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재뚜생 [470593] · MS 2013 · 쪽지

2014-02-20 10:18:17
조회수 3,564

오르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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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감사합니다 수능이후 지난 3개월간 정말로 도움많이받았구요 오르비분들에 비하면 그리높은대학도아니지만 고1때자퇴하고 주구장창놀면서 부모님속썩이다가 지방에서 중경외시 가서 정말행복하네요

진짜 2년동안 희망도없는 저를믿고 옆에서 버팀목되주신 엄마 아빠 직접얘기는 못했지만...
이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얘기하고싶네요 보시진못하겠지만 ㅠ ㅠ

추합전화받고 지난 3일이 제인생에서 꿈만같네요
앞으로는 지난 2년간의 실패를힘으로 당당히 나아가야겠어요 ㅠ ㅠ

이젠부모님도 자퇴생아들이아닌 대학생아들이라고
친구분들께 당당히얘기하실수 있으실테니
조금이라도... 효도한거같아 행복하네요

다른분들도 전찬오늘 꼭받으시길바라고 화이팅!
다시한번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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