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쌤 [482635] · MS 2013 · 쪽지

2014-02-18 20:55:26
조회수 6,377

[햇님쌤] 2015 수능영어 3점 빈칸 미리보기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436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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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빈칸6.pdf

안녕하세요, 햇님쌤입니다!

일주일동안 열공들 하셨나요?

오늘은 업로드 시간이 다른 때 보다 좀 늦었군요. 죄송 ㅜㅜ

어쨌든,
스스로 문제를 풀고,
서로간에 의견을 교환하고
제가 댓글로 해설을 해주는 이 시스템에
하나를 더하고자 합니다.
바로 해설강의이지요.
처음에 말씀드렸던 건데요.
현재 지나간 문제들의 촬영을 모두 마쳤고,
곧 무료강의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강의가 업로드 되게 되면 따로 공지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고
서로간에 수많은 의견교환을 통해 사고력을 높이고
마지막엔 제가 문제 해설 및 댓글로 해결하지 못한
여러분들의 좋은 질문을 해결해 드리는 방식으로
이 컨텐츠의 의미가 더욱 확장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주관의 벽을 넘어
논리의 강을 헤엄쳐
함정을 피해
정답을 구하라

하이퍼 빈칸 #6
  ,   시작합니다.















문제를 푸신 후에 댓글로 정답을 달아주세요~

정확한 오답률 통계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겠죠?ㅎㅎ

 

댓글 다는 방법은..

예를 들어,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이 1번이라면

12345 1 12345 처럼

가운데에 정답을 쓰고 주변에 숫자들로 숨겨놓는 방식이에요

물론 실제로 댓글을 쓸때는 12345112345 이렇게 써야되겠지요^^

 

정답 및 해설은 목요일 5:30에 공개합니다!

더 많은 친구들이 생각하고 풀어볼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니
궁금해도 생각많이 하시면서 좀 참아주세요~~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려요~ 좋아요(b)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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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진 · 472633 · 14/02/18 21:04 · MS 2013

    12345412345? 어렵네요ㅜ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27 · MS 2013

    첫 댓글부터 답이 나와서 놀랐어요~
    앞으로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반하설가 · 472633 · 14/02/22 22:38 · MS 2013

    오 맞았군요ㅋㅋ 언제나 좋은 문제 감사드려요~
    댓글은 처음쓰지만 매번 혼자 풀었었거든요^^

  • 누구니? · 404729 · 14/02/18 21:11

    12345112345

    아.. 어렵네요..... 요새 좀 게을렀는데 열심히 해야겠네요...ㅠㅠ

    항상 좋은 문제 감사드립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29 · MS 2013

    제가 더 감사드려요 ^^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게 괴로운 과정이지만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진 한두문제를 맞추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정답 및 해설 공개했으니, 읽어보시고
    이해 안되시는 것 있으면 마음 껏 질문해주세요~

  • 각설이 · 463916 · 14/02/18 21:56 · MS 2013

    31332455421
    이번 문제 왠지 정답률 20퍼 정도 노리신듯한..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35 · MS 2013

    다시 복귀!! ㅋㅋ

    저는 님을 잘 모르지만,
    그래서 잘못 짚은 거면 아무 의미 없는 말이 될수도 있지만,

    가르치다보면
    문제에서 정답을 찾는 감각이 매우 뛰어난 학생들이 있어요.
    물론 뛰어난 해석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석능력보다 정답 찾는 감각이 뛰어난 학생들 말이에요.

    이런 학생들의 경우 크게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감각만 믿고 훈련을 게을리하는 부류이구요
    다른 하나는 문제를 맞추고도 감각에 대한 불신을 떨쳐버릴 수 없는 부류입니다.

    제 생각엔 이 두가지가 적절히 혼합되면 좋겠어요.
    다행히 각설이 님이 바로 이 경우인 것 같기도 한데.
    겸손 때문인지, 아니면 불안감이 더 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자부심, 자신감 가지시고, 게을러지지만 않는다면
    수능영어에서 크게 불안할 일 없을 것 같아요.

    ㅋㅋ
    점쟁이 처럼 말했는데, 아님 어쩌나
    아님 그냥 한 번 웃고 흘려보내기~~

  • 각설이 · 463916 · 14/02/20 19:53 · MS 2013

    감사합니다 ㅎㅎ
    6문제 정도 풀면서 빈칸 추론 유형에 대한 접근 방식이라든지, 무엇을 취하고 버려야하는지 이런 곳으로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음을 느껴요. 앞으로도 좋은 문제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 Lekahil · 463255 · 14/02/18 21:58 · MS 2013

    14893239841
    항상 느끼는거지만 해석이 되어도 맥락이 전혀 잡히지가 않네요 ...ㄷㄷ 선지도 헷갈리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38 · MS 2013

    맞아요^^
    하지만, 해석이 된다는 건 일단 최소한의 가능성입니다.
    이게 어려운 것이지
    그 위에 고급독해의 논리를 세운다는 것은
    훨씬 더 수월한 일입니다.

    다만, 그 전까지의 자세가 중요한 것이지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냉철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약점을 메우면 반드시 hyper빈칸 정복할 수 있을 겁니다.

    기대하고 기다려 봅니다.^^

  • 9415설경 · 452877 · 14/02/18 22:36 · MS 2013

    54546152523
    맞으려나....ㅎㅎㅎ
    제 나름대로 이해해보았는데요~~~ㅎㅎ
    살면서 느끼는 삶의 공포에 죽음의공포보다 더 압도될때 사람은 생을 마감하려 합니다 하지만 생을 마감하려는 죽음의 공포는 인간에게 저항감을 일으키죠 즉 죽음에 이르는 출구의 끝에 서있는 문지기와도 같죠
    그래서 인간이 스스로 죽기를 방지하게 만들죠 어쨋든 인간은 살려고하는 의지로 뭉친 현상적 존재이니깐요~~~그런데도 실상 그 문지기(죽음의공포)와의 싸움은 보는것과는 달리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육체적인 고통과 정신적 고통의 대립관계때문이지요~~
    사람이 엄청난 그리고 만성적인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면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무관심해집니다 그저 관심있는것은 회복뿐이죠
    역시 사람이 엄청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면육체적 고통에 무감각해집니다
    사실 육체적 고통이 다른 고통들을 다 압도하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의 생의 의지를 죽음에 이르는 길의 마지막 문턱에 이르게 합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자살을 더 쉽게 할수있게 만드는것입니다 심걱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의 눈에 육체적 고통은 그저 아무 의미 없는것일테니깐요
    ㅠ제가 뭐라 지껄였나 저조차도 모르겠네요ㅠㅎㅎㅎㅎ

    지문자체가 어렵진않은데 답을 도출해내기
    까지의 고도의 논리적 사고가 어려운거
    같네요^^ 딱 요즘 수능킬러 문제와 맥을 같이 하는 문제인거 같네요^^
    (맞춤법 띄어쓰기 제대로 못한거 죄송요ㅠ 모바일이라..)

  • 햇님쌤 · 482635 · 14/02/18 23:48 · MS 2013

    와우, 이런 정성이라니.
    감사합니다. ^^

  • 9415설경 · 452877 · 14/02/19 15:27 · MS 2013

    hold back이 억제하다는
    뜻이라고 밑에 분이 그러시네요
    그럼 1번이 아닌것 같네요^^
    저 단어좀 더 외워야할듯요ㅠㅜ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40 · MS 2013

    글에 대한 이해가 거의 정답 이전까지입니다.

    아마 정답 코드에 대한 이해의 문제입니다.

    내용은 이해하셨는데

    밑에 해설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까지 내용 파악을 하셨다면
    정말 한끗차이 입니다.

    예시레벨이라는 말과 결론 레벨이라는 말을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 그레고리페렐만 · 493481 · 14/02/18 22:36 · MS 2014

    12345354321

    지금까지 풀어본 여섯문제중에 제일 어려운것같은데요..

    교재발행계획은 있으신가요??

  • 햇님쌤 · 482635 · 14/02/18 23:47 · MS 2013

    네. 순수 창작 문제로 만든 빈칸 모의고사 문제집입니다.
    현재 계속해서 출제 중이고 6평 직후 출간 계획입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42 · MS 2013

    3번은 sentinel에게 저항할 수 없다는 뜻이고 그렇다면 죽지 않겠다는 뜻이 되겠죠. 전체적으로 그래서 자살하게 된다라는 글의 내용과 상반되는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를 알아보셨다는 것은 최소한의 시작점입니다.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면 이룰 수 있을 거에요.

  • 삼반수or삼수 · 486120 · 14/02/21 20:10 · MS 2013

    근대 답 4번인진 알겠어요 1번이 틀린이유도 약간 상반된 내용이라서 맞죠? 회복하려는대
    살려고 하는대 hold back 때문에 반대되는 선지라서 안되는거 같네용

  • 햇님쌤 · 482635 · 14/02/21 20:35 · MS 2013

    그냥 대충 넘어가기 보다
    확실하게 이해하려는 태도 맘에 듭니다!

    우선 이 글의 주제를 요약하자면,
    죽음의 상황에서 겪는 신체적 고통이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기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1번과 2번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틀리게 되는데요,

    먼저,

    빈칸에 들어가야 할 논리는,

    자살이 쉬워진다는 '결론'이 아니라,
    자살을 쉽게 만드는 '이유'가 와야해요.

    It hold back our will to live at the final gate

    그것(신체적 고통)은 마지막 관문에서 살려는 의지를 억제한다.

    즉, 살고 싶지 않게 한다는 말이에요.

    1번과 2번 모두,
    자살을 하기 쉬워진다는 '결론'을 서술하고 있죠.

    그래서 안되구요.

    또 다른 이유는,

    마지막 문장 전까지는

    일반론적인 관점에서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의 대립관계를 설명하고 있어요.
    보통 큰 고통이 작은 고통을 압도하면 작은 고통을 견딜 수 있게, 잊게 해준다는 것이지요.

