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사진관, 그 중립국 드립의 기원.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4660937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 가 작년보다 수능이 상대적으로 쉬웠으면 작년 커트라인 점수보다 올해 합격...
-
영어때문에 애매한거같은데 중앙대 인문논술 가야될까요? 제발요 감사합니다
-
라인 봐주실분 0
언확영쌍윤 95,85,1,89,85 경외시 상경 가능한가요ㅠㅠ 텔레그노시스 부산...
-
대성에 김범준 T e북 올라온거 스콘 앱 깔고 보라길래 앱 깔고 대성 아이디로...
-
왜됨?
-
퇴근 6
히히
-
인스타에서 우연히 봤는데 여주 매력있네 심지어 럽코…!
-
걍 실채 나올때까지 노셈ㅋㅋ 짜고 후하고가 아니라 걍 이상해 잘 모르면 걍 가만히...
-
실채뜨고 수시러들이 빠져도 칸수가 내려가면 내려갔지 오른 역사는 없습니다.. 희망은...
-
합격컷 어느 정도일까요?? 쉬웠다는 소리가 많아서요..
-
나는야문디컬
-
이게맞나... ㅋㅋ
-
맛도리다…
-
진학사 6칸 1
지금 6칸이면 실제 지원할 때쯤이면 얼마나 떨어지나요... ㅠㅠ
-
연약, 설대 생명 8->6 연치 2->5 한림의 4?->7 왜이러지
-
이번 지구 3,4,17,19,20 틀렸습니다. 18번은 풀맞이구요 9모는...
-
허허 당장이라도 급식실로 뛰쳐가야할 것 같음..
-
과1사1 3
과1사1 낫나요 사2가 낫나요? 현재 과탐2개 하는중
-
후한거면 죽고싶다..
-
중앙대 공공인재 논술 가야될까요? 제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방(아마도 대면) 문학/비문학 작수 3 올해 6모 2 수능 백분위 97 대학은...
-
인천대 반수생 0
1학기 종강하고 7~8월은 열심히 했는데 9월부턴 학교 다니느라 거의 못함 이정도...
-
광운대 공대에서 인기과인가요?
-
연경이안된다고? 6
예?
-
예비고3 07입니다 올해 수능은 20 21 22 28 29 30틀렸고 고3꺼 풀면...
-
이래본적이없어 ㅋㅋㅋ 우울글 싼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라나 알아서 차단하겠지...
-
저녁ㅇㅈ 4
-
xxx대 붙고싶은데 10
ㅠㅠㅠㅠ
-
왜 서울대랑 걑은 나군인 것인가
-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
-
낙지야 왜그래 1
고대 사회 심리 철학 서강 경제 ->칸수+1 고대 경제 성대 글경제 ->칸수-1...
-
지구 38인데 2면 다 맞추고 3이면 경북빼곤 다 맞춤
-
공부 용량이 훨씬 달라질듯
-
이이이
-
메가기준 84 진학사기준 82
-
로또 복권 적폐 2
아카데미, 그래미상, 노벨상, 필즈상과 같이 예술적, 학술적 업적을 남기지...
-
졸업한 화석인데 어디라도 붙을 수 있을까요? 국어에서 큰 일 나서 ㅠ
-
스콘 앱 깔고 연동할 앱 대성 마이맥 선택--->대성 아이디로 로그인 하는데 계속 저리 뜨네오
-
올해 탐구 망해서 경희치 지사의 지역인재지거국 이쯤 될 거 같은데 어차피 1년이...
-
상위권은 너무 짰단 말입니다.
-
ㅠㅠ
-
제곧내
-
영4라 애매한 거 같아서요 공공인재인데 가야될까요?
-
심성이 여린 것 같아요 이미 경험해본 아픔인데 인간관계나 연애에서의 아픔은 적응이...
-
현재 진학사 기준 가군 시립대 자유전공(인문) 7칸 (전전컴 선택예정입니다) 다군...
-
공대, 국숭세단은 집에서 1시간 걸림
-
원점수 국 73 수학 76(기하) 영어4 사탐 둘다 2컷인데 가천대 갈수있나요?...
-
재수 고민 0
숙대 화생공or 생명시스템 가서 진로를 약학연구원쪽으로 가기 또는 재수해서 인서울...
-
수학 확통 원점수 69 백분위 몇뜰까요? 아 그리고 한국지리도 원점수 35 백분위 몇일까요?
