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글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4887765
어제새벽감성에...ㅎ
세상이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고 항상 나만 배척한다고 느낄 수 있다. 항상 무시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
는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최저임금만큼의 시급을 받고, 비정규직의 삶 또한 언제
잘릴지 모른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가진 자가 베풀어야 한다는 말을 쉽게 하고들 한다. 쪼잔하게 최
저임금 5210원을 주고, 일을 많이 시킨다. 필요하다면 근무 시간도 제각각이고 추가로 더 일하는 일도 빈
번하다.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요구받는 대로 행동해야 하고 수틀리면 언제든지 다
른 사람으로 대체된다. 사람이 물건보다 못하다. 항상 불평을 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최대 피해자인 것 같
고 내가 제일 동네북인 것만 같다. 어떤 사람이든 더 많은 돈을 받기를 원한다. 월급 인상에 대한 협상을
하며 더 좋은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 협상이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파업을 하고 집회를 연다. 내가
하는 것만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피해의식에 젖은 논리가 옳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약자의 논리
일 뿐이다. 언제까지 약자의 위치에서 불평할 것인가. 어디까지나 사람의 욕심은 한결같다. 모두가 욕심
을 가지고 있다. 더 많은 돈, 더 좋은 대우는 만족하지 못하는 욕심에서 나온다. 강자의 입장도 마찬가지
이다. 더 많이 갖고 싶고 더 누리고 싶은 마음은 동일하다. 그래서 덜 주고 싶은 것이다. 강자의 논리이다.
약자는 민주주의를 외치며 자신들의 권리를 보장받기를 원한다. 다수의 약자들이 뭉쳐 강자를 협박한다.
자신들의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보장받기를 원하며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길 바란다. 권력과 재력이 부족
한 자신들에 대해 자비를 베풀기를 원한다. 이것이 약자가 원하는 민주주의이다. 아니, 오히려 이 민주주
의는 모순이 가득하다. 다수의 약자들의 의견을 위해 소수인 강자의 권리가 포기되어야 한다. 소수의 의
견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칙이다. 자유경제체제에 의해 강자는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그
자리에 위치했다. 그로 인해, 강자의 논리를 형성해가고 강자로서의 권리를 누린다.
그러나 약자는 항상 불평하고 투쟁하며 갈등만 조장한다. 자신이 이 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다른 행동을 취하려는 생각은 결코 하지 않는다. 오직 투쟁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할
뿐이다. 이것이 약자와 강자의 차이이다. 약자 또한 강자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다. 시작도 하지 않고 불
평하지 마라. 물론 강자들의 문 앞에서 좌절을 경험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해 더 이상 나아가
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밑을 보라. 약자의 위치에서 얼마나 올라올 수 있었는가. 발 밑에 존재하는 수많은 약자들을 보라.
더 정진하고 더 힘써라. 무너뜨릴 수 없는 벽은 없고 열 수 없는 문은 없다. 수많은 약자들 가운데서 약자
의 논리만을 추구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소수의 강자에 도달해서 강자의 논리를 추구하며 강자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지금 노력하라. 끊임없이 나아가라. 강자의 문을 두드릴 수 잇을 때까지 포기하지 말길 바
란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애 메탄가요 0
숟가락 좀 얹어도 되나요...
-
잘못본건가
-
인생 ㅁㅌㅊ? (옵붕이제외)
-
예를들면 ㅇㅈ메타라든가 인ㅈ메타라든가 ㅇ증메타라든가
-
고백 좋음 0
-
안녕하세요! 칼럼으로는 처음 인사드리는 Lshdmw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처음...
-
댓글이 너무 빠르게 달려서 무서워서 지워버림
-
고1때 ㅇㅈ 2
고1때인데 아마 저 필터 좋아해서 썼던 것 같은데 보정은 없어요
-
22234 > 41434임 그냥 수학에 국어영어를 바치고 과탐은 백분위까지 그대로임 어케했노..
-
여자애가 먼저 이브에 영화보자하고 같이가서 영화 보다가 어깨에 기대고 집가서...
-
친구가없다가 맞음 동성친구를 새롭게 알게 될때나,이성친구를 새롭게 알게 될때나 둘다...
-
높은건 팩트인거 같다 리처드 파인만 저 분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얼굴 잘생겼다고 언급...
-
내가 고백했으면 커뮤는 아니더라도 어디 단톡방에서 조리돌림 당했겠지...
-
파스타 시켰어요
-
반박 안받음
-
다음생엔 이타도리 유지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잘부탁드려요!
-
내가 수학을 조금만 잘했다면...
-
페이백 반 해드림 난 이정도로 애국자는 아니야
-
오늘부터 피죤투버리고 사귀기로 했어요 내일부터 짬짬히 애니도 볼게요!
-
1....
-
사문 공부 4
사문 지금 학원 다니면서 윤성훈 인강으로 집에서 복습하고 있음 근데 3모 전까지...
-
여자친구 ㅇㅈ 0
이파리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이름은 코미포라 밀드브레디 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유명인임뇨
-
그 젖 문대 드립친 치뱃
-
나는 왜 잘 이용하지 못하는가
-
간절하지 않았던거 같음 지금은 간절한데
-
관동별곡? 나왔는데 전혀 해석을 할 수가 없음 ㅠㅠ 이건 뭘 해야 이해할수 있을까요 ???
-
1. 완자 개념강의- 필수본 - 플랜비(역학) - 3순환 -회독2....
-
아인슈타인,닐스 보어 빼고(6번,7번) 다 알파메일 얼굴 잘생김 그마저도 못생긴 얼굴은 아님 ㅇㅇ
-
컨텐츠 리뷰 언제 올리면 더 많이 보시나요? 1월 VS 2월 고민중입니당 1등급...
-
짝사랑 특 2
이루어질 수가 없음
-
자랑 글 10
점공 1등 먹음요 캬캬
-
대충 눈치보고 안될거같은 여자는 바로바로 포기하고 다른 여자를 노리도록 하자
-
고백받은썰 1
-
왜 긁히고그래 9
ㅇㄹㄴ
-
현역25수능 언미영물지 원점수 88 92 82 42 38 나왔어요(등급은...
-
아는 누나가 아일릿 12
띠따띠따띠따라또따 이 노래 듣더니 이것도 노래냐? 이럼 걍 너무 웃겼음..
-
술한잔 할래요 5
한잔해~
-
다들 뭐하고 사시려나... 모르겠네
-
대치러셀 바자관 0
어느 건물임..? 별관? 본관?
-
수험생이 되어서 당장의 이번 입시를 기대하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 스스로...
-
만약 5
건동홍을 다 붙었다 그럼 어디 갈 거임?
-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달리 보면 그만인 것을
-
얜 어떰?? 5
ㅇㅇ
-
총내신 4.09 권장이수과목 다 들었는데 c임뇨.. 걍 진로 과목 다 c… 등급은...
-
중경외시 이상으로 미적 기하 가산점 주거나 지원 불가능한 곳 있나용? 서울대랑...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