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늦게 쓰는 재수 팁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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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수능 치고 대학 들어와서 꼭 재수 관련 팁 같은 거 써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써보네요 작년 수능 문과였고 100 100 94 50 50 50(한국사 사회문화 한문)으로 원하는 대학 왔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그냥 가볍게 읽으셔도 좋습니다ㅋㅋ
1. 공부(2월~5월)
저 같은 경우에는 2월 말 개강~5월, 6월 말~8월, 10월 이후 이렇게 세 기간에 공부량이 많았습니다. 특히 첫번째 기간의 공부량이 많았었는데 재수 초반의 긴장감이 있는 시기라서 학원에서 거의 말 한 마디 안 할 정도로 공부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는 개념 위주로 공부해서 다시 기초를 탄탄하게 쌓고 가자는 마음으로 공부했는데 이 때 공부했던게 수능 때 크게 흔들리지 않도록 할 수 있도록 한 것 같네요. 가장 집중력이 높은 상태에서 개념 위주의 복습으로 다져놓고 간 것이 수능 날 좋게 작용한거 같습니다.
2. 시험 관련
재종에 들어가게 되면 11월까지 정말 많은 시험을 보게 됩니다. 6평, 9평은 물론이고 학원에서 치는 사설모의고사, 월례고사에 교육청 모의고사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은 시험을 치게 됩니다. 시험날 점수가 잘 안나와도 크게 흔들리지 말고 그냥 최소한의 오답정리정도만 하고 평정심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이런 시험은 수능이 아니라 모의고사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을 한번 보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져서 차라리 시험일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다시 원래 생활패턴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시험 관련해서 사관학교나 경찰대 시험을 꼭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 시험들을 저는 수능의 긴장감을 익히는 시험으로 활용했습니다. 모의고사와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대학 진학과 관련이 있는 시험이기에 시험장에서의 긴장감도 있었고, 준비 과정에 있어서도 확실히 실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글재주가 너무 없어서 2개밖에 못쓰겠네요ㅜㅜ 그래도 재수 생활 관련해서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해주세요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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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수능이 무슨 상관이고 대학이 다 무슨 상관이냐
경찰대, 사관학교 시험준비하는양도 있을텐데 수능준비하면서 커버됬나요?
아님 연관이많았나요?
영어같은 경우 쫌 과하기도 하지만 확실히 실력상승에는 도움이 됐던거 같아요 그렇게 많은 준비는 하지 않고 진짜 시험장 분위기 익히려 갔던 목적이 컸어요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과로 전과합니다.
지인들이 재수할거면 2월 전까지 쉬고 달리라는데 수b가 걱정되서요..
12월부터 1월까지 수학 4권 개념은 잡고 가고싶은데 에바인가요?? 의견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대단하시네요ㅎㄷㄷ 재수 후 총점 394점이라니ㅋㅋ 존경스럽습니다...
아니에요ㅋㅋㅋ현역때 저점수 이상받는 분들도 많은데요
쉬는것을 권하고 싶은데 전과하실 예정이라면 개념을 보고가는것도 나쁠거같지는 않네요 확실히 이과수학 공부량은 많으니까요
경찰대 시험 보는 거 꼭 추천. 저는 집에서 풀고 상당히 잘 봤는데도 한동안 정신이 바짝 들었음.
한국사 포함해서 나머지 탐구 1개랑 제2외궈 골라야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제2외궈 한문 베트남어 아랍어 세개중에 고르세요 다른과목은 외고생파워가 쎄요 그리고 탐구는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든데 그래도 사문이나 윤사 추천드려요
한문은 할만한가요....??
한문이 초기 투자시간이 좀 많아서 그렇지(1800자) 의외로 쉽습니다 천팔백자를 완벽히 알 필요도 없구요 전 수특으로만 공부해서 만점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