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399397] · MS 2011 · 쪽지

2014-11-13 17:37:06
조회수 215

수능 이후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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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을 하자면...

망한거 같네요 ㅠㅠ 

국어b: 인생에서 친 시험 들 중에서 제일 어려웠음.
13땐 실수해서 그렇지 시간 20분이나 남았는데
이번은 막판 까지 쫄림. 채점 했는데 88점
틀린데 보니까 킬러로 나오는 과학지문은 다 맞았는데

문법 3개 틀리고 인문이랑 예술에서 어이없이 1개씩 틀림
아오 인문 예술 ㅡㅡ 문법 개객기

수학a: 너무 쉬웠음. 무등비랑 증명 같이 평소에 나오던 것들이 안 나옴.
그래서 그랬나 30번이랑 21번 제외하고 한 바퀴 돌리니까 한 시간 넘게 남음.
21번 어떻게 좀 비벼서 풀고 검토한 다음 30번으로 감.
모눈종이 그려서 풀기 시작했는데, 와 도저히 어떻게 푸는지 모르겠음.
대충 규칙은 눈치챘는데 어디까지 세야되는지 모르겠음.
결국 그거만 틀림 96점

영어: 제일 자신없는 과목. 문제지를 넘겨주세요 하는 순간 일치 하나 풀고
나머지 텀 동안 일치 나머지랑 도표 지칭추론 어법 이런거 풀어버림.
요지랑 주제 한두문제 풀고 듣기 끝난다음 장문 갔다가
빈칸 빼고 나머지 문제들 풀음. 연결사랑 어휘 순서 요약이 헷갈렸음.
잠깐 고민하다가 정신차리고 나머지 풀어버림
빈칸 가기전에 나머지 풀어버리고 빈칸을 감.
빈칸 갔는데 생각보다 답이 너무 수월하게 나옴. 뭔가 이상함.
뭔가 찝찝한 기분.  아오 채점했는데 87나옴 망함.

탐구
생윤:  엄청 잘 푼거 같음. 일주일 정도 남겨두고 이지영 ebs 강의 요약한거 들었는데
공부한데서 다 나옴. 시간도 많이 남고 덕분에 검토하면서 실수한거 하나 잡음.

세계사: 이거 풀면서 내가 왜 재작년에 ㅂ ㅅ같이 세계사 버리고 국사 근사 사문 했는지 후회함.
너무 잘 풀림. 7월혁명이랑 2월혁명 비교하는거랑 미국혁명이랑 라틴? 비교하는거 있었는데
7월 혁명은 답개수로 때려잡고 미국혁명은 선지 보고서 때려잡음.

탐구는 잘 본거 같음. 덕분에 스페인어  그냥 확실히 버리고 일찍 나올수 있었음.

작년이랑 올해 공부한거 합치면 재작년보다 반은 나올까 말까한데
공부한걸 생각해보면 재작년보단 좀 잘 나온거같음. (영어가 문제인데...)
영어 때문에 교원대 못감 ㅠㅠㅠ 213인데 지방교대는 노릴수 있으려나 에휴

ps. 국어 풀고서 좀 놓고 수학풀고 좀 놓고 영어풀고서 좀 놓고
사탐 풀고 완전히 놓아버림. 아 ...망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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