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적 존재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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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인간의 것이 아닌 매우 긍정적이고 전능한 존재 ' 요 정도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2006년인가,, 인동차랑 산이랑 조그만사랑노래 묶인 수능 기출 문제 풀다가.
이투스 수능기출사 해설을 읽어보니, 산에서 볼이 고운 나의 사람이 초월적 존재라고 해 놓으셨더라구요.
시 안에서 볼이 고운 나의 사람이 초월적 존재로 묘사된 부분은 못 찾겠던데,
왜 이렇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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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 존재로 해석할 수 있다는 거죠,
뭐 꼭 그렇게 해석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볼이 고운 나의 사람은
그냥 화자가 바라는 무엇이라고 해석하는게 가장 낫겠네요.
초월적 존재를 '나를 초월하는, 내가 지향하는 존재'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대부분의 시에서 화자가 지향하는 존재는 초월적 존재이겠네요. 저 볼이 고운 님을 포함해서요!
답변 고맙습니다.^.^
볼이 고운 나의 사람은 초월적 존재로 보기 어렵습니다
초월적 존재란
1.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하나님, 예수, 부처, 염라대왕 등등)
2. 우리가 뭔가를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대상
2의 예를 보자면 달을 보면서 님이 되돌아오길 바란다 라고 나왔으면
달이 초월적 존재가 되는 거죠
볼이 고운 나의 사람은 그리운 대상, 보고싶은 대상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