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더하자 [280075] · MS 2009 · 쪽지

2014-01-16 14:46:22
조회수 6,377

요즘 의대 자꾸 어렵다들 하시는데......

게시글 주소: https://iu.orbi.kr/0004223752

그렇게 따지면 요즘 안 힘든 직업이 없습니다.


문과쪽 인문, 상경계야 말할 것도 없고

이공계도 옛날 같진 않은건 똑같죠

다들 힘든 시점에서 왜 의치한만 이렇게 글이 올라오는지 모르겠군요

그래도 의치한 나오면 먹고사는덴 지장없으니

지금도 가장 좋은 학과입니다.

오르비 분들 대부분이 입시 관계자시고 오르비에 의치한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도 기억하세요.

가만히 있다가 꼭 정시 발표나는 시점에 이러는 것이 좀 수상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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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의대 · 467068 · 14/01/16 14:50

    ㅋㅋ일개 입시사이트에서 이런 글 많다고 음모론피는 것도 참. 라끄리님도 수상한 인물 중 한분이시겠네요.

    이런 글 보고 겁먹어서 진로 바꾸는 사람들은 참 답없는 사람들입니다
    정시 원서 써놓고 평소에 의사에 대해 아는게 얼마나 없었으면...
    결론은 그럼 사람 없습니다 결국 의대 갈 사람은 의대 갑니다

  • 논술우선선발 · 382671 · 14/01/16 18:41 · MS 2011

    님이 말한 생각보다 답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수험생들 적성은수능성적이 정해주는게 큰 거 같아요

  • 아누비스 · 243365 · 14/01/16 14:50

    의치한만 올라오는 건, 다른 분야는 원래 힘들었고 지금도 힘든데 의치한은 원래 안 힘들다가 요즘 힘들어서 올라오는 것 같네요. 철학과 힘들어요 올려봤자 별로 할말 없잖아요ㅎ.. 그리고 단순히 '돈 때문에 힘들다'가 쟁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게 더 주된 쟁점 같은데요...

  • bbbbbbbbbb · 359677 · 14/0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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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치한킬러 · 473256 · 14/01/16 14:55

    저기요. 의학계열 재학생이시거나 의료계열 종사자가 아닌 분이신거 같은데, 이런 글 올라오는거 솔직히 보기 않좋네요. 개인적으로 속이 터집니다. 의사들 파업 괜히 하는거 아닙니다. 파업은 항상 최후의 보루입니다. 겉보기와는 다른 많은 모순이 있는 곳이 의료계입니다. 정말 힘든 상황입니다.

  • 지창욱★ · 408254 · 14/01/16 15:50 · MS 2012

    그러는 님은 무슨일 하는 분이길래
    여기에 가입하셨나요?

    아이민도 최근인것 같은데??

  • 라면땅 · 413306 · 14/01/16 18:48 · MS 2012

    아디가 의치한킬러 ㅋㅋㅋㅋㅋ

  • Camestegal · 365862 · 14/01/16 14:56 · MS 2011

    요새 의사도 힘드니 의대 오지 말아라. 라는 글들 보다는

    우리나라 의료 구조가 의사들이 자신이 배운대로 소신껏 진료하면 무조건 망하게
    되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검사를 더 받게 하여 이익을 취해야 하는, 모순적인 구조임을 지적하는 글이 제일 많은것 같습니다

  • 에또아르 · 474955 · 14/01/16 14:57 · MS 2013

    수상하긴 뭐가 수상해요.. 의료영리화가 큰 화두니까 그런건데..

  • 빠담빠담 · 325608 · 14/01/16 15:28 · MS 2010

    다른직종도 모두 다힘든건 맞지만 자연계에서 의대쏠림현상이 매우심했죠..
    그나마 요새 설공이 마니올라서 지방의랑 입결겹치는정도지..
    일단 점수되면 무조건의대가라, 닥 의대라고 말했던게 어찌보면비정상적이었던거죠.
    이제 전문직이라고 무조건 돈잘버는시대는 지났다고봅니다.
    어느전공을 선택하든 경쟁은 불가피한거고,,
    괜히 남들 말과 시선에 현혹되지않고 본인이 하고싶은전공선택해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겁니다..(정말 암울한 몇몇전공은 제외하고)

  • 아침이슬 · 434537 · 14/01/16 15:49 · MS 2012

    그런 냄새가 나긴 나요. 하필 추합 발표날때 이런글이 많이 올라오는것이 좀 ...
    의치권 애들이 오르비 안보는 사람이 없을텐데 최초합 빼곤 추합권분들이 sky공대,상위의치로 빠져서 모두 입결 내려가길 바라고 있을테니깐요.물론 반대도 있을거고요.
    여기에 관련된 사람이 엄청 많지 않을까요.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4/01/16 15:55 · MS 2009

