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 기기 사용에 반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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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 기기 사용에 반대하는 이유
그리고 이 문제가 단순한 밥그릇 싸움이 아닌 이유
안녕하십니까? 저는 의사입니다.
저는 오르비를 대학 들어와서 주변 동기들에게 들어서 가입했고 그 이후로 인터넷에서 가장 좋아하는 커뮤니티 중 하나입니다. 최근 한의사에게 현대 의료기기 사용 허가를 고려한다는 정부의 입장이 언론에 발표되었고 이에 대한 논쟁이 오르비에서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르비를 눈팅만 한걸 합치면 10년 가까이 되는데 600개의 기플은 처음 보는 군요..
몇몇 분들의 말씀대로 제가 여기 들을 써도 정부 정책에는 1%의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오르비 내의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분들에게 제 생각을 전하고 그 분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최대한 정중하고 네티켓에 맞게 글을 쓸 생각이니 댓글을 작성하시는 분들도 부디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한의사가 현대 의료 기기를 사용하는데 반대합니다.
첫째 이유로 그 이유가 불분명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가장 큰 이유는 의료 기기 판매 상승을 위한것 같습니다. 원격 의료 도입도 그렇고 정부는 너무 의료를 산업의 일부로 생각하는 군요. 국민 건강이 관련 된 문제인데.
의사의 관심사는 국민 건강이지 경제는 저희가 고려할 분야가 아니므로 당연히 이 이유는 반대입니다. 그 다음 이유는 국민의 편의인데 원격 의료 도입과 마찬가지로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고려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정부쪽 이유야 오르비에서 이야기 해봐야 별 도움이 안되고 한의학계의 입장이 중요한데 가장 많은 이야기는 현대 의료 기기를 이용하여 한의학의 과학화를 추구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이 부분이 추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과학화 하겠다는 걸까요? X-ray, 초음파 등을 이용해서 한의학의 치료 원리인 기,혈,맥을 찾아 증명하시겠다는 겁니까?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한의사,한의대생 이야기나 제가 학생 시절 수강한 한의학의 이해 과목의 교수님 (한의사)의 이야기를 들어도 기,혈,맥은 실존한다기 보다는 관념적인 성격이 강하니까요?
저는 한의사분들이 현대 의료 기기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맥을 짚거나 기력의 성쇠를 파악하는 것보다 정확하니까요.
돌려말하자면 한의학계 스스로에서도 한의학적 진단 방법에 한계를 느끼는겁니다. 다만 그 이유로 현대 의료 기기를 사용하려면 환자,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한계를 인정하세요. 맥을 짚어서는 정확하게 신체를 파악할수 없다고. 기나 혈은 자연 과학이 발달하기 전 시대에 자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관념적인 개념이라고요. 만약 X-ray, 초음파 같은 자연과학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들을 사용하면서 거기서 기나 혈을 찾으신다면 겉으로만 과학화 되는거지 속은 그대로 전통의학에 머무는 겁니다.
(한의학도 발전 했고 현대한의학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현대 한의학이 되려면 최소한 치료 매커니즘인 기,혈,맥에 대한 합리적인 증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지금 처럼 관념적으로만 설명하거나 기가 없다고 말하는건 니가 한의학을 몰라서 그런거라고 맹목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기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한의학계에 대한 무례라고 예의 문제로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전문가라면 그리고 의료인이라면 합리적으로 자신의 진단, 치료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묻고 싶습니다. 한의학계에서는 현대 의료 기기를 통해서 무엇을 보고 싶으신 겁니까?
둘쨰로 검사 적용 및 판독의 신뢰도 문제입니다.
판독 문제는 여러 분들이 이야기 하셨지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괜히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환자를 직접 접하시지 않으시기에 그 분들도 한계가 있지만 저는 그분들의 의견을 반드시
존중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몇몇 의과 대학 교수님 들이 한의대에 출강하신다고 한의사들이 영상학적 검사를 판독할 역량이 길러집니까? 단순한 일이고 한의사들고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인데 탐욕스런 의사들이 못하게 하는건가요?
그리고 검사의 적용 문제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입니다만 한 환자가 속쓰림을 느껴 한의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한뒤 위염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는데 증상이 계속 된다고 제 외래로 왔습니다.
저는 이 환자의 증상이 개선 되지 않았다고 혹은 한의사가 초음파를 했다고 이 사례를 여기 쓰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속쓰림을 주요 증상으로 (C.C) 위염을 추정 진단 (imp.)으로 잡은 상태에서 시행한 진단 검사
(Dx. plan)이 초음파라는 것입니다. 영상의학과 복부초음파 교과서에는 위는 초음파로 관찰하기 힘든 장기라고 되어있습니다. 국 내외 소화기 관련 학회들의 가이드 라인에서도 위염 의심환자에게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내시경을 해야죠. 총므파로는 위의 점막에 염증이 있는 지를 볼 수 없습니다. 이 경우 이 한의사는 1. 초음파의 사용법을 모른다. 2. 한의학적 진단을 통해 위염을 진단 한뒤 "과학적"으로 보이기 위해 초음파를 했다. 로 생각 할 수 있는 데 둘다 전문가적 태도로 보기 힘듭니다. 의사의 교육 과정에는 검사 판독 뿐만 아니라 어떤 질환이 의심 될때 어떤한 검사르 해야 가장 적정하고 정확하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한의하 분들이 이런 내용을 구체적으로 충분히 배우십니까? 앞서 말했듯 저는 의대 시절 교양과목으로 한의학의 이해를 수강했습니다. 제가 그 수업을 들었다고 진맥하고 한약을 처방하며 환자에게 흐트러진 기를 바로 잡겠다고 한다면 한의사분들은 동의 하시 겟습니까? (비유일 뿐 저는 저런 짓 안합니다. 저는 기,혈,맥은 실존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대로 진맥은 한건지? 약은 맞게 처방했는지? 더 나아가 환자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는지 의문이 들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단순히 밥그릇 싸움이라는 분들은 일의 중요성을 모르시는 겁니다. 한의사와 의사의 진료 영역이 걸린 문제이고 당연히 경제먹 문제도 걸려있으니 밥그릇 싸움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밥그릇 싸움은
돈 문제가 본질이고 나머지는 핑계 일 떄 쓰는 말이죠. 저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만 한의학계는 진지하게 현대 의료 기기를 도입하면 한의학이 현대화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의료계는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문제점 (검사의 잘못된 적용의 위험성과 오 판독의 위험성, 본질은 그대로 전통 의학임에도 겉으로만 현대화, 과학화)이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단순한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국민 건강이 걸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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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더 정리하고 깔끔하게 쓰려했으나 갑자기 일이 생겨서 이만 씁니다. 정리가 덜 된 글이지만 읽어 주시고 의견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이 마무리 되는데로 댓글 달겠습니다
그리고 태그 설정 하는 방법 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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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는 현대화 시키지말고 구닥다리로 평생 살아라는 말로밖에 안들리네..ㅋ
논점일탈에 의도왜곡...
차라리 조목조목 반박을 하시는게 설득력 있으실거에요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단순히 현대 의료 장비로 진단한다고 한의학이 현대화 된다"라는 주장이 잘못 된 것이라는 겁니다.
한의학의 기반이 되는 이론인 기와 혈,맥에 대한 합리적 증명이 있어야죠. 만약 이것들의 실존이 증명된다면 맥을 짚는 것도 과학적 진단법이 될수 있습니다
진심 밥 그릇 쌈 아닌가요?
나만의 생각인가 ㅎ ㅎ
위에서 말했듯이 한의사와 의사의 진료 영역이 걸린 문제이고 당연히 경제적 문제도 걸려있으니 밥그릇 싸움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밥그릇 싸움은 돈 문제가 본질이고 나머지는 핑계 일 떄 쓰는 말이죠.
한의사의 현대 의료 기기 사용 문제는 단순한 돈문제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엑스레이로 뼈 골절됐는지 보는것 정도는 허용되야한다고 봐여
골절도 부위에 따라서 판독 하기 정말 힘들 떄가 많습니다..
예로 들어서 손목 가까운 곳의 hand bone 8개 중에 일부의 골절은 정말 판독하기 힘듭니다. 정형외과 선생님이라 영상의학과 선생님들도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할거에요. 미세골절, 피로골절 등은 X-ray로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개인적으로 X-ray로는 갈비뼈 골절이 없었으니 CT상에서 골절이 발견된 경우도 저는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 골절 판독만 해도 이렇게 힘든 문제인데 한의사분들은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골절도 부위에 따라서 판독 하기 정말 힘들 떄가 많습니다..