    1번과 2번 선지는
    이런 일반론적인 진술에 무리하게 죽음, 자살을 연관시키고 있죠. 그래서 틀렸죠.

    이해되셨나요?^^

  • 햇님쌤 · 482635 · 14/02/21 20:35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1 20:35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15연대정산공 · 452646 · 14/02/18 22:47 · MS 2013

    1234521312345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43 · MS 2013

    1번이 안되는 이유는 밑에서 설명했으니까 읽어보시구요.

    이해 안되시면 얼마든지 질문해 주세요.~~

  • 15연대정산공 · 452646 · 14/02/18 22:47 · MS 2013

    어렵네요 ㅜ

  • 겨울왕국짱짱 · 482042 · 14/02/18 22:57 · MS 2013

    12345112345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44 · MS 2013

    처음 댓글이시죠?
    처음 댓글에 너무 어려운 문제를 만나신듯 ㅜㅜ

    암튼 1번 오답 설명 밑에 있으니까 읽어보시고
    생각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살이 될 수 있도록요.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18 22:58 · MS 2014

    드디어 올라왔군요ㅠㅠ
    한번 슥 봤는데
    13312132221?
    글을 이해못해서 멘붕..
    내일 다시 시간갖고 정확히 풀러 오겠습니다 ㅋㅋ

  • 햇님쌤 · 482635 · 14/02/18 23:46 · MS 2013

    기대하겠습니다. ^^/

  • 천심도의정 · 429310 · 14/02/18 23:16 · MS 2012

    12345312345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45 · MS 2013

    왜 3번으로 하셨는지 간략한 코멘트를 달아주셨다면, 뭔가 코치를 해드렸을텐데요...

    아무튼 해설보시고 잘 이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진혁 · 455437 · 14/02/18 23:52 · MS 2017

    12345112345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47 · MS 2013

    이번엔 아쉽게 됐지만,
    꼼꼼하게 파고들면 빛이 보일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양보다 질입니다.
    과감하게 파고들어서 확실히 이해하는데 주력하신다면
    같은 시간에 쉬운 여러 문제들을 푸시는 것 보다 큰 도움이 될 거에요.

  • 설대인문가자 · 486165 · 14/02/19 00:56 · MS 2013

    12355234554?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48 · MS 2013

    2번 오답인 이유 밑에서 보시구요.

    틀려도
    매번 당당하게 도전하는 모습
    정말 맘에 듭니다.

    앞으로 님의 첫 승 기약하겠습니다.

  • 허허이 · 451064 · 14/02/19 01:02 · MS 2013

    12345412345 in the same way니까 자리싸움해보면 all we are concerned about is recovering과같은맥락의내용이나와야되는거같아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0 · MS 2013

    어려운 문제 잘 맞추셨네요.

    저는 이 recovering과의 paraphrasing을 해설에 넣지는 않았는데
    용케 잘 생각하셨습니다.

    밑에 해설하는 방식도 한 번 고려해 보시구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수능꿀잼 · 495501 · 14/02/19 01:49 · MS 2014

    12345112345
    흥미로운문제네요
    다른문제들도찾아보겠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0 · MS 2013

    관심 감사합니다.
    해설 보시고 잘 이해 되시길 바랄게요.

  • 도전하는삶 · 425750 · 14/02/19 02:02

    1414141414

    If ~ should 구문은
    확률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의 가정으로 알고 있는데요...음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1 · MS 2013

    답을 뭐라하신 건지 몰라서...

  • 서강대커뮤니케이션15 · 429407 · 14/02/19 02:07 · MS 2012

    12345412345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2 · MS 2013

    정답 축하합니다!!

    잘 맞추셨네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공사66+1기 · 413362 · 14/02/19 06:40 · MS 2012

    무관심한것이 나와야하는거같은데..
    뒷문단봐서
    12345212345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2 · MS 2013

    2번에 대한 해설 잘 읽으보시고
    이해 안되시면
    추가 질문 환영입니다!!

  • 원츄22 · 488452 · 14/02/19 10:19 · MS 2014

    12345212345
    어렵네요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4 · MS 2013

    어렵죠? ㅜㅜ

    여기 정답 맞추시는 분들 중에
    처음에는 틀리다가
    점점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몸으로 깨우치는 님들 많이 있습니다.

    본보기로 삼으셔서
    좋은 결과 거두시기 바랍니다.

  • 인생이란,,, · 446884 · 14/02/19 10:45 · MS 2013

    12345454321인듯요 빈칸 뒤 문장들에서 계속 it이 나오는데 이것이 distraction을 나타내는 듯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5 · MS 2013

    정답은 맞추셨는데
    뒤에 나오는 it들은 distraction을 받는 건 아니구요.

    뒤쪽 It은 강조구문의 it
    그 뒤의 it은 suicide입니다.

  • 혼신을다해 · 424511 · 14/02/19 10:49 · MS 2012

    12345212345 로 하고싶네요.
    정신적고통이 회복에 관심을갖게한다. 만일 육체적고통이 다른것을 압도하면?
    삶을 지속하는데에있어서 흥미를잃는다. 그래서 suicide 한다
    정신적고통 = 관심을갖게한다. / 육체적고통 = 관심을잃는다 = 흥미를 잃는다 => 쉽게 suicide하게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싶네요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4번 beneficial distraction도 헷갈렸는데 이로운분산효과(다른감각에무감각)이 suicide 로 이끈다는것은 뭔가 말이좀이상할거같아서 선택안햇네요
    a는 b이다 not a는 무엇인가? 이런게 지난수능도 그렇고 많이 준비해야할 파트인거같네요

  • liongogi · 397652 · 14/02/19 23:29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15 · MS 2013

    글을 정확히 독해하시는데
    약간 아쉬움이 있었네요.

    다소 주관이 들어간 느낌이랄까
    암튼, 해설 보시고 잘 이해되시기 바랍니다.

  • 노답인생 · 495196 · 14/02/19 10:55 · MS 2014

    12837218273
    어렵다....수능ㅇㅔ 나오면 멘붕올듯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6 · MS 2013

    수능에서 멘붕오지 않기 위해
    우리가 이 고생을 하는 거겠죠? ^^

    힘냅시다!!

  • beyoung · 472746 · 14/02/19 11:31 · MS 2013

    12345112345
    육체적 고통이 모든걸 압도할때 삶의 의지를 일깨운다는것 같네요 빈칸 다음 내용은 반대되는 내용이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7 · MS 2013

    1번 선지의 해석을 좀 잘못하셨나봐요
    hold back 때문이신듯.

    밑에 해설 보시고 충분히 이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BlueRay · 481426 · 14/02/19 11:47 · MS 2013

    출간하신다는 계획이 있다고 압니다. 혹시 어디 출판사랑 계약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제목은 아직 미정인지..

  • 햇님쌤 · 482635 · 14/02/19 12:01 · MS 2013

    현재는 그냥 집필단계이구요.

    가능하면 오르비에서 출판할 생각이지만,
    양쪽의 입장이 맞아야 하는 것이기에...

    아무튼 제목은 hyper빈칸 으로 갈 것 같구요.

  • 서울대경제학과15학번 · 492135 · 14/02/19 11:50 · MS 2014

    12345412345 ??
    육체적고통이 정신적고통을 능가하면 정신적고통을 생각할 겨를이없게되고.. 그래서 distraction인 것 같고 beneficial 이 좀 어려운데 정신적 고통을 생각안하게되니까 위의 terrors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것 아닐까요? r그래서 과도한 정신적 고통은 무마?되니까...3번이랑헷갈리네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09 · MS 2013

    잘 맞추셨습니다. 실력 좋으시네요.

    헷갈리셨다고 하니까
    그런 부분만 확신 가질 수 있게 해설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서울대경제학과15학번 · 492135 · 14/02/23 17:12 · MS 2014

    앞에 문제도 다풀어봤는데 문제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앞으로도 좋은문제기대할게요 ^^

  • 욤용 · 457241 · 14/02/19 11:58 · MS 2013

    12345254321
    처음문장에 사는게죽는거보다괴로울때 목숨을끊기쉽다라고나와있고 빈칸부근에 정신적고통이 육체적고통을넘을때 회복에대한 삶의의지를버림으로써 자살하는게더 쉽다니까 '살고자하는 의욕을 지속하기어렵다' 가 답 아닐까요..?
    정신적고통이 심할땐 육체적고통을 무시하고 자살할수도 있어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10 · MS 2013

    이런 사고로 2번을
    하신 분들이 저의 최종 함정에 빠진 거에요 ㅜㅜ

    밑에서 이야기한
    예시 레벨과 결론 레벨이라는 말
    잘 이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수능꿀잼 · 495501 · 14/02/19 12:10 · MS 2014

    다른문제들 다 풀고왔습니다!
    여태자작빈칸풀어본문제들중에
    최고인것같습니다.정말좋네요
    대단하신듯..출제과정이나
    검토같은건어떻게하시는지궁금하네여..ㅎㅎ
    문제만들고검토하는팀이있는건가여??

  • 햇님쌤 · 482635 · 14/02/19 13:44 · MS 2013

    부끄럽고 감사합니다.

    - 원문 검토 및 선별(평가원 코드의 소재, 적절한 난이도, 논리적인 주제의식)
    - 원문 손질(분량 및 난이도, 또는 문제를 풀수 있게 하는 일관성)
    - 선택지 제작(가능한 오답적 사고 예측)

    이렇게 출제하고 있구요.

    출제는 저 혼자 하고 있습니다.
    검토는 제 조교와 여러 가능성을 모두
    토론해 보는 방식으로 하고 있구요.

  •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488734 · 14/02/19 12:48 · MS 2014

    12345212345 인 것 같네요.. 4랑 좀 헷갈리긴 하네ㅋㅋ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11 · MS 2013

    2와 4를 고려하셨다면
    정말 아쉽네요.

