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는게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4948698
앞으론 고령화시대 아니잖습니까?
나이가 들면 판단능력이 흐려지죠. 그리고 죽음이 다가오기 때문에
사람이 절박해집니다. 이는 노땅(50대 이상) 들이 건강식품에
열광하는 이유중 하나죠.
(딸기를 좋아한다는 말은 아님-_-)
젊은사람들이 보면 뭐여 무슨 딸기가 암을 치료해? 말도안되
이러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제가 건강식품 매니아이신 저희 아버지를 분석해 본 결과
건강식품의 유행은 상당히 짧더군요. 롱런하는게 별로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히트할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해 보입니다.
TV에서 반짝 나오다가 딴거 나오면 딴거 찾아 가시더군요
한의사 아니어도 건강식품 팔수 있잖아? 할 수도 있지만
명함이 있으면 더 잘 팔리겠죠?
아니 쓰고보니 무슨 약장수처럼 써놨네요
뭐 중요한건 개척정신입니다.
라따뚜이라는 만화 보셨나요?
오래된 전통을 가진 레스토랑이지만 어느날 주인이 바뀝니다.
바뀐 주인은 레스토랑 이름을 단 냉동식품이나 파는 장사꾼이죠.
근데 그게 돈은 더 잘벌리죠. 만화에서는 결국 음식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은 쥐(...)에게 자리를 뺏기고 사업도 쪽박차지만
현실은 다르겠죠? 네임드가 중요하단 말입니다.
아 쓰고보니 진짜 약장수같네...
건강식품은 지금도 충분히 레드오션이지만 미래는 통일도 있고 그러니까
(물론 고령화사회도) 더 잘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혼틈 지구 퀴즈 1
화산 각력암의 주요 퇴적물은 화산력이다. (O / X)
-
나 고딩때부터 화학은 1황이 없었음ㅋㅋ 뭐 박상현이 어쩌내... 고석용이...
-
수능 국어 0
작수랑 비슷할까요? 비문학 평이 문학 어려움 언매 어려움? 독서를 엄청나게 어렵게 낼수가 있을까요?
-
9모 41322 6
6모 51324 9모 41322 걍 거기서 거기같은데 6모 때 텔그로 국숭인하,...
-
전국 서바 22 30 걸러도 될까요...? 88 ~92 진동하고 있는데 22 30은...
-
텔레그노시스 5
9모 확정 등급컷 나오고 업데이트 하나요?
-
존나 맛있음
-
댓글로 알려주세요
-
원본 사진 나 왜 저렇게 생긴 건지 의문.. ㄹㅇ 얼굴이 걍 뒤틀려 있음 ㅋㅋㅋㅋ...
-
뭐 샌드위치라고 휴가들 냈냐? 다들?
-
예측글에서도 말씀드린 내용이긴 하지만 정답률로 산출한 미적분 평균이 지난 시험들에...
-
9평 10분삭 29
ㅇ
-
이게 그 3
New 수능샤프라 하는 그건가
-
저는 감기는 아닌데 감기기운이 있어서 오늘 쉬어갑니다... (누워서 브릿지 풀...
-
이제 대충 뭐가중요한지 알아서 내가 천천히 읽기만해도 어느정도 정리될거같은데.. 추천좀
-
감이 안 잡히네..
-
경제러 컴온 6
9더프 경제 풀어보신분들 후기좀 일단 전 14 19 틀려서 44점 시간 빡빡했어요
-
요즘 별 일이 많아도 억누르고 웃고 다니려고 노력햇는데 안되겠다 걍 한숨 자야겠다
-
9모는 4
희대의 joat 시험임 국어-어디서 1개 마킹틀린듯… 수학-ㅅㅣㅣㅣㅣㅂ…...
-
1점차네ㄷㄷ
-
수1 질문 3
ADOE 사각형이 원에 내접한 사각형인지 어떻게알까요? Ade랑 abc가 닮음이라...
