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탁 [311053] · MS 2009 · 쪽지

2010-12-31 13:26:17
조회수 467

언어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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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여기다 올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2009학년도 6월 문제인데.

㉠현대 산업 체계에서 도량형의 통일된 표준이 없다면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18세기 말부터 국제적인 표준을 만들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루어졌다.



2. ㉠의 사례로 보기 어려운 것은?
① 휴대폰 충전기가 모델마다 달라서 호환 문제가 발생한다.
② 병원의 체온계마다 측정한 온도가 달라서 오진이 우려된다.
③ 건전지 전압이 제조 회사마다 달라서 전자 제품이 고장 난다.
④ 생산된 부품들의 치수가 공장마다 달라서 자동차가 고장 난다.
⑤ 시계의 시각이 은행마다 달라서 사업자 간에 손해 배상 소송이 제기된다.


여기서 1이 답이고 5가 답이 되지 못하는 이유와 1을 도출해내는데 까지의 과정을 알려주셨으면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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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삼이일 · 271761 · 10/12/31 19:27

    도량형의 뜻을 알고 있었다면 쉽게 풀수 있는 문제겠지요...도량형 자체가 휴대폰 충전기 모델이 다른것과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평가원은 학생들이 도량형의 의미를 파악하고 있다고 보고 문제를 출제한거같습니다...원래 6평에서 이런 문제들이 꽤 있구요...
    하지만 시험은 어쨋든 답을 찾아야 하기에..도량형의 뜻을 모른다고 생각하고 풀어보겠습니다...ㄱ 문장을 통해 도량형의 뜻을 파악해야 합니다.. 도량형이란 통일된 표준이 필요한것이며 이가 없다면 큰 혼란이 생길수 있다.

    이를 통해 선지를 보면

    5. 여기서 시계의 시각이 은행마다 다르다는 것은 최초에 시간을 다르게 맞춘것이 아닌 최초에 시간을 같게 맞췄을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시계의 시각이 달라지는것을 말합니다...이는 1초에 대한 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기때문에 발생하는것이겠지요... 이로 인해 손해배상소송이 제기 되는것 역시 큰 혼란으로 볼수있구요

    1. 이 선지가 조금 까다롭긴 합니다.. 도량형의 뜻을 모른다면 이선지를 깔끔하게 지우기는 힘들구요..
    다른 선지와의 비교로 답을 찾을수밖에 없을거같습니다....
    2,3,4,5번 선지의 경우 무엇의 '표준'이 명확합니다 체온계의 '온도' 건전지의 '전압' 부품의 '치수' 시계의 '시각'
    모두 '표준' 이 되어야 할 부분이 무엇에 속하는것이지요..
    하지만 1번선지의 경우에는 휴대폰의 '충전기' 로 휴대폰과 충전기는 별개이죠..충전기는 단지 휴대폰을 충전하는데 필요한것이구요 만약 충전기의 '정격전류' 라고 하면 옳은선지가 되겠지요..
    또한 호환문제가 발생한다는 것도 큰 혼란으로 보기 힘듭니다.. 단지 충전기 종류만 바꿔준다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지요...하지만 다른선지들의 경우 통일된 '표준'이 정해져있지않아 어떤 '표준'을 따라가햐 할지에도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겠지요...

  • 리듬탁 · 311053 · 11/01/05 21:49 · MS 2009

    잘 이해됬어요 이렇게까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