    밑에 보시고 이해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미대수시합격 · 495547 · 14/02/19 13:27 · MS 2014

    12345212345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12 · MS 2013

    한끗차이로
    정답과 오답이 갈리는 것이 바로 고난도 빈칸입니다.

    밑에 해설 보시고
    조금 더 정확성을 기르시기를 바랍니다.^^

  • 포공선생 · 477256 · 14/02/19 14:06 · MS 2013

    12121244132

    이제는 나오는 문제들를 목빠지게 기다리다가 풀어보는게 한 주의 일과가 됬네요 ㅎㅎ
    여태까지 푸는 족족 함정에 걸려서 모두 틀렸지만요...ㅎㅎ
    이번것도 역시 어렵네요... 몇번씩 답 고쳐가면서 풀이 써봤는데...
    내용은 신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에서 어떤 게 상위에 있느냐는거에 따라 자살의 결정이 갈릴다... 라는게 핵심인듯 한데, 우리의 몸은 살려고하는 의지가 강해서(sentinal) 신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보다 클 경우 다른 문제들을 무시(indifferent)하기 때문에 자살하지 않지만, 정신적 고통이 더 클 경우에는 반대로 신체적은 고통을 무감각(insensible)하게 한다..이네요.

    빈칸 줄에 만약 신체적인 고통이 the other, 즉 정신적을 고통 보다 크다면(come to overweight) 위의 논리에 따라
    "정신적인 고통을 무시하고 자살을 방지한다." 에 해당하는 것이 나와야 맞다고생각합니다. 그래서 1번을 골랐었는데... 뒷문장에 이것이 자살을 더 쉽게만든다...라는 문장이 좀 걸리네요. 콜론이랑 뒷문장도 해석이 잘 안되고요... 1번도 hold back이 되돌린다 라고 생각했는데 억제하다 였네요. 그러면 의미가 틀리니까 하...어렵네요 일단 뒷문장이랑 이어지게 답을 고르긴했는데 틀릴 듯 하네요...

  • 9415설경 · 452877 · 14/02/19 15:26 · MS 2013

    hold back이 억제하다군요ㅠ

  • 포공선생 · 477256 · 14/02/19 15:55 · MS 2013

    근데 hold back 이 좀많이 애매해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독도 문제에 대해 hold back이라고 언급한 것이 "기다려달라"라고 해석해서 논란이 있었다가 알고보니"제제해달라" 여서 문제가 됬다... 라는 일화도 있는듯 하고요.
    해설을 기다려봐야겠네요 ㅠㅠ

  • Lekahil · 463255 · 14/02/19 17:24 · MS 2013

    hold back은 자동사의경우 기다리다이고 타동사로 쓰이는경우 억제하다 인걸로 압니다..ㅎㅎ
    1번 선지를 해석하면 살고자하는 의지를 마지막 관문에서 억제시킨다 정도가 될것같네요..

  • 9415설경 · 452877 · 14/02/19 18:07 · MS 2013

    영사찾아보니깐 hold back에 잡아두다 간직해두다 라는 뜻도 있는데요.........
    ㅠㅜ

  • Lekahil · 463255 · 14/02/19 21:07 · MS 2013

    Verb phrases
    1. hold back
    a. to restrain or check: Police held back the crowd.
    b. to retain possession of; keep back: He held back ten dollars.
    c. to refrain from revealing; withhold: to hold back information.
    d. to refrain from participating or engaging in some activity: He held back from joining in the singing because he felt depressed.
    e. dodge.

    대충 이런뜻이 있다네요.. 아무래도 문맥에따라 뜻이 갈릴듯 ...;;... 저도 갑자기 막 헷갈리네요

  • Lekahil · 463255 · 14/02/19 21:15 · MS 2013

    사실 빈칸부분이 자꾸 걸리는이유가,, 앞에서 정신적 고통은 육체적 고통에 무감각하게, 또는 그것을 얕보게 한다고 하는데 ... 갑자기 "사실, 육체적 고통이 다른것(정신적 고통)을 압도하게 된다면...." 이라는 문장이 나오니까 이게 도대체 무슨 쌩뚱맞은 문장인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다 제 실력 부족이겠지만..ㅠ

  • 햇님쌤 · 482635 · 14/02/19 18:23 · MS 2013

    ^^hold back 논쟁..
    절대 안 잊어버리실듯ㅎㅎ
    해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ㅋㅋ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19 · MS 2013

    신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보다 클 경우 그것이 무서워서 자살을 안하게 된다가 아니라
    다음의 이것이 자살을 쉽게 만든다는 말과의 연계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닏다.

    전반적인 주제는
    큰 정신적 고통을 가진 사람이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 혹은 그래서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에 대한 변론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이 맥락에서
    중간에 들어가는논리가 빈칸이고
    정신적 고통이 너무 아파서
    차라리 커다란 육체적 고통이 오면 그것 때문에 잠시나마
    그 정신적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자살을 선택한다입니다.

    그리고 이 해방이 바로 distraction인 것이지요.

  • 서강대경제16학번 · 493355 · 14/02/19 15:21 · MS 2014

    987626789 음 저번에 나온거 1번해서 틀렷엇는데.. 이번거는 저번거 보다 좀 쉽다고 느낀건 저뿐인지... 답은 확실치 않지만 먼가 지문내용은 쉽다고 여겨졌네요

  • 서강대경제16학번 · 493355 · 14/02/20 18:10 · MS 2014

    하.. 틀렷네.. 근데 어디에 해설이 있나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21 · MS 2013

    빈칸이 어느 단계의 논리를 말하고 있는가가 이 문제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런데 2번은 이 글의 결론을 말하고 있고 그것이 함정이었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구요~~ 해설은 밑에 댓글에 달아놨습니다^^.

  • 노스페라투 · 495394 · 14/02/19 16:46 · MS 2014

    12345212345
    약간 긴가 민가 하는데모르겠네요 독해나 더 해야겠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21 · MS 2013

    네, 일단 정확한 독해가 우선입니다.

    정확한 독해 없는 논리는
    사상 누각이죠.

  • 노스페라투 · 495394 · 14/02/21 17:09 · MS 2014

    근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2등급이긴 한데 안정적인 2등급은아니라서요. 독해력이 문제이긴 한데 그건 해결책이 있으니 그대로 따라가면 괜찮을것 같긴한데, 빈칸이나 주어진문장넣기등논리를 필요로 하는 문제는 대비할때 무조건 어려운내용을 보기보다는 논리적사고를 먼저기르는게 굉장히 중요것같더라구요 햇님샘이 발행하고자 계획하고있는 지금 책이 글 읽는논리를 중요시하고, 그 방향을 명시하고 가르쳐주고 있는 책인가요?

  • 햇님쌤 · 482635 · 14/02/21 17:19 · MS 2013

    글 읽는 논리는 몇 가지의 법칙의 명시와 그것의 개념의 습득으로 터득되지는 않습니다. 제가 지향하는 교재는 그런 면에서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이론서 스타일은 아닙니다.

    좋은 논리력은 좋은 논리를 구사하는 좋은 글을 읽고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서 습득됩니다.

    그래서 제 책은 물론 유형편이 있긴 하나
    그쪽보다는 터득해야할 논리력을 머금고 있는 글을 찾아
    문제화 했다는 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많이 풀어보면서
    본인이 체득하게 하는 것이지요.

  • 햇님쌤 · 482635 · 14/02/21 17:21 · MS 2013

    물론 해석 뿐만 아니라 논리적 전개에 관한 해설은 자세하게 달려 있습니다.

  • 노스페라투 · 495394 · 14/02/21 17:25 · MS 2014

    아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감사합니다. 지금 6월 달에 무조건어려운 표현이나 내용만 담긴 문제를 풀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햇님샘거 교재 사야겠네요 ㅎㅎ 역시 공부는 스스로 터득해야하는가 봅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1 17:44 · MS 2013

    단어의 수준을 지나치게 높이거나,
    한 문단만으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담아 난이도를 높인 문제는 독이죠..^^

    큰 힘이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 dggmmmmd · 495352 · 14/02/19 17:21 · MS 2014

    12345254321
    처음에 삶의 두려움>죽음의 두려움 이면 사람은 죽게되고.. 그런데 죽음의두려움은 그걸 막으려고 하는데 별로 hard 하지않다고햇는데 그이유가 정신고통이 육체보다 클때 육체를 신경안쓰는데 그때 만약에 육체아픔이 정신고통을 뛰어넘을지라도 우리는 삶의 흥미를 잃엇으니 자살을 쉽게하는거 아닐까요 ㅠ 그리고 삶의 흥미를 잃은 육체고통은 정신고통입장에선 살아갈 이유가 업다..?
    대충 내용은 알겟는네 항상 선지를 고르는게 젤어려운듯 ㅠㅠ
    아글고 맨 뒷줄에 associated with it에서 it이 받을 명사를 생각해보면 345는 딱히 받을게업지안나요 ㅠ 12에서 많이 헷갈 ㅜ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25 · MS 2013

    일단, associated with it에서 it은 suicide이구요.

