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욤 [496629] · MS 2014 · 쪽지

2014-07-21 02:31:57
조회수 1,691

윤사문제인데 이해가안되요 iㅇ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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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컴퓨터로 문제를 받을라했는데 구할수가없어서 직접 찍었어요 뎨동...(그래도 나름깨끗하게 보정함)

암튼 이 문제 정답이 1번 ㄱ,ㄴ인데
ㄹ이 왜 안되는지 모르겠어요ㅜㅜㅠ
해설에는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성에 의해 충동,감정, 욕구를 조절하는것을 중시하였고, 칸트는 욕구보다는 실천이성의 작용을 중시하였다.' 라고 써있는데요
이말은 곧 욕구를 배제하고있다는거 아닌가요??
혼란스럽습니다 도우ㅏ주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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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yeseul · 485842 · 14/07/21 02:49 · MS 2017

    ㄴㄴ 둘다 욕구 그 자체보다 이성이 중요하다고 본거지 욕구를 무시하지 않았어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욕구를 긍정했기도 하구요

  • 삐욤 · 496629 · 14/07/21 03:14 · MS 2014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 헷갈리는게있는데요 칸트는 같은행위라도 자연적경향성을 따른 행위는 도덕적이지않다고 했으니까(오직 의무!!)"도덕적인 삶"에서는 욕구(=자연적경향성?)가 관여하지않는게 좋다고 보지않을까 생각했거든요ㅠㅠ..음 욕구와 감정이 다른건가...아리스토텔레스는 좀 이해가되는데 칸트는 감이 잘 안서네요

  • 의미론 · 489459 · 14/07/21 03:19 · MS 2014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고 했고 이는 자연적 욕구로 볼 수 있죠. 제시문에 나와있듯이, 칸트는 욕구 그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 경향성 즉 욕구가 선한 의지의 개입이 없이 발현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본거에요. 반대로 말하자면 선한 의지의 개입이 있는 욕구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죠.

  • 삐욤 · 496629 · 14/07/21 03:35 · MS 2014

    아하ㅎㅎㅎ와 설명정말잘해주시네요ㅠㅠㅠ짱짱!!bb감사합니다!

  • 의미론 · 489459 · 14/07/21 03:09 · MS 2014

    아리가 말한 욕구를 조절해야한다는 것과 칸트가 말한 실천이성이 욕구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은, 욕구를 인정하는 것을 전제로 그것을 조절해야한다는 것이므로, 욕구 자체를 부정하는 것(욕구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죠.

  • 삐욤 · 496629 · 14/07/21 03:16 · MS 2014

    아~~~~~! 그런뜻이었구나 이제 이해됐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