예로 들어서 손목 가까운 곳의 hand bone 8개 중에 일부의 골절은 정말 판독하기 힘듭니다. 정형외과 선생님이라 영상의학과 선생님들도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할거에요. 미세골절, 피로골절 등은 X-ray로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개인적으로 X-ray로는 갈비뼈 골절이 없었으니 CT상에서 골절이 발견된 경우도 저는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 골절 판독만 해도 이렇게 힘든 문제인데 한의사분들은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골절도 부위에 따라서 판독 하기 정말 힘들 떄가 많습니다..
예로 들어서 손목 가까운 곳의 hand bone 8개 중에 일부의 골절은 정말 판독하기 힘듭니다. 정형외과 선생님이라 영상의학과 선생님들도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할거에요. 미세골절, 피로골절 등은 X-ray로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개인적으로 X-ray로는 갈비뼈 골절이 없었으니 CT상에서 골절이 발견된 경우도 저는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 골절 판독만 해도 이렇게 힘든 문제인데 한의사분들은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골절도 부위에 따라서 판독 하기 정말 힘들 떄가 많습니다..
예로 들어서 손목 가까운 곳의 hand bone 8개 중에 일부의 골절은 정말 판독하기 힘듭니다. 정형외과 선생님이라 영상의학과 선생님들도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할거에요. 미세골절, 피로골절 등은 X-ray로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개인적으로 X-ray로는 갈비뼈 골절이 없었으니 CT상에서 골절이 발견된 경우도 저는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 골절 판독만 해도 이렇게 힘든 문제인데 한의사분들은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carpal bone 말씀하시는 건가요? hand bone이라고도 하나?
carpal bone이 정식 명칭이 맞습니다. 제가 저희 병원 속어를 썻네요. 8 hand bone라는 속어를 썼었습니다...
병원마다 다른 용어를 쓰기도 하는군요...
정식 용어가 아니라 속어입니다. 전 몇몇 병원을 파견 다니면서 수련 했는데 조금씩 사용하는 약어가 달라서 햇갈린적도 있었습니다
병원마다 쓰는 속어나 약어가 좀 다릅니다.
한의학에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의학도라댓글 달아놓고 갑니다
의사님. 사람들 바보 아니에요ㅋㅋ 긴말할거없이 님 하는 소리 다 어거지 같구요. 전 의료쪽이랑 아무상관없는데요. 잘해야 밥그릇쌈이거나 약간 유치한 의부심으로 보여요.
어떤 점이 억지 같고 단순한 밥그릇 싸움 같은지요?
저는 단순한 경제적 사유 이외에 의학적으로도 한의사의 현대 의료 기기 이용에 문제점이 있다고 말씀 드린겁니다.
오르비는 나름 최상위권을 위한 사이트인데...
이슈가 있으면 정상적인 토론이나 항목별로 논리정연하게 반박하는건 보기 어렵고 수준 낮은 비방과 인신공격이 이내 나타나는건 참...안타깝네요...
자기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것만 쏟아내기 바쁜듯
그런건 jtbc 공개토론에서 하는게 현실적으로 더 적절할 것 같은데요. 이런 입시 사이트보다는요.. 그것도 이런 주제를..
제생각에는 의료기기 사용 허가가 우선이 아니라, 한의학 커리큘럼 내에 영상진단학 과정이 들어가 한의학 '국시'에도 의료기기 사용에 관한 문제가 출제된 후에 의료기기 사용 허가가 내려진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의학쪽에서는 이는 의학계열의 범위를 한의학이 침해했다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오늘날 현대의학에서는 의학과 한의학의 범위를 가르는건 침,한약 이냐 아니면 메스, 약이냐라는 치료의 수단이지 진단의 수단마져 의학과 한의학의 범위를 가르는건 환자에게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지 않기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리있는 말인것 가네요
하지만 진단기기를 모두 다 허용하는건 좀 아닐듯
몇몇 의료기기로 한정해야할듯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일부기기에 있어서만 허용하되, 그 일부기기에 있어서의 교육은 의대생에 버금갈 정도로 철저히 해야겠지요
개인적인 경험을 덧붙이자면 저도 위의 초음파로 위염을 진단하는 것과 같은 전혀 근거없는 초음파 진단을 한의원에서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주된 진료밎 진단은 아니었지만 환자가 기분 좋아라는 식의 초음파를 보여주며 '간이 정말 실합니다'라는 등의 진료 말이죠. 한의원 특성상 X-ray같은 거대 기기는 갖추기가 힘들지만 초음파 정도는 대부분 갖추고 몰래몰래 써먹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어이없는 진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초음파나 혈액검사 정도의 진단수단은 한의사 정규과정 및 시험에 들어가야 하며 그에따른 이 진료기기들의 사용권리는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사선학은 이미 전국 한의과대학 교육과정에 들어가 있고 기타 임상과목에서도 조금씩은 다루고 있어서 커리큘럼상 근거는 충분합니다.
문제는 그게 과거 한의사들에게도 소급 적용될 수 있냐의 문제와
모든 한의대의 커리큘럼이 균일하느냐의 문제죠.
상식적으로 봐도 의대와 같이 있는 한의대의 경우 의대 교수의 출강이 많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한의대의 경우 충분한 교육이 이뤄졌느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죠.
그렇다면 언제 한의사 면허를 땄고 어느 대학을 졸업했느냐에 따라 허가 여부를 다르게 할까요? 그것도 애매한 문제죠.
물론 소급 적용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교육으로 배출된 상식적인 초음파 진단을 하는 한의원이 많아지면서 소비자 선택으로 인해 비상식적인 한의원은 걸러지게 되겠지요. 한의계 내부에서도 자정작용을 열심히 해야할것이구요. 이런 소급적용의 파급효과를 고려해서라도 개인적으로는 X-ray 진단까지보다는 영향이 적은 초음파나 혈액검사 수준에 머물르는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일부기기사용권에 대해서는 한의사 내부에서 자격시험을 따로 치는 방법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초음파가 나오기전에 면허딴 양의사들이 초음파를 못쓰느냐? 보수교육을 통해 해결하면 그만. 그러면 새로운 의료기기가 나오기전에 면허딴 사람들은 이전 기계를 못쓰느냐? 추가 교육을 하면 그만~ 한의사 협회에서 잘 처리하겠지요
그 과정이 불합리 하다는 겁니다. 초음파는 보수 교육 정도로 해결이 될만한게 아닙니다.보수 교육은 어느 정도 기본이 있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거죠.
한의사 분들의 현대 의학 지식이 의사 수준인가요?
한의학의 이해를 교양 과목으로 들은 제가 한의학 세미나 듣고 뜸을 놓겠다면 그게 말이 되는 행위입니까?
한방생리학,한방병리학,경혈학,침구학 다 배우셨다면 의료법상은 문제가 되도 납득은 해드릴 수 있을거 같은데요. 왜 한의과대학에서 진행되는 양방강의가 세미나 수준으로 무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의과대학이 없는 한의과대학의 경우는 '현재에도' 인근 지역 의과대학 교수님이 방사선학 수업을 진행한다고 재학생들에게 들었습니다. 전국 12개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의 커리큘럼이 모두 같지는 않겠지만(같은 교수에게 배우는건 아니기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 현대 의학과 한의학의 구분은 도구가 침이나 메스이냐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메스를 써서 사혈을 한다면 그건 한의학이겠죠.
침을 이용해서 근육을 자극해 근 섬유의 만성 수축을 해결한다면 이는 현대 의학일것입니다. 기반으로 하는 원리가 자연과학인지 한의학인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분말이 맞다 생각합니다.
1. 한의학에는 기, 혈, 맥만 있는게 아님. 피부, 근육, 골, 혈, 육 등 인체 해부학 전반적으로 토탈하는게 한의학임. 고로 한의학의 치료원리를 기혈맥이라고 보는 자체가 양의사들의 흔한 한의학에 대한 고정관념, 또는 무지의 소치. 제대로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 좋을 것 같고. 한의학에도 해부구조에 대한 인식이 있다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을 못함. 위염이라는 단어를 볼때 과연 위염에 대응되는 질환이 동양에는 없었는데 서양에서 뚝 떨어졌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한의학의 과학화라는 건 그냥 이런 것임. 자궁근종 환자가 옴-->한약이라는 치료도구를 사용--> 근종이 줄어듬. 당뇨환자가 옴--> 치료를 함--> 수치가 개선됨. RCT를 돌려도 되고 어쨋건 이런 근거자료들을 수집해서 통계화 하는게 바로 과학화임
2. 판독의 오류가 걱정된다면 양방GP들은 판독을 하면 안되고 영상전문의만 판독을 해야함. 고로 말의 앞뒤가 맞지않음. 그리고 한방영상의학 전문의를 만들어서 트레이닝을 시켜서 배출하면 그만. 영상의학은 그냥 인체내부를 보는 것임. 눈으로 보는데는 양한방의 원리가 따로 없음
3. 검사적용의 문제에서 든 내시경이라는 과학기구를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그만. 내시경은 결국 몸속 장기를 눈으로 보는 도구일 뿐 양한방 구분이 있을 수가 없음.