    해석은 맞게 하신 것 같아요.^^
    다만, 2번은 빈칸에서 필요한 논리 단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nchris95 · 430283 · 14/02/19 17:31 · MS 2012

    12345354321

    Cannot Resist sentinel 세네번째줄에서
    죽음의공포를 sentinal이라고 비유하고있어요.
    따라서 신체의고통이 다른것들보다커졌을경우를 가정하고있기 때문에. 빈칸에는 죽지않는다는
    내용이 들어가야되요. 그렇다면 즉
    Canno Resist sentinel 죽음의공포에 대항하지
    못한다.다르게 말해서 죽지않는다가 답이되어야겟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27 · MS 2013

    3번 선지의 해석은 정확하게 하셨네요.
    하지만, 이 글의 정확한 주제와는 부합하지 않는 선지였어요.
    그리고, 빈칸 단계에 필요한 논리도 될 수 없었구요.
    이해되셨으면 좋겠네요~

  • 1의길 · 486814 · 14/02/19 17:49 · MS 2014

    12345212345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28 · MS 2013

    ㅠㅠ
    4의길이 정답이었는데 아쉽네요..
    해설보고 이해 안가시면 질문해주세요~
    앞으로도 도전해주시길 바라구요ㅎㅎ

  • 와신난다 · 473523 · 14/02/19 18:28 · MS 2013

    12345512345.....새로운 세상 같아요 하하허허허허ㅓ헣ㅎ헣 내 답이 맞길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0 · MS 2013

    앞으로도 계속 신나게 도전해주세요.
    신나는 마음으로 수능 공부에 임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 오르비김성령 · 451936 · 14/02/19 18:51 · MS 2013

    12345312345 읽으면서 최근 이집트 폭탄테러사건이 생각나네요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1 · MS 2013

    terror라는 단어가 그 사건을 연상시켰나보네요~

    해설 참고하시구요^^

  • randy2506 · 488045 · 14/02/19 19:13 · MS 2018

    12345154321
    최근 사건때문에 소재도 재미있고 생각도 많이하게해주는 문제같아요
    다른내용은 답을 고른 근거는 바로 앞의 예시와 유사하게 신체적고통 (죽음)은 강력한 정신적 고통으로 잊게 할수있기 때문에 그리고 다음문장에서 테러를 더 쉽게 임할수 있다 라는 언급이있으므로 답을 요걸로 골랐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2 · MS 2013

    랜디님, 최근 사건으로 머릿속에 맴돌던 것이
    글에 투영되어 방향이 조금 어긋난 것 같아요.
    자주 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치자피즈 · 495625 · 14/02/19 21:40 · MS 2014

    12345254321

    지문선정이나, 5개의 답안을 직접 만들어내시는 내공에 그저 기가 막히네요.
    부끄럽지만 답 올리고 해설 기대해봅니다. ㅎㅎ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3 · MS 2013

    해설 올라왔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과분한 칭찬 감사히 받겠습니다.

  • 난리fuksuk · 495135 · 14/02/19 22:32 · MS 2014

    19286213269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4 · MS 2013

    다음부터는 피드백할 수 있게
    정답을 고른 사고과정과 관련해
    약간의 코멘트를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문제 기대할게요^^

  • 이런고3이라니 · 488635 · 14/02/19 22:52 · MS 2014

    12345454321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5 · MS 2013

    와우! 잘 맞추셨네요. 2연승 3연승 N연승 달려봅시다~

  • kyoamin · 353468 · 14/02/19 23:23 · MS 2017

    12345412345 내공에 감탄을 표합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5 · MS 2013

    부끄럽구요. 님 내공도 장난아니신듯..ㅎㄷㄷ

  • liongogi · 397652 · 14/02/19 23:37 · MS 2011

    13673223784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7 · MS 2013

    사자고기님, 제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00:21 · MS 2014

    12345432124

    이 문제는..바로 전 문제보다 고민 많이 했어요ㅎㅎ
    역대급 하드코어한 지문이었네요..제일 어려웠습니다..정말..

    사실 처음엔 죽음 혹은 자살에 대한 배경지식+주관에 사로잡혀 글이 전혀 안 와닿았는데

    필자의 말에 집중하고 문장간의 유기적 연관성을 생각하면서
    꼼꼼하게 읽었더니 결국 지문의 핵심 논리를 찾았네요.
    (근데 이 논리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무슨 이유에선지;; 이해하기 엄청...힘들었어요ㅎㅎ.)

    필자는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삶의 고통이 죽음의 고통보다
    더 크면 그 사람은 죽음을 선택할 것이라고들 생각하죠.
    (덜 고통스러운 쪽을 선택할 것이기에.)

    하지만, 필자는,
    죽음의 순간에서의 고통은 '상당한' 저항을 제공한다.
    라고 했어요.

    즉, 죽음의 순간에서 절대적인 고통의 수치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삶의 고통의 수치보다 크다는 거죠.
    (두번째 문장이 이런 의도로 쓰였다는 것은
    필자의 첫 문장 발화의도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구요)

    그리고 그걸 끝판왕(?)으로 비유했죠.
    고통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겠구요.

    근데 또, 필자는,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의 대립관계로 인해
    이 끝판왕과의 싸움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해요.
    (이제 본격적인 하드코어 시작..)
    육체적 고통이 극심할 때, 다른 모~든 문제들은 안중에도 없죠.
    마찬가지로, 정신적 고통이 극심할땐, 육체적 고통은 안중에도 없죠

    만약 정말로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능가한다면?
    정신적 고통을 견디게 해주겠죠.이로운 분산작용이 되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자살하기 더 쉬워지는 거라고 필자는 말합니다.
    (마지막 문장이 하드코어 of 하드코어)

    앞 서 말했듯, 자살과 관련된 고통이 끝판왕 급으로 엄청 크기 때문에

    자살을 선택한 그 순간에 육체적 고통이 과한 정신적 고통도 견딜 수 있게 해 정신적 고통에서 해방되는 겁니다.

    (역설적이게도,)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과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 사람의 눈에는 그 육체적 고통은, 정말 고통스럽지만, 중요하지 않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56 · MS 2013

    정말, 저와 제 조교가 문제 검토할 때
    토론하던 내용을 도청하신 것 같습니다.

    할 말 잃었음....

    앞으로 계속 갈고 닦아서
    실전용 속도로만 가공하시면 만점 무난하실듯...

    정말 저에게 큰 힘이 되주시네요~~

  • 각설이 · 463916 · 14/02/20 19:42 · MS 2013

    와.. 진짜 다른 분들의 의문점까지 한방에 날릴 수 있는 해설인 것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이런 분과 올해 수능을 봐야한다니 ㄷㄷㄷㄷㄷㄷ;;;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20:54 · MS 2014

    전 허름한 삼(반)수생일 뿐인데
    비행기 태우시다니.. 하핫..
    사실 저는 각설님과 달리 언어감각,
    답냄새를맡는감각이 좀 부족한 사람이라
    차라리 제 강점인 이해력과
    철저한 논리로 빈틈없이 강해지려구
    한 문제 한 문제 목숨걸고(?) 보고있어요..
    각설님도, 저도 영어에서만큼은
    올해 수능에서 한문제도 안놓쳤으면 좋겠네요^^
    햇님쌤도 각설님도 저도 화이팅입니다ㅋㅋ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00:33 · MS 2014

    쓰나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ㅠ
    선지 하나하나 글에 대입해보면서
    전체적인 맥락에서 가장 말이 되는 것을 찾았습니다.
    이번 문제는 주제도 심오하고.. 선지 골라내기도
    어려웠습니다.. 근데 이러다 틀렸으면 어쩌죠..ㅋ

  • 햇님쌤 · 482635 · 14/02/20 00:50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미 존재하는 닉네임입니다. · 486121 · 14/02/20 01:33 · MS 2013

    12345212345
    죽음이랑 관련된 선지가 2번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1. 문밖으로 나가야 죽는거니까 산다는거인거 같고
    3.문지기에 대항 못하는 건
    문지기가 죽으려하는 사람을 죽지 못하게 강제하는? 거니까 저항을 못하는 건 삶을 강제당해서 결국 사는거고
    4.기분전환?은 육체적 고통을 받아서 기분전환을 해서 정신적 고통이 없어지고 회복에 집중하게 된다. 이것이 자살을 쉽게한다는 말이 안되는 것 같고
    5.죽음의 문을 못열면 죽지 못하겠죠.

    하잖은 고2의 추측입니다 ㅠㅠ 틀릴까 두렵군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9 · MS 2013

    틀리는 것 전혀 두려워 하실 필요 없습니다.
    수능장에서 안 틀리기 위해 지금 틀린다고 생각하시면 좋겠구요.
    아마 해설 읽어보시면 이해되실거라 생각합니다^^.

  • 이코노미아 · 489147 · 14/02/20 02:46 · MS 2014

    111111111111425333333333문맥상 If가 양보의의미로 쓰였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 삼반수or삼수 · 486120 · 14/02/20 15:46 · MS 2013

    양보절 아닙니다. If가 양보절로 문장 앞에 사용못합니다. 양보면 whether이 와야겠죠.여기선 If 가정법입니다.