-
2017년 2018년 가형 시절도 아니고 아 그땐 3컷도 84였지 참
-
엽떡 로제 입니다
-
수능때까지 모두 홧팅해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온라인응시하면 1
성적표에서 이름 옆에 (온) 붙는구나
-
고려대 보환융 2
고려대 보건환경 융합 진로가 어떻게 되요? 전공 살려서 대기업 환경팀 가나요? 아님...
-
허허
-
작년성적 궁금한데
-
하.... 9모 진짜
-
3합6 3합7 3합8 개섰거라!!
-
궁금한게 몇개 있어서 알려주실수 있나여
-
공부합시다 2
김찬호입니다
-
사샤 살려내 3
-
원점수 순서대로 100 96 50 45 반수이슈로 6평 현장응시도 못 했는데 진짜...
-
대범준 인강런칭 ㄷㄷ 14
+1 마려워지네
-
공통2 미적 2틀인데 등급 백분위 어떻게 나오셨나요? 9모 성적표 못 받음
-
흠..
-
화작 독서 문학 1회 -9. -7. -2. 82점 72분 2회. -2. -5....
-
학기 중 꿀알바 과외. 이제는 잡을 수 있습니다. 한창 중간고사 중이거나 끝나는...
-
이거 언매도 드디어 빛을 본 거 아님? 작년 화작 작년 언매가 3점이었는데 시험이...
-
아 하고싶다 ~ 5
뭔지는 비밀
-
화미영물화 선택한 사람이 화작 98 미적 공통3틀 88 영어 89 물리 46 화학...
-
6평 4띄웠을때는 실수했나? 싶었는데 마킹 밀려썼다 길래 믿어줬음 ㅋㅋ 9평...
-
아니면 아무강사 하나 잡고서 쭉 파는게 더 효율적인가요?
-
아…….
-
밑면이 정육각형인 육각기둥 형태의 연필을 원뿔모양의 연필깎기에 넣어서 깎았을때...
-
어떻게 원점수 15점 차가 표점 4점ㅋㅋㅋㅋㅋㅅㅂ...
어그로인거 알지만 답하겠습니다.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에 분명 고령화사회로 나아가는 현대 특성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나이드신 분이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이 아닌 체력의 저하때문입니다.
현대의학에서 쓰는 약물이나 수술 법은 어느정도의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나이가 어느 정도 드신 경우에는 오히려 수술이 삶의 quality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몇몇 나이드신 분의 경우 병에 걸렸지만 수술 시 마취로 인해 깨어나지 못할까봐 수술을 못하시는 경우도 있죠..
한의학에서 이 모든 경우에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체력이 약해지신 경우에 체력을 보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일 나이 드신 분이 병이 있는데 이 방안이 현대의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체력적 문제로 치료가 힘들다면 우선 한의학적으로 체력을 보한 후 수술을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면 계속 한의학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의사의 면허는 장사수단이 아닙니다. 한의사가 면허를 따는 이유는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기전을 알아가기 위함이지 약을 다른 사람들보다 잘 팔기 위함은 아닙니다.
충고 한마디만 꺼내자면 한의사나 한의대생들이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지금을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바꿔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글 쓰신 분도' 14년도 애미애비없는 난이도'를 그리워하지 마시고 쉬운 수능에 적응해서 어떻게든 올해 대학을 가시는 것이 최선의 방도일 것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 외적인 것은 최대한 배제하시고 수능에 집중하셔서 최고의 성과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ㅂㅁㄱ
제가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몇년전에 저희 어머니가 종양수술
을 하셨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후 2~3일후부터 정상생활이 가능하
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회복이 안되서 대략 3주동안 병상에 계속 누워
계셨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찾다 결국 한의원에 가서 한약을 지어 드시
고 일주일만에 정상생활이 가능해지셨습니다. 이처럼 노인분들이 판
단력이 흐려지는 것이 아니라 노인분들에게 수술과 약물치료는 젊은
사람과는 다르게 많은 후유증과 체력저하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때 한
방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이것이 고령화 사회에서 한방의 전망
이 밝은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