만약 양의사들이 국민의 건강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면 불필요하게 침습적, 비가역적인 치료를 행하는 본인들의 행태부터 개선하면 더 설득력이 있을것 같습니다. 동네 할머니들의 무릎관절을 녹게만드는 무분별한 스테로이드 주사, 불필요한 척추수술, 어깨수술, 무릎관절 수술, 예방적 차원의 자궁절제, 효과가 검증되지 도 않은 각종 프롤로, 백옥주사 등등 부터 자정하도록 하세요~
1. 한의학에도 해부학 같은 자연과학적 시각은 존재 할것입니다.
다만 그게 전체의 몇 % 정도입니까? 환자에게 진단과 치료의 원리를 설명하실 떄 자연과학적 원리로 설명하시나요? 아니면 한의학적 원리인 기,혈을 통해 설명하시나요? 후자이지 않습니까?
한의학에 대한 무지에 소치가 아니라 맞는 지적이라고 봅니다.
한의사가 만약 의사와 똑같이 자연과학 원리로만 진단하고 치료 한다면 한의사가 의사와 다른 점은 뭐죠?
말씀하신건도 한의학의 과학화의 일환은 맞습니다만 과연 한약 내 어느 성분이 자궁근종을 줄어들게 하였는가? 침이든 뜸이든 어떤 원리로 혈당 수치와 당화혈색소가 개선 되었는가도 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2. GP 선생님들 함부러 무시하지 마세요. 그 분들도 임상 경험과 판독 경험이 있는 분들입니다. 전문의 보다 부족할 뿐이지 판독이 아예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제 의문은 과연 한의사들이 GP 선생님들 보다 판독 잘 하실 수 있습니까? 더 체계적인 영상의학 교육을 받으셨나요? 저 많은 영상학적 판독 경험이 있으세요?
3. 내시경으로 위점막을 진단하는것은 병리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조직의 세포들이 염증성 변화인지 악성 변화 인지 감별하는게 가능한가요?
"의사들이 불필요하게 침습적, 비가역적인 치료를 행하는 본인들의 행태" 는 의학에 대한 고정관념, 또는 무지의 소치입니다. 제대로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 좋을것 같습니다.
무릎 관절을 스테로이드가 녹인다구요? 스테로이드가 체내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아십니까? 무분별하다구요? 건강 보험에서 체크되서 한병원에서 맞으면 다른 병원에 가도 일정 기간 에 몇회 이상은 못 맞도록 조절합니다. 불필요한 관절 수술? 이거 그 환자에게 수술이 필요한지 불 필요한지 분석해보셨나요? 아니면 그냥 티비에 기자들이 하는 말 옮긴는 건가요?, 예방적 차원의 자궁 절제 잘못된 형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미 인정받는 치료입니다. 외국도 다 합니다. 프롤로 주사 EBM상 근거도가 낮긴 하지만 조직학적 연구 결과도 있고 어느 정도는 효과가 인정받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의학의 많은 치료 보다는 과학적 근거가 성립되어 있습니다. 백옥주사는 뭐 근거 희박합니다만 저건 정설화된 의료가 아닙니다. 이걸로 의학을비판하신다면 총명탕은 어떻게 보시나요?
전체적으로 먹꺠비님은 한의학에 대한 편견은 성토하시면서 본인은 한의사들이 흔히 가지는 현대 의학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계시네요
1. 한의사들도 해부학적구조, 근골격계 구조로 설명하지요. 맨날 뜬구름 잡는 기 타령이나 하는 줄 아시나보군요. 치료도구는 한약이나 침, 각종 기계들, 수기법,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그리고 한약의 어떤 성분이 효과있는지 밝히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해 양방의사만 쓸거면서 어쩌란건지?
근데 단순히 한약 추출물인 스티렌, 시네추라시럽등은 어떤 성분이 어떤 원리로 해당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길래 양방에서 매년 수백억원어치씩 처방하나였는지 해명이 듣고 싶습니다
한방골절, 양방 fracture이 따로 있습니까? 한의학 서적에는 수 천년전부터 골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럼 한의사는 현대의 발전된 기술에 의한 산물인 엑스레이 소견을 바탕으로 골절을 진단하면 될까요? 안될까요? 골절이란 단어를 쓰면 될까요? 안될까요?
2. GP는 판독능력있으니 무시하지 말라면서 한의사 판독능력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면서 왜 안된다고 하나요? 판독력이 있다면 어쩔건데요 그리고 GP만큼의 영상학적 교육을 못받았다고 확신하는 근거에 대한 자료 부탁드리고 싶군요
3. 초음파로 위염진단하는게 안된다고 하여 그럼 내시경으로 위염 진단하게 해달라는 건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그럼 위염은 무조건 병리학적 소견으로 진단하나보죠? 왜 제가 가봤던 내과에서는 조직검사없이 위염진단하나요?
4. 특정 상태에서 무릎연골수술이 효과없음을 알리는 NEJM 케이스가 있던데 그럼 현재 정형외과에서는 해당 상태일때 연골수술을 안하는지 궁금하고
로컬에서 불필요한 척추, 무릎 수술처방이 만연해있다는 아산병원 정형외과 이춘성 교수님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그럼 그분이 틀렸나보군요. 글쓴분이 그 분보다는 더 실력이 뛰어나시겠죠?
프롤로는 나라에서 인정하지 못하는 비급여인데 어디서 효과가 있다는건지 궁금하군요
무릎이 관절을 녹인다는건 그냥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노인들 몇십년간 진통제에, 스테로이드 맞으면 뭐.. 어떻게 되는지는 본인들이 더 잘 알지 않나요?
글쓴이가 보기에 잘모르면서 양의학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니 어이없고 짜증나죠?
한의사들이 양의사들에 느끼는 느낌도 동일합니다. 잘모르거나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어디가서 그 분야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1. 해부학적구조, 근골격계 구조로 설명하실 때가 한의학적 기전인 기,혈로 설명 하실 때 보다 많으십니까? 그렇지는 않으실텐데요. 그리고 만약 과학적 설명이 더 많으시다면 한의사와 의사가 다른 점이 뭐죠?
동아제약이 밝힌 스티렌의 기전입니다
염증 유발인자인 NF-kB를 차단하여 IL-1b, TNF-a,LT등 염증성 Cytokine의 생성억제 PG (프로스타글란딘의 약자로 쓴것 같군요)생성, 점액분비 촉진, 혈류량 증가시켜 위점막 보호, 손상세포 치유촉진 HSP,VEGF,EGF 생성으로 위점막조직 재생촉진 (이 약자들은 저도 찾아봐야 겠습니다만..)
라고 기전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 효과가 다 있을지는 저도 의문 (왜냐하면 자기들이 만든 약을 효과 없다고 하진 않겠죠.)이지만 최소 한 한의학 약제를 과학적 근거 없이 빼껴 쓰는건 아닌것 같군요.
지금은 홈페이지 개편으로 못 찾고 있지만 예전에 한의사들이 스티렌이 한약이라고 주장 하실 때 반박하는 제 글에서 발췌 했습니다. 그 당시 다른 한의사 또는 한의학과 학생분이 시내츄라 시럽도 한의학에서 호흡기 약제로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댓글 달아주셨구요.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3533436
X-ray를 보시고 골절 여부 정확히 판단 하실수 있습니까? 그리고 만약 골절이 있다면 이걸 수술 해야할지 흔히 말하는 통깁스만 해야 할지 구분 하실 수 있나요?
2. GP 선생님들은 6년동안 의학만 공부 하신분들입니다.
한의사들은 같은 기간동안 한의학 + 약간의 현대 의학을 공부하신 분들 아닌가요? 설마 한의사 분들이 의사 만큼 동일하게 현대 의학을 공부하고 거기에 한의학 까지 공부하십니까?. 판독력이 있다고 주장하신다면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이 근거 자료 부탁드립니다.
3. 병리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위 점막이 염증인지 악성 병변성인지 파악을 하니까 눈으로도 알 수 있는 거죠. 쉬운 경우는 눈으로도 알 수 있지만 맨눈으로 파악 하기 힘든 보우먼 타입 4 같은 경우 조직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아산 병원 선생님이 의술이 뛰어다나고 보지도 않은 환자의 수술 필요성 여부를 말하는 건 옳지 않고요. 무릎 수술 필요도 없는데 한다? 이게 편견 아닙니까? 한약 먹으면 무조건 간 나빠진다고 주장하는것과 뭐가 다릅니까? 이런것도 케이스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스 몇개가 모든 것을 설명하지 않죠. 저도 환자들이 한약과 간에 대해 물으면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라고 말합니다.