  • 이코노미아 · 489147 · 14/02/20 17:08 · MS 2014

    좋은정보감사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38 · MS 2013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알아가는 모습
    정말 보기 좋네요^^ 맞추신 것 같은데,
    다음부터는 정답을 가운데로 대칭형으로 부탁드려요ㅎㅎ

  • 연언홍영가자 · 469995 · 14/02/20 02:47 · MS 2013

    12345212345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1 · MS 2013

    학교 후배 되셨으면 좋겠네요.
    힘든 것 잘 극복하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면 목표 이룰 수 있을 거에요^^

  • 물걔 · 400353 · 14/02/20 05:25 · MS 2012

    12349581739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2 · MS 2013

    해설 보시고 한 문장 한문장
    곱씹으면서
    이번에 틀린 경험
    본인에게 이롭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 흰컵 · 494642 · 14/02/20 07:14 · MS 2014

    정신적 고통이 심하면 물리적 고통은 눈에 안보인다 물리적 고통이 심하면 정신적 고통은 눈에 안보인다 빈칸이 들어간 선지는 물리적 고통이 다른걸 상쇄할 정도로 강하면 '살고자 하는 의지는 갖게 한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함 마지막 문단은 역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하면 정신적 고통을 낫게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육체적 고통은 눈에 안보이므로 자살이 가능하게 한다 처음 글 도입부에 죽음의 공포가 삶의 의지를 갖게한다와 연장해서 빈칸이 주제인거 같음

    12345112345

    선지가 헷갈리는데 2번 3번은 확실히 삶의 의지를 상실한다는 내용이라 1번 hold back이 애매하긴 한데 답인거 같음

    최소 두번은 읽어야 이해될거 같은데 수능장에서 이걸 어케할지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4 · MS 2013

    의도적으로 고난도로 연습하는 거니까요.
    3번은 죽지 않는다는 뜻이구요
    1번 2번이 흡사한 것인데
    이게 안되는 이유 해설에서 집중적으로 이야기 했으니까 읽어보세요~~

  • 삼반수or삼수 · 486120 · 14/02/20 09:39 · MS 2013

    143416747
    This is a deterrent.부분이랑 빈칸이랑 상반내용이네요. 쉽게 말하면 정신적인거랑 육체적인게 대립관계에 있으니 내용이 육체적인 것이랑 반대가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ㅎㅅㅎ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54 · MS 2013

    너무 글을 패턴화시키려 하지 마시고

    고난도의 지문들은 그 전개방식이
    때로 일반적인 지문들의 그것을 넘어 서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패턴에 넣으려는 시도보다는
    정확하게 지문안에서 사고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jjoy11 · 326258 · 14/02/20 10:28 · MS 2010

    1 빈칸 앞 문장 잘읽어보셈 들.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5 · MS 2013

    앞으로는 정답 다는 방식
    다른 분들처럼 표기해주시기 바래요~~

  • 축구신동지단 · 442800 · 14/02/20 11:02 · MS 2013

    777771666666
    보기 대입하지 말고 필자의 말을 쓰면 recovering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6 · MS 2013

    recovering까지는 잘 보셨는데...

    암튼, 해설 참고하시구요.
    잘 이해되시길 바랄게요.

  • 참치열마리 · 451784 · 14/02/20 11:45 · MS 2013

    12345212345
    신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넘어서면 견디기 힘들어진다 맥락에서 생각해봤어요
    생각할 문제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발간되는교재 기대하고있어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7 · MS 2013

    네, 교재 열심히 만들게요.
    다음 문제는 자연과학 문제로
    이런 철학 에세이 보다는 좀 더 해볼만 할 거에요.

    힘내서 다음 번에도 도전!!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11:59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12:12 · MS 2014

    맨 마지막 문장 전 몇 줄은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의 대립관계를 설명하는 것,
    즉, 넓은 범주의 일반론?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자살이 쉬워지는 이유를 설명하기위해)
    맨 마지막 문장에와서야 자살과 관련된 육체적 고통이라고 논의를 발전시킨거같은데..
    자살과 관련된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압도하면 삶의 흥미를 잃는다는건 말이되지만
    일반적으로,예컨대, 독감이 수능 망친 스트레스를 압도한다해서 삶의 흥미를 잃는다는건 말이 안되죠..
    이런 맥락으로 죽고싶어진다는건 빈칸에 들어갈 자리가 아닌 것 같아요.. recovering은 그낭 당연한 말인 것 같구요. 독감이 심해 엄청 아프면 수능 망한거고 뭐고 빨리 낫기를 바라는 것 처럼요..
    결국 4빼고는 전부 빈칸에 필요한 단계를 점프해서 바로 죽음,자살과 연관시키고있어요. 논리의 비약이죠.

  • 축구신동지단 · 442800 · 14/02/20 12:48 · MS 2013

    님의 생각이 아니라 필자의 말을 쓰셔야죠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12:55 · MS 2014

    필자의 말을 제 생각으로 풀어 쓴거에요ㅎㅎ
    결국 필자의 말을 쓴거죠.
    제가 추측조로 말해서 오해하셨나보네요^^

  • 참치열마리 · 451784 · 14/02/20 12:57 · MS 20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신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능가하면 살 의지를 잃는다 그게 자살하는 이유이다 전 이렇게 생각했어요ㅎㅎ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13:10 · MS 2014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ㅎㅎ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신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능가하면 삶의 의지를 잃는다는게 앞에서 신체적 고통이 크면 다른 문제들(정신적고통포함)은 안중에도 없고 회복에만 신경쓴다는 말과 정반대의 논리가 되지않나요?^^

  • 참치열마리 · 451784 · 14/02/20 13:23 · MS 2013

    전 그 문장을 신체적 고통 때문에 정신적 고통이 상충 될 수있다는 문장의 재진술로 봤어요 마찬가지로 정신적 고통도 상충되구요 4번 대입했을때 긍정적인 상충(고통의 상쇄)이 된다면 빈칸 뒷문장이 어색해지는 것 같아요 상쇄되니까 자살의 원인이 되지는 않을것 같아서요

  • 참치열마리 · 451784 · 14/02/20 13:23 · MS 2013

    전 그 문장을 신체적 고통 때문에 정신적 고통이 상충 될 수있다는 문장의 재진술로 봤어요 마찬가지로 정신적 고통도 상충되구요 4번 대입했을때 긍정적인 상충(고통의 상쇄)이 된다면 빈칸 뒷문장이 어색해지는 것 같아요 상쇄되니까 자살의 원인이 되지는 않을것 같아서요

  • 참치열마리 · 451784 · 14/02/20 13:23 · MS 2013

    전 그 문장을 신체적 고통 때문에 정신적 고통이 상충 될 수있다는 문장의 재진술로 봤어요 마찬가지로 정신적 고통도 상충되구요 4번 대입했을때 긍정적인 상충(고통의 상쇄)이 된다면 빈칸 뒷문장이 어색해지는 것 같아요 상쇄되니까 자살의 원인이 되지는 않을것 같아서요

  • 참치열마리 · 451784 · 14/02/20 20:28 · MS 2013

    제가 틀렸네요! 한 수배우고 갑니다!ㅎㅎㅎ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20:58 · MS 2014

    감사드려요.^^ 이렇게 흥미로운 주제로
    같이 고민해보고 서로 생각을 나눠보는게 참 가치있는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가 한 수 배우겠습니다!(꾸벅)

  • 리뉴얼 · 484657 · 14/02/20 12:18 · MS 2013

    12345312345 아정말어렵네요ㅠㅜ제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거 다시금 깨닫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7 · MS 2013

    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님보다 훨씬 못하면서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힘내시구요!!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12:39 · MS 2014

    이렇게 좋은 컨텐츠에 해설강의까지 하시면..ㄷㄷ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8 · MS 2013

    해설은 님이 하셔도 될 듯 ㅋㅋ

  • mjb0611 · 491376 · 14/02/20 13:50 · MS 2014

    18362318362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8 · MS 2013

    다음 문제에서는 꼭!!!
    맞추시길 바래요~~

  • 데르마 · 341118 · 14/02/20 14:09 · MS 2010

    12345354321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49 · MS 2013

    풀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해설 열심히 보시구요.

    다음에도 도전 부탁드려요~~

  • Viyoung · 488086 · 14/02/20 14:17

    일단 답은 11111211111입니다
    제가 판단한 근거는 인문학적 글읽기에서는 필자를 신뢰한다는 기반으로 접근하였습니다.
    7번째 줄에 보면 정신적인 고통과 신체적인 고통의 대립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립관계가 등장하였으므로 정신적인 고통을 A라고 하고 신체적인 고통을 B라고 하면은
    그 다음줄을 보면 신체적 고통에 있으면 회복애 대해서 걱정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써있습니다.
    그 다음줄을 보면은 시작이 IN THE SAME WAY라고 써져있습니더. 그 줄 내용은 ㅁ 정산적인 고통애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정신적인 고통은 육체적인 고통을 무감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그런데 그 육체적인 고통을 경멀한다고 했으니 그 뒤에 나올내용은 육체적 고통이 무지하게 주어졌을때 정신적인 고통을 주어서 그 감각을 무디게 한다는 내용이 들어가야합니다.마지막 문단도 참고하여 결론을 내리면 정신적 고통을 받게되고 이러한게 자살을 쉽게만든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삼반수or삼수 · 486120 · 14/02/20 15:53 · MS 2013

    그 in the same way 이전에 대립관계에 의해 이미 내용이 육체관계와 반의적인 내용이 와야된다고 전 생각했는대, in the same way 문장의 흐름을 바꾸진 않잖아요. 여기선 문단 처음부가 빈칸에 영향 많이 준다고 전 그렇게 봤어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51 · MS 2013

    전체적으로 접근방식도
    이해하신 것도 좋은데...

    왜 2번이라 하신건지..
    글만 봐서는 다 잡은 문제를 왜 놓치신 건지 잘 이해가...

  • Viyoung · 488086 · 14/02/20 19:54

    아 아쉽네요 마지막 판단에서 살짝 어긋난것 같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Viyoung · 488086 · 14/02/20 20:00

    다시 틀린이유를 찬찬히 생각해보니 in the same way를 이용해서 뒷문장을 앞문장에 끼워맞출려고만 햇네요
    앞문장을 pharaphrasing해야된단 생각에 마찬가지로의 내용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것 같아요
    많은 생각하게 해주셔서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앞으로 열혈구독할께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22:38 · MS 2013

    네, 사실 님이 말한 인문학적 글 읽기에서는 필자를 신뢰한다는 말. 정말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그게 일반적인 빈칸 문제의 풀이 스킬들보다 훨씬 근본적이며 중요한 것이겠죠.
    언제나 평가원은 스킬을 증오(?) 하니까요. ^^

  • Viyoung · 488086 · 14/02/21 21:02

    인문학적글에서는 일반적으로 pharaphrasing을 해서 같은말울 다르게 표현하더라고요
    그 유기적관계는 필자를 신뢰햇을때만 보이는것 같아요

  • 햇님쌤 · 482635 · 14/02/21 23:52 · MS 2013

    캬~
    정말 멋진 말이네요

    제가 종종 써먹어도 되죠? ㅋㅋ

  • Viyoung · 488086 · 14/02/22 07:50

    얼마든지요 오히려 영광이네요^^

  • jjoy11 · 326258 · 14/02/20 15:28 · MS 2010

    해설강의의 후폭풍이 기대됩니다.
    삶의 두려움과 죽음의 두려움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

  • 포공선생 · 477256 · 14/02/20 16:05 · MS 2013

    오르비 춘추전국시대를 연 역대급 하이퍼빈칸.... ㄷㄷ 합니다

  • Lekahil · 463255 · 14/02/20 16:21 · MS 2013

    아니.. 틀릴수도 맞을수도 있는거지 뭘 저렇게 콜로세움들을 여시는지...