    전 예과 학부모구요. 입시와는 전혀 상관 없어요. 제 생각에 작년 가을 수쥬 님 글부터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는,
    1. 오르비가 사람들이 많이 오는 사이트이고
    2. 입시가 완전히 끝나면 이 사이트도 한가해지기 때문에 입시가 진행 중일 때 할말을 하기 위해서인 것같아요.
    아침이슬 님같은 생각으로 이런 글 올리는 건 아니라고 확신해요.
    지금까지 댓글과 원글들 다 읽으셨다면, 아실 텐데요. 스카이를 찬양(?)하는 글은 없었잖아요.

  • 아침이슬 · 434537 · 14/01/16 16:06 · MS 2012

    물론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녀요.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이시기에 이런글이 올라오는 게 이상하다는 거죠.
    스카이를 찬양 안해도 결국 의대 를 안가가면 스카이로 갈수 밖에 없는데 그게 그거 아녀요.
    결론은 의대에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런글이 갈팡 질팡하게 만드니깐요.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4/01/16 16:08 · MS 2009

    의대에 오더라도 알고 와라, 그리고 함께 이 국면을 헤쳐 나가자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같아요.
    지금 의사들은 얼마 전 여의도 집회도 하고 3월 파업 이야기도 나오고 하는 시기거든요.

  • 아침이슬 · 434537 · 14/01/16 16:15 · MS 2012

    파업문제라면 여기에 그리고 민감한 시기에 올린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정 올리고 싶으면 이시기가 끝난후 논쟁을 해야 되지 안을까요. 때와 장소가 있는거지요.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4/01/16 16:18 · MS 2009

    위 댓글에 쓴 것처럼, 입시가 끝나면 오르비 사이트도 한산해지잖아요.
    언론은 정부의 통제를 많이 받고요.
    오르비는 다른 사이트보다 까다롭지 않다는 특징이 있고, 라끄리 님이 설의 출신이시고요. 오르비 올 정도의 학생과 부모님이시라면 이 모든 걸 이성적으로 판단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 행복하고싶다 · 442485 · 14/01/16 19:06 · MS 2013

    베리타님 입시를 얼마전 치르신 분이시면 지금 입시생들 마음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되는데 이해를 못하시네요..
    정시 합격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글 보면 수험생 마음은 어떻겠나요...
    의사협회등 의사단체 많은데 왜 여기서 이러는지...
    현 입시생들 마음을 가지고 장난치는것으로 보입니다.
    몇분 적으셔서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자주 이런글 올리는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거로 보입니다. 님도 의대 상황 아시고 선택하셨을텐데요...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4/01/16 20:48 · MS 2009

    행복 님, 수험생들은 이미 수능도, 원서 접수도 다 끝났고, 발표만 기다리면 되는 시점이지요. 이런 사실을 안다고 해서 의대 갈 사람이 의대 안 가진 않을 거예요. 오히려 선배들이 앞장서서 후배들의 앞길을 열어주고 계시는데, 무슨 배려 부족이란 표현을 쓰시는지요? 그럼, 가만 있을까요? 부당한 현실에 그냥 순응할까요?
    "얘들아, 의대 오면 정말 좋단다."하고 축하만 해줄까요? 오히려, 이분들은 순수한 겁니다. .

  • 행복하고싶다 · 442485 · 14/01/16 22:23 · MS 2013

    의대 공대 쓰신분도 많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여기서 이런글 쓰시는것은 배려 부족 맞다고 생각됩니다.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4/01/16 22:30 · MS 2009

    의대 vs공대를 고민하신다 해도, 사실을 아는 건 절대 손해가 아니란 생각입니다. 실제 상황을 알고 판단한다면 더 현명한 판단을 하게 되겠죠. 판단의 근거가 더 생기게 되니까요.

  • 행복하고싶다 · 442485 · 14/01/16 22:41 · MS 2013

    수험생들을 혼란시키고 있는데 그렇게주장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님도 잘 알고 보내시지 그려셨어요,,, 이말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이렇게 수험생 페이지에 도배가 되니 수험생이 너무 힘들다는겁니다.
    고맙지가 않군요...