비급여 = 효과 없다가 아닙니다. 지금도 FDA 비롯한 다양한 의학적 평가 기구에서 인정 받은 치료가 국내에서는 비급여 입니다. 프롤로의 경우 한의사 분들이 침술 효과 평가 할 때 처럼 통증 감소 정도를 설문으로 물어서 유의한 결과 나온 논문도 있고 플롤로 시행 후 인대 조직을 채취해서 변화를 증명한 연구도 있습니다.
진통제, 스테로이드를 무작정 먹으면 그렇겠죠 그렇니까 의사가 약용 용량으로 조정하는 거 아닙니까? 위에서 말했듯이 한약재를 한의사 아닌 사람이 마구 먹으면 간독성 발생확률이 높겠죠. 한의사 분들이 경험적으로 나마 양 조절하고 용량 조절 하시니까 덜 생기는 거 아닙니까?
1.양의들이 말하는 기, 혈 안쓰는 한의사가 더 많을걸요? 그리고 과학란건 의사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세요
해부생리학적 개념은 한의학에도 충분히 있고 현대한의사는 그 개념을 환자에 대한 티칭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학에 대한 개념정립부터 하고 오세요.
그리고 스티렌의 어떤 성분이 저런 기전을 발생시키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 아무리 봐도 쑥달인 물 먹었더니 저런 현상이 벌어졌다~는 내용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기존의 서양약리학적 개념과는 배치되지 않나요? 저것과 동일하게 어떤 한약을 먹었더니 어떤 성분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기전이 발생해서 병이 낫는다고 러프하게 설명도 가능하겠군요. 그렇게 되면 양의사들이 스티렌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니 과학적인 한약처방이겠네요
2. GP가 양의를 6년 공부했는지는 별관심도 없고 6년했다고 판독능이 생겼다는것도 논리적 근거가 빈약하네요. 근거가 그냥 양의를 6년 공부했다는건데 별로 설득력이 없네요. 양의대 6년나오면 만병이 진단가능한가요? GP도 자신없으면 전문가한테 보내죠? 한의사들도 자신없으면 알아서 처리할테니 한의사일은 알아서 할테니 걱정안해줘도 됩니다.
3. 보고 이상하면 대학병원 보내면 되죠뭐. 로컬에서 뭘 어떻게 하겠습니까
4. 아산병원 선생님 기사를 안보셨나본데 척추, 관절 전문병원에서 영상진단후 수술을 권유받고 혹시나 싶어서 아산병원에 내원한 환자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20%도 안된다고 했던 내용입니다. 환자를 보지않고 필요성 여부를 얘기한게 아니지요.
진단기기 줘놨더니 이렇게 환자한테 사기쳐서 수술하는 짓거리 하는 것부터 자체적으로 자정하고 남보고 판독능력이 있니 없니 얘기하라는 뜻입니다. 본인의 집단에서 일어나는 똥은 못보고 일어나지도 않은 남의 일부터 걱정하는건 지나친 오지랍이지요.
알다시피 침이나 한약과 다르게 수술등은 비가역적인 치료라는건 잘 아실테고 사기를 쳤을때 환자에 대한 위해의 정도가 차원이 다르다는 것도 잘 아시고 본인들의 사기치는 행위들,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부터 자알~ 단속해줬으면 좋겠네요. 남의 집안 일에 신경은 안써주셔도 됩니다
1. 그러니 현재처럼 의사랑 한의사를 억지로 나눌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스티렌 성분 중 어떤 성분이 유효 성분인지는 연구를 통해 더 밝혀내야죠. 그렇지만 천연물신약 자체가 논란이 되는 것은 엄연히 사실입니다.
2. 6년 동안 의학만 공부한 의사와 6년 동안 한의학과 함께 의학을 공부한 한의사 중 어느 쪽이 판독능력이 높을까요. 한의사가 의사만큼 판독능력 갖추려면 의대보다 커리큘럼이 훨씬 많을테지만 한의대 본과가 의대 본과보단 어렵다는 말은 못 들었네요.
그리고 한의대 졸업해서 전문의 과정 밟는 사람이 20-30%되나요? 의대는 80% 이상이 전문의 과정을 밟습니다. 동네 로컬의원들도 대부분은 전문의 과정까지 밟은 사람입니다. 한의사는요?
3. 보내세요.
4. 일부 척추관절전문병원에서 수술 indication을 어떻게 잡느냐의 문제인데 그들이 과도하게 잡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문제되는 몇몇 병원들은 동료의사들에게 욕 먹거든요?
그리고 의사들에게 이런 저런 소리 듣기 싫으면 '안되면 대학병원 쏘지'라는 마인드로 살지 마세요. 로컬에서 환자 붙잡고 있다가 안 좋은 상태에서 상급병원 쏘면 상급병원에서 당연히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침이랑 한약은 무조건 안전한 치료인가요? 수술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위해성이 담보된 치료고 그러니 한의사에게만 배타성을 준 치료입니다.
이유가 왜 불분명합니까ㅋㅋ 한의사도 의료기기 쓰면 국민건강에 도움되겠죠. 한의학 발전에도 도움 되구요.
그리고 검사판독이야 추가교육하고 시험보면 되는거구요. 무슨 한의사가바보도 아니구 ㅋㅋ
의료기기를 정확하게 사용한다면 그렇겠죠. 의학이라는게 단순한 추가 교육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그럼 의사들도 추가 교육 받으면 한의사도 되고 치과의사도 되겠네요?
의료기기를 정확하게 사용하면 되는거죠?
일단 줘 보세요 그다음에 잘 사용하는지 검증해보면 되지 않겠습니까?
의료기기를 정확하게 사용하면 되는거죠?
일단 줘 보세요 그다음에 잘 사용하는지 검증해보면 되지 않겠습니까?
한의사도 전문가이고 의료인이지 않습니까?
일단 줘보세요 라는 태도가 옳습니까?
제가 일단 제가 뜸 놓아 볼께요. 잘하는지 보시죠? 라고 하면 환자들이 피해보지 않습니까?
추가교육; 면허따고 졸업장을..
레지던트4년간 공부하는건 헛공부하는줄아나
에효 의사분들진짜 개고생하시네요
여론이 이런데 휴...
여기에 글 올리시는 의사, 의대생 분들을 보면 그냥 앨리트주의에 빠져서 자기들의 영역을 침범 당했다고 흥분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ㅋㅋ '감히 한의사 따위가 우리 의료기기를!' 이 정도의 마인드랄까? 뭐 글로는 비과학적이네 뭐하네 하면서 현직 의사들은 자신들의 '밥그릇' 걱정이고 의대생들은 요새 갈수록 의료계 전망이 안 좋아지니 우울하고 이에 대한 화풀이로 한의학을 공격하는 걸로 좋은 떡밥을 물어서 신난것 같고요 ㅋㅋ 의료계 전망이 안좋은 상황 자체의 원인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 공격보다는 그냥 한의사들을 몰아내는 것이 더 편안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마치 1차세계대전 이후 패배주의에 빠진 독일국민들의 불만을 유대인들에게 돌리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ㅋㅋ
그렇게밖에 안보이는건 당신 식견이 그정도란 뜻입니다.
의학통계학님 / 당신 식견이 그정도라 ㅋㅋ 또 등장하네요 앨리트주의 ㅎㅎ 역겹기 그지없네요. 그런데 그렇게 나는 잘났고 너희들은 식견이 없어^^ 이런식으로 주장해봤자 국민들은 의사들 편 안들어주는 걸 알길 ㅋㅋ 목적이 그냥 잘난척하려는거면 걍 계속 그렇게 사시고 제3자인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우월감, 앨리트주의를 내려놓고 토론에 임하세요 ㅎㅎ
엘리트주의로 매도 오지네요. 내가 잘났다고 주장한 적도 없는데 무슨 엘리트주읩니까? 당신 댓글이 정말 가관.
뭔 말만 하면 엘리트주의....
아 그리고 제가 정말 궁금한 게 하나있는데요 ^^ 그렇게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다 미개하다 하면서 과학만능주의에 빠져서 마치 자기들 밥그릇 같은 저급한 목적이 아닌 현대사회의 과학화를 위해 투쟁하는 양 말 말하시는 의사분들은 왜 종교에 관해서는 그렇게 열성적이시지 않으신지? 비과학적인 종교한테는 찍소리도 못하잖아요 ㅋㅋ '강남 카톨릭 성모병원' 이라니!! 어떻게 그렇게 과학적이신 의료계에서 유명한 병원 중 하나라는 곳 이름에 비과학적인 종교에서 나오는 '성모'의 이름이 있을 수 있나요? 연대 세브란스병원도 뭐 .. ㅎ 의사분들은 전부 무종교이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의사가 종교는 뭐라 안그러는데 종교인이 환자 치료하겠다 그러면 난리나죠.
목사가 안수기도로 치료한다고 하면 의료법 위반입니다.