  • Viyoung · 488086 · 14/02/20 16:29

    오르비분들이 학구열이 다들 강하시고 각자 자신에ㅜ대해서 자부심을 가지는 거겟져

  • 각설이 · 463916 · 14/02/20 16:29 · MS 2013

    그만큼 문제가 어렵다보니 그런듯..;

  • Viyoung · 488086 · 14/02/20 16:30

    답보고 싶소 ㅠㅠ

  • pneumono · 459435 · 14/02/20 16:57 · MS 2013

    1234543212123454321

  • 햇님쌤 · 482635 · 14/02/20 18:51 · MS 2013

    와 정말 화끈하게 답을 감추셨네요 ㅋㅋ
    숫자 세기 힘들어여~~~~

  • pneumono · 459435 · 14/02/20 19:22 · MS 2013

    ㅋㅋ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제대로 할게요ㅋㅋ

  • 햇님쌤 · 482635 · 14/02/20 22:38 · MS 2013

    ㅋㅋ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24 · MS 2013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이 문제의 정답률은 20%입니다.
    각설이님이 정답 뿐만 아니라 이젠 정답률까지 적중하시는군요. ㅋㅋ

    마음들 급하실테니 바로 해설 시작합니다.

    정답은 12345412345입니다!!!

    ① 삶의 위협들이 죽음의 위협보다 더 커지는 지점에서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끊는다.
    그러나 죽음의 위협들은 상당한 저항을 제공한다: 그것들은 그 출구의 문지기처럼 서있다.
    이것은 억제책이 된다, 왜냐하면 몸은 살려는 의지의 현상적 형태이니까.

    → 흔히 우리는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힘들다면 죽음을 선택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라도 죽임이 주는 저항은 상당하죠. 몸은 살려는 의지 자체의 표현인데, 그 몸에 엄청난 고통이 가해질테니까요. 그래서 죽는 순간의 육체적 고통이 바로 resistance/deterrent/ sentinel 입니다.

    → 육체적 고통 때문에 죽는 것도 쉽진 않다!

    ② 그러나 그 문지기와의 싸움은 멀리에서 우리에게 보이듯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그 이유는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 사이의 대립관계이다.

    → 그런데, 정신적 고통을 등장시키면 이 문지기와의 싸움(죽음의 육체적 고통)을 넘어설 수 있다.

    ③ 우리가 큰 혹은 만성적인 육체적 고통 속에 있을 때, 우리는 모든 문제들에 무관심해진다: 우리는 온통 회복에만 관심이 있다. 마찬가지로, 엄청난 정신적 고통은 우리를 육체적 고통에 대해 둔해지게 만든다: 우리는 육체적 고통 따위를 경멸(무시)하게 된다: (그런데) 정말로, 만약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압도하게 된다면, 육체적 고통은 (무시무시한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는) 이로운 주의분산이 된다.

    → 더 큰 아픔이 작은 아픔을 잊게 만들어 주듯이, 엄청 큰 정신적 고통은 육체적 고통을 잊게 해줍니다. 그런데, 그 역현상이 일어난다면, 즉, 굉장한 정신적 고통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그보다 더 클지도 모르는 육체적 고통이 나타난다면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잊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④ 바로 이점이 자살을 더 쉽게 만든다.

    → ①의 죽음의 육체적 고통, 그로 인한 공포가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의 육체적 고통이 느껴지지 않겠지만, ①에서 말했듯이 죽음이 가져오는 육체적 고통은 잠시나마 정신적 고통을 잊을 수 있게 해 줄만큼 큰 것이고,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가진 사람이 결국 잠시나마 그것에서 해방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이것 때문에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가진 사람이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⑤ 과도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사람의 눈에는 자살과 관련된 육체적 고통은 모든 의미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 이런 사람들의 눈에는 육체적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그 고통이 아무런 의미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두려움도 되지 않는다는 뜻이 되겠죠). 단지 잠시나마 자신의 거대한 정신적 고통을 잊게 만들어주는 것 이외에는요.

    ①번과 ②번은 모두 사실 비슷한 논리입니다. 즉, 둘 다 자살을 감행하게 된다는 뜻이죠.
    특히, ②번이 가장 유력한 오답이 될 거라고 예측하고 만들었구요.

    저의 다른 문제들이 그러하듯이
    이 문제를 푸는데 있어 대략 이해의 폭에 따라 세 단계가 존재할겁니다.
    첫째는 아예 대략이나마 방향을 잘못잡는 경우
    두 번째가 바로 ②번을 고르신 분들일텐데요.
    대충 이 글의 결론은 “그래서 자살하고 싶어진다” 입니다.
    이것을 이해하셨기 때문에, 결국 여기에 끼워 맞추고 싶어진 것이죠.
    즉, 주관이 개입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부분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구요.

    물론 이 글은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가 맞습니다.
    그러나 빈칸 부분은
    결론이 나와야 할 부분이 아니라
    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논리적 사고의 중간과정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즉,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압도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아직은 구체화되지 않은 중간단계의 일반론적인 근거 단계입니다.

    그리고 이 단계가 지나면, 그것을 바탕으로 결론으로 도달하게 되죠.
    바로 그 점이 자살을 쉽게 만드는 것이다 로요.
    즉, 특정 예시의 레벨인 빈칸에, 구체적 결론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글의 원문은 쇼펜하우어의 대표 essay가운데 하나인 자살에 관하여(On Suicide)입니다.
    워낙 유명한 글이고,
    쇼펜하우어의 빛나는 지성과 필력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것으로 평가받는 글입니다.
    제가 이 글을, (그리고 나머지 문제들의 원문도 대부분 그러하지만), 좋아하고 선정한 이유는,
    결과적으로 좋은 글이기 때문입니다.
    자살에 대한 일반적 견해를 넘어서는 주제,
    집착에 가까운 논리적 문장 전개,
    결국 단락안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문장들이 보여주는 유기적 관계.

    이런 것들이 또한 우리가 고난도 빈칸 훈련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이 아닐까요.
    문제를 내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문장이 어렵지 않아도, 논리가 너무 칼날 같으면, 그래서 그것에서 약간만 벗어나도 허용하지 않으면,
    그 정확한 길을 읽어내지 못하면, 어려운 문제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 포공선생 · 477256 · 14/02/20 17:25 · MS 2013

    으아... 해설을 읽어도 어렵네요ㅠㅠ

  • 포공선생 · 477256 · 14/02/20 17:37 · MS 2013

    육체적고통이 정신적고통을 압도하면 정신적고통을 잊게되고 자살을 단념하게 되는 것 아닌가요...? 이 결론과 뒤에오는 자살을 쉽게한다 와 논리적 연결고리를 찾지못해서 결국 결론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고를 수 밖에 없었는데... 분산시킨다 라는게 잘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

  • Lekahil · 463255 · 14/02/20 17:48 · MS 2013

    아마 indeed, if~~~ 이문장 앞에 ':' 기호(colon) 때문에 그 내용이 글을 결론으로 이끌어가는 핵심문장이 될수는 없는것 같네요... 저도 뒷문장에만 집중하다가 낚였습니다 orz

  • 햇님쌤 · 482635 · 14/02/20 22:49 · MS 2013

    원래 커다란 정신적 고통이 있는 사람에게는 육체적 고통 따위는 떠오르지도 않죠. 그런데 그 육체적 고통이 죽을 때처럼 굉장히 큰 것이라면 정신적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잠시나마 거기에서 해방되려고 차라리 육체적 고통 즉,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사람의 자살 이유는 결국 정신적 고통이 너무 커서 차라리 순간적인 해방을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distraction입니다.

  • 포공선생 · 477256 · 14/02/20 23:07 · MS 2013

    아...이제야 완전히 이해가되네요...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2/20 23:11 · MS 2013

    이해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 문제는 오랜만에 자연과학으로 돌아가봅니다.

    기대해주시고, 그땐 꼭 맞추시길 바랄게요.

  • 설대인문가자 · 486165 · 14/02/20 18:48 · MS 2013

    심오한 지문이었네요.. 확실히 이해됬습니다.
    좋은 지문, 좋은 문제, 좋은 해설 삼박자가 고루 갖춰졌네요.
    다음에는 꼭 맞춰보겠습니다~화이팅!

