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세계사 칼럼 및 1일 2문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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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본 문제는 본인이 제작중인 세계사 N제 에서 발췌한 문제입니다. 무단 도용시 법적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칼럼---------------------------------------------------------------------
찾는 사람이 없겠지만 ㅠㅠ 대구 여행 가서 눈썰매 타고 온다고 몸이 많이 굳었네요...
어제 쓴다는 걸 깜빡하고 잠들었습니다...
앞 칼럼에 이어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추천하는 암기 방식은 "앞글자 따서 외우기" 기법입니다!
사실 이 방법은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죠.
굳이 체계화(랄것도 없지만)하자면 핵심은 "나만의 이야기를 붙여라"입니다.
앞 칼럼에서 언급한 "나름대로의 이해"와는 다릅니다.
"나름대로의 이해"는 우선 세계사는 흐름에 따라 진행이 되므로 그 흐름을 머릿속에서 형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기법입니다.
혹여나 내가 암기한 내용을 까먹었을때, 미리 만들어놓은 사고의 흐름을 바탕으로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선지를 거를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공부 방식을 권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글자 따서 외우기"를 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붙이"는 건 어떻게 하는 것인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경우, 길가메시 서사시, 지구라트, 쐐기 문자, 60 진법, 태음력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능 기준)
4대 문명 문제는 1번으로 고정 출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외워야 하는데, 4대 문명과 헤브라이, 페니키아 등의 특징을 외우기에는 벌써부터 심각한 부담이 되겠죠.
우선 저는 "나름대로의 이해"를 다음과 같은 사고로 실시하였습니다.
과거에는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으니 임간은 절대적 존재에게 의존하게 되겠지
-> 신을 찬양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하겠지? (지구라트) /
수능특강에 첨부되어 있는 지도를 보니 메소포타미아 근처는 개방된 지형이구나
-> 그럼 침략 당하기 쉽겠지
-> 그럼 많이, 빨리 죽겠지?
-> 짧은 인생을 살다보면...현재 내가 사는 세계에서의 삶을 중시하게 되겠지?(carpe diem같은 느낌)
-> 그래서 현세적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구나 (길가메시 서사시) //
여기까지가 "이해"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다음으로 앞글자를 따서 외우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원칙이 있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위주로 추려라*******
Q. 아니 입문자가 어떻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걸 아냐고 ㅋㅋㅋ
A. 생활과 윤리 공부 방법에 답이 있습니다.
가령, 여러분들은 생활과 윤리 교과서 구석탱이에 박혀있는 모든 내용을 외우진 않죠?
왜 여러분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일반적 정의보다 특수적 정의를 열심히 공부할까요?
이미 다년간의 기출이 특수적 정의가 중요함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기출문제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어떠한 경향성을 가지고 출제되었는지 본인이 직접 확인을 해보란 얘기죠.
실제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경우 [지구라트가 건설되었다]가 정답인 경우가 높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것만 외우리는 건 아닙니다^^)
그 외에도 다년간의 수틍특강, 수능완성의 선지를 먼저 본다면,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출제할 때
어떠한 내용을 출제하는지 감이 오게 될겁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해서 추린 특징이 길가메시 서사시, 지구라트, 쐐기 문자, 60 진법, 태음력 정도였습니다.
Q. 그럼 앞글자 따서 외우기는 도대체 어떻게 하냐?
A. 제가 언급한 메소포타미아 문명 특징들의 앞글자를 따면 각각 메, 길, 지구, 쐐기, 60, 태음입니다.
여기서 이 단어들 사이의 연관성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암기할 때
{메이프 길드가 지구에 쐐기를 박기 위해 60명을 태움}
적고 보니깐 민망
이라고 외웠습니다. 실제로 메이플의 길드가 60명을 이끌고 지구로 오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죠
덕분에 이 부분에 대한 암기는 끝날 수 있었고 그 외에 모든 부분을 이 방법으로 확실하게 외워 나갔습니다.
정리하자면
1) 기출 문제 확인(경향성 파악용) -> 2) 수특 개념 내용 간추리기 -> 3) "나름대로의 이해"
-> 4) 앞글자 따서 외우기 -> 5) 백지 테스트 -> 6) 기출 분석
이라는 루틴을 따라간 거죠.
사실 5) 백지 테스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3)과 4)가 제대로 되었다면, 5)의 백지 테스트는 못할 수가 없고, 말 그대로 백지에 내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자유형식으로 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듭 3), 4) 과정이 너무나도 중요하고, 또한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다음 칼럼은 기출을 분석하는 방식에 관한 칼럼일 것 같네요
저보다 훨씬 기출 분석에 도가 트인 분들이 많을 것을 알고 있지만, 제 칼럼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미약하게나마 조금씩 실력이 오르길 바라며 오늘 칼럼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 다음부터는 생윤 칼럼도 같이 올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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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34.gif)
ㅋㅋㅋㅋㅋ전 초등학교때 엄마가 공부하랬는데 수학재미없어서 역사공부했고 그길로 1급땄음 근데 지금은 한국사 ㅈㄴ재미없고 수학이더재밌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