목사가 안수기도로 치료한다고 하면 의사들도 당연히 가만히 있지 않겠죠 ㅎㅎ 이건 자신들의 밥그릇이 걸린 문제니까 근데 그럴꺼면 쿨하게 밥그릇 문제 때문에 우리가 이러는 거다 이렇게 인정하세요 왜 비과학적이니 뭐니 하면서 겉으로는 과학적 가치관을 내세우면서 호도합니까? 진짜 그렇게 과학적 가치관을 전파하려는 목적이려면 이 사회의 비과학적인 요소들에 대해 분노하시고 개정을 위해 노력하셔야죠. 그리고 의료인 들 중에서도 비과학적인 종교를 믿으시는 분들 많은 걸로 전 알고있습니다만 ㅎㅎ 이럴때는 눈감고 용인해주고 정작 한의사 공격할 때만 과학적 비과학적을 논의한다는 건 결국 국민들의 건강? 별 관심없잖아요 ㅎㅎ 의대>한의대 입결이니 수준 떨어지는 한의사가 감히 우리 영역을 침범해? (앨리트주의) + 이정도로 공부한 내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 (밥그릇) 이게 다 아닌가요?
밥그릇 싸움 문제가 아닌데요?
운전 면허 없는 사람이 차 못 몰게 하는 것도 운전 면허 있는 사람 밥그릇 때문에 그러는건가요?
무면허 운전으로 운전할 경우 사고 위험이 높으니깐 그렇죠.
마찬가지로 목사가 안수기도 치료하는 것도 환자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 때 치료 못 받는 것도 위해입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 금지하는 거죠.
그리고 애시당초 종교가 과학으로 논의되는 대상인가요? 과학자는 종교를 가지지 말아야 합니까? 참 이상한 논리네요.
의사와 한의사가 배우는 학문이 다르고 의료법에서도 엄연히 분리되어 있는데 계속 의사가 되려고 하니 문제인거죠. 그게 엘리트주의인가요? 참 이상하네요.
아니 의사들에게 열등감 갖고 계세요?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쁘죠?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세요.
운전 면허라 ㅋㅋ 운전 면허의 기준과 발급은 어디서 정하죠? 정부에서 정하죠? 지금 정부에서 한의사도 의료기기를 쓸 수 있다고 정한거죠? 뭐가 문제인건가요? ㅎㅎ 정부에서 한의사들에게 의료기기를 쓸 수 없다고 했는데 쓴거라면 사고 위험이 높으니깐 그쪽의 비유가 맞는거겠죠 ㅎㅎ 지금 그쪽 주장은 비유대로 하면 운전 면허를 의사들만 써야 한다! 한의사들은 쓰면 안되! 이렇게 말하는 거 아닌가요?
이명박 정권 때 운전면허 간소화 시킨 뒤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411270484
면허에 대한 교육을 충분히 검증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자격을 줬다가 어떤 참사가 벌어졌는지 알잖습니까.
의료법에서 엄연히 분리되어 있는데 계속 의사가 되려고 하니 문제라 ㅎㅎ 이게 앨리트주의 아닌가요? 의료기기는 '완전히' 의사들에게만 독점되어야만 하는 것이고 다른 집단은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그 근거는 환자들에게 위험하니까 환자, 즉 국민들은 바보라 의료기기를 위험하게 다루는 한의사들에게 해서 사고가 날것이다. 라고 보는게 앨리트의식이지 뭡니까? 의사들 말대로 정부가 멍청해서 이렇게 위험한 정책을 실행했고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다루어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민들이 알아서 한의원을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한의원은 망하겠죠.
면허에는 배타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 왜 일반인들이 뜸이나 침 치료 하는 것이 의료법으로 금지되어 있나요? 그것도 한의사들의 엘리트 주의입니까?
이분 면허제도에 대해 좀 더 아셔야겠네요.
운전면허 간소화의 비유대로라면 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위한 충분한 교육 과정만 한의대에서 제공한다면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사용해도 되겠네요^^ 솔직히 이건 싫으시잖아요 ㅎㅎ
계속 얘기하지만 의료일원화가 전제된다면 무조건 반대할 이유도 없다고 말하는데요?
배타성이 있는건 당연하죠 ㅎㅎ 그런데 그 배타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범위를 무조건적으로 모든 의료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하시면 곤란하죠, 이건 욕심이고요. 로스쿨 이전에 사법고시 패스한 사람들만 모든 법률사건에 관해 배타적으로 권리 행사했나요? 아니잖아요 노무사, 법무사 등 부분적으로 권리가 겹치는 부분이 있지 않았습니까 ㅎㅎ 몇몇 의료기기 쓰는게 의사면허의 본질적인 권리를 침범하는건가요?
지금 상황은 노무사 법무사에게 소송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거랑 비슷한데요?
그리고 의학통계학님은 말이 안통하시니까 좀 껴들지 마시길 ㅎㅎ 면허제도 공부하라고요? ㅋㅋㅋ 그렇다면 의료기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한 정부도 무식해서 면허제도에 대해 전혀 몰라서 이렇게 허용해줬나봅니다?
ㅋㅋㅋ정부 말이라면 철썩같이 믿고 따르는게 재밌네요.
우월의식 뜻이나 잘 알아보고 오세요.
정부가 너무 똑똑해서 사대강 사업도 하고 자원 외교도 했나 봅니다.
제가 정부를 의심하니 종북으로 보이겠네요? ^^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을 준거라고요? 소송은 일반인들도 '고소'나 '고발'을 통해서 제기할 수있는건데.. 이해를 잘못하셨나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보세요 '의료기기 사용'을 한의사들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과연 의사들 면허의 배타성을 근본적으로 뒤흔들만한 내용인지 아닌지. 또 평상시에는 늘 한의학이 비과학적이다라고 비방하면서 왜 한의학이 현대한의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과학적인 의료기기를 도입한다는데 나서서 반대하는건지, 반대하는 이유라고는 환자들이 위험하다, 한의사들이 제대로 쓸수 없을 것이다. 인데 한의사들이 제대로 쓸수 없다는 것은 한의사를 깔보는 뉘앙스가 강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한의사들이 그쪽 말처럼 제대로 쓸수없는 의료기기를 굳이 뭐하러 사겠습니까? 일부로 환자들 다치게 하려고 사겠습니까? 그러면 또 한의사들이 사람들을 꾈려고 사려고한다고 하겠죠 ㅎ 꾈려고 샀다면 일반 환자들이 그러한 사기행위를 바보같이 그냥 당하면서 지낸다고 믿는겁니까?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또 만약 효과가 없고 위험하기만 한것이 사실이라면 한의사들이 의료기기를 써봤자 아무도 가지 않겠죠.
법무사 개인이 소송거는 걸 말하는 겁니까?
변호사와 달리 법무사가 소송대리인으로 소송을 걸 수 있냐를 언급한 건데 이렇게 풀어서 설명해줘야 알아먹나요.
그리고 충분히 배타성의 근본을 뒤흔들만한 사안이고, 한의사들이 의사에 비해 커리큘럼 상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학습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게 깔보는거라뇨...그럼 의대도 1,2학점 정도로 한의학 개론 같은 거 들으면 한의학 치료 쓰는 것 인정해 주실렵니까?
의료는 정보 비대칭성 때문에 소비자가 소비를 주도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정보도 없이 얘기를 하니 답답하네요.
그리고 또 사대강 사업이니 자원외교니 하면서 논점을 흐리고 계시는데 ㅋㅋ 그런 비유는 마치 제가 신해철씨 수술 잘못해버리시고, 감기에 항생제 처방해주시고 라는 몇몇 의료계 사건들 들면서 어휴 의료계는 무능하네요 믿을 수 없어요 하는 것 밖에 더 됩니까? 거기에 지금 그쪽이 보여주는 앨리트의식은 의사가 사대강개발사업, 자원외교에 대해서 뭘압니까? 그쪽 식견이 그정도밖에 안되네요~ 라고 비꼬는것과 다를바가 없죠
네 그런 근거로 의료계 믿을 수 없다고 하면 아예 틀린 말은 아니죠. 없는 근거 가지고 얘기하는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뭔 말만 하면 엘리트 의식...오늘 정말 엘리트 된 것 같아서 행복한 기분으로 잠들 수 있겠네요.
현대 자연과학과 공학발전의 산물을 빌려서 사용할 뿐인데 무슨 주인인냥 구는게 참 어이없죠. 지들이 개발한것도 아니면서
X-ray, CT, MRI 소견을 해부학적 소견과 일치시키기 위해 개발하고 연구한게 의사인데 뭔 소리인가요.
MRI 찍으면 자동으로 진단이 뜨는 기계인줄 아시나요.
그리고 침과 한약을 한의사가 개발한 것도 아닌데 왜 한의사가 아닌 사람이 못 쓰게 하나요? 중국에서 건너온 것 많잖아요.