  • 서강대경제16학번 · 493355 · 14/02/21 00:07 · MS 2014

    영어뿐만 아니라 국어도 매우 잘해야 하는 문제였네요 감사합니다~

  • 수능꿀잼 · 495501 · 14/02/21 02:11 · MS 2014

    으~그리생각지못할논리는없었는데
    사고가먼저앞서나갓었네요.
    햇님쌤문제꿀잼!ㅋㅋ

  • randy2506 · 488045 · 14/02/24 16:51 · MS 2018

    그저 6월에 나올책을 기다릴뿐 이해하고나니까
    정말 문제 퀄이 아주그냥 ㄷㄷㄷㄷ
    해석은 어렵지않지만 논리전개가 수능 3점빈칸 뺨치네요
    수능기출 다봤고ebs로 공부할책부족해서
    이솔루션이랑 이젠빈칸백서 로 양치기하고 파이널 공부할책이 없어서 걱정이어는데 ㄷㄷ
    마지막 파이널때 선생님 교재로 감살려야겠어요
    역대 사설지문중엔 최고네요!!(문제 나오는 시기 늦어도 되니까 고퀄문제들 최대한 많이 실어주세요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2/20 17:25 · MS 2013

    저는 sadist가 아닙니다. ^^;
    하이퍼 빈칸의 첫 문제를 낼 때까지만 해도 솔직히,
    이 정도를 풀어낼 수 있는 학생들이 있을까? 없다면 의미가 있을까? 혹은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하고 토론하고, 질문하고, 그리고... 알게 되었을 때의 기쁨을 누리고,
    결국 점점 더 날카로운 눈을 가지게 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았을 때,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극복하기 어렵다고 해서 그 극복 이후에 오는 것들의 가치를 폄하 할 순 없습니다.
    그리고 극복이 어려운 만큼 극복 이후에 본인이 성장해 있을 거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힘 닿는데까지
    ‘어렵고 좋은 문제’라는 테마로 칼럼, 그리고 교재까지 쭉 달려나가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

  • 연고주세요 · 489459 · 14/02/20 21:04 · MS 2014

    첫 문제(과학의 가치에 대한 글)풀때 새벽2~3시까지
    인간된도리님하고 질문 주고 받던게 생각나네요.
    벌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다니.
    뭔가 저도 으쓱해지는데요?ㅎㅎ
    말씀하신 것 처럼 그때보다 지금의 제
    독해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생각이 감히 들어요.
    수특이나 기출문제 풀면서 느끼거든요.
    글이 글로 보이고. 선지간의 차별성도 잘 느껴지고..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그럴 것 이구요.

  • 15학번한의예과 · 480698 · 14/02/20 20:53 · MS 2013

    좋은문제 고맙습니다. 저도 2번을 골라서 틀렸는데, 완벽한 해석은 하지못했지만...
    if physical pain should come to outweigh the other,
    정신적 고통이 the other보다 큰 것으로 우리에게 오게 되는 것인데, 2번 선지에서 any interest in sustaining life = all troubles = 우리가 indiffrent 하게 되는 것으로 보았는데요. physical pain이 우리를 all trouble (= any interest in sustaining life) 에 대해서 indiffrent하게 만든다. 로 하면 문맥상 무리 없지 않나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22:43 · MS 2013

    삶을 유지하는데에서의 흥미라는 말과 큰 아픔이 있을 때, 모든 다른 문제들은 사라진다고 할 때의 모든 문제들은 '=' 관계로 놓기에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삶을 유지하는데 흥미가 없어진다 했으니까 정말로 삶을 유지하고 싶어지지 않는다, 즉, 죽고 싶어진다로 해석하는게 맞겠죠. 그저 lose any interest만 쓴다면야 indifferent이겠지만요.

  • 전국1타 · 407308 · 14/02/20 22:40 · MS 2012

    12345 4 54321

    영혼의 고통(A)--> 육체의 고통에 insensible(B)
    육체의 고통(C)--> 다른문제의 indifferent, 오직 회복에 관심(D)


    빈칸앞에 C나왔으니깐 D를 고르면 되는데
    회복에 관심을 갖는 것과
    베네피셜 디스트렉션이 패러프레이징인셈이죠

    수능스타일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0 23:08 · MS 2013

    네,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문제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 수능꿀잼 · 495501 · 14/02/21 02:16 · MS 2014

    이거보니까 정리가 깔끔하게됩니다!
    이문제도4번문제처럼
    과감한패러프레이징이필요했군요.

  • 9415설경 · 452877 · 14/02/20 23:02 · MS 2013

    해설들으니 완전 이해되었어요^^
    빈칸에는 결론이 아니라 그 중간과정이 서술되어야 한다는 말에서~~~딱!!!~~~~^^
    이 정도의 사고를 요하는 문제는 아직까지 수능에서도 없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좋은 문제 감사해요^^

  • 햇님쌤 · 482635 · 14/02/20 23:07 · MS 2013

    네, 그것이 이번 문제의 교훈입니다.

    결론의 방향을 파악했다고 해서
    빈칸에 다짜고짜 그것을 넣는 것이 아니다.
    빈칸 주변의 논리의 진행상황을
    결론과의 연계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2번 선지도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구요.

    이해하셨다는 말이
    오늘 밤도 불사를 수 있게 하네요.

    다음에는
    오랜만에 다시 자연과학 지문으로 돌아가봅니다.

    기대해주세요.

  •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488734 · 14/02/21 00:25 · MS 2014

    태클은 아니구요.. 외람된 말씀이지만 답을 맞추다가 아닌, 답을 맞히다 가 올바른 표현입니다ㅎㅎ

  • 햇님쌤 · 482635 · 14/02/21 00:29 · MS 2013

    앗, 그렇군요.
    고쳐야겠네요. 아무 생각 없이 쓰고 있었거든요.
    알려주셔서 감사~

  •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488734 · 14/02/21 00:32 · MS 2014

    네 좋은 문제 정말 감사합니다 ~ ^^

  • tomeno · 495871 · 14/02/21 16:46 · MS 2017

    저는쪼금 야매로푼거같은데요..
    For when we are in great or choronic phsycial pain~~~.
    부터 in the same way ~~~.로 두 문장이 연결돼서
    all we concerned about is [recovering] 랑
    ~~ if the physical pain should come to outweigh the other [ 빈칸 ] 문장이연결되고
    정신적 고통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피지컬페인으로 넘어온거때문에
    (if the physical pain should come to outweigh the other [ 빈칸 ]) < 이문장 자체가 recovering = 회복을 뜻하는거인것같아서 답이되는게 4번밖에없을거같아서 이렇게 찍었는데.. 이거 풀이방법이 이상한가요? 원래 의도와 다른가요?

  • 햇님쌤 · 482635 · 14/02/21 16:52 · MS 2013

    아닙니다.
    제 해설은
    제가 문제를 만들면서 주고 싶었던 교훈 때문에,
    그 방향으로 한 것이구요.

    나중에 다른 님들이 그렇게 풀었는데
    제가 검토를 해 본 결과는

    그렇게도 풀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괜찮구요,
    다만, 원래 문제의 의도가 어떤 것인가만
    추가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 tomeno · 495871 · 14/02/21 16:56 · MS 2017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당. 근데 해설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햇님쌤 · 482635 · 14/02/21 16:59 · MS 2013

    해설 강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2 03:51 · MS 2011

    문제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저도 재미나게 풀고있습니다.

    죽음으로써 감수해야 하는 육체적인 고통이 있다하더라도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큰 사람들에게는
    죽음으로써 맞이하게 되는 신체적인 고통이
    오히려 정신적인 고통을 분산시켜주는 축복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군요.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왜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왜 그들에게 자살은 쉬운 것인지를
    설명해주는 무서운 내용이네요.

    진심으로 잘 보았습니다.
    제가 어려운 걸 푸는 걸 좋아해서
    다음에도 학생들처럼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답이 있는 지문에 if가 , though 였으면
    어조로 인해 답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죽음에 따른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넘어선다 해도
    그것은 오히려 정신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는 바라는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잊게 해줄 것이니.

    결론은 그래서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자살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다. 쪽으로 가겠어요.

    다음에도 또 멋진 문제 기대하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2 09:45 · MS 2013

    칭찬 부끄럽습니다.

    사실 원문은 독일어이기 때문에
    영어 번역본은 여러가지가 존재했고,
    번역본들마다 약간씩의 차이를 보였으나
    if 앞의 indeed의 경우에는 번역본들간에 차이가 존재한데 반해서
    if는 거의 그대로 쓰더군요.

    아마도 원문의 느낌이
    정말 일어날 것 같지 않은 미래를 가정하는 if ~ should의 가정법 미래(개인적으로 이 이름을 좋아 하진 않지마) 문장과 가장 어울린다고 번역자들은 생각한 모양입니다.

    즉, 너무나도 큰 정신적 고통을 가진 사람에게는 육체적 고통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런데 정~~~~~~말 혹시라도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앞서면 그것은 오히려 distraction이 될 수 있다.

    그럴일이 없겠지만, 혹시라도 그리 된다면 오히려 그런사람들에게는 축복이 될 것이다 라는 정도로 보는것 같습니다. 영문 번역자들이요.

    그래서 저도
    이 부분을 그냥 두기로 결정했답니다. ^^

    풀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도 선생님 자료 잘 보고 있습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2 12:02 · MS 2013

    아, 참.

    선생님께서 학생들처럼 참여한다는게 어떤 의미신지 ㅡㅡ;

    정답 공개 이전에 선생님의 답과 논리를
    다른 학생들처럼 공개한다면,

    학생들 입장에서는
    해설이 나와버린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지 않을까요 ㅜㅜ

    해서 그 점만 양해해주신다면
    나머진 오히려 영광이죠.

  • 수능꿀잼 · 495501 · 14/02/22 13:16 · MS 2014

    그렇겠네여 신성균선생님답보고 다 고칠듯하네여ㅋㅋ정답률100% ㅇ0ㅇ!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1 · MS 2011

    아니요. 제가 해설을 한다는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답을 적어주시면 나중에 제가 느낀바를 적고 제가 부족한 점도 적고 이런 표현이면 이해가 더 좋을 듯 하다는 충언정도 남길 수 있으면 읽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문제 출제하시는 분께도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감사하다는 말 정도 남기고 싶구요. ^^ 그리고 저도 원서들을 통해서 이런 문제들을 조금씩 찾아보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것이죠.

  • 신성균선생님 · 384824 · 14/02/23 01:33 · MS 2011

    선생님께서 이 문제를 올려두시는 것이 학생들로 하여금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도록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그쪽으로 진행하시는 것에 있어서 절대 짐이 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

  • 햇님쌤 · 482635 · 14/02/23 09:51 · MS 2013

    네!! 알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오히려 제가 감사하구요, 영광입니다.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일종의 사명감도 드네요.^^

    이번 문제에서도 느끼지만,
    제가 생각지 못한 풀이도 존재할 수 있더라구요.

