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해서 설의... (시간되시는 분들은 답변좀.. 가급적 나이 많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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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대 준비하던 사람은 아닌데,
지금 4수 박살날판입니다.
원서질을 잘 못한걸까요,
작년 기준에서 살짝 상향해서 생각했는데,
상향이 아니고 폭발이네요.. 아..
입시판에 원폭투하한듯한 패닉상태..
이번에 안되면 별 수 없이 5수입니다..
과탐은 200만점에 늘 185이상 나왔어요.. 수능때 딱 185나오네요 젠장 -_-
수리도 1은 떴어야 하는데.. 수능때..악 -_- 심하게 망했습니다.
언어도 몇 년간 늘 원점수 95~96나오다가 수능때 -_- 80점대 크리
외국어가 좀 후달리네요; 수리도 불안해요
참고로 외국어는 수능 이후에 텝스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의대 지망생은 아니었고, 전자과(디스플레이분야)지망생이었습니다.
근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안정적인 쪽으로 생각이 기울더군요..
물론 의대 가서 공부해서 의사가 되는 과정까지가 험난하겠지만..
일단 저 성적이면, 당연히 지금은 절대 불가지만
1년 꼬박하면 목표 이룰 수 있을까요..
그리고 5수해서 들어가면 나이가 24입니다.
이때 입학하면 병역문제도 그렇고, 향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
걱정이 많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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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낮추고 해설을 볼까요 아니면 끝까지 버텨서 사고역량의 한계를 뚫을까요? 수험생입니다.
지금 병역은 법이 바뀌어서 잘 알아보셔야 될겁니다. 제가 어디선가 듣기로는 올해부터 4수까지만 공부의나 군의관 갈 수 있다고 들은 기억이 있어서;; 의사가 하고싶으신 일이니까 5수를 하든 6수를 하든 해야 좋은거겠지요. 모르겠어요. 나이가 어린 동기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고, 나이가 어린 선배들에게 깍듯이 대할 수 있겠는가를 생각해보심이 좋을 듯. 의대라는 곳이, 물론 대학마다 다르지만, 나이보다는 학번이 거의 무조건 우선인지라.... 대충 공부 수련과 군대까지 다 합치면 38살 되시겠네요. 제 생각에 그렇게 큰 패널티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문제는 성적이겠지요. 지금같은 경우 언수외탐 4과목중에 그나마 자신있는 과목이 과탐 한과목밖에 없으므로, 다시 공부를 결심하신다면 굉장히 열심히 하셔야겠지요? 뭐 저도 언어 1등급 밑으로는 받아본적이 거의 없다가 수능에서 난데없이 3크리 떠서 빌빌댄 적이 있는고로 얼마나 좌절이 크실지 알 것 같네요. 그래도 1년이라는 시간 잘만 쓰시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구요, 뭐 제가 안된다고 그래도 일단 해봐야 하지 않겠어요?ㅋㅋ 화이팅입니다 ㅋ
근데 의대가면요.. 원래2년 정도는 더 연장 가능해서... 병무청에 말하면 확실히 의대는졸업하고 국시치고 갈꺼에요.... 정확한건 병무청에 연락 하시면되요..
안녕하세요. 저도 장수생입니다. 88년생으로 이제 6수 예정입니다만 님께선 89년생(혹은 빠른 90)이신 것 같은데 우선 병역문제에 대해서 언급 드리자면 4수까지가 군의관 갈 수 있고 5수는 군의관은 힘들지만 공보의로는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 89냐 빠른 90이냐에 따라 좀 다릅니다. 단, 제가 알고 있는 바이지 완전 정확한 건 아니니까 확실하게 확인해봐야겠지요.