ㅋㅋㅋ허연건 얼룩이요 꺼먼건 판때기라
주인이라는게 아니라 현대 자연과학과 맞지 않는 원리로 환자 보시는 분들이 그걸 이용하겠다니까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치과의사가 CT,X-ray 사용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치의학은 합리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한의학은 자연과학과 맞지 않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까?
네다밥
갈릴레오 갈릴레이 :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 그래도 지구는 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오르비 내의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분들에게 제 생각을 전하고 그 분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최대한 정중하고 네티켓에 맞게 글을 쓸 생각이니 댓글을 작성하시는 분들도 부디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이미 스크롤 내렸습니다. 수험생 입시 사이트니까요 ㅜㅜ
의사로서 한의사의 현대 의료 기기 사용에 반대하는 이유
그리고 이 문제가 단순한 밥그릇 싸움이 아닌 이유
그리고, 지금 논쟁 겨우겨우 소강상태인데 의사라는 분이 또 기어코 위와 같이 쓰시면서 논쟁에 활활활활활활 불을 지피시네요 ㅠㅠ
또 글에서 한의계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하려는 목적을 기 등의 한의학적 개념의 증명으로 보셨는데 자세한 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는 데요. 임상가에서 의료기기가 제한 되어져왔지, 연구 목적에서는 이미 이용해왔을 것(ex.한의학 연구원)이니까요. 효능이 있었다는 케이스가 축적되고 축적되서 그게 가시적으로 통계화 되면 그것 또한 현재 EBM의 범주에 포함되는 점을 어찌 간과하시는지?
한의계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하려는 목적을 기 등의 한의학적 개념의 증명으로 보지 않습니다. 제가 본문에 말한 목적은 정확한 진단입니다.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고 계신것은 훌륭합니다. 다만 그 원리를 전통적 한의학 원리 안에서 찾으려 하시다보니 괴리가 심합니다.
의사가 어쩌니 한의사가 어쩌니 다 의미없다고 봅니다. 환자를 치료잘해주는 의사가 최고의 의사아닌가요?
그렇죠. 구당 선생도 최고의 의료인이죠.
무면허자를 언급하시는건 본 주제와는 정말로 동떨어진 것 같은데요.
물론 그 사람이 어떤 인간인지는 매우 잘 압니다.
엑스레이같은 류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한의대생입니다 과거에도 사람들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칼에 찔려 상처도 나고 넘어져서 다리도 부러졌겠지요 그 때 음양오행을 통해 기순환을 해서 뼈를 고정하고 상처를 봉합했을까요?? 아닙니다 부목도 하고 꼬메기도 했습니다
다리가 부러졌을 때 뼈가 부러진 것을 보고 그 부분을 압박하거나 고정하는 것은 한의 양의를 떠나 가장 원시적 형태의 치료입니다 그 뼈가 부러진 것을 진맥으로 아나요?? 눈으로 직접 보거나 만져서 알지요 그것을 더 정확히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엑스레이입니다 그래서 보겠다는 거고요 충분히 교육 받고 보겠다는 거죠. 부목의 발전형태인 깁스도 솔직히 말하면 한의사가 못하는 이유를 학문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부러진 다리에 나무로 고정시키던 것의 발전형태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자면 정도의 차이일 뿐거의 모든 치료법들이 원시 의학의발전형태입니다.
그건 아닌듯합니다만...
이 골절이 단순히 압박해서 깁스를 되면 붙을지. 수술해야 할 골절인지 한의대에서 배우시나요?
두번째 질문에 답하면, 진단기기에 대한 내용을 국시에 추가하면 됩니다 학교교육 학점비중도 조정해서 더 공부시키게하고요 기존 한의사들에 대하여는 특별시험을 치루게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문제는 국시 출제와 기존 한의사들에 대한 시험을 누가 내느냐죠.
그걸 한의사가 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영상의학과 학회에서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의협과 영상의학과 학회에서 협조를 거부하면 시행될 수 없는 사안이 되버립니다.
이 사안은 의료 일원화로 나가는 방향을 전제로 의협과 협조 하에 시행해야지 정부 혼자 밀어붙인다고 될 문제가 아닌 겁니다.
왜 영상의학회학회에서만 내야하죠? 한방 전문의들 특히 재활전문의들은 양방 못지않게 많이 알아요 그쪽 도움을 받을수 없다면 한의계에서 낼수도 있죠 이건 한의사 국가시험이지 의사 시험이 아니잖아요
그 말 뜻은 한방 전문의들이 초음파와 X-ray 같은 영상진단 장비를 이용해 진단을 내리고 있다는 뜻인가요?
현재도 일부 한의원에서 초음파 진단기기 쓰고있습니다 장부형상초음파학회라는 한의계의 정식 학회도 있고요 다만 그에 대한 진료비를 못받고있죠 의사들이 보건소에 찔러도 다 무혐의처분받고 있습니다
X-ray는요?
X레이는 사용하고있지않지만 다들 진단능력은 있죠
그 진단능력을 누가 검증하냐죠.
그것도 한의사가 자체적으로 하려고요?
영상전문의가 하면 좋겠지만 거기서 배째라하면 못한대매요 그럼 어쩔수없죠 이 상황이 싫으면 시험출제에 양방학회가 참가하면 되겠죠?
글쎄요.
그럼 의사들끼리 한의학 연구학회 만들어서 침이나 한약에 대해 공부한다면 의사들끼리 인정해서 해당 의료 행위 해도 될까요?
일부 한약은 치료제로서 관심 있거든요?
추가로 진정 일원화를 원하면 한특위부터 없애야죠 이 단체가 있는한 일원화는 절대안됩니다
한의사들이 어련히 알아서 할테니 본인 일도 아닌 남의 집안 일에는 이래라 저래라 관심 꺼줬으면 좋겠음. 이러다 해부학도 양의사들이 가르치겠다고 할 기세. ㅎㅎㅎ
판독하는거야 눈있고 트레이닝 좀 되면 다들 하는거고 현재 수가를 못받고 있을 뿐 양방의사가 오더해서 낸 영상자료들 판독은 한방병원에서 해당분야 수련의들이 다들 열심히 하고 있는데 뭘 대단한거라고 영상의학회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음.
걱정해주는건 고마운데 한의사 협회에서 알아서 잘 할테니까 너무 걱정안해줘도 되요~~
대단하네요...
이제 수술도 해보면 어떨까요?
골절 환자 괜히 양방으로 트랜스퍼 보내지 말고 한방에서 수술로 치료해 주는 건 어떨까요?
책 보고 스스로 공부해서 영상 판독도 할 수 있으면 책 보고 스스로 공부해서 수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별 연관도 없는 내용 막 던지지 마세요
그리고 진통제랑 마취약물 등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수술하면 그만이죠. 뭐 대단한거라고.
각종 오다리들도 수술 잘만하는데 한의사들이 배워서 못할게 뭐있나요
저어기 남쪽 어느 병원에서는 병원사무장이 수백명 수술집도했다고 하더군요.. 무면허 돌팔이도 수술로 치료해도 잘만 되네요? ㅎㅎ
네 그러니 수술을 위한 진통제랑 마취약물도 사용 허가 해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지금 영상의사 고용하듯이 마취과 의사 고용해서 수술해도 상관 없지 않을까요?
완성된 한의학을 만들도록 하세요.
복수면허자분들이 계시지않습니까
그렇게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한방외과 개설해서 수술같은거 하면 될듯
네. 안이하게 골절 환자 X-ray 찍어보고 안되면 정형외과 보낼 생각 보다는
한의학에서 외과 수술까지 해 보면 한단계 학문이 업그레이드 되겠죠.
한의학과 외과의 결합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방외과가 탄생하는 것을 기원하겠습니다.
수련의들이 병원에서 트레이닝 받는다는데
책보고 스스토 공부해서라고 판독한다고 혼자 상상하고 혼자 논리 전개하고 있네요
엉뚱한 말꼬리 잡을 궁리만 하지말고 모르는게 있으면 남의 말도 들으세요
처음 한의사들이 영상의학 전문 트레이닝을 받았겠습니까? 책 보고 케이스 접하면서 지식을 쌓은 거죠.
영상도 그렇게 했는데 외과라고 못할 게 있나요? 책 보고 케이스 접하면서 지식 쌓으면 충분히 한방외과 가능하겠네요. 마취과 의사 고용해서 한방외과 분야도 개척할 수 있을 겁니다.
한의사를 양의사로 치환해도 동일하군요. 그나마 한의사는 많은 케이스가 책으로 정리되고 선배수련의가 많은 상태이니 양의사보다는 낫네요
외과도 뭐. 많은 환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그런 수준에 오른거겠죠
이 모든게 솔직히 의료 이원화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료 이원화는 우리의 뼈아픈 과거입니다. 한의학이 현재의 1차 의료기관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 또한 그 때문이지요.
