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할까 생각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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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붙은 학교도 나쁜 학교는 아닌데 sky는 아니라서, 그것도 아쉬움이 있고... 무엇보다 의사가 미련에 남아요.
가족들은 반수는 좀 말리는 분위기라... 특히 저희 어머니는 의사 일 힘들다고 차라리 연구직 쪽으로 나가 교수가 되라고 하시는데, 아버지는 아무래도 작은아버지.. 그러니까 동생네 자식들이 모두 의대에 진학해서(독일 거주) 아쉬움이 많이 남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미련이 남고 아버지한테 좀 죄송한 마음도 크고 그래서 반수를 고려하는데, 차라리 그냥 지금 학교에서 학점관리 하고 활동 열심히 해서 해외 대학원에 진학하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1년 열심히 해서 의대에 지원해 보는것이 나을까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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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요
마음가는대로
그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바뀌어서 생각이 정해지질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ㅠ
대단한 명문가시네요ㄷㄷ
근데 교수되는 것이 학문적으로 특출나지않으면 좀 힘들지 않을까요.
네.. 전 그래서 만일 지금 대학에서 반수를 하지 않는다면 해외에서 연구원으로 취업하는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ㅎㅎ 근데 아무래도 사람 마음이 자꾸 제가 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가 자꾸 남더라고요. 반수해서 의대를 가거나.. sky를 가거나 하는ㅋㅋㅋ
님같은 경우 집안에서 공부오래할 수 있도록 밀어줄 수 있는 경우이므로, 유학도 갈 수 있고 또 수능을 몇번을 보든지도 상관이 없어요. 보통은 안그러니까 고민을하고 선택을 한다고생각함.
제가 님이라면 전자는 후자를 실패해도 할 수 있는 것이 수능 한번 더 칠듯.
지금 가지고 계신 그 미련이 앞으로도 계속 남을거라고 생각하신다면,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재(반)수 조장한다고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바뀌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래 만족하고 다니자 하고 생각했다가도 '의사' 란 단어만 나와도 갑자기 마음이 복잡해지고ㅋㅋㅋ...
좀 더 시간 두고 생각해보세요ㅋㅋ 시간이 꽤 지나고 나서도 지금처럼 의사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흔들린다면 (제 생각엔)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근데 본인이 의대가고싶어서 공부해야지 아버지때문에 공부하게되면 수험생활 헬게이트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