    선생님의 고견 들으면서
    저를 포함
    이 글을 공유하고 있는 모두가
    더 넓고 깊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

  • 수능꿀잼 · 495501 · 14/02/22 13:12 · MS 2014

    신기하네요.. 보통 같은 과목의 선생님들은 서로 깎아내리기 바쁘던데..ㅋㅋ 암튼두분모두대단하신듯ㅎㅎ

  • 감자밭에감자하나 · 496016 · 14/02/22 17:01

    54321454321

  • 하카 · 429353 · 14/02/22 17:55

    12345212345
    : : 부분 해석땜에 꽉 막혔네요 ㅋㅋ큐ㅠㅠㅠ

  • 하카 · 429353 · 14/02/22 18:08

    다시 읽어보니 : : 부분은 별 문제가 아니었네요;;
    근데 terrors of death 가 왜 physical pain 이 되는 것인가요?

  • 하카 · 429353 · 14/02/22 18:11

    아 그리고 제가 저 답을 선택한 이유는요
    physical pain 이 죽을때의 physical pain 이 아니라 그냥 암 같은 질병종류의 physical pain 이라고 생각해서였어요
    그런 신체적 고통이 너무 클 때에는 죽음의 이유가 되는 spiritual pain에 대해 똑같이 insensible 해져서 거기에 대한 recovery 에 집중하게되고, 그래서 자살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 제 생각의 과정입니다
    아직 어디서 트렸는지 찾아내질 못하고있어요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2/22 18:54 · MS 2013

    물론 스압이 거세긴 하지만
    님이 궁금해하시는 사항은
    문제 해설중에 충분히 설명되어있습니다
    그거 읽고도 이해 안되시면
    질문하세요 ^^

  • 설대인문가자 · 486165 · 14/02/22 21:33 · MS 2013

    와..역대급 스압이네요..ㅋㅋ

  • 흰컵 · 494642 · 14/02/22 22:40 · MS 2014

    해설 보고나니 어디서 생각에 오류가 난지 보이네요 ㅋㅋ개인적으로
    'however, not as hard as it may seem to us from a distance' 이 문장이 뇌리에 남았으면
    글이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좀 더 분명하게 와닿았을거 같아요
    한 문장 한 문장이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근데 약간 멘붕인건 제가 풀때 1번 3번 선지..
    1번 it holds back our will to live at the final gate 를 처음에
    마지막 문턱에서 살고자 하는 의지를 제지한다가 아니라 붙잡아준다로 해석
    (hold back이 참 헷갈리네요 작년 모의고사에 get in the way가 뭔가 길에 들어온다
    >방해 된다는 뜻인데 way에 초점이 가서 도움이 된다 나의 길과 관련있다 이런
    뉘앙스 받은것 처럼..)
    3번은 죽음의 공포를 견딜 수 없다를 산다는 뜻인데 2번처럼 죽음의 공포를 견딜수 없어서 삶의 의지를 유지할 수 없는걸로..
    지문이 처음 읽을때 모호해서 선지 보고 2회독 하는 과정에서 선지 자체를
    잘못 받아 들이고 읽는것도 좀 작용한것 같아요 hold back 같은것도 뭔가 짜증나고
    여튼 여러모로 느낀게 많은 문제였습니다 좋은 문제 감사합니다~

  • 햇님쌤 · 482635 · 14/02/23 11:20 · MS 2013

    네, 해설에서 비중있게 설명하진 않았지만,
    님이 말씀하신 however~~ 문장은
    논리상의 bridge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정말 출제자에게 보람있는 댓글 남겨주셨어요.
    저는 이 문제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대충의 결론이 아닌
    논리상의 bridge들에도 의미를 부여하길 바라며
    그래서 그 bridge들을 모두 연결해서 나오는
    필연적 정답(그것일 수 밖에 없군)에 도달하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의 논리력 향상도요.
    정답이 공개된 시점에서
    단지 맞았다 틀렸다가 아닌
    이런 심도 깊은 review 아주 좋습니다.

    앞으로의 선전 기대하겠습니다. ^^

  • 한으사 · 447852 · 14/02/22 23:30 · MS 2013

    무슨썜이죠? 인강도하시나요? 아님 현강은 어디서 수업들을수있나요?

  • 햇님쌤 · 482635 · 14/02/23 00:05 · MS 2013

    영어쌤입니다 !! ㅋㅋ

    작은 신생 사이트에서 강의하다가
    올해는 아직 커리큘럼을 시작하진 않았구요.
    오르비에서 강의를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기회가 오겠죠.

    이 문제에 대한 무료 해설강의로
    먼저 만나뵙게 될 것 같네요.
    업로드 되면 공지하겠습니다.

    현강은 제가 초야에 묻혀 있는 듣보잡이라~~ ㅋㅋ
    동네에서 재밌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

  • 16설경 · 496079 · 14/02/22 23:58 · MS 2014

    무료강의 찾아보다가 업어서 댓글 달려고 회원가입했어여~
    오르비에서 강의 안 하시나요? 유료강의라도 괜찮으니듣고싶은데..
    아 글구 문제 항상 잘보구있어요^ 이제 화요일마다올려주시는거맞죠?!???

  • 햇님쌤 · 482635 · 14/02/23 00:02 · MS 2013

    네, 일단 감사합니다.

    제가 일단 수업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무료 해설강의이구요.
    현재 촬영중이구요
    아직 업로드는 되지 않았습니다.ㅜㅜ
    업로드 되는 시점에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문제는 화요일 마다 업로드 합니다.^^

    유료 강의는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원하시면
    그 기회가 찾아 오겠죠?

  • 16설경 · 496079 · 14/02/23 00:29 · MS 2014

    아항 꼭 인강에서 보고싶어요 제가 딱원하던컨텐츠라..
    믿고볼수있을것같은뎅.. 여튼친절한답변감사드립니다!!

  • GOVERI · 446233 · 14/02/24 00:16 · MS 2013

    초반에 죽음의 공포와 투쟁하는것이 보기보다 어렵지 않다했고, 그 이유로 정신적 고통과 육체적 고통의 대립관계를 들어 육체적고통이 심할때는 육체적고통을 치유하는데 주력한다했고 같은 방식으로 보면 정신적 고통이 심할때는 육체적고통에 무감각해지며 그것 (육체적 고통)을 경시하게 된다 즉, 정신적고통이 심할때는 육체적고통에 상관없이 정신적고통을 치유한다라는 말이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빈칸뒤에 it ~ which 구문을 해석해 보면 자살을 더 쉽게 만드는 것은 이것(this)이다. 이므로 this는 앞의 빈칸을 지칭하니 this가 자살을 택하게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나와야 겠다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자살을 택한다 즉, 죽음에 대한 공포, 육체적고통에는 신경쓰지 않고 정신적 고통을 치유한다라는 의미가 되어야 하므로 정신적고통을 분산시킨다는 의미의 4번이라고 추론해봤습니다. 괜찮은 추론인가요?

  • 햇님쌤 · 482635 · 14/02/24 01:09 · MS 2013

    네 ^^

    크리티컬한 부분에서 객관적이고 디테일하게 잘 읽어내셨습니다.

  • 하카 · 429353 · 14/03/03 21:41

    terrors of death 가 마지막 spiritual pain 을 분산시켜줄 죽음의 순간에서 오는 physical pain 이 되는건가요?? 이부분에서 자꾸 막히네요..
    머리가 굳었나 싶어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확인해봤는데도 여기서 자꾸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

  • 햇님쌤 · 482635 · 14/03/04 19:35 · MS 2013

    네, 그렇죠.
    전반부의 terrors of death가 후반부의 physical pain으로 연결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 지킬앤하이드 · 411382 · 14/05/14 01:26 · MS 2012

    잘 모르겠습니다....

    먼저,

    1. 보기 2번이 안되는 이유가 빈칸에는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가 나와야지 '결론' 이 나오면 안된다고 하셨는데요, 빈칸에 2번이 들어가도
    이유로써의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ㅜㅜ
    -저의 해석-
    같은 방식으로, 큰 정신적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물리적 고통을 못느끼게 한다: 우리는 물리적 고통을 무시한다:만약 물리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보다 커진다면 (우리는 삶을 유지하는데 흥미를 잃게 될 것이다). 이것이 자살을 쉽게 만드는 것이다: 자살과 관련되어있는
    물리적 고통이 엄청난 정신적 고통에 영향을 받고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중요성을 잃기 때문이다.



    비슷한 문장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이것이 제가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에서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공부를 한다' 가 결론이기도 하지만, 공부하는 '이유' 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기 2번도 정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나무는 간다 · 489459 · 14/05/14 02:07 · MS 2014

    제가 선생님은 아니지만 이 문제에 굉장히 애착을 갖고 풀었던 학생1인으로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육체적 고통이 매우 크면 [다른 모든트러블들에는 무관심해진다]

    같은 방식으로 정신적 고통이 육체적 고통을 능가하면 우리는[육체적 고통에 둔감해진다]

    육체적 고통이 정신적 고통을 능가하면 (정신적 고통에는 무관심해진다/삶의 흥미를 잃게 된다)

    이 단계에서 삶의 흥미를 잃게 된다는 말이 나오는건 비약이고일반론에 어울리지 않아보입니다. 앞에서나온 우리는 recovering에만 신경쓴다는 것과도 연계해 생각해보심이..

  • 지킬앤하이드 · 411382 · 14/05/14 09:07 · MS 2012

    꽤 예전글이라 답변이 안달릴줄 알았는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러면 4번 선지가 [정신적 고통에 무감각해진다]를 우회적으로 얘기한 표현이라는 거군요 그렇게 보니 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