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 국어의 본질_ 독서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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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을 안 읽으신 분들은 먼저 읽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길어요.. 죄송합니다,,
칼럼) 이런게 있단 걸 아는 것만으로도 등급이 오릅니다. - 오르비 (orbi.kr)
2022 수능 국어를 설명하기 전 기출의 중요성
기출무용론과 기출무새가 공존하고 있는데, 둘다 맞는 말입니다.
기출로 평소의 습관을 잡고, 그 습관을 낯선 지문으로 풀어봐야 일관되게 수능에서도 풀 수 있습니다.
사설과 다른 기출의 특징은 글의 구조가
1. 매우 논리적이라는 점에서 일관됩니다. 언제나 도입부에서 생각한 흐름대로 글이 흘러가죠.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기출을 보지 않아 도입부를 잘 보지 못하면, 기출=사설..? 이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논리적이라는 단어는 참 쉽지만, 논리적이다라는 걸 진짜 아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재수하면서 처음 느껴봤고요,,
2. 정답 선지는 문학이고 비문학이고, 언제나 지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물어봅니다.
출제자의 의도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확실한 정답을 위해 평가원은 지문 속에 그 근거들을
숨겨놓습니다. 그래서 글을 잘 읽으면 뭐가 문제로 나올지 보인다는 말이 이걸 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문을 읽다가 무엇이 가아아아자아아앙 중요한지 계속 따져보며 읽어나가야 되는 것이죠!
이제 각 지문들과 함께 이 말들이 무엇인지 파헤쳐보겠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2022 수능 해설은 제가 수능장에서 썼던 그 일관된 태도들을 모았습니다..!
1) 독서론
새로 추가된 파트죠? 하지만 문제의 답은 항상 같습니다.
글의 주제와 paraphrasing을 물어본다는 것이죠. 같은 말이 같은 말인줄 알면 된다는 것입니다.
지문과 함께 차근차근 보겠습니다. 천천히 읽어주세요..!
어떤가요? 참 글이 논리적이죠.. 이게 평가원의 특징입니다.
기출만큼 훌륭한 글을 보기 어려운 이유기도 하고요.
이렇게 같은 말이 같은 말인 줄 안다는 것은 간단해보이지만,
동그라미를 자연스럽게 치게 된다는 것은 글의 구조가 머리에 잡힌다는 뜻입니다.
독서론은 특히나 글의 구조만 잡으면 내용이 남는게 없습니다!
"독서의 이유는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자신의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것 외의 내용이 있나요? ㅎㅎ 이제 문제로 들어가볼까요?
문제의 정답은 항상 지문의 가장 중요한 것,
즉 출제자가 문제를 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멩세컨대, 수능장에서 생각한 풀이만 이번 2022수능 해설에 쓸 생각입니다.
현장에서 어려운 시험을 후에 골몰히 생각하고, 쉬웠는데?? 하는 것은 수능을 본 사람으로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도 발문만 읽고 해설 후에 선지를 보고 있습니다. 예측이 틀릴 때도 가끔 나올 거에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게 되는 거라는 겁니다.
문제 풀면서 주제만 찾아도, 정답 선지가 뭔지 알 수 있다고요.
이게 기출 분석입니다. 기출하신 여러분들 이 사실을 알았나요?
주제만 찾으면 답이 나온다라는 걸...
과연 독서론만 이럴까요?
독서론이 길어져서 헤겔은 또 미뤄야겠네요..ㅜㅜ
그냥 지나가는 하찮은 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 1년을 최대한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한 줄 한 줄, 읽는 시간이 아깝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글 올리는 게 초반이라 가독성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좋아요와 팔로우는 아주 큰 힘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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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도 있긴 한데 너무 길어서 다음에 올려야 할 거 같네요 ㅜㅜ
개추 바빠서 다 읽진 못했는데 낼 아침 일어나서 꼼꼼히 읽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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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 거에요..!완독했습니다...! 좋은 글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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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도 기대해주세요~칼럼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의 칼럼도 정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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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과 문학은 시작도 안했다는…!! 감사합니다!모든 지문에서 써먹을수있는 방법인가요?
기출은 전부 됩니다! 제가 기출마다 다 해봤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평가원 지문은 다 될 수 밖에 없어요. 출제자의 의도가 저거니까요!
감사합니다,,,,
윗글에서 수능장에서 메모하셨다는데 모든 지문을 메모하면서 읽으셨나요? 그리고 시간은 몇 분정도 남으셨는지 그리고 문풀 순서는 어떻게 되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모는 가볍게 주제만 하는 편이고요, 지문은 한 번만 읽어요 대신 오래 읽어서 지문:문풀=7:3 입니다. 문풀은 언매>독서론>비문학1>문학>비누학2,3 으로 6,9, 수능 모두 풀었어요! 순서는 사바사니 고려하세요 9평은 쉬워서 25? 한 20분 남앗지만 수능은 확실히 어려웟어요,, 마킹, 가채점 다 쓰고 5분 남앗어요
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한 거 쪽지로 질문드려도 될까요??
그러고 보니 저렇게 지문 편집해서 텍스트 넣고 하시는 거 무슨 프로그램 쓰시나요? 정주행 3회차인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한글이랑 어도비만 써요 허허
저는 pdf 다운받아서 그냥.. 막.. 형편없는 편집을 네.. 노력해야겠네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30.gif)
ㅋㄱㅋㄱㅋㄱㅋ 보기 좋다 = 힘들다…독서론도 이렇게 읽을수가 있구나...
독서론은 생각없이 그냥 읽었어서 몰랐네요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칼럼으로 공부하다 의문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얻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은 의미를 찾아나가면서 독해를 하라고 하셔서 저도 시도해봤는데요, 1-2문단은 UR독존님과 비슷하게 독해했는데 3문단에서 의문이 들어서요.
저는 ㄴ문장에서 1.올바른 현실 인식 2.문제 해결 힘 기르기 두 가지로 나누고
1 올바른 현실 인식= 세상에 대한 안목 2 문제해결 힘 기르기=문제해결 방안 모색 으로 붙여 읽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신의 관점에서 정보를 판단 한다는 부분을 어디에 붙여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1. UR독존님과 다르게 생각한 이유가 무엇인가. 2. ‘자신의 관점으로 정보를 판단한다’ 부분을 그냥 새로운 정보라고 봐야하는가 두 가지를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글의 중심 주제를 잡아내는 것이 독해의 최종 목표이므로
패러프레이징이 단순히 같은 의미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된 정보가 있어 완전히 같은 의미가 아니더라도 같은 주제의 흐름에 있다면 연결해 읽어나감으로써 문단 별로 주제의 흐름을 요약한다. ’ 입니다.
제가 내린 결론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패러프레이징을 할 때 팁 같은 것이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칼럼 정독하고 있는 고2입니다. 읽고 제 여름방학을 귀중하게 보낼 수 있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응원해요!!!!!!! 고 2때 이렇게 하시면 괴물 되실 겁니다.. 전 재수 때 해서 ㅜㅜ