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Rule]--<보기> 제시형 문제 풀이법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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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제시형 문제, 어떻게 풀고 있지?
수능 국어는 참 피곤하다. 읽어야할 지문이 길고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보기>혹은 <자료>까지 동반되는 문제는 또 읽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도 전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문+<보기> 혹은 <자료> 제시형 문제의 상당 수가
지문을 읽지 않고도 심지어 발문도 다 읽지 않고도
<보기>와 선지와의 관련성 만으로 문제가 단순하게 풀린다.
즉,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을 갖는 선지.
발문 형태가 부정형이면,
<보기>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가 대부분 답이된다.
♣ 신앙의 도달에 관하여 보기는 긍정적이지만 선지 4는 부정적이라서 적절하지 않다.
♣ 선지 2를 제외한 나머지 선지는 보기의 천상계에서의 죄가 지상계에서의 벌로 연결됨과 관련된다.
♣ 보기에서 귀향은 미완이지만 선지 1은 귀향의 완성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지문과 <보기>와 발문이 모두 있으면, 이것을 다 이용해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게끔문제를 구성해야되지 않나?
물론 그래야 하는데, 수능이 주관식이 아니다.
객관식 시험이기 때문에이런 허술한 면이 있는 것이지.
이것이 객관식 수능 국어의 허점이다.
이를 알고 시험을 보느냐
모르고 보느냐
같은 실력이라도 시험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 보기의 둘째 집단에서는 발전 없이 정체되었다고 했는데, 둘째 집단이 새로운 도전들을 해결했다는 선지 3은 보기에 비추어 적절하지 않다.
♣ 금방울이 고난과 시련을 당한다는 보기와는 다르게 선지 1은 도움을 받는 행위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 보기의 사회 문화적 맥락은 선지 5의 작품에 반영된 세태와 대응된다.
♣ 보기는 도시에 관련하여 혼돈의 부정적 정서가 나타나 있지만 선지 2는 그런 혼돈에서 벗어난다고 표현하여 적절하지 않다.
♣ 보기에서는 보험료를 체납하는 상다수는 고용이 불안정한 이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강제 가입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 그래서 선지 5는 적절하지 않다.
위의 내용을 알고 문제를 푸는 것과 모르고 푸는 것은 분명 다르다.
칼럼의 결론 및 요약:
1. <보기> 및 <자료>제시형 문제의 정답 근거의 핵심이 <보기> 및 <자료>에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수험생이 안다.
2. 하지만 지문과 발문의 전부를 읽지 않고도, <보기>의 핵심과 선지의 관련성만으로 많은 문제가 풀린다는 사실은 모른다.
3. 항상 시험 시간이 넉넉한 것은 아니다.
4. 관련성 만으로 일단 답을 골라두거나 지문을 봐도 답이 안 보일때 관련성을 다시 생각해 보거나 극단적으로 시간이 빡빡할 때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기본 문제 풀이법에 칼럼의 내용을 더해서 사용할 수 있다.
5. 이것은 분명, 국어 시험의 허점, 잘 알고 훈련되면 자신의 문제 풀이 감각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본 칼럼은 [국어 시험의 법칙]의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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