-
본인 선택이니 알아서 할텐데 1년만에 메디컬가고 싶어서 한다는데 가능함? 투과목은...
태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할아버지 옛날 얘기 더 해주세요~~
아방동님 오르비 역사서 편찬하셔도 될 듯 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으엌ㅋㅋㅋㅋ태그ㅋㅋㅋㅋㅋ
사진본인이신가요?
광장을 쓰신 최인훈 작가님입니다...
앜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최고의 드립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아ㅋㅋㄱㅋㅋㅋㅋ
아 이럴수가 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아 현웃ㅋㅋㅋㅋㅋ 아방동님 정색하심 ㅋㅋㅋㅋㅋ
그런 일이 있었군요
중립국
"자넨 어디 출신인가?"
"……"
"음, 서울이군."
설득 자는, 앞에 놓인 서류를 뒤적이면서,
"중립국이라 지만 막연한 얘기요. 제 나라보다 나은 데가 어디 있겠어요. 외국에 가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얘기지만, 밖에 나가 봐야 조국이 소중하다는 걸 안다구 하잖아요? 당신이 지금 가슴에 품은 울분은 나도 압니다. 대한민국이 과도기적인 여러 가지 모순을 가지고 있는 걸 누가 부인합니까? 그러나 대한민국엔 자유가 있습니다. 인간은 무엇보다도 자유가 소중한 것입니다. 당신은 북한 생활과 포로 생활을 통해서 이중으로 그걸 느꼈을 겁니다. 인간은……"
"중립국."
"허허허,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내 나라 내 민족의 한사람이, 타향 만리 이국 땅에 가겠다고 나서서, 동족으로서 어찌 한마디 참고되는 이야길 안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남한 2천만 동포의 부탁을 받고 온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건져서, 조국의 품으로 데려오라는……"
"중립국."
"당신은 고등교육까지 받은 지식인입니다. 조국은 지금 당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위기에 처한 조국을 버리고 떠나 버리렵니까?"
"중립국."
"지식인일수록 불만이 많은 법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제 몸을 없애 버리겠습니까? 종기가 났다고 말이지요. 당신 한 사람을 잃는 건, 무식한 사람 열을 잃은 것보다 더 큰 민족의 손실입니다. 당신은 아직 젊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할 일이 태산 같습니다. 나는 당신보다 나이를 약간 더 먹었다는 의미에서, 친구로서 충고하고 싶습니다.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서, 조국을 재건하는 일꾼이 돼주십시오. 낯선 땅에 가서 고생하느니, 그쪽이 당신 개인으로서도 행복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는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대단히 인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어떻게 생각지 마십시오. 나는 동생처럼 여겨졌다는 말입니다. 만일 남한에 오는 경우에, 개인적인 조력을 제공할 용의가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명준은 고개를 쳐들고, 반듯하게 된 천막 천장을 올려다본다. 한층 가락을 낮춘 목소리로 혼잣말 외듯 나직이 말할 것이다.
"중립국."
2011년이 옛날이야기라니... 그릇이나 청진기도 이제 모르려나.
청진기는 뭐였죠...?
청진기는 .. 연의출신이라고 주장하는 과장님 ㅋㅋㅋ
아 ㅋㅋㅋ 그분 ㅋㅋㅋ
나는 아직도 그 분의 어그로에 맞서 설대 의대 합격증을 꺼내 들은 악화살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닼ㅋㅋ
세브란스 의사님 인증도 기억나네요.....
장x혁과장...
자기 여자친구있다고 여친몸매 사진까지 찍어서 올렸던..
논란이 커지며 해당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선배들이 나오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네요ㅎㅎ
세상은 넓고!
병x은 많다!!
청진기는 뭐였죠 22
nnnnnnnnnnn
그릇ㅋㅋㅋㅋ
모든 오르비언들이 하나가 됐었죠ㅋㅋㅋ
중립국이 여기서 시작된 거였구나..
어휴..그 때 오르비 사람들이 지금보다 예의바르고 진중했다니 ㅠㅠ
하지만 그 때에도 옛날엔 이렇지 않았는데..를 외치며 옛날을 그리워 했었죠. 지금은 얼마나 막장인건가 ㅠㅠ
2011년이면 일베발 분탕질이 없을 때라...
지금보단 훨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ㅎ
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참 많이 변했네요
이렇게 유서깊은 드립이 였다니...ㅋㅋㅋ 내사랑 윤첨지도 유행어하나 생겼으면...육시를헐!
닉행불일치였네요 그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