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학파 서강학파 하는데...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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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샘 말씀하시길..
우리나라 빈부격차가 큰 이유와 재벌의 독점 폐해..성장제일주의로 인한 사회갈등 심화 등등의 주 원인으로
서강학파를 들 수 있다고 하셨고..
그나마도 박정희 대통령 당시의 경제관료 수장이 남덕우인데
이 분이 서강대 교수출신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서강학파에는 서강대 출신 교수는 한명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었답니다.
다 서울대 출신들인데 이 분들의 공로는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시카고학파던가?) 중남미 발전보델을 그대로 차용해 우리나라에
적용시켜본 결과 대성공을 이룬 것인데..그 부작용으로 재벌중심 경제, 극심한 빈부격차, 비민주화적 사회구조등등을
만들었답니다.
요약:
1.서강학파에는 정작 서강대 출신은 없다 (서강학파 당사자들은 서강자를 빼 달라고 언론에 요청도 했었다고하네요)
2. 현재 서강학파는 존재하지도 않는다
3. 서강학파들이 주장한 경제이론은 미국의 중남미 발전이론의 한국식 적용.
4. 중남미 경제발전모델의 주 기본전제로 개발독재를 할 수 있는 독재자가 반드시 필요.
5. 암튼 사회적 병폐의 주 원인이므로 자랑할 게 아니다..
라고 합니다.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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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학파가 어떤 사람들인지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요.
정말 무슨 학파가 아니라 당시에 정부정책에 맞는 사람이 다수 몰려 있던 것에 불과하다구요.
물론 당시의 기준에서 매우 능력이 있었던 분들 이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구요.
남덕우씨는 학부가 국민대출신이라고 검색이 되는군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긍정 부정은 입장에 따라서 다를 수 있구요.
저도 독재개발정책의 폐해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래도 이런 글은 안 올리시는 것이 좋을 것같다고 생각합니다.
괜한 분란이 일어날 것같아서요.
참..운동권스러운 샘이셨군요
좋은 의미의 운동권 이죠?
그러시길..ㅋ
서강 재학생입니다.
작은 마찰은 있었어도 서로 자제하면서 서성한포에서 잘 지내왔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글 논란의 소지가 있네요.
자삭 부탁드립니다.
서강학파의 이론적 토대는 신 고전주의에 있습니다. (경제에 대해서 배우셨다면 대충 짐작하시겠죠) 따라서 자유주의 시장경제를 중시하였고, 선 성장 후 분배에 주안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한국의 7~80년대에 고속 압축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론적 근거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평가는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학적 가치관에 의해 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서강학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서강학파 소속 관료들은 6~70년대에 서강대에 본적을 두었던 당시 내로라 하는 교수들이었고 또한 서강대에 충분히 소속감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지금도 서강학파라는 이름으로 학회도 개최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우리나라 빈부격차 별로 안많아요
그리고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가 중남미식 성장 모델을 채택해서 성장했다고요?
중남미식 성장 모델은 수입대체산업을 집중 육성해서 수입을 줄이고 자립경제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특정산업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원자재를 수입,가공하여 수출 주도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내수부진과 수출의존도가 높죠)
결국 우리와 중남미는 정 반대죠
알고 쓰시는 겁니까?
ㅋㅋㅋ 그리고 이 분 최신 댓글들 보니깐 어디 소속이신지 촉이 오는군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촉이 온다에 빠앙~
상당히 왜곡되고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장하준 케임브릿지대학 교수님 책하나만 읽어도 생각이 확 바뀔 듯... 물론 박정희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선생님 말씀이 맞냐는 질문인데 질문이 상당히 어색하네요.
박근혜가 되면....흠... 서강대 경제 출신들이 요직을 차지할 것임은 맞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얼마나 안하고 글을 썼는지 잘 알겠네요; 경제학의 경자라도 공부했으면 중남미 발전모델 운운을 못할텐데..;;;; 진짜 놀랍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