
초딩때 친구 어무니께서 심리상담 쪽 일을 하고 계셔서 보드게임을 많이 배웠었어요!! 원래 동생이랑 진짜 많이 했었는데 동생이 저보다 더 바빠서 못하고 있는ㅠㅠ 같이 할 사람만 있다면 진짜 좋은 취미인 것 같아요!!
4. 캘리그라피
옛날에 연습장 펴놓고 글씨쓰는 걸 많이 했었는데여...!! 붓 씻고 관리하는게 힘들다는 거 빼고는 좋았던거 같아요!! 글씨체 교정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답니당!!
5. 베이킹
이걸 그만둔 이유는 단순한데여!! 바로 동네빵집에서 사먹는게 더 싸고 맛있었기 때문입니다ㅋㅋㅋㅋ 그치만 반죽을 하고 구워질때까지 오븐에 넣고 기다리는 것은 정말 재밌었어요!! 베이킹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재료를 구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맨날 비싸게 산 1ㅅ)
6. 퍼즐
동생이 갑자기 1000피스 퍼즐에 빠졌을때 식탁에 퍼즐을 깔아두고 온 가족이 퍼즐 맞추기 노동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완성할 때에 뿌듯함은 진짜 최고인것 같아요bb 원하는 그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여!!
7. 농구, 배드민턴 등등
집 근처에 할 수 있는 곳만 있다면 좋은 취미인 것 같아요..!! 저는 방과후로 했었던 기억이 있네용
8. 발레, 필라테스, 요가 등등
유연성과 근력을 요구하는 운동인데 유연하지도 않고 근력도 없어서 넘 힘들었네여ㅠㅠ
9. 팔찌 만들기
팔찌 만들기 세트를 사서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나눠주면 조와여!!! 구슬 끼우기 노동해야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ㅠㅠ 저는 재밌게 했답니당!!!
10. 겨울스포츠
스키, 스노우보드, 스케이트 같은 겨울 스포츠도 조와여!! 스노우보드는 아직 배워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꼭 배우고 싶어요!! 스키나 스노우보드는 한번에 비용이 꽤 들고 겨울에만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로 한번도 못가서 엉엉입니다ㅠㅠ
11. 피아노
피아노를 배울 때 조금 후회되는게 좋아하는 곡을 쉽게 편곡해놓은 악보로 배웠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피아노학원에서 난생 처음보는 곡으로 혼자서 치니까 칠 맛이 별로 안나더라고요ㅠㅠㅠ OST 같은걸로 쳤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입시 끝나면 바로 OST 곡집 하나사서 피아노학원 등록할거에여!!
12. 바이올린 등 악기
바이올린도 같은 이유로 그만뒀습니다 엉엉 흥미가 도저히 생기질 않더라고요ㅠㅠ
13. 시 쓰기
초딩때 갑자기 뭔 바람이 불었는지 연습장에다 하루에 세 편씩 시를 썼습니다ㅋㅋㅋㅋ 무슨 갬성으로 썼는지는 모르겠는데 쉬는시간마다 썼던거 같아요ㅋㅋㅋㅋ 뭔가 여유롭게 하기에는 최고인 것 같네여!!
14. 공예
지금은 못하고 있지만 공예를 정말 좋아했어요!! 냅킨공예, 종이공예 등등 여러가지를 했던 거 같아요!! 방과후 때 배워서 집에 종이접기 몇급 인증서?? 같은것도 있어요(얼마전에 정리하다가 발견) 만들어서 선물도 많이 하고 그랬었는데 추억이네용!! 이것도 대학교가면 하고시퍼여!!
15. 우표 수집
저희 아부지께서 우표 수집 취미가 있으셔서 저도 같이 했었어요!! 우체국 가서 기념우표 주세여 해가지구 샀던 기억이 있는데 직접 가야하니까 힘들더라고요ㅠㅠ 광복절 100주년 기념우표 사고 싶었는데 (아마 몇년전) 놓쳤네요ㅠㅠ 하나하나 사 모으고 그 해를 기념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16. ppt/한글 만들기
초딩때 둘다 자격증을 땄었는데 그 이후로 너무 잘 써먹고 이써요!! 템플릿 같은거 만드는거 좋아해서 가끔씩 필요하면 만들고 있네용!! 제가 예전에 올렸던 피뎊들도 직접 만들어써여!!! 헤헤 색감 잡는게 제일 재밌는거 같아여!!
17. 박물관/미술관 다니기
초딩 방학때 진짜 거짓말 안하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갔었어요ㅋㅋㅋㅋ 이것저것 보는거 좋아해서 갔던데 또가고 그랬던 것 같아요!! 요즘도 시간이 나면 꾸준히 전시회 보러 다니고 있답니다!! 화면으로 보는거랑은 또 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ㅎㅎ
써보니까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제가 되게 호기심도 많고 어디서 ~~할 사람?? 하면 신청서 내서 이것저것 하는거 좋아해서 취미부자가 되어버렸네여!!! 다들 취미 많이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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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취미황
취미 칼럼 대박..!
제목에 취미칼럼 일케 추가해도 되겠져...??
넹넹
이☆륙 성공!
캘리그라피 추
못하는게 없는 사람
진정 빼고 다 잘하시는ㅋㅋㅋㅋㅋ
스포츠는 코로나 때문에 ㅠㅠ
혹시 다이빙도 하셨으면 마스터까지 따셨나요??
문화형인간 ㄷㄷ
음악 듣기나 사진 찍기도 좋은 취미 같아여 ! !
스포츠와 10게이같은 취미를 다 하시다니
정체가 궁금 ㄷㄷㄷ
보드게임 존나 굳. 요새 보겜카에 미쳐있음.
18. 오르비
제 취미는 셀프 젤네일~
할 건 많지만 결국 하는건 누워서 유투부 보기
초딩때 잠깐 수영선수 했었음ㅋㅋ
9. 전저발찌도 해당되나요?
취미 ㄱㅁ… 난 LP 모으는 거 말고는 없는데
하뚜와의 공통 취미 "오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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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러들이나 좋은 대학 뱃지가 많이 있는 분들이 쓴 글이 대부분인데 애기 고딩 하뚜글이5개정도 있는..!
그말은 즉슨 하뚜도 뱃지 달거다!
감사!!
시험도 끝났는데 접었었던 피아노나 다시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