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세이유니버스티 [501551] · MS 2014 · 쪽지

2014-07-07 13:36:00
조회수 134

열심히한게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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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열심히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열심히 할수있었더라
그 시간에 더 몰입할수있었고
주말에 늦잠자지않았으면 목표량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았더라
결국 귀찮아서 안했던거더라
귀찮아서 망설였고 귀찮아서 미뤘기 때문이더라
야 대학가기 귀찮냐... 정신차리자.

연세대 가고싶다 학기초에 생긴 꿈에 불타오르는 열정을 가지고 적어도 현역들 두배는 해야한다는 마음에 죽기살기로 친구도 멀리하고 열심히 했지만 일반고에겐 '가오'로 여겨지는 정시로 길을 잡게되니 남들 시선도 좋지않고 학교수업을 비교적 덜 중요하게 여기다보니 선생님들도 아니꼽게본다..7월초 이제 슬슬 자연스럽게 친구들도 생기려하니 애들노는시간엔 느슨해지고 친구들에게 뺏기는 시간도 점점 많아진다 이젠 친구들 하는만큼에 120%만해도 뭐... 라는 생각이 싹트기 시작했다. 뭔가 큰 결단이 필요한 시기인듯하다.

열심히 안한다. 이건 열심히하는게 아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벌써 더워지고 벌써 7월 . 여름방학이다... 이제 금방 나뭇잎이 떨어질것이고 수능의 냄새가 나기 시작하겠지 130일대도 무너지고 129일 남았다 220일남았다고 벌써 200일도 얼마 안남았다고 친구들과 떠들던게 어저께같은데 벌써 120일대다.

전국에 수험생들 힘내시고
제가 연세대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한번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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