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 vs 집에서 독학 재수생분들 조언좀해주십쇼...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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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입니다
다만 강대에서는 수업시간이 있어서 하루에 12시간정도를 자습으로 필요로하는
저는 굉장히 피하고 싶습니다.
아일단 서울대가 목표고 강대갈정도로 수능망쳤습니다.
하여간 저도 제생각이 굉장히 거만하단걸 알고있지만
언어 듣기 2개틀리고 영어에서 마킹실수한 저로써는
거만한 생각이 들수뿐이없네여....
조언부탁드립니다
집에서 독학할것이라면 6월쯤까지 독서실 빡섹 다니면서 탄탄하게 실력 쌓고
반수반들어갈생각입니다
뭐가 나을지 ..... 비판적으로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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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공부해오신게 부족하지도 않을뿐더러 마킹에 듣기니까 실력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게 바로 실력이에요 수능공부라는게 물론 문제푸는 공부도 있지만 그날 수능을 잘보기 위한 공부죠
그날 이상하게 듣기를 많이틀리고 마킹을 실수하는건 공부를 잘못하셨다는 뜻이니까 거만해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드네요
뭐야 라고 생각드시겠지만 거만한생각이들면 재수해서 성적이 오르기 힘들거든요
어떤 점수를 받으셨든 처음부터 차근차근 새롭게 공부해 나갑니다 전과정을
그시간에 거만하게 앉아있으면 시간을 버리는것밖에 안되겠지요 그렇게 생각을 하시면 저는 더더욱 학원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12시간씩 집중하실수 있을지 의문이고 그만큼 집중도 안됩니다 제가 거만해져봐서 알거든요
학원에들어가도 얘네들은 실력이 낮은거라고 생각들고 나는 운이 나빳을뿐이라는 생각때문에 집중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혼자서 혼자만의 생각에빠져 허우적 거리는것보단 친구들도 보고 나보다 더 열심히 했지만 어쩔수없이 한 아이들 보면서
쪼금 같이 느껴가면서 공부하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러니까 제가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거만한것부터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자기자신한테 솔직하게 물어보시길 바라네요
내가 과연 매모의고사마다 집중해서 쳤는지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
단지 내가 그날 긴장해서 그렇게 많이 틀린것이였는지 나의 나쁜습관은 없었는지
저는 그렇게 묻고나니 할말이 없더군요
다시말해 지금 실패하신겁니다. 억울하게 기회가 뺏긴게 아니고
전그거인정하는데 시간많이 걸렸어요 늘 남탓하고 입시제도탓 이탓 저탓해봣자
결국 대학못가고 재수하는건 다 자기몫이고 공부도해나가야 되는거니까요
모두가 1년중 그날만을 위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어떤 이유도 다 핑계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능날 긴장을 많이해서 제정신이 아니라면 혹은 잦은 실수가 많다면
수능전날까지 그 버릇 고쳐나야 하는게 1년동안 공부해야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기분나쁘실수도 있겠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천천히 차근차근히 공부해나가시면 지금보다 좋은성적 충분히 받아내셔서
아마 기분좋게 원서쓰실수 있을꺼에요
언어듣기도 마킹실수도 님의 실력입니다..
실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느끼신다면.
6월까지 독학하고 학원 다니는것도 괜찮아요.
단 앞으로 자잘한 실수의 원인을 원천봉쇄하는 방법을 스스로 개발해 내는 것에 중점을 두어 독학하세요.
강대 선배? 로서 충고합니다.
우선,재수하기 전에,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만한 생각을 지우시고, 재수라는 현실을 받아들이시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나오실겁니다(강대입학생정도라면)
독학좋음
독학 빡세게 하다가 강대 6월 반수반 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