의학사를 공부한 의대 한의대생 그리고 의사 한의사분들은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제의 만행으로 일어난 의료 이원화고요. 일단 현실이 이렇게 된 이상 서로 협력하며 젛은 방향을 찾아봤으면 합니다
궁극적으로 의료 일원화를 향한 전제라면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정부는 그런 설득 과정 없이 밀어붙이기만 하려고 하니 문제인겁니다.
우리나라의 유래없는 의료이원화는 반드시 개혁해야 합니다.
저기 죄송한데 중국도 의료이원화 아닌가요??
중의사와 양의사로 구분한다는걸 어디서 들은 기억이 있어서;;
중의사와 양의사로 구분되어 있지만
교육 과정에서 공통 교육 과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상호 의료행위를 하는게 가능합니다. 중의사들도 현대의학에 대한 정규 교육을 받았으니까요.
서로 물고뜯기는 그만하죠...
의사 한의사 모두 의사입니다
참 할 말이 없다.
아직 대한민국이 이정도 수준이구나.싶다.
이 모오든 것들은 ,궁극적으로 소비자인 국민이 내릴 것이다
호도한다고 ,지금 당장 막아낸 다고 막아지는 것이 아니다.
절벽 바위 틈에서도 생명체가 살고 있듯이,세상이 원하면 끊질기게 살아남을 것이고 ,결국은,세상에 나온 역할
을 할 것이다.
믿는 바대로 살면 됩니다.그냥.나머진 저희같은 국민이 알아서 결정할께요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전문가들이라고 계몽하려들 지 마시고.
군사독재정권을 무너뜨린 국민입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닌데 왜 대다수의 국민들이 뽑았던 대통령들은 죄다 욕 먹고 있을까요.
이 말씀은 모든 대통령(군부독재와 이승만 대통령은 제외인가요??)이 욕을 먹는다는건데
당연한 말씀이지요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국민들의 선택이 항상 옳은 게 아니고, 모든 걸 국민들의 선택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옳고 그름을 누가 판단할까요 세상에 절대적으로 옳고 절대적으로 틀린게 있다고 보시나요?
다 서로의 의견을 조금씩 이해하고 절충안을 내며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지금의 의료기기 문제도 의사 한의사 정부간의 의견조정이 한참 진행돼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오르비에서 조용히 있어도 될 듯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결국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해야 분단으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을 해소할 수 있는 것처럼, 의료일원화를 통해 의사와 한의사 간 불필요한 직역 갈등이 없어질 거라고 봅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의사와 한의사 간 의료행위 제약이 없이 발전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완성되었으면 합니다.
아! 이정도의 상식과 이정도의 인식이 이 오르비를 도배하고 ....
.
기본적으로, 이세상ㅇ를 서로 이해하며 살아 갈 마인드가 안되신 분 인듯 합니다.
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나이외의 의견도 존중해 주는 것이 민주주의랍니다. 당신이 아주 아주 어릴때 부터 절대 진리 처럼 배워 왔던 민주주의 말입니다.
내가 남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한 것 만큼
남도 내 의견을 존중해 주는 것이 필요하죠.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게 다수결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배우나요? 제가 배운 민주주의는 그렇지 않은데요?
때로는 불합리한 관성에 대다수에 사람이 따르기도 합니다.
키보드는 불합리한 키 배치를 고집하고 있지요
문과여서 의사들 잘 몰랐는데 진짜 편협하구만 ㅋㅋ 의사 선생님 의사 선생님 해주니까 무슨 의사가 대단히 우월하고 신성불가한 무엇이라도 되는거라고 착각하는걸까 ㅋㅋ 지금 의사가 누리는 모든 의료상 권리는 결국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주어진 것인데. 본말이 전도된지는 오래고, 자기집단의 이득을 위해 다른 집단의 정당한 이익을 막는 수단으로 쓰이는게 안타깝네요.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보자보자 하니까 완전히 국민을 졸로 알고 우롱하는 꼴을 보니, 한의사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지만 공분이 나네요. 삼척동자도 아는 얄팍한 거짓 논리 들이내밀지 말고 왜 의사가 되었는지부터 생각해보길. 부디 여기서 의사랍시고 글쓰는 분들이 일부 의사에 불과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우롱잼
뭐 현 정권의 방향이 옳다고 생각하면 열심히 지지해서 통과되도록 하세요.
저는 제도가 통과되었을 때 있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얘기했고요... 제도의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거죠.
저 제도 통과된다고 의사 밥그릇이 크게 바뀌진 않아요. 다만 의사 면허의 배타성이 훼손되니 싫은거죠.
저는 이게 앞에서 얘기한 논쟁거리들은 이미 충분히 했으니 제외하고 따로 걱정이 되는것이, 만약 통과됐다치면 나중에 이걸 발판삼아서 한의사들이 그동안 허용된 일부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시너지효과를 내고있다고 주장하며 이것도 괜찮으니 다른 기기를 사용해달라고 하며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진출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기우일 수도 있겠지만 장벽이 조금씩 허물어지면서 그 틈새로 판단하기도 애매한 기준이 비집고 들어와서 나중에는 의료기기의 사용범위를 두고 진짜 '밥그릇 싸움'까지 벌어지지 않을지ㅋ
제글을 읽기는 하신겁니까? 국민 건강에 영향을 주니까 반대하는거 아닙니까?
동감이요. 한의사들이 본인들이 수술하겠다. MRI 쓰겠다 이런게 아니라 진단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 의료기기 개방을 원하는 건데 이렇게 되면 환자 입장에서도 치료에 이득이 되겠죠.
전이분말공감 현대의료기기가의사에게만허용되는건 그만한이유가잇다고생각함
의사들이 엘리트의식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의사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헌법재판소 헌법소원심판 판결문 중 일부
□ 결정이유의 요지
○ 한의사의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대한 해석기준
- 한의사의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의 판단은 구체적인 의료행위의 태양 및 목적, 그 행위의 학문적 기초가 되는 전문지식이 양·한방 중 어디에 기초하고 있는지, 해당 의료행위에 관련된 규정, 그에 대한 한의사의 교육 및 숙련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회통념에 비추어 합리적으로 판단함(헌재 2012. 2. 23. 2009헌마623 참조).
- 그런데 의료공학의 발달로 종래 의사가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의료기기를 한방의료행위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한편, 한방에서 활용되던 의료기법을 의사가 활용하려는 시도 또한 계속되고 있고, 이러한 행위들이 의료법 제27조 제1항 본문 후단의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의사와 한의사의 직역간 갈등으로 비화되어 행정조치 요청이나 형사고발 등을 통해 다투어지고 있는 실정임
- 의료법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적(제1조)으로 하고 있는바, 의료법 제27조 제1항 본문 후단의 해석 또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어 해석되어야 할 것임. 따라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의료기기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보건위생상 위해의 우려없이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자격이 있는 의료인에게 그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고, 의료법 제27조 제1항 본문 후단의 위반행위는 결국 형사처벌의 대상이라는 점에서 죄형법정주의 원칙이 적용되므로 그 의미와 적용범위가 수범자인 의료인(이 사건 심판청구에서는 청구인들인 한의사)의 입장에서 명확하여야 하고, 엄격해석되어야 함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에 대한 글이 나올때마다 이 판결문을 올리는데
아무도 이 판결문이 어떤 취지인지 생각치도 않으신듯
한의사의 의료기기사용문제는
'한의사의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의 판단은 구체적인 의료행위의 태양 및 목적, 그 행위의 학문적 기초가 되는 전문지식이 양·한방 중 어디에 기초하고 있는지, 해당 의료행위에 관련된 규정, 그에 대한 한의사의 교육 및 숙련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회통념에 비추어 합리적으로 판단함'
이라는 어구에서도 보이듯
의료기기가 누구의 전용이라고 단정짓지않고
이 의료기기를 활용할때 그 전문지식이 한방에 근거하고 있다면 한의사가 이를 활용할수 있도록 법령을 해석하라고 명령한겁니다
모든 현대 의료기기가 한의사의 소관으로 옮겨가는게 아니라요;;;;
예를 들자면 글에서 나오는 초음파기기같은 경우는 헌법재판소에서 한방지식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한의사의 소제기를 기각한바가 있습니다 ipl도 마찬가지고요(이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시킴)
헌법 지배아래에 있는 정부도 이 헌법재판소의 취지를 거부할수는 없을거고요(해서는 안되는거죠)
고로 정부 정책은 한의사라면 당연히 갖춰야할 기본 소양에 근거해서 의료기기를 문제없이 활용할수 있는 경우 이를 허용해주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유가 딱히 없으시다 하시는데 의료기기 사용범위가 법적으로 제정되어있지않는 상황에서
정부라도 유권해석상 한의사에게 어떤 의료기기가 쓸수있고 없고를 정해주지않는다면
한의사들은 헌재판결과 법적 모호성을 빌미로 의료기기 사용 범위를 확대할거고 의사들이 이런 한의사를 고발하는 악순환만 반복될 뿐입니다
결국 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서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서 판결내리지 않는 이상 법적 다툼이 끝이지 않을거라는거죠
그래도 할 이유가 없다 말씀하실건가요?