저 또한 처음부터 의대를 준비한 것도 아니었고 우여곡절 끝에(인생이 좀 별난 인생이라) 이번에 작정하고 인설의를 목표로 잡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나이 때문에 걱정인 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은 이것은 의대 진학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 봅니다. 병역문제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은 진학 후에 걱정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역시 성적이 중요하겠는데요. 저도 조언을 받아야 할 입장이지만 원론적인 말씀이라도 드리자면 과탐 같은 경우 이번에 최대 3과목 선택이므로 부담이 덜 되실 것 같으니(설의면 과탐 조합 잘 생각해보시고) 언수외에 좀 더 신경 쓰실 수 있겠네요. 과탐이 우수하시니까 꾸준꾸준이 중요한 언수외를 더 확실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자신있게 공부하세요. 전 역역 백분위 100 받을 목표로 해야 하니까 꾸준함밖에 답이 없겠네요.
누구든지 1년 간 꾸준히 한다면 불가능이란 없을 것이라 봅니다. 저 같은 경우 환경적인 문제로 지금까지 혼자 해왔고 이번에도 혼자 해야 할 것 같은데 님께선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실 건지요. 저도 여러 얘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저도 5수입니다... 군대다녀와서 텅텅빈 머리로 이과 전과해서 하는 미친놈입니다.
저같은놈도 있으니 힘내세요.
공보의나 군의관으로 못가도 의대 가면 군생활 편합니다.
위에서 뽑아올려서 한직으로 꽂아주거든요. Brain of brain 이라고 평가를 받으니...
높으신분 자제분들 과외병사(실제로 이런 직책은 없습니다)하기도 하구요.
빽 있으면 더 쉽겠구요.
30살 의예과 1년생 군대에서 본적 있는데 의무병으로 있더군요.
수험생활 잘 마무리 하시고 의대 잘 되셔서 군생활도 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사 반수 생이구요... 설의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인생이 한번밖에 없기에 설의를 써보긴 해야 겠다는 생각이 정말 강하게 드네요...
올해 의대를 가게 될지 어떻게 될지 저도 잘 모르지만.... 의대가 위계질서가 다른 대학 보다는 강해도 ..... 요즘 학생들 의식이 많이 좋아져서 거의 선배라도 나이많은 후배 들어오면 형 누나 다해줍니다... 그리고 5수쯤 되면 확실히 나이를 먹고 들어가기 떄문에 ㅠㅠ 다들 동생이죠.....
올해 의대 붙으시면 좋겠구요... 만에하나 안되시면......다시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제 번호는 010 4012 9123 이구요....(저랑 처지가 비슷하셔서 번호 남겨요~) 2월 중이나 한번 연락주세요... 저도 다시 공부 할지 모르니까요...
지금성적에 설의를 꿈꾸는건....좀많이 무모한것같은 생각이드네요..
1년 그렇게 길지 않거든요.. 열심히하시면 좋은의대는 가실수 있을것같아요...
설의를 꼭 가야만 한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포기를 추천
안타까운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설의를 굳이 5수까지 해서 갈 필요가 있을까요?
대체로 재수 삼수까지 해서 간다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 이상은 좀 아닌듯.
그냥 빨리 사회에 진출에서 얼른 자리잡고 명의로 뻗어 나가시는게...
글고 과거에는 설의 메리트가 엄청났지만 시나브로 미래엔 그렇게 까진 아닐거예요.
이분말씀은 설의에 목숨건다 이런거라기보다는 5수를하게되었는데 지금이상황에다가 이나이(글쓴분비꼬는게아니라 약간구어식으로?표현하자면;)에 의대에 도전해야만할꺼같은데 그나마 설의라도가면 메리트가 약간이라도 있을까 이런뉘앙스인거같은데요?
제가 정확히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필수적으로 수능에 재도전하신다면 목표는 높게잡으시되 나이를 생각하셔서 적어도 의대는갈수있게 마지노선을 구축하셔서 열공하셨으면좋겠네요 높게만보다 패망한사람을본경우가있어서요ㅜ
그리고 병역은 병무청에 물어보면 찾아봐서 알려주지않을까요 왠지 거기서도 바로바로는 모를듯..
다른 분들 조언도 감사히 잘 들었는데, 이 분께서 가장 정확하게 글을 이해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