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2 열심히 해도 틀리는 거면 어떤 방식으로 틀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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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이 정확하지 않은데 본인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다가 문제에서 정확하게 물어보면 틀리는경우가 많아요.
예를들어 작년수능의 경우는 변이를 돌연변이로 알고 있던 수험생들이 많이 틀렷어요.
또
같은 개념인데도 조금만 말을 바꾸면 수험생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생2는 언어적능력이 좀 필요합니다.
출제자가 정말 대놓고 말장난 하거든요
예를들어 DNA 단일가닥 인지 이중가닥 인지 염기쌍인지 염기인지 등등 장난치는게 많아서 실수하는 수험생이 많아요.
그래서
다른 과목에 비해 응용문제가 적어서 시간이부족한 경우는 거의없는데 오히려 시간이 남아도 틀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킬러문제로 출제하는 생명공학쪽, 진화파트 문제들은 추론능력을 대부분 요구합니다. 근데 오히려 이런건 잘 풀어내요 수험생들이
그리고 요즘은 호흡, 광합성에서 숫자가지고 반응식에서 뭐가 몇개 생성되는지 묻는 식으로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개념이 미숙하면 잘 틀려요.
근데, 정확하게 암기만 하면 다 맞을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그리 어렵진 않은데 진짜 예민한 과목이라고 보시면되요
단어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고 배운 개념과 일치하는지 따지는게 대부분이라서요.
궁금한게있는데요
PCR에서 표적서열이 정확히 DNA2중가닥중 한 가닥 부분인가요?
생2 지2 선택자들을 제외한 생2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들이 생2를 수능 제일 마지막 시간에 보는데 체력이 다 빠진 상태에서 함정이 잘 안보여요. 더군다나 앞 과목 망쳤다는 기분이 들면 자칫하다간 긴장이 풀어질 수도 있구요.
첫번째 선택과목 끝나고 과목 교체 시간에 개념, 함정등을 정리한 노트를 볼 수 없고, 바로 풀어야 하는 등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문제를 대충 읽거나 조건을 놓치고, 평소라면 잡았을 함정이나 말장난에도 밑도 끝도 없이 걸려 버리고, 신유형이나 역대급 고난도 나오면 바로 얼어버리죠. 몰라서 틀리는 경우는 드물겁니다.
지협적인 보기...
개념충분하단생각으로 멸망
체력부족
글씨잘못읽음 예이~~
낚시잼
예민한 과목이라하니 확 와닿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ㅇ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