  • bbbbbbbbbb · 359677 · 14/01/16 15:5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토토류 · 452877 · 14/01/16 16:28 · MS 2013

    의료수가가 낮은건 다들 아는 사실....그러니깐 과잉진료가 난무하고 비급여치료만 권유하는 의사들.......점점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잊은채 돈의 유혹만을 쫓는 의사들이 늘어나는게 문제입니다......솔직히 의사들은 그래도아직까진 대한민국에서 좋은 직업군에 속하죠~~

  • 아침이슬 · 434537 · 14/01/16 16:29 · MS 2012

    답글이 잘 안되서 여기 쓰는데
    오르비가 한산해져도 그렇지 정황한 실체도 없는 정보를 여기에 올려서 최고의 두뇌집단인 의대 수험생에게 혼란을 야기할만한 썰을 푸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거는 주장하고 해결해야 겠지만"파업문제는 지금,여기서는 아닙니다."

  • 베리타스루스미아 · 284850 · 14/01/16 16:43 · MS 2009

    아침 이슬 님, 듣고 싶지 않은 거지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우연히 알게 된 이 많은 정보가 1년 가까이 저를 괴롭혔구요. 지금도 밤에 잘 때도 힘들어요.
    최고의 두뇌 집단. 예. 여기 오신 모든 분들 다 최고의 두뇌 소유자입니다. 파묵파묵 님, 라끄리 님, 이슬 님 자녀 분, 그리고 저희 아이도요.
    정확한 실체가 없는 정보라니요? 전 정확한 정보라 확신하는데요. 숫자로도 다 나오잖아요. 개업률, 폐업률. 배출되는 의사 숫자. 해외로 나가는 숫자......

  • 초록들꽃 · 441239 · 14/01/16 21:51 · MS 2013

    아침이슬님
    정확한 내용은 의사신문(청년의사, 데일리메디, 의사 신문 등)에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인한 피해는 국민이 입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양심에 의거하여 진료하고 싶어합니다.
    후배들은 이 사실을 알고 와야지요.
    이 국면을 선배들과 같이 헤쳐 나가야지요.
    그리고 잘못된 의료제도에 대해 국민들이 알아야지요.
    하도 답답해서 진실을 알려주는 겁니다.

  • 아침이슬 · 434537 · 14/01/16 16:55 · MS 2012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사랑&축복 · 290656 · 14/01/16 18:00 · MS 2009

    전공의1명, 올해 국시 1명 치룬 부모입니다.
    오르비에 이런 문제가 토론되는 것은 앞으로 의사가 될 인재들이니까
    향후 여러분들에게 닥칠 불합리한 점들의 개선점을 찾고자 함입니다.

    전국 의대생,전공의 학부모 협의회도 카페를 열었습니다.
    http://cafe.naver.com/predoctorfamily
    여기서 나쁘니 좋으니 해도 매년 배출되는 의사 수는 의대 정원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홀리짓을 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내용을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시는 몇 분들은 다른 목적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전공의부모가 아니면 전공의가 하루 8시간을 근무하던 22시간을 근무하던지 관심이 없습니다. 근로기준법이 있지만 전공의는 막말로 72시간연속 근무해도 해 낼수 없는 일거리를 주어도 "못합니다"라고 할 수 없는 위치입니다.이해 하시겠습니까? 나도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현장에서는 일어나고 있으며 머지않은 장래에 여러분 앞에 놓여 집니다.
    혼자 감수 못해 중도포기하거나 우울증도 생깁니다.
    잠 안재우는 것은 고문이지요.본의아니게 잠 못 자는 것도 고문입니다.
    잠결에 사고나면 모든 책임은 1차로 전공의가 집니다.
    할 일 없어서 글쓰는 것이 아니고 참다 못해 독수리타법으로 글 쓰는 겁니다.

  • 행복하고싶다 · 442485 · 14/01/16 22:18 · MS 2013

    네.. 님도 위의 자녀를 보내시고도 아래 동생을 의대에 보내셨군요....전공의 시절 힘든일도 많으시겠군요,,, 많은 격려 해 주세요

  • 사랑&축복 · 290656 · 14/01/17 05:06 · MS 2009

    감사합니다.
    둘째는 부모 애간장 녹이다가 겨우 어려운 시기 다 지나가고 있고,
    막내는 둘째 보면서 공부하였고, 틈틈이 생명사랑,무료진료소등에서 봉사를 하면서 공부했기에 됨됨이가 제가 걱정을 많이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 롯데캐슬 · 431680 · 14/01/17 02:55 · MS 2012

    학부모

  • 보보비 · 441383 · 14/01/18 14:09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wannabe105 · 374574 · 14/01/18 23:24 · MS 2011

    공대 같은 경우는(극소수만 해당되지만) 해외로도 눈을 돌릴 수 있습니다만


    의대같은 경우는 해외로 빠지기에는 제도적인 장벽이 어마어마 하죠

  • 오늘은어제의반복이지 · 307302 · 14/01/19 13:37 · MS 2009

    먹고사는데 지장있는사람도 있어요 의사면 모르겠지만 전문직이 보증수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