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능에익사 [551637] · 쪽지

2015-01-13 19:42:39
조회수 1,423

저출산이라도 제가 우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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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금수저 은수저는 뒤로가기ㄱㄱ


연애하는데에 돈 날아가고
결혼하는데에 돈 날아가고

애 낳는거는 돈 날아감의 끝판왕이고

(애 하나 낳으면 수지 2~30평대 아파트 날아가고 둘 낳으면 위례/판교 30평대 아파트 분양가 날아가는데 굳이 애 낳아서 쫄리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살아갈 이유가 있나...)



차라리 저거 할 돈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나 더 하면서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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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람아람 · 531615 · 15/01/13 19:46 · MS 2017

    물수능에익사님의 부모님도
    자식 낳으면 돈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모르고 낳지는 않으셨다고 생각해요..
    돈보다 더 큰 뭔가를 얻으신 건 아닐까요?

  • 물수능에익사 · 551637 · 15/01/13 19:50

    저희 부모님하고 저하고 사이 안 좋은 편인데 대놓고 까더라고요... 너 없었으면 imf때 강남에 집 한채 더 샀다고...

  • 아람아람 · 531615 · 15/01/13 19:57 · MS 2017

    어이고...힘내세요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TV조선인가 채널 A에서 고민상담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 어떤 아버지께서 나오셨는데, 아이가 젊을 때 다툰 후로 연락을 한 적이 없으시대요. 그런데 지금 너무 힘들다고... 애 얼굴 보고싶고 사진한 장 있는거 매일 본다고... 먼저 사과하고 싶은데 애가 받아줄지도 걱정이고, 조금만 참을 껄 후회한다구...(경제적으로는 어려움 없으셨어요.) 깊이 숨겨져 있는 마음은 정말 알 수가 없나봐요 ㅜ 혹시 물수능에익사님의 부모님께서도 속마음은 그렇지 않을까요? 사랑이 숨어있는...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아무튼 힘내시기 바라요!

  • 아람아람 · 531615 · 15/01/13 19:57 · MS 2017

    어이고...힘내세요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TV조선인가 채널 A에서 고민상담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 어떤 아버지께서 나오셨는데, 아이가 젊을 때 다툰 후로 연락을 한 적이 없으시대요. 그런데 지금 너무 힘들다고... 애 얼굴 보고싶고 사진한 장 있는거 매일 본다고... 먼저 사과하고 싶은데 애가 받아줄지도 걱정이고, 조금만 참을 껄 후회한다구...(경제적으로는 어려움 없으셨어요.) 깊이 숨겨져 있는 마음은 정말 알 수가 없나봐요 ㅜ 혹시 물수능에익사님의 부모님께서도 속마음은 그렇지 않을까요? 사랑이 숨어있는...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아무튼 힘내시기 바라요!

  • 아람아람 · 531615 · 15/01/13 19:57 · MS 2017

    어이고...힘내세요
    제가 참견할 일은 아니지만, TV조선인가 채널 A에서 고민상담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어요. 어떤 아버지께서 나오셨는데, 아이가 젊을 때 다툰 후로 연락을 한 적이 없으시대요. 그런데 지금 너무 힘들다고... 애 얼굴 보고싶고 사진한 장 있는거 매일 본다고... 먼저 사과하고 싶은데 애가 받아줄지도 걱정이고, 조금만 참을 껄 후회한다구...(경제적으로는 어려움 없으셨어요.) 깊이 숨겨져 있는 마음은 정말 알 수가 없나봐요 ㅜ 혹시 물수능에익사님의 부모님께서도 속마음은 그렇지 않을까요? 사랑이 숨어있는...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아무튼 힘내시기 바라요!

  • 칸이뭐죠 · 546229 · 15/01/13 19:47 · MS 2014

    죽은 뒤 몇 일 뒤에 발견될까봐...

  • 흐규흐규하긔 · 421738 · 15/01/13 19:48

    며칠뒤에 발견되면 다행
    달로 넘어갈수도...

  • 흐규흐규하긔 · 421738 · 15/01/13 19:48

    평생 혼자 살고싶지는 ...

  • 칸이뭐죠 · 546229 · 15/01/13 19:49 · MS 2014

    이성으론 혼자 사는 게 이득이고 사실 죽고 나선 내 알바도 아니긴 한데
    감성적으로 평생을 버틸지를 모르겠어요 ㅇㅇ

  • 아람아람 · 531615 · 15/01/13 19:50 · MS 2017

    멍멍이
    냐옹이...

  • 페스키인 · 482098 · 15/01/13 19:50

    가치관 차이겠죠.. 저도 솔플하다가 죽고싶은데.. 흠 50넘어가면 상당히 공허할것같아요ㅠㅠ

  • ㅣBinㅣ · 336627 · 15/01/13 19:52 · MS 2010

    그쵸뭐 ㅎㅎ 전 근데 제 2세보고싶음 ㅠㅠ

  • 레드밸리 · 526597 · 15/01/13 19:56 · MS 2014

    늙으면 자식들 손자들 보는맛에 살거같아요

  • 十全求敗 · 534309 · 15/01/13 20:02 · MS 2014

    글쓴이는 40중반 넘으면 외로움에 시달릴 듯....
    50넘어가면 일탈을 시작하고...
    60 넘어가면 외로움에 쪄들고...
    70넘어가면 주변사람이 부담 스럽게 보기 시작하고...
    75 넘어가면 함숨만 푹푹,,

    즐기는 것도 그 나이가 있답니다.....

  • 인디고잉 · 532392 · 15/01/13 20:03 · MS 2014

    그래서 저는 딩크족으로 살려고 합니다
    나이들어서 가치관이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결혼은 하되 아이는 별로 낳고 싶지 않네요
    애들도 별로 안좋아하고..

  • 심수1 · 502933 · 15/01/13 20:1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0limit · 505178 · 15/01/13 20:13 · MS 2017

    가치관차이.. 저는 여자로 태어나 새생명하나 못낳아보고 나이먹으면 아이가질수 있는 30대 지나서 후회할거같더라구요. 일욕심도 있지만 불이익 감수해서라도 내자식 낳고싶은데. 다만 출산의 고통이 두려워서.. 한번임신하고 안하도록 쌍둥이라면 참 좋겠다는 마음이예요 ㅠㅠ

  • 0limit · 505178 · 15/01/13 20:22 · MS 2017

    그리고 연애, 결혼하는데 돈날아간단 얘기하셨는데 정말 좋은 사람 만나면 어디서도 못 얻을것같은 행복을 얻기도 해요. 서로의 꿈을 밀어주기도 하고, 남녀관계가 인생의 파트너로써 좋을수도 있는거겠죠. 그렇게 함께할만한 사람 찾는게 쉬운일은 아닌게 맞지만요. 자기가 어떤걸 우위에 둬야 행복할지는 개인의 선택이겠네요.

  • 디볼스림 · 463392 · 15/01/13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독타후 · 545322 · 15/01/13 20:29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빈티지물 · 382728 · 15/01/13 21:53 · MS 2011

    냉정하게 말해서 내 아이에게 정말 잘 해줄 여건이 되는 게 아니면 구태여 낳을 필요 없다고 생각

  • heylimit · 456963 · 15/01/13 22:22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