근데 한의사들의 진료 진단방법은 맥짚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x-ray, ct 들여와서 뭐 제대로 판독까지 한다고 합시다. 그런데 온갖 종류의 약재가 짬뽕되어 있는 한약을 갖고 어떻게 작용기제를 찾아서 쓰나요?아니면 뭐 팔부러지면 한의학에서도 팔 째고 수술하나요?
애초에 저런 기기 사용 가능해지면 한의학은 양의학에 동화되서 알아서 사라질 겁니다. 뭐 침술정도나 남으려나요. 보니까 침은 아무데나 찔러도 통증 줄여준다고 하던데.
전 이 분야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일반인의 시각에서의 글을 썻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득력있게 설명해주신다면, 제 인식이 좀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데나 찔러도 통증이 준다는 식으로 결과 나온 연구도 있지만
한의사 분들이 말하는 혈? 이런곳에 찔렀을 시 다른 곳보다 통증 감소 효과가 크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다만 의학계의 이 결과에 대한 생각은 만성적으로 수축한 근섬유가 물지적 자극에 의해 풀려서 통증이 감소 한다고 생각하지 혈이나 기가 있디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건 외국 의학계나 한국 의학계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군요. 뭐 결국 만성적으로 수축한 부위를 찌르면 더 효과가 있다는 소리네요. 근데 뭣하러 한의학에서는 혈이나 기 소리를 한답니까. 그냥 저렇게 설명하면 돼지
그렇군요. 뭐 결국 만성적으로 수축한 부위를 찌르면 더 효과가 있다는 소리네요. 근데 뭣하러 한의학에서는 혈이나 기 소리를 한답니까. 그냥 저렇게 설명하면 돼지
혈자리에 기가 흐르고 있다는 설명방식이 전통 한의학이니까요. 옛날 책에 저런식으로 써 있고, 전통한의학 이론을 배운 한의사들끼리는 기와 혈로 이야기하면 말이 통하니까요.
환자분들께는 근육이 뭉쳤다고 설명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알아듣기 편한 설명이니까요.
복지부나 기관에서 타당성평가할때는 침치료 비용과 증상개선정도, 환자만족도로 자료를 준비합니다. 이게 그 판의 용어니까요.
논문을 낼때는 내인성 opioid, 연관통, 신경전달물질 차단 등등으로 설명합니다. 과학저널이니까요.
진단방법이 맥진만 있는게 아닙니다...... 너무 구식으로만 생각하고 계시네요
이 말이 가장 와닿네요. 영상의학 전문의가 왜 있나요. 한의학에 영상의학을 쓰려면 먼저 한의학에도 영상의학 전문의 수준의 커리큘럼이 있어야 하든 말든 하죠. 물리학자가 방사선기기 찍을 수 없는 이유랑 다를게 뭔지...
"저는 의대 시절 교양과목으로 한의학의 이해를 수강했습니다. 제가 그 수업을 들었다고 진맥하고 한약을 처방하며 환자에게 흐트러진 기를 바로 잡겠다고 한다면 한의사분들은 동의 하시 겟습니까? (비유일 뿐 저는 저런 짓 안합니다. 저는 기,혈,맥은 실존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대로 진맥은 한건지? 약은 맞게 처방했는지? 더 나아가 환자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았는지 의문이 들지 않겠습니까?"
정부에서 언제 의사들이 쓸 수 있는거만큼 의료기기를 허용해주겠다고 말했나요
본문에서 언급된 초음파기기는 이미 헌재판례상 한의사가 쓰는게 금지된 기기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2013년 말 헌재에서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활용할때 이 의료행위의 전문지식이 한방에 근거하는 한 이를 막아서 안된다'라고 판결 내린바 있습니다
올해말 발표된 정부가 추진하겠다는 허용방안은 2013년 헌재취지를 승계하여 '한의사가 갖추고있는 기본소양상 사용에 무리가 없는 의료기기'만을 허용해주겠다는 정책이라고 봐야합니다
영상전문의까지가야 제대로 판독할수있는 수준의 의료기기를 허용해주겠다는게 아니라요...
저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이 분의 논리 역시 이해가 가고 충분히 납득이 되네요.
며칠간 오르비에서 봤던 의료기기 사용 반대 입장에 있던 분들 중 가장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신 분인 것 같네요.
한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분의 글에 대한 한의대생, 혹은 한의사분들의 논리적인 반박 기대해봅니다.
문레기들은 잘모르면 좀 아닥점.컹컹
좋은 말씀 잘 봤습니다.
저는 임상 5년차 돼가는 한의사 입니다.
댓글이라 길게 쓰기 힘들어서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의료기 업자들을 위하는건지 어떤건지는 정부의 의중을 알 수도 없고, 그에 대한 견해는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선생님께서도 아마 같은 생각이시겠지만, 결국 환자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가는게 정의 입니다.
한의학의 정의..랄까요? 말하다보면 결국 항상 되풀이되는 논쟁이 되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만,
X-ray든 MRI든 뭐든, 그냥 '현대 진단기기'라고 통칭하겠습니다.
저라면, 혈액검사상 LFT가 좀 높고, 여러 다른 질환들이 배제되고 문진상 환자가 평소 음주를 자주 했다면, 지구자가 들어가는 처방을 내겠습니다.
그리고 MRI상 L4-5에 HNP가 있다면 그쪽으로 봉약침이나 기타 약침을 놓겠습니다.
저는 이게 현대한의학이고, 이렇게 발전해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론 현 양/한방 이원화 체계가 통합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그리고 둘째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다만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영상의학과 전문의만 검사 오더를 내고, 판독을 내야하지 않을까요? 산부인과 전문의가 C-spine 촬영이나 판독하는걸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더 나아가, GP들에겐 오더권을 안줘야하지 않을까요?
더 나아간다면, 실습여건이 상대적으로 안좋은 지방의대들 출신들에겐 충분한 판독 실습이 안됐으므로 권리를 박탈해야하지 않을까요?
진료중이라 길게 못쓰는 점 양해 바랍니다.
1. 후라보노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환자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가는게 좋죠. 다만 저는 한의사분들이 의사만큼 그 검사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판독하실 수 있는지가 의문인겁니다. 즉 지금 한의사분들에게 현대 의료 기기의 사용을 허가해주는건 환자들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혈액검사로 진단 하신뒤 한의학 약제를 사용하시는건 제 생각에는 한의학의 현대화가 아니라 현재도 이루어지는 양진한치의 경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말 궁금한것이 한의사 분들은 진단은 자연과학적으로 하고 치료는 한의학적으로 하시는게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병인은 자연과학적으로 생각하시면서 그 치료는 한의학적으로 보시는 건가요?
2. 이 의견은 정말 좀 충격적 이네요.
한의사에 바꿔서 설명 드리자면 제가 알기로 한의학 전문 과목 중에 침구전문의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비교적 간단한 발목 염좌에 쓰는 침술을 (저는 한의사가 아니라 예로 든것입니다. 저는 어떠한 침술이 쉽고 어려움은 잘 모릅니다) 침구과전문의가 아니라 일반한의사라고 못 쓰게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비논리적이죠?
만약 한 의사가 한의학 전문의도 아닌 일반한의사들도 침 놓고 뜸들이네? 의사가 못할 이유가 있나? 라고 주장한다면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GP 선생님들을 너무 무시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분들도 판독능력을 평가하는 의사 국가 고시를 통과한 분들입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더 뛰어난 판독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을 통과한거구요.
제가 일반한의사는 한방내과과 전문의가 아닌데 맥 짚은면 안되는거 아닙니까?라고 한다면 얼마나 웃기고 이상한 말입니까?
지방의대 출신은 배제해야 한다고요? 제가 지방한의대 출신 한의사분들에게 권리를 박탈해야 한다고 말하면 이 얼마나 기이한 주장입니까?
한의학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알면 좋으실텐데..
고서에만 봐도 선인들은 인체 내에 어떻게 장부가 있는지 알고 싶어했습니다 한마디로 해부학적으로요.
동양에서는 무조건 관념적이고 서양에서는 무조건 직관적이고 이렇지가 않은데
의료계열이 분리되어 있다보니 답이 없는거죠. 두 영역은 당연히 겹치기 마련이라 의료기기를 쓰는 것도 서
로의 입장이 이해가 되고..
의료 일원화를 해야 겠지만 하면 안되기도 하고..
결국 한의학이나 의학이나 결국 비슷한데...
왜못